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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티월드 박람회에서 한 이색적인 이벤트를 발견했다. 그 주인공(예평 대표 권하람)은 놀라울 정도로 젊은 대표였고, 처음엔 단순히 취재 대상으로만 여겼다. 그러나 이후 그의 이야기를 여러 경로를 통해서 접하고 있었는데 23일 연락을 받고 24일 만남을 이뤘다.

뷰가 좋은 예평 실내공간

그는 28세의 나이에 8년 동안 거액을 백차에 투자하고, 기존의 규칙을 넘어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 중이었다. 그의 열정은 단순히 차를 좋아하는 수준이 아닌, 차 산업의 미래를 바꾸려는 도전 정신에서 비롯됐다. 4시간 동안 차를 마시며 나눈 대화는 예상치 못한 영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석TV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어 그의 이야기를 첫 번째 콘텐츠로 담기로 결정했다. 더 나아가, 차 업계에 뛰어든 젊은 CEO들의 도전기를 소개하며 차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프로젝트도 기획 중이다.

 

이 젊은 사업가의 참신한 비전과 열정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이 되길 바란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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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샤위 작가 작품

()와 도구의 경계를 넘어

션쓰위 작가의 자사호 세계

 

43일부터 13일까지, 뉴스프링프로젝트와 티하우스 일지의 공동 전시가 열렸다. 평소 전시회는 첫날 방문하는 습관이 있었지만, 바쁜 일정 탓에 이번에는 마지막 날에야 겨우 찾을 수 있었다. 그렇게 만난 것은 김동준 도예가의 항아리와 션쓰위 작가의 차도구 전시였다.

자사작가 션

운이 좋게도, 션쓰위 작가와 함께 차를 마시는 자리에 동석하게 되었다. 차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는 힘을 가졌고, 작가의 손길 하나하나에서 그 진정성이 묻어났다. 차를 내리는 그의 모습, 도구를 다루는 정교한 손동작, 때로는 기물의 위치를 조금씩 옮기는 집중단순한 제작을 넘어 사용감을 연구하는 작가의 태도가 느껴졌다.

풍로와 탕관, 션쓰위 작품

자사호는 차의 향과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심한 공력을 담아 만들어졌다. 션쓰위 작가는 독창적인 니료(泥料) 구현과 화로에 어울리는 탕관, 공도배 등을 통해 자신만의 차 세계를 도구에 담아낸다. 한국에서 그의 매니아가 늘어나는 이유도 바로 그 디테일과 철학에 있다.

 

김동준_도예가의 항아리

이번 전시는 단순한 도예 작품의 전시가 아니라, 차와 도구가 하나 되는 순간을 체험하는 자리였다. 작품을 만드는 손끝에는 차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집이 있었고, 그것이 관객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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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 기간 다화 경연대회가 있다.

이번 대회는 문경차문화원(원장 고선희)에서 진행한다.

 

시상내용으로 대상(1명) 문경시장 100만원권

최우수상(1명) 문경시장 50만원권

우수상(2명) 문경시의회장 각30만원권

장려상(3명) 추진위원장 각20만원권

참가상 각5만원권

 

문의: 문경관광공사 문화사업팀 054-571-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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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청 문화관광과 논문 공모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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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호. 백수청. 김자영(통역사)

초청자: 경주 김은호 회장(팔순 기념)

일정: 3 10: 아사가차관 2층에서 "산수차연 차회" 개최(김은호 회장 팔순 축하 행사)

3 11: 홍콩 백수청 초청 강연

 

"보이차 거상(巨商)" 백수청 선생은 홍콩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 하고

과거 그에게서 복원창(福元昌)·홍인(紅印) 등 명품 보이차를 구입한 이들은 오랜 시간 가치 상승을 경험 하여, "비싸지만 믿을 수 있는 차"로 신뢰를 쌓아온 인물

백수청 초청 강연

강연 핵심 내용

보이차가 몸에 이로운 점.

