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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영문판(2016년 3월 16일)

 

 

안국동차관의 주인이면서 한국향도협회 회장인 정진단 대표의 중앙 선데이 기사가 나간 이후 중앙일보 영자신문에 자세히 실렸다. 동양 문화의 정수인 향도에 대한 서구인의 관심이 크게 비추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향문화가 조금씩 확산되어가는 시점에 영문판으로 난 기사는 정진단 원장의 한국내 활동을 다시 한 번 평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한국향도협회를 함께 만든 동반자로서 기쁜 소식을 전한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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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노백차 포장지

 

백차는 중국 복건의 복정과 정화 두 현의 태로산에서 나는 백차종 나무에서 채엽하여, 위조 후에 유념을 약하게 하거나 하지 않고 진행한 차를 말한다. 수미나 백모란을 몇 년간 두어 자연발효를 거친 것을 노백차(老白茶)라 한다. 노백차의 기준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3년 이상 된 백차(긴압차 포함)를 노백차라고 한다.

 

백차는 1년은 차(茶), 3년이면 약(), 7년이면 보배()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첫해는 차로 마시고 3년이 지난 차는 약으로 마실 만큼 건강에 유익하다는 의미이고 7년이 지난 차는 보배라 할 만큼 좋다는 의미이다.

2011년 노백차 병차 앞 뒤

 

안국동차관에서 2011년 노백차를 한정판매 한다고 한다.

7/45만원

 

이번 행사의 노백차는 1960년 초 중국 정부에서 심었다가 문화대혁명 이후로 방치하여 두었던 복건성 복정현 광양진 차산지에서 딴 야방차와, 광양진에서 2000년 이후 재배한 차나무 잎을 병배하여 전통 방법으로 살짝 유념 후 그늘에 말리고 약간의 홍건을 시킨 찻잎을, 맷돌을 이용한 수작업으로 압축시켜 정성들여 만든 백모란 노백차다 

위의 사진을 조금 확대했을 때의 모양

 

기계로 5초에 한번 떨어지는 고압력으로 눌러 만든 긴압차와, 맷돌을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눌러 만든 차의 숙성은 확연히 다르다. 푸석푸석하게 찻잎이 살아있다. 차칼로 뜯을 때 한층한층 곱게 일어나므로 차를 우리고 난 엽저도 그대로 살아있다.

 

이번 행사에 나오는 백차의 품질 특성은 야방차와의 적절한 병배로 고산지대의 강한 기운이 있으나, 5년간 발효를 거쳐 약 향(한약 냄새)이 어우러지며 부드러운 감칠맛이 일품이다.

 

마시는 방법

백차는 개완이나 다관을 이용할 때 10회 이상 15회까지 우릴 수 있다. 찻물색은 살구색을 띤다. 특히 백차는 우린 잎을 다시 끓여 마시기도 하는데 우려마실 때와는 달리 노백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차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7/45만원

 

안국동차관

070-4046-1666

 

천안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010-8266-7885

 

노백차 관련 지난 기사

2016/01/07 - 안국동차관, 2008년 백모란 20통 한정 판매

2014/03/10 - 다미향담(97) 복건성 백차의 변신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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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 정토사(혜운스님)에서 준비한 달집태우기

 

울산시 신명동 소재 정토사(혜운스님)에서는 2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행사를 준비했다. 필자는 부산전등사에서 하는 용왕제의 기록을 위해 참석했고전등사에서 준비한 버스로 함께 이동했다. 울산가는길 전등사 신도회에서 준비한 소원지에 딸을 위해 <인연성취>라고 적어서 소원빌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울산시 신명동 정토원 달집태우기 동영상

 

울산시 신명동 정토원(혜운스님) 달집태우기 동영상

 

그런데 울산시 신명동 바닷가에 도착하니 자갈밭에 인근 소재 정토사(주지: 혜운슨님)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대단한 규모의 달집을 보았다. 달집 주변에는 만원권 지폐와 천원권 지폐도 보였다. 필자의 소원빌기는 전등사에서 참여했지만 별도로 한 장 달고 싶어서 정토사 총무에게 소원지를 받아 <안국동차관 대박>을 적고 새끼줄에 매달았다.

 

정토사 혜운 스님의 달마그림과 신도들의 소원을 빌어 쓴 글

 

신명동 정토사 신도들은 마지막 불길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한국에서 향문화가 차문화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국동차관과 같은 문화 공간의 존재가 잘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부처님의 가파로 정토사의 무궁한 발전과 광영이 있으시기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석우연담을 찾으시는 분들 또한 이날 달집태우기의 힘찬 불꽃따라 나쁜 기운은 물러가고 좋은 기운이 가득한 한해 되시기바랍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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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마지막 눈이라고 하는 날

이런 날씨에 보이차 매니아는 약속을 하고 모인다

안국동차관 눈리는 날 풍경(석우미디어 동영상)

 

안국동차관의 눈내리는 풍경은 서울 시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훈훈함 보여준다. 그래서 이런날 차 한 잔 마시자는 약속으로 만나는 모임이 있다고 하니, 이젠 노백차와 보이차 매니아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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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모차를 2010년 긴압

 

중국차와 향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안국동차관에서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20통 한정 판매를 실시한다고 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백모란 차에 대해서 안국동차관의 설명을 대신 하자면 다음과 같다.

