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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견문록 시리즈  5, 차도구의 세계,가 출시되었다. 필자가 가장 애착이 가는 앱북이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마켓과 티스토어에 등록되었다. 차문화 교류의 통로 차도구의 세계, 차도구로 배우는 차를 즐겁게, 깊이, 따뜻히 나누는 법! 사진으로 배우는 다양한 차도구의 사용과 쓰임새! 역사와 흐름!

차도구를 알면 차문화가 보인다!

[표지설명, 일제시대 일본 상인이 한국에 와서 도자기 공장에 청자로 만든 일본 전차용 다기를 주문하여 일본에 판매한 다기]

<프롤로그>

. 차도구의 형성과 발전

1. 차도구의 수용과 발전
2. 경주남산 삼화령
3. 당대 육우의다경과 시대적 배경
4. 당나라 궁중 다구
5. 우리나라 최초의 토기다완

6. 송나라 건요 천목다완 종류
7. 길주요 목엽문다완
8. 경덕진의 색유 다기
9.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일본 차도구
10. 청나라 차도구

  . 차도구 명칭

11. 현재 사용하는 차도구 명칭
12. 차도구 명칭의 통일성
13. 차도구 명칭 표기 통일안

  . 말차용 차도구

14. 풍로(風露)
15. ()
16. ()
17. 오덕(五徳)
18. 다완(茶碗)
19. 다완(茶碗)의 정의 및 형태
20. 다완의 경치와 촉감
21. 다완의 촉감()
22. 다완의 관리
23. 차시(茶匙), 찻숟가락
24. 차통

  . 전차용 차도구

25. 불 피우는 도구
26. 물 끓이는 도구
27. 차 우리는 도구 - 다관
28. 차 우리는 도구 - 자사호(紫砂壺)
29. 자사호 장식
30. 수주
31. 찻상과 차탁
32. 찻잔과 받침
33. 헌다 잔(獻茶 盞)
34. 다식 그릇
35. 홍포(紅布, 茶床布)
36. 다포(茶布)와 다건

<에필로그>

차견문록 시리즈(04) 자사호 이야기 http://seoku.com/548
차견문록 시리즈(03) 대만 차문화 http://seoku.com/551
차견문록 시리즈(01) 행복을 저축하는 보이차
http://seoku.com/488
차도구의 이해
국내도서
저자 : 박홍관
출판 : 형설출판사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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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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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견문록 시리즈 앱북(AppBook), 세 번째 "대만 차문화"가 출시되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마켓과 티스토어에 등록되었다.

대만차는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기본적으로 차업계의 활로를 모색하는데 있어서 과거에 유행해온 오룡차만으로는 차인구의 다양한 기호를 다 맞출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대만에서도 흑차인 보이차의 유행은 여전히 매니아 층을 상대로 확산되고 큰 돈이 오고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대만차가 대륙에 까지 고급한 차로 평가받기 까지에는 청차로서 오룡차 계열의 차들이 각각의 품질 특성을 가지고 지방의 차 산지마다 봄과 겨울 두 차례 열리는 차 품평 대회 비새(比賽)’도 한 몫 한다

1. 차품평 대회의 활성화 

중국차에서 대륙과 대만은 하나로 볼 수 없을 만큼 차의 재배와 생산에서 많은 차이가 있. 특히 세계 3대 오룡차 생산지(복건성광동성대만)인 만큼, 대만의 대표적인 차는 오룡차로서 품질이 우수하고 현대인의 입맛에도 맞기에 중국 차인들 속에서 고급차로 인식되고 거래되는 차가 되었다.
특히 대만차는 국내외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는 각 지역별종류별로 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비새(比賽)라고 하는 차 품평대회를 개최하는데, 대만에서의 차생산과 품평, 생산과정에서 비롯된 결과물에 대한 심사과정이 정밀하면서도 투명하게 이루어지기에 오늘날까지 긴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날 고급 오룡차의 생산과 유통의 기반이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생산과 유통, 차를 즐기는 차인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수준 높은 차문화를 향유하고 있는 점은 대륙과 다른 점이다. 특히 목책 철관음이나 백호오룡(동방미인)같은 차는 생산한 뒤에 유통에 앞서 반드시 지역별 차 심사를 거쳐서 우수한 등급의 차를 특등 두등 이등 삼등 우량 등으로 구분하여 등급에 맞는 지정된 포장으로 유통된다.