주요 산지(윈난 등)의 토양 특성이 차 품질에 미치는 영향. 홍콩의 전통적 유통망과 현대 시장의 변화

 

질의응답(Q&A)

청중들의 실전 궁금증을 즉답 형식으로 해결

통역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깊이 있는 소통 가능

 

행사의 의미

한국 차계의 기념비적 행사: 국내 최초로 백수청을 초청한 대규모 강연

보이차 문화 확산: 전문 상인부터 학자까지 참여해 지식 교류의 장 마련

 

주요 참석자

보이차 업계 관계자, 컬렉터, 학계 인사(·박사생) 등 대규모 청중

, 교보증권 대표 김해준 등 오찬 자리에서 20년 전 구매한 차 이야기 공유

 

총평
이번 강연은 보이차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한 것은 물론, 한국 차 문화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믿을 수 있는 명품 차"에 대한 백수청의 철학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향후 유사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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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청 선생을 보이차의 거상 (巨商)으로 보는 이유

거상은 특정 분야(예: 보이차)에서 시장 규모나 유통망에 큰 비중을 가지고 있는 인물을 의미한다. 홍콩을 중심으로 글로벌 보이차 시장에 영향력 행사하며 희귀한 진품(陳年普洱茶)을 보유하고 경매에서 고가에 거래하는 역할을 한다. 복원창(福元昌)·홍인(紅印) 등 명품 보이차를 통해 장기적 가치 상승을 입증한 인물 "고가이지만 신뢰할 수 있는 차"로 업계와 컬렉터들 사이에서 확고한 입지 구축 했다.

 

취재 중 일화

2일간의 취재 중 경원 스님이 20년 전 복원창 한 통을 구입하신 일화를 들었다. 당시 그 판매 대금으로 로렉스 시계를 샀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복원창은 현재 가치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가격이 되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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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하우스일지 양재점

일지 양재점과 시작하는 차 생활의 품격

차와 향의 문화가 도시 한켠에 스며들고 있다. 일지 양재점은 그 확장의 첫걸음처럼 문을 열었고, 나는 홀로 그 공간에 발을 들여놓았다. 

바에 앉아 주인장과 차를 함께 하고 싶었지만 손님이 있어서 테이블에 앉았다.

일지는 이런 선택의 여유를 주는 공간이다. 마을에 자리 잡은 차 전문점이 주는 의미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차를 알아가는 과정이 주는 프라이드, 그 자체가 이미 우리 생활에 스며드는 고급문화임을 일지는 증명하고 있었다.

https://youtube.com/shorts/g8OwA8Zbo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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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송 고차수 2019년

티하우스다화담을 운영하는 부부는 단순히 차를 파는 상인이 아니라, 차를 사랑하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는 전도사와 같다. 그들은 매년 봄이면 티하우스 문을 닫고 운남으로 떠난다. 이 여정은 단순한 출장이 아니라, 차를 만드는 농가와의 유대를 다지고, 그들의 정성을 직접 느끼기 위한 시간이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차 중 하나가 바로 2019년 멍송 야생차다. 순수한 야생 찻잎으로 만든 모차의 양이 적어서 두 편만 직접 수공으로 만들었다. 이 차는 단순한 차가 아니라, 그들이 현지 농가와 함께한 시간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다.

 

멍송 고차수를 마시는 순간, 몸이 말해주는 좋은 기운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아포가 조금 섞여 있지만, 이는 오히려 차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멍송 차의 화사하고 몽글몽글한 맛은 마치 운남의 고차수 산지 속 풍광이 떠오르게 한다. 이 차를 마시며, 나는 그들이 현지에서 보낸 시간과 그 속에 담긴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https://youtube.com/shorts/QYfPgf02R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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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맹해차창 노차 감별법

일시 및 장소: 20253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강사: 홍콩 사굉경매 대표 주자 선생(노보이차 전문가)

내용: 정품 맹해차창 노차의 가품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

특징: 국내 최초의 공개 감정 시도로, 보이차 매니아로부터 큰 호응을 받음

주자 선생은 다양한 자료와 예시를 통해 정품 맹해차창 노차와 가품을 구별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노보이차 감정 시간

2부에서는 김경우 선생과 주자 선생이 각자의 노차 감별에 대한 견해를 나누며, 두 전문가의 시각 차이와 공통점을 통해 참가자들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였다.

https://youtube.com/shorts/7HOdKzp16LQ

 

 

통역: 노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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