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곡 정점교 정조이라보다완 240만원 낙찰

차도구옥션 5회 경매가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차인들의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결과는 그동안 매번 최고가를 경신해온 것에 비하면 숨고르기를 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도곡 정점교 다완 2점이 기대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 정조이라보다완은 시작가 200만원에서 5명이 응찰하여 240만원에 낙찰받았다. 정조이라보다완으로서는 수준이 높은 완으로 낙찰받은 분의 복이라고 생각한다.

완형이라보 다완을 100만원에 낙찰받은 분은 도곡 다완을 많이 소장한 분으로 경합 없이 단독 응찰로 한 번에 낙찰받았다. 좋은 가격에 받았다는 기쁨도 있지만 그 다완을 수령하러 와서 직접 차를 마셔보고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더 좋은 완을 소장하게 되었다고 환한 웃음 보여주었다. 이 완에서 보여주는 내면은 말차를 넣고 격불을 하게 되면 이라보 다완이 가지는 매력을 유감없이 품어내었다. 그 매력과 다미(茶味)를 함께 알게 해준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월파 이정환 웅천다완 50만원, 청곡 김시영 흑유다완 50만원, 길성 정호다완 80만원으로 시작했지만 응찰자가 없었다.

진미호 2013년 낙수동(춘차, 생차 357g) 141,000원 낙찰

보이차는 최고가 거래가 생차로서는 진승차창 조춘특제 500g 110만원, 진승차창 2010년 진승노반장 357g은 5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번 경매에서 호응을 많이 받은 차는 진미호 차로서 진미호 2013년 노반장 생차 500g 62만원, 진미호 2013년 낙수동 춘차 357g 141,000원으로 낙찰 받았다.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도곡 정점교 작, 정조이라보다완

차도구옥션은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출품되는 작품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으며, 결과에 따른 관심은 차도구 전문 도예가 뿐 아니라 상인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차도구옥션 5회 경매는 10월21일부터 5일간 열리는데 중요 관심품목을 리뷰해보면 다음과 같다. 도곡 정점교 정조이라보다완이 시작가 200만원으로 나온 것이 이번 경매에서 톱 경매물건이다. 그다음으로 완형이라보다완, 시중가 500만원 시작가 100만원으로 출발한다. 황동구 작가의 정호다완은 시중가 무시하고 50만원부터 출발이다.

 

우송 김대희 백자 찻잔과 받침 5개 세트

다기 부분에서는 우송 김대희 작가의 90년대 작품으로 볼 수 있는 분청다기 2인용 세트와 찻잔과 받침이 별도 출품된다. 우송의 백자 찻잔과 받침은 오늘날에는 만나기 어려운 희귀한 것으로 받침은 5개 동일한 것이고 찻잔은 4개가 정상적인 세트이며 하나는 훗날 세트에 포함시킨 것이다. 하지만 그냥 보면 구분이 어렵다. 5개 찻잔과 받침세트 30만원부터 출발이다.

황동구 정호다완

2011년 진승차창 노반장

보이차는 차도구 옥션을 시작할 때부터 같이 출품된 품목이며 오늘날 경매라고 이름을 달고 나올 수 있는 차로서는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보이차는 말도 많지만 관심가지고 마시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옥션을 통해서 거래되고 있다. 중요품목은 다음과 같다.

2011년 진승노반장 시중가 800,000원→시작가 400,000원/2007년 맹해반장정산차창 노반장 시중가 1,500,000원→시작가 600,000원 이 차의 특징은 2007년 노반장 모차가격이 상승하기전 반장차창에서 1kg 대병으로 소량 생산한 차로서 한국에서 보관된 차다. 외형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마셔보면 보관 상태가 좋은 점을 알 수 있다.
2013년 진미호에서 생산한 춘차 10편 세트(9종 357g, 노반장 500g) 시중가 3,000,000원→시작가 1,400,000원
2008 차순호 전차 500g 차순호에서 2008 이무차로 만든 500g 두품공 생전차임.
시중가 150,000→시작가 60,000원

보이차 생차는 노반장에 인기가 집중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노반장은 처음부터 진성차창에서 가격을 올리게 된 내용을 애호가들은 다 아는 이야기다. 경매에서 진행되는 가격은 중국 현실을 그대로 반영 되기 때문에 국내 정보만으로는 보이차 생차 가격을 장담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경로가 차도구옥션이라는 점은 한 두번 경매에 참여한 분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보이차 경매에서 제한된 시기에 다양한 차를 만나기가 어렵지만 이러한 경매 방식이 정착된다면 더욱 좋은 차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 소비자입장에서는 눈여겨 보는 것이 이익이다.