심사에 참여한 모든 농가는 결과에 승복하고 다음해에 더 좋은 차를 생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에서 더욱 품질 좋은 차가 만들어지고 해외에 까지 인정받는 차가 되었다.

나는 대만차의 우수성을 오랜전부터 경험하고 있었지만 2010년 여름 중국 청도(青島) 시내의 차시장에서 고급차만 취급한다는 가게에 들어갔을 때, 대만차의 대표적인 차라고 할 수 있는 고산오룡, 동방미인, 목책철관음, 동정오룡을 등급이 다른 두 종류씩 진열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주인에게 여기 전열된 대만 차들을 중국 환률로 계산하면 상당히 비싼 차인데 이곳에서 판매가 되는가를 물었다. 주인이 말하기를 처음엔 가격 때문에 쉽게 판매되지 않았지만 대만 품평대회에서 상을 받은 차라고 하면 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그것은 대만에서 엄정한 차품평에 따른 결과에 승복하는 풍토가 결국 그들끼리 차 생산에 있어서는 선의의 경쟁을 해오면서 전반적으로 수준을 높혔기 때문에 대륙에 까지 알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부분에 있어서 한국도 대만차를 구입할 때 기준이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프롤로그>

< 대만 차 문화의 특징>
1. 차품평 대회의 활성화
2. 천인명차의 사회적 기여
3. 초등학교 다도교육
4. 대만차의 건강한 유통 구조
5. 문화와 교육이 함께 하는 차 공장
6. 보이차의 저장과 유통
7. 대만 차엽 생산과 수입
8.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귀인
9. 대만차의 생산연도 표기
10.대만차 구입 요령

< 대만의 차관문화>
11. 차를 팔고 마시는 규모 있는 차관
12. 문화인이 모이는 곳 자등려 차관
13. 디자인 혁신을 일으킨 차관 - 차차데
14. 작은 찻집의 포종차 전문점
15. 서양사람이 운영하는 중국 찻집

< 대만 오룡차>
16. 대만오룡차
17. 오룡차의 주요산지 및 분류
18. 대만 오룡차의 차산지 분포
19. 차나무 품종 일람표
20. 차나무 재배 및 관리

<대만차의 종류>
21. 목책철관음
22. 동방미인으로 알려진 백호오룡
23. 문산포종차
24. 동정오룡차(凍頂烏龍)
25. 아리산오룡(阿里山烏龍)
26. 대만고산차(台灣高山茶)
27. 일월담홍차(日月潭紅茶)

< 차도구>
28. 대만 차도구의 특징
29. 당성 차도구의 세계
30. 작은 곳이 아름다운 기고당
31. 잉거 도자기 시장
32. 오룡차 자사호로 마시는 법
33. 오룡차 개완으로 마시는 법

<에필로그>

차견문록 시리즈(04) 자사호 이야기 http://seoku.com/548
차견문록 시리즈(01) 행복을 저축하는 보이차 http://seoku.com/488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개정 증보판>
http://seoku.com/442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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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견문록 시리즈 가운데 네 번째, <자사호이야기> 앱북이 오늘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되었다. 반가운 점은 갤럭시3 HD 버전과 갤럭시노트에서도 화면 가득하게 구동이 잘 되는 점이다.

차문화 소통의 도구. 자사호는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책이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만 볼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유료 앱으로 가격은 3,300원이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마켓과 티스토어에서만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애플 스토어에는 심사 중이다.

자사호란 무엇인가?

중국 내에서도 강소성(江蘇省) 의흥 정촉진 내에서만 나는 독특한 광석으로 흔히 오색토(五色土)라고 하는 이 광석을 풍화, 분쇄, 제련 과정을 저쳐서 만든 자사(紫砂)로 만든 다호(茶壺)로서 산차(散茶, 잎차)를 넣고 우려내는 도구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명나라 때부터 오늘날까지 이 방법으로 차를 마시고 있으며, ‘자사(紫砂)’를 풀이하면 자줏빛 모래라는 뜻이다. 차도구의 일종으로 자사호가 등장하는 시기는 송대이지만, 유물로 남아 전해진 것은 명대 시대빈(時大彬)’이라는 작가의 작품군부터이다. 의흥의 자사 다구는 명대 중기부터 점차 인정받기 시작했고, 그 이후 줄곧 시인묵객과 고관대작들이 애용하는 물건이 되었다.

