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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도구 전시

 

부산여자대학교 사회교육원 중국 향도 특강을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있는 안국동차관에서 12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가졌다. 정영진 관장 외 26명이 참석하여, 차실과 향실에 나누어 차를 마시면서 향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웨이 선생의 고쟁 연주

 

안국동차관 소장품인 골동 향도구와 현대 작품이 전시되었는데 두 팀이 나누어서 정진단 원장의 설명을 듣고 감상하였다.

 

정진단 원장 향도구 설명

 

왕웨이 선생의 고쟁 연주와 전시 풍경

 

품향 시연에 앞서 왕웨이 선생의 중국 전통 악기인 고쟁 연주가 있었다. 이후 향도 초급반 시연과, 고급반 시연(정진단 원장)을 통해 그동안 초급반 과정에서 배운 것을 실제로 확인하는 시간과 향후 고급반에서 공부할 내용으로 격화훈향법 동작의 시연을 통해 심화 과정을 알게 되었다.

 

침향 종류 설명

특강을 마치고 기념 사진

 

정진단 원장은 침향의 종류를 가지고 팀 별로 침향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공식적인 특강을 마쳤다. 이번 향도 특강을 위해 준비된 향도구를 24일부터 27일까지 전시 한다.

 

일자: 20161224 27

장소: 안국동차관

주소: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19-18,

 

중국과 일본의 골동 향도구 10여 점과 덕화백자를 비롯한 신작 향도구 10여 점이 전시되는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향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획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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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

 

중국식 차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안국동 차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경품추첨 이벤트

당첨확률 100%

 

1211일부터 안국동차관에서 18000원 이상 구매시 경품 추첨권을 드린다.

 

향꽃이(5000), (15000), (3만원), 텀블러(3.5만원), 차선물세트(12만원), 자사호(48만원) 등 다양한 물품들을 예쁘게 포장하였다. 안국동차관에서 차를 마시거나 제품을 구매하거나 18000원을 소비하면 111회 추첨할 수 있다.

 

기간: 1211일부터 30일까지.

 

문의 전화: 070 4046 1666

                010 8990 0526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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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동차관 차실

이번주 월요일은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이었다. 정진단 대표와 7일 오전 848분 시간 맞춰 차 마시기로했는데, 바쁜 일정으로 오늘 아침 찻자리에 초대받았다. 차관에 들어가니 향실로 사용했던 방 하나가 새로 꾸며졌고, 전체 4개의 방에서 왼쪽 끝방이다. 이곳을 좀더 중국식이면서 차와 향을 즐길 수 있는 방으로 개조했다.

석 차통과 노오룡

.노오룡차

차실 동영상

방 안에 또 하나의 둥근 창문을 보면서 홍루몽의 차실 하나를 연상하게끔 했다. 주석 차통에 담긴 노오룡차를 자사호에 우려 마시는 시간, 덕화백자 찻잔과 받침의 조화가 어울리지 않은 듯하면서 어울리는 그 조화로움이 아침에 맞이한 차 향기와 함께 즐겁고 힘찬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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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석(无锡) <若兰亭>에서 온 차인

 

경주세계차문화축제를 마치고 서울에 숙소를 정한 중국 차인들 가운데, 무석에서 온 손님 네 명과 서울 시내 젊은 직장인들을 안국동차관 정진단 대표의 초청으로 차회가 있었다. 마침 이날은 무이산차엽연구소 진사제 소장과 왕강 회장이 참석한 자리여서 더욱 의미 있는 차회가 되었다.

 

무석(无锡) <若兰亭>에서 온 차인들과 함께

 

젊은 직장인과 중국에무석에서 오신 손님은 마당의 차탁에서 그들의 다법으로 차를 내었는데, 한 동작 한 동작 마다 신중한 모습이었는데, 우리와는 좀 다른 다예표연의 손놀림 등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다. 중국 내에서도 지역마다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보통 차를 좋아하고 즐기는 부류가 있고 그것을 예술로 접목하여 표현하는 곳도 있었다.