 

백차는 중국 복건의 복정 정화 두 현의 태로산에 나는 백차종 나무를 약간의 유념(녹차 공정의 유념이 아님)을 거쳐 그늘에 말린 차를 말한다. 수미나 백모란을 몇 년간 두어 자연발효를 거친 것을 노백차老白茶라 한다. 백차는 3년이면 , 7년이면 보물이라는 말이 있다. 이번 행사의 노백차는 20085월의 야방 백모란을 2010년에 병차로 압축하여 올해가 7년이 되는 보물의 차다

 

안국동차관 정진단 대표가 직접 7년 전에 현지에서 생산해온 차

 

1960년초 중국 복건성 복정현福鼎 관양진管陽鎮 해발 1000미터 되는 산에 정부에서 다량의 백차나무를 심었다. 그후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차나무들은 그대로 방치되었다.(이렇게 방치된 차를 중국에서는 야방차라고 한다) 2008년 차를 즐기는 여러 친구들과 복정 관양진으로 백차 제작을 위해 가서 친구들과 같이 만든 것이다.

 

관양진의 산에는 방치된 차나무들이 많았으나 현지에 차를 딸수 있는 사람이 없어 강서의 친구가 강서성의 차농들을 불러왔다. 이렇게 15일간 차를 따고 말리고 마지막 공정에 10분정도 홍건을 시키고 하루 식혀 박스에 포장하였다.

 

2010년 창고를 이전하면서 부스러기가 많이 생겨 병차로 압축하게 되어357그램/, 7/통으로 재포장을 하였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금까지 소장하며 아이를 키우듯이 해마다 변하는 모습을 지켜오던 7년이 되는 노백차 20통 만을 소중한 회원들에게 특별히 공유하기 위해 이벤트를 한다.

 

2008년 백모란 한정 20

특가: 7/90만원

 

이 차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070 4046 1666

 

복건성 백모란 지난 기사

2016/01/02 - 안국동차관 신년 차회, 보양죽과 노백차

2014/03/10 - 다미향담(97) 복건성 백차의 변신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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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레트리버

 

골든레트리버는 선조들의 본능을 이어받았는지 모르지만 주인에게 순종하고 반려견으로서 사람들과 매우 친숙하게 지내는 편이다. 이런 골든레트리버가 안국동차관에 왔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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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숯으로 물을 끓임

 

안국동차관에서 병신(丙申)11, 번개팅으로 모인 사람들끼리 차회를 가졌다. 차관의 정진단 대표는 특별히 중국식 풍로에 불을 피우고 무쇠 주전자로 물을 끓였다. 첫 번째 차는 요즘 만나기 어려운 백호은침으로 가볍게 시작하였다. 두 번째 7년된 노백차(老白茶)다. 백차는 3년이면 약()이고 7년이면 보물이라고 했는데 자연건조가 잘 된 노백차는 20085월의 중국 복건성 복정현(福鼎) 관양진(管陽鎮) 해발 1000미터 되는 산의 야방 백모란을 2010년에 병차로 압축한 것으로 올해 8년째 들어가는 차다.

노백차

차관 마당에 있는 차탁에서

 

이 차는 필자가 2년전부터 마셔온 차라서 야방차의 숨은 매력을 잘 알고 있다. 올리브 숯으로 불을 피우고 무쇠 주전자로 끓인 물 맛은, 유념 과정을 거친 백차의 세월 맛에 더하여 노백차의 깊은 맛을 내었다.

 

보양죽

 

다음으로는 안국동차관에서 정식 매뉴로 나올 보양죽을 시음하였다. 그동안 차와 다식만으로 차회를 했다면 이제는 보양죽이 추가된다. 보양죽과 함께하는 찻자리는 매우 바람직한 구성으로 보였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죽이 아니기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음식으로 보인다.

 

올리브 숯불

 

마지막으로 마신 차는 강성전차다. 이 차는 필자의 취향과는 좀 다르지만 참석한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제 보양죽도 두가지 메뉴가 있다고 하니 안국동차관의 중국 전통 보양죽에 대한 관심도 가져주길 바란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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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동차관

 

숯불을 피워 노백차를 끓이며, 중국식 양생(養生) 죽을 맛보게 된다. 새해의 첫 차회을 같이 할 벗들에게 번개팅 소식을 안국동차관으로부터 전한다. 많은 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새해를 맞이하는 차

1. 백호은침

2. 2008년 야방 노백차

3. 1988년 강성전차

4. 특미, 중국식 양생(養生)

 

시간: 201611일 오후 3시- 5시

장소: 안국동차관

회비: 5만원

접수: 정숙영 010-6890-0506

예금주 정숙영, 010-6890-0506

 

시음할 차 가운데 특히 2008년 야방 노백차는 중국 복건의 복정 정화 두 현의 태로산에 나는 백차종 나무를 살짝 유념을 거쳐 그늘에 말린 차다. 백차는 3년이면 7년이면 보물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 차회에서 그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란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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