자사호는 실용과 유희, 그리고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실용기물로, 수많은 공예품 중에서도 단연 실생활에서 주목을 받는다. 독특한 재질의 의흥 자사는 차를 우려내면 향을 머금고 통기성이 좋아 차맛을 더욱 좋게 한다. 중국 차 문화에서 자사호의 등장은 도자기에서 벗어나 차를 음용할 때 실질적인 즐거움을 준 획기적인 사건으로, 중국 도자기 역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자사는 재료 면에서 크게 구분하면 홍색을 띠는 주니(朱泥), 자줏빛을 띠는 자니(紫泥), 회백색 또는 회녹색을 띠는 단니(團泥)로 나누며, 좀 더 세분화하면, 황니(黃泥), 청니(靑泥), 녹니(綠泥), 본산녹니(本山綠泥), 백니(白泥), 흑니(黑泥) 등으로 사용된다. 백니류는 산출양이 극히 적어 호() 형태로는 만들지 못하고 표면에 글이나 그림을 채색할 때 조금씩 쓴다. 각각의 재료를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두 종류 또는 그 이상을 병배하여 다양한 색상을 얻을 수 있다.

일본에서도 전차용 다기로 자사호를 많이 사용하는데 역사적으로는 17세기, 일본의 은원 선사가 중국에서 가져온 자니호가 오늘날까지 전차다기의 대명사로 사용되었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자사호를 다병(茶甁)이라 한다.

<프롤로그>
자사호의 탄생
01 자사호의 등장
02 자사호란 무엇인가?
03 자사 원광석의 풍화 과정
04 자사(紫砂)의 종류
05 자사호의 소성(燒成)

자사호의 종류
06 원호류(圓壺類)
07 방호류(方壺類)
08 근문기류(筋紋器類)
09 화소기류(花素器類)
10 날소장식(捏塑裝飾)
11 자연형 다호
12 동기형 다호
13 서화각 다호
14 기타 산두호 

자사호 제작과 장식
15 자사호의 제작
16 교니 장식과 채유 장식
17 조사, 포사, 색니 장식
18 자사호 뚜껑 손잡이 종류 

자사호 감상과 선택
19 예술적인 면에서의 감상
20 실용적인 면에서의 감상
21 자사호의 선택 방법
22 자사호로 차 내는 법
23 양호(養壺)의 즐거움
24 자사호 사용에서 생각할 점 

근대 자사호의 명인
25 왕인선(汪寅仙)
26 조완분(曹婉芬)
27 왕석경(王石耕)
28 장소언(蒋小彦)
29 의흥 도자예술인 명단 

차문화의 중심도시, 의흥
30 자사호 시장
31 폭우 속에 상해에서 의흥가는 날
32 자사호 시장의 최근 동향
33 자사호 소장가를 만나다

용어해설
<에필로그>
차견문록 시리즈(05) 차도구의 세계 http://seoku.com/559
차견문록 시리즈(03) 대만 차문화 여행  http://seoku.com/551
차견문록 시리즈(01) 행복을 저축하는 보이차 http://seoku.com/488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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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웰|(165×200)mm|416쪽|값 28,000원|

ISBN 978–89–97053–05–6

한국인은 차를 어떻게 마시는가? 다섯 개의 질문으로 살펴보는 한국의 현대 차문화

차는 역사적으로 인류가 처음 차를 마신지 기록상으로도 오천 년 이상 되었으며 쌀이나 밀과 같은 생존에 필요한 필수 농작물이 아님에도 문명과 문화사에 깊은 족적을 남기고 있다. 오랫동안 중국의 비밀이었던 차는 전쟁의 불씨가 되기도 했고 유럽인들의 매혹시키는 이국적인 물건이 되기도 하였다. 한 잔의 차 한 잔으로 사람은 행복하기도 하지만, 이 차 하나 때문에 많은 유럽인들은 중국의 변경에서 온갖 고난을 겪기도 하였다.

차는 신라 말 유입된 기호음료로, 고려시대에 왕실과 사찰을 중심으로 차문화의 황금기를 거쳤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들어와 기호음료로서의 지위를 거의 박탈당하면서 차문화 역시 쇠퇴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다도교육으로 한국의 차문화는 오염되기까지 하였다.

현대 한국을 사는 한국인, 특히 차를 취미로 즐기는 이들은 어떻게 차를 즐기고 있는지를 해부하여 한국의 차문화를 분석해 보려는 시도로 이 책은 씌어졌다. 《한국인은 차를 어떻게 마시는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으로 본격적인 현대 한국의 차문화를 분석해 보려 시도하였다.