차실에서

동영상

 

이날 다예표연의 손동작은 한국인의 정서와는 다르지만 예술적이라 할 만큼 아름다웠다. 차관의 주 차실에서는 왕강 회장이 차를 내고 또 하나의 방에서는 무석에서 온 여자 두 분이 차를 내었다.

 

무석에서 온 차인들 기념사진

 

안국동차관의 주인이나 직원이 차를 내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전문가들이 그들의 손맛으로 차를 내고 마시는 시간이었다. 이런 것은 중국 내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한국에서는 참으로 보기 어려운 풍경이기에 보는 이들에겐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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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정엄마> 고혜정 작가

 

안국동차관이 개관 1주년을 맞으면서 기념 차회를 열었다. 이번 차회는 정진단 대표에게 개인적으로 차를 배운 사람들이 손님을 접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아주 잘한 것 같다. 늘 손님 자리에 있던 분들이 오늘은 차를 대접하는 자리에 앉았는데, 그 새로운 모습이 흥미롭고 신선하게 느껴졌다.

 

새로만든 진열장

새로만든 진열장

신은선 씨

 

차 대접은 세 곳의 차실에서 이루어졌는데, 뮤지컬 <친정엄마>의 고혜정 작가는 입식 탁자에서, 신은선 씨는 한옥에 어울리는 작은 방에서, 배경화 향도협회 이사장은 큰 차실에서 금사선향을 올리고 차를 내었다.

큰 차실

안국동차관 1주년 기념 차회(동영상)

유리창문

80년대 보이차

 

네 단계로 나간 차로는 태평후괴, 60년대 오룡차, 80년대 보이차, 무이산차엽연구소 진사제 소장이 만든 대홍포를 기본 세트로 하였으며, 초대받은 20명의 손님들에게는 차와 향과 음악을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하고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음악은 왕웨이의 고쟁 연주로, 역시나 차회 분위기를 한껏 올려주었다.

 

큰 차실에서

 

그동안의 필자의 경험과 정진단 대표의 활동으로 볼 때,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차와 향이 공존한 새로운 문화의 장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행사 내용을 불교방송에서 촬영을 해갔다.

왕웨이 고쟁 연주(동영상)

향탁

 

 

                         안국동차관 책 표지

 

필자는 안국동차관이 대한민국의 서울에서 꼭 성공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안국동차관 1년간의 기록’을 작은 책으로 출간하여 선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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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동차관 입구에 꽃단장을 했답니다

 

안국동차관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지난번에 포스팅 한 것 처럼 화단에 화초를 심고 수련을 키울 수 있도록 물을 담았다. 맑은 날 저녁 무렵 몇 장의 사진을 담아 보았는데, 화단이 조금씩 꽃으로 단장하는 그림이 좋아보여서 흔적으로 남겨본다.

이름모를 꽃

수련

 

수국

 

안국동차관 입구에 놓인 안내문

 

꽃 단장을 하고 메뉴가 새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차 맛도 기대해 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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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조성한 화단

 

안국동차관에는 4가지가 바뀌었다.

첫째, 차관 안에서 본 마당을 중심으로 사방의 창문을 없애고 바로 통한다.

둘째, 차관 안에서 마당을 지나려면 신발을 벗어야 하는 것이 가장 번거로웠는데, 이제는 바로 내려갈 수 있다.

셋째, 차관 안에서 주인이 앉는 자리의 위치가 바뀌었다.

넷째, 화단에 몇 가지의 봄 화초를 심었고, 물 담은 용기에 수련을 띄울 수 있게 하였다.

 

개관 10개월에 조금 더 풍족하게 느껴지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안국동차관의 번창과 비전을 기대하게 한다.

 

수련을 띄움

 

마당에 신발을 신고 내려갈 수 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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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영문판(2016년 3월 16일)

 

 

안국동차관의 주인이면서 한국향도협회 회장인 정진단 대표의 중앙 선데이 기사가 나간 이후 중앙일보 영자신문에 자세히 실렸다. 동양 문화의 정수인 향도에 대한 서구인의 관심이 크게 비추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향문화가 조금씩 확산되어가는 시점에 영문판으로 난 기사는 정진단 원장의 한국내 활동을 다시 한 번 평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한국향도협회를 함께 만든 동반자로서 기쁜 소식을 전한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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