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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우리나라 차 외국 차를 구분하지 않는다. 흔히 알려진 유명한 사람을 찾아 나서지도 않는다. 이 시대에 차인들의 찻자리에서 음용되는 차 자체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녹차 생산지나 생산자를 몰라서 외국차를 다루는 비중이 많은 것이 아니다.

필자는 한국의 차가 좋다라는 어느 외국인, 내국인 몇몇의 말에 그 전체가 가림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의 차는 차문화의 발상이라는 가식적인 말을 하기 전에 그 세월 속에서 차를 발전시켜 온 거대한 땅덩어리 즉, 중국이라는 큰 나라의 차를 경험하고 400년간 다듬어져 전해오는 일본차 문화를 체험하면서, 외국 차문화의 큰 지형을 기록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필자는 그 영역을 나누어 다투거나, 또는 좋다 나쁘다라는 다양성을 배재한 편파적인 행보는 하지 않고 있다.

 

석우.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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