표본집단 소개
《한국인은 차를 어떻게 마시는가》에서는 한국의 차문화를 탐구하기 위해서 160명에 달하는 한국에서 차를 기호음료로 본격적으로 즐기는 이들에게 다섯 가지 설문을 조사하였다. 설문조사의 표본집단은 160명의 성인남녀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차를 마시는 사람들을 대표한다. 이들이 차를 마시는 사람들을 대표한다는 말은 이들이 단순히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아니라, 차를 돈을 주고 사서 마시며 일정한 차(녹차, 백차, 황차, 청차, 흑차 등)에 대한 기호가 확실하게 확립되어 있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이다. 즉, 차문화가 정립되어 있으며, 생활에 깊이 뿌리 박혀 있는, 여가나 취미로 차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한국 차문화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차인으로 이들의 사진과 함께 설문 내용을 앞에 실어서 한국 차문화가 어떤지 실제로 독자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단순하게 논문을 쓰기 위해 표본조사를 하는 경우와는 달리, 통계자료의 숫자로만 보여질 수 없는 차문화를 보여주려는 의도에서였다. 20대 초중반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어떻게 차를 즐기게 되었고 어떤 차를 마시고 있는지 성실하게 답하고 있는데 이들을 통해서 한국의 차문화가 어떤 시기를 거쳤는지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설문조사에 응한 이 표본 집단의 평균 연령은 53살이고, 평균적으로 차를 즐긴 기간은 약 22.6년이다. 하루 평균 차 마시는 양은 리터로는 1.7리터이고, 그램으로 표기한 사람의 경우엔 평균 10.2그램이다. 다식은 평소에 즐기지 않는 사람이 32.5퍼센트에 해당된다. 지역적인 특색을 살펴보면 차를 즐기는 인유가 압도적으로 서울과 영남 지방에 몰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섯 개의 설문 조항
표본집단에서 조사한 설문은 다섯 가지 항목이며, 이 항목이 그냥 단순한 것이 아니라 현대 한국의 차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섬세하게 배려된 것이었다. 특히 이 설문에 대한 160명의 실명으로 한 답변은 한국인의 기호음료 통계와 차를 마시면서 함께 먹는 음식(다식)에 대한 통계자료의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차를 마시는 이유는?
■ 최근 즐겨 마시는 차와 그 이유는?
■ 5년 전에는 어떤 차를 즐겼는가?
■ 평소 어떤 다식을 즐기는가?
■ 인상 깊었던 다식은?

첫 번째 질문인 <차를 마시는 이유는?>에서 차를 마시는 이유와 어떻게 마시게 되었는지 한국에서 보통 차를 어떻게 접하게 되는지 조사하였다. 두 번째 질문에서 가장 선호하는 차를 조사하고 세 번째 질문에서 차문화의 변화 양상을 살폈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는 좀 생뚱맞게 들릴지 모르지만 차를 즐기면서 다식을 즐기는지 또 어떤 다식이 인상적이었는지 조사하여 한국 차문화를 다각도에서 살펴보기 위해 노력하였다.

두 번째 항목이 가장 관심을 많이 보인 항목으로 현대 한국인이 선호하는 차를 살펴본 것이다. 녹차를 즐기는 사람이 160명 중에 68명이며 약 43퍼센트, 보이차가 17퍼센트, 청차류로 분류하는 무이암차, 봉황단총, 철관음 등을 답한 이들은 약 15퍼센트에 해당된다. 이 세 개의 차가 제일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차임을 짐작해 볼 수 있다. 특히 녹차는 중국 차보다는 한국 녹차를 선호하는 것이 압도적이었다.

이 선호도 조사에서 드러난 흥미로운 것 중 하나가, 차를 단 한 종류만 답한 사람이 160명 중에서 13명(8.125퍼센트)로 이 13명은 세 번째 항목의 조사에서 5년 전에도 같은 차를 마시고 있었다고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차를 단 한 종류만 즐기는 사람들은 차를 마신 지 오래된 사람들에게서 나타난 특징이라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부산에 거주하는 사람 총 38명 중 20명이 보이차나 흑차를 마시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보아 영남권에서 보이차가 인기가 높음을 수치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네 번째 항목은 다식으로 이 책에서 나오는 70대 차인은 가장 오랜 차 생활을 한 분들로서 차를 마실 때 다식의 중요성을 많이 생각하는 분들로 볼 수 있다. 다식의 경우에 약 32퍼센트가 평소에 다식을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다식을 먹는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떡을 많이 먹는 편이다. 이것은 차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거나 교육하는 사람과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좋아하고 즐겨 먹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는 차에 떡이 좋다고 하기 보다는 간식을 겸해서 먹는 경우도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다식으로 가장 많이 먹는 종류는 다음과 같다.

1순위가 <떡>, 2순위가 <송화다식>, 3순위가 양갱, 4순위가 <견과류>, 5순위가 <대추> --중략. 16순위가 <흑임자>로 확인되었다. ‘다식’에 관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의 전통 음식인 떡과 송화다식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본서의 의의
차는 인류 5대 음료 중 하나로, 중국에서 시작되어 20세기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한국에는 신라 말기에 들어와 이미 13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단순히 사무실에서만 마시는 현미녹차 이외의 다양한 육대 차류가 존재해 왔다. 조선이라는 암흑기를 거침과 동시에 일제강점기에 일본 다도교육의 이입으로 한국의 순수하고 독자적인 차문화가 존재하지 않는 듯 보인다. 차를 마시는 메니아 층에서 보는 것으로 결국은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차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서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던 차문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의의가 있다.

또, 한국인의 차문화를 통계자료를 통해 객관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160명의 설문조사를 직접 봄으로써 숫자만으로는 나타나지 않았던 그 숨은 간극을 독자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배치하였다.

한국의 차문화가 어떤 양상을 보이는지 가감없이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또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차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차문화가 이대로 소수의 사람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는 본격적인 대중문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인의 기호음료 통계를 측정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특이한 점은 차를 전문적으로 많이 마시는 사람들을 혈액형으로 섹션을 구분하고 혈액형 별로 통계를 만들고도 과학적이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의 추론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석우생각] - 모든 설문자의 답변에 필자의 호, 석우(石愚)로 댓글을 달았다. <석우생각>은 사람마다 독특한 형식으로 단 것이 이 책을 보는데 또 하나의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목차>
책을 펴내며/한국인들은 차를 어떻게 마시는가

A형/강옥희/김길령/김나영/김봉건/김승수/김승희/김영숙/김우영/김창배/김창욱/김해숙/노미라/류건집/문정숙/박금옥/박동춘/박미영/서영숙/서정임/서정주/손정열/송원근/오미정/원재원/윤옥경/윤혜진/이은정/임영선/임영희/전미애/전정현/정기웅/정선화/정영숙/차성재/천선수/최상준/최순애/최영희/최정임/최태자/하오명/하정란/홍국희/홍금이

B형/강수길/강지형/고명석/곽사옥/김경숙/김기원/김동언/김말기/김미정/김복일/김성주/김성태/김세리/ 김소연/김시남/김용희/김정순/김정희/김지희/김진숙/김태곤/김혜숙/민달래/박선우/박숙희/박예슬/박유순/서은주/손선화/안팽주/오명진/오상룡/오양가/오영환/오정연/우동혁/우제민/우제윤/유동훈/윤민숙/윤부용 윤지선/이경우/이병인/이순옥/이원경/이은희/이임선/이정희/장정희/장호기/정은희/정홍섭/조은아/최금선 최길동/최송자/허충순

AB형/김계순/김채준/김채현/박은영/박창식/배성호/신용숙/심재원/이계희/정지인/허경란/황성민

O형/강미화/고선희/김남연/김만수/김문숙/김송현/김영명/김위종/김은재/김재임/김창덕/김현지/김혜경/남경선/마경미/문지호/문인옥/박지영/서영수/서진길/송양희/신미경/신운학/안시은/안연춘/양흥식/오석영 윤하숙/이경순/이순희/이영자/이원삼/이향지/장정대/전재분/정근희/정금선/정춘복/정희도/조효진/최수연 추민아/하동식/한경수/황점이

결 론 /부 록 (중국인 10인)

오마이뉴스 서평 보기

http://bit.ly/NnxiVJ

영남일본

http://me2.do/GmZWi1S

           

[금당차문화연구회 원장 강옥희]

           

[동양차문화연구회 김봉건 회장]

      

     [문학박사, 서원대학교 출강 정은희]

  

         [문학박사, 동양차예연구소 원장 오명진]

           [이학박사, (사)미래차문화연구소 소장 홍금이]

           [문경차문화연구원 고선희 원장]

          

[죽천향 블로그 운영자 박창식 선생]

 

          [짱유화 보이차연구소 소장]

다양한 표본계층을 만들기 위해서 160명의 한국 차인구성과, 부록으로 중국인 차관련학자, 항주 태극차관 메니저, 보이차공장 공장장, 보이차공장 실험실 직원 등을 포함하여 중국인 설문은 별도로 정리하였다. 각각의 페이지는 인물 사진을 한 페이지씩 하여 21세기 대한민국 차문화를 조명할 수 있는 심층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참여자의 답변과

석우생각, 인물사진 마시는 차의 통계, 외국인 차 학자의 설문과 답변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글을 통해서 한국인이 차를 마시지 않는 이유 보다는 한국인이 차를 어떻게 마시는가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 결과를 볼 수 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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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나에게 작은 목표가 있다면 <차견문록> 시리즈 완간이다. 그 가운데 1차로 <행복을 저축하는 보이차>가 출시되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마켓과 T스토아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App Store에서는 2월 25일경 서비스가 시작된다. 현재 아이폰용 어플은 시험 중에 있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하고 <보이차>어플에 리뷰를 남기면 아래와 같은 절차에 의한 이벤트가 있다.

어플 제목이 <행복을 저축하는 보이차>라고 할 때 듣는 사람에 따라서 생각을 달리 할 수 있겠지만 보이차를  즐기고 마시는데 비중을 두기 보다는 늘 보이차 가격에 관심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이야기 일 수 있다. 건강한 보이차, 맑은 차를 접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이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 대부분이 무료 어플을 사용하는 추세에 유료 어플을 낸다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유료 어플이 자리를 잡아야 그 분야의 산업이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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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준비해온 책이 출간되었다. <개정 증보판>을 포함하여 필자의 일곱 번째 책이다.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는 지난 5년간 일명 “중국차도감”으로 통용될 만큼 중국차 공부에서는 유익하게 이용되었다. 하지만 필자로서는 책의 완성도에 대해 적지 않은 아쉬움을 갖고 있었다.

수정 및 보완이 필요했고, 사진 원고에서도 좀 더 정확하고 세밀한 자료로 교체하고 싶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이런 면에서 많이 보완되었다. 또 본문의 중국어 한자 표기법은 우리나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모두 정리하였다.

특히 초판 발행 당시에만 해도 흑차의 존재감이 약했던 시절이라 흑차의 비중이 적었는데, 이번 개정판에서 보이차고, 공첨, 상첨, 천첨 등에 대한 사진 자료와 복전차에 대한 내용이 보완되어 호남성 복전과 사천성 복전의 구분을 정리하였다.

녹차인 강산녹모단, 개화용정 등과 같은 차는 아(芽)로 만든 차와 일아 이엽으로 만든 차의 구분을 위해서 별도의 사진 작업이 보완되었으며, “중국 홍차” 부분은 좀 더 깊이 있게 정리하였다. 특히 중국 홍차는 대만의 일월담홍차와 운남에서 생산되는 운남전홍 외에 대수차로 만든 “운남고수홍차”를 담았다. 

[설명, 전체적으로 6대 다류와 현장의 필담으로 구분된다. 사진은 6대 다류가운데 녹차 본문에 앞서]
중국에서 차(茶)가 생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13개 성(절강성, 광동성, 운남성, 안휘성, 대만 등)을 수차례 반복하여 조사한 중국차와 그 문화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 보고서이다. 6대 다류(녹차ㆍ백차ㆍ청차ㆍ홍차ㆍ황차ㆍ흑차)를 중심으로 차 재배 및 생산 현장의 현지답사를 통한 조사와 분석으로, 생생한 실제 상황과 정확한 정보를 기록하였다.

[설명, 왼쪽 사진은 개화용정, 아(芽)로 만든 것, 오른쪽은 1아 2엽으로 만든 차의 건입과 엽저및 탕색]

[이 책에서 보이생차는 녹차로 분류되었으며 자연차. 자조차 등이 상세하게 나온다]

[백계관 사진으로, 중국의 차 개정판 이전에 딱 한 장의 사진 오류가 있었다. 왼쪽의 백계관이다]

[복전차에 대해서는 호남성 복전과 사천성 복전차의 구분을 위해 실제 정품에서 선별하여 기록하였다]

 

목차
PART Ⅰ. 중국차
Ⅰ. 중국의 茶와 산지
Ⅱ. 가공방법이나 발효 정도에 따른 중국차의 분류
Ⅲ. 중국차에 이름을 붙이는 법
Ⅳ. 중국 찻잎의 외형 용어

PART Ⅱ. 녹 차
강산녹모단 개화용정 경산차 경정록설
계평서산차 고교은봉 고장모첨 고저자순
금산취아 남경우화차 노죽대방 둔록
도균모첨 말리용주 말리화차 몽정감로
무석호차 벽라춘 보이청병(병차) 복건녹아(산차)
복건녹아 서성난화 석순취아 선은공차
수창향자 송양은후 수공예차 신양모첨
쌍정록 안길백차 안탕모봉 안화송침
여산운무 관장모첨 오자선호 용계화청
용정군체종 43호龍井 용정차(사봉용정) 육안과편
은시옥로 임해반호 자양모첨 자연차
자조차 죽엽청 중경타차 협주벽봉
차운산모첨 천강휘백 청성설아 태평후괴
태평후첨 화산취아 황산녹모단 황산모봉
화산은호

PART Ⅲ. 백 차
백모단 백호은침 수미

PART Ⅳ. 청 차
대우령 대홍포 동정오룡차 모해
목책철관음 무이수선 문산포종차 반천요
백계관 백호오룡 본산 봉황단총
사계춘고산차 수금귀 아리산오룡 안계철관음
안계황금계 영춘불수 육계 철라한
수선병차

PART Ⅴ. 홍 차
기흥 의흥홍차 운남고수 홍차 일월담홍차
운남전흥 정산소종

PART Ⅵ. 황 차
곽산황대차 곽산황아 군산은침 몽정황아 

PART Ⅶ. 흑 차
공첨 보이숙차 보이숙차(산차) 보이차고
복전차 상첨차 육안차 육보차
천량차 천첨 청전 흑전차 

PART Ⅷ. 중국차를 우리는 차도구
Ⅰ. 다기(茶器)종류
Ⅱ. 도구와 차 내는 법
Ⅲ. 자사호(紫砂壺)의 세계

PART Ⅸ. 중국차, 현장의 필담
한국인은 당신들이 처음입니다.
홍차, 그 전설의 고향
기문홍차의 위조공정에서의 손맛
천량차(千兩茶)를 만들며 바로 내일을 보지 않는다
천량차의 원조, 백량차(百兩茶)
황산지역에서 용정차를 만들다
육안과편의 고차수 신(新) 茶
육안과편의 조홍과 복홍
오룡차의 위조, 전통과 현대
유명한 茶만 명차가 아니다
차 상인의 비장품
삼천차를 담은 대나무 바구니
디지털 시대의 육감
600년 된 고차수 봉황단총
화교의 자본으로 차 생산지 개발
보이차의 연대
차밭은 그 차제가 산업공단이다
이제 茶는 자존심이다
반가운 미소
긴압차
차의 보존은 연구자료이다
희망의 차밭, 태평후괴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맛
화원 속에서 자라는 茶나무
대홍포는 옛날의 대홍포가 아니다
넉 잔에 담긴 無我
중국 다예표연 감상기
차를 품평하는 사람보이차 공장에서 대접한 봉황단총
문화예술인들이 모이는 차관
보이차와 함께 마신 진년(陳年) 귤피 차
에필로그
차와 차산지
참고문헌
------------------------ 티소믈리에 자격증에 관심있는 분들은 이 책이 필독서임을 알 수 있다.
최근 국내외 차(茶, tea)와 관련된 소식을 분석해 보면 티소믈리에 자격증에 관심을 가지는 경향이 많은데 이 책은 <티소믈리에>과정에서 배워야 할 배경 지식을 가장 폭넓게 다루고있다. '중국 사람이 즐겨마시는 차'가 어떤 것인지, 중국인의 차생활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차의 선진국인 중국에서 차를 14개 성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을 조사하고 기록한 것으로 살아있는 내용을 배경지식으로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중국차효능'에 대한 약리적인 면을 다룬기 보다는 중국의 실질적인 연구를 위한 것으로 차와 사진을 정확하게 비교해서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차의 본질적인 내용에 대해서 학문적인 연구나  차품평사, 티소믈리에, 다도 자격증 등과 관련있는 공부에 기초가 되는 책이다.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yes24 바로가기 http://me2.do/5Pt83iiL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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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한 ․ 중 ․ 일의 차문화 현장을 기록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해온 나의 차에 대한 경험을 더욱 가치있게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SK 올댓다도 모바일 서비스를 하게 되었다. 필자는 1999년 차문화계에서는 최초로 훌륭한 필진(김명배, 김대성, 김영희 등)을 모시고 웹진 “tealife21”을 6개월간 발행하였으나 경제성이 없어서 폐간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원고 마감 당일 아침 6시 정각이면 팩스에서 김명배 선생님의 육필원고가 인쇄되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 당시 나는 사무실에서 밤을 세우는 일이 다반사였기에 처음엔 그 시간에 팩스가 들어오는 소리에 놀랐지만 그 다음 부터는 그 시간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이제 10년의 세월이 지나서 세상은 엄청나게 바뀌었다. e-book 개념의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이 도래하여 급기야는 정적(靜的)인 문화현상을 동적(動的)인 모바일에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드디어 차 문화의 현상을 4인치 모니터에 차를 마시는 방법과 차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신개념의 다도 학습 서비스를 SK의 후원과 TNM의 기술지원으로 만들게 되었는데 8월 20일 석우연담을 통해 그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

비록 공간이 작은 스마트폰이지만 나의 사진 작업은 항상 인쇄용으로 작업을 해 왔기 때문에 차(茶, tea)에 관해서는 최고급 수준을 유지해 왔다. 때문에 응용하기에 따라서는 무한하게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5월에 대만의 보이차 전문점에서 골동 보이차 거래를 아이패드 화면의 사진 자료를 보고 흥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차가 IT를 만나면 대단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을 것인데 과연 그 누가 그 포인트를 잡을 것인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하였다.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개정 증보판] http://seoku.com/442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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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준비하고 있었던 자사호에 대한 책[박홍관의 자사호 이야기]이 출간되었다. 나는 이 책을 준비하면서 현재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중국 자사호에 대한 일련의 왜곡된 내용을 조금이라도 현실에 부합되는 내용으로 접근하고자 하였다.

그렇다고 자사호에 대해서 무언가 대단한 것을 밝혀내는 것은 아니다. 막연한 번역과 그네들만의 언어로 총칭, 통칭되는 점이 우려스러웠고, 자사호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이 없이 막연하게 좋다라는 표현은 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 맹목적으로 자사호라는 말만으로 유통되고 사용되는 저급한 제품들의 시장 현실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이에 오늘날의 자사호가 만들어지게 된 역사와 문화 환경을 기초로 자사호에 대한 진본의 가치와 방고의 수준을 드러내어 자사호가 가진 공예적가치 뿐 만 아니라, 차 문화사에서 중요한 도구 중에 한 가지를 말하고자 한 것이다.

명대 일본으로 건너간 자사호가 오늘날 일본의 전다도를 구성하는 중요한 도구였다는 사실은 자사호가 단순히 중국 물건이라고 폄하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필자의 졸저는 바로 그러한 점에서 큰 시야를 가지고 자사호를 바라보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93세의 왕석경 옹, 자사 7대예인 왕인춘의 아들이다]

1장 자사호의 가치
자사호란 무엇인가? 진본의 가치/원승모호/석표호/수영호/군화제량호/방고의 수준/용대호 /산두호/주니호/주니호/급직호/자사호 수집 팁/자사호 수집의 즐거움/차꾼들의 자사호

2장 자사호의 역사
자사호의 등장/명대 차도구의 변화/명대 중기의 자사호/명대 말기의 자사호/청대 자사호/자사명가 칠대예인

    3장 의흥의 문화적 환경/의흥의 지명 유래/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자사 명인의 허와 실/대표적인 자사호 시장/의흥 작가의 작업 환경

    4장 자사호를 만드는 재료와 방법
광석의 채취와 니료/자니/홍니/본산녹니/석황니/백니/토골/눈니/연제와 소조/광석 풍화
    [의흥에서 물레 작업으로 자사호를 만드는 곳]

5장 자사호의 종류
자사호의 제작/자사호의 종류/자사호 장식/자사호 감상

6장 자사호를 만드는 사람들
현장에서 만난 자사 작가들/여요신/왕인선/서한당 · 서달명/서수당/고소배/담천해/조완분 · 범건군/모국강/저립지/양근방 · 왕생제/왕석경 · 왕혜중/갈도중/시소마

결론/마치며/찾아보기

    [자사호를 전통과 현대 방식으로 제작하는 모습]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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