 

차도구의 이해
국내도서
저자 : 박홍관
출판 : 형설출판사 2013.09.25
상세보기


'차도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도구옥션 6회 경매 안내  (0) 2013.11.12
차도구옥션 5회 결과  (0) 2013.10.26
차도구옥션 4회 종합  (0) 2013.10.13
중국 다완 명품전, 콘래드 호텔 특별초대전  (1) 2013.08.25
차도구옥션 8월 경매 소개  (0) 2013.08.08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차도구옥션’이 문을 연지 5개월째 접어들었다. 월 1회의 경매는 4번째 마쳤다. 다음 5회 옥션을 시작하기 전에 4회째를 종합해 보면, 우선 매월 최고가 경신에서 자사호 부분은 185만원, 다완 부분은 도곡 정점교 사기장의 두두옥 다완(도도야 다완)이 265만원으로, ‘차도구옥션’ 오픈 이후 최고가로 낙찰 받았다. 1회부터 4회까지 매번 최고가를 갱신하는 것으로 보아, 실제 작품을 확인하지 않아도 거래가 이루어지고 낙찰률이 높은 것은, 그만큼 신뢰할 수 있는 차와 차도구 전문 경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차도구옥션에서 우리나라 다완 경매로는 최고가 거래가 도곡 정점교 두두옥 다완(도도야 다완) 265만원이다.

차도구옥션 자사호 경매 최고가는 오운근吳云根(1892-1969) 작품으로 오운근의 호는 지래이며 의흥 촉산 사람이다. 오운근은 60여 년 동안 자사예술에 종사하였고, 그의 작품과 인품은 자사예술사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팔금산 미술관 김덕기 대표

‘중국 다완 명품 특별초대전’이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의도 콘래드 호텔 6층 VIP라운지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뒤늦게야 들었다. 초대전의 주인공은 팔금산 미술관 김덕기 대표이다. 그는 2011년부터 차도구 전문지인 ‘아름다운 차도구’에서 중국명요순례를 연재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는 기업인이다. 개인적인 취미라고 하지만 이 분야에서는 대단한 소장가이며 실력자이다. 중국의 도자기 유적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중국인도 하기 어려운 현장 탐방을 통해서 유적지 관련 문화지도를 새롭게 해석할 정도이다.

길주요계, 갈채화조문 화병, 뒷줄은 자주요계 차통 

남송시대 길주요계, 각종 다완

남송시대 길주요계 기하문 대피다완(사진 왼쪽)

남송시대 길주요계 전지문 다완

필자가 이번 전시회를 꼭히 참관 하고저 했던 이유는 무엇보다 그의 중국 다완에 대한 특강을 듣고 싶어서였다. 그래서 나는 열일을 제쳐두고 콘래드 호텔을 찾아가 VIP라운지에서 그를 만났다. 어떻게 해서 이곳에서 전시와 특강을 하게 되었는지 물었드니, 그는 중국 문화는 가까운 이웃이어서 잘 알 것 같으면서도 방대하여 일반인들에게는 난해한 영역이다. 차제에 제대로 된 중국 다완을 알리고 보급하려는 차원에서 행사에 협찬하게 되었다는 대답이었다

강의 주제는 천목(天目)으로 요점정리를 하면 다음과 같다.

중국 절강성 임안에는 동천목산과 서천목산이 지금도 차 밭을 가꾸면서 나란히 마주하고 있다. 항주에서 승용차로 대략 1시간 거리의 천목산(天目山)에는 남송시대부터 선찰로 이름난 경산사(經山寺)가 예나 다름없이 그 자리에 있다. 헤이안 시대부터 수 만리 뱃길을 따라 천목산으로 모여든 일본의 승려들이 경산사의 다연을 경험한 후 귀국할 때 싸 가지고 간 흑유 다완을 <천목(天目)>이라 받들면서 소위 다도(茶道)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선과 차, 茶와 禪이 불가분의 관계로 발전하면서 비로소 다완의 역사도 새롭게 전개된 것이다. 선에는 차가 필요했고 차를 마시려니 안성 맞춤의 다완이 있어야 했다. 차의 역사에서 다완을 비켜갈 수 없듯이 다완의 중심에는 항상 <천목>이 자리해 왔다. 그렇다면 천목은 대체 언제 어디서 구워낸 어떤 기물이던가? 크게 보면 남방 복건성의 건요계(建窯系), 강서성의 길주요계(吉州窯系), 북방 자주요계의(磁州窯系) 하남(河南)천목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여기에 대한 개요를 체계적으로 강의를 하였다.

강의를 마치고 천목다완을 구분하는 설명

           전시품 앞에서 기념사진

천목다완을 건요계, 길주요계, 자주요계를 실물을 보면서 설명하고 있다. 중요한 변별점을 실물을 통해서 설명을 듣고 전시장으로 이동하여 다시 한 번더 확인하면서 해설을 듣고 마쳤다. 흑유가 지닌 아름다움을 가장 화려하고도 극명하게 연출하여 만인의 미감을 자극했던 ‘천목(天目)’. 그 화려한 감동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콘래드 호텔 계단

콘래드 호텔 객실 3개층에서 3천여 점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장터가 열였다. 2013년 ASIA ART FAIR가 주최하는 전시로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호텔 아트페어란 호텔 객실에 작품을 전시하는 테마형 아트페어로 작품이 방에 걸렸을 때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올해로 10회를 맞은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는 2009년부터 매년 2월과 8월에 홍콩과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다.

콘래드(CONRAD) 서울은. 힐튼 월드와이드의 최상위 호텔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 국제파이낸스센터(ICF)에 문을 열었다. 콘래드 서울은 서울시내 동급 호텔 중 가장 넓은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품 감상을 해치지 않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편리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1층 로비에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은 이 호텔의 실용성이 부각된 설계로 보였다.
차도구의 이해
국내도서
저자 : 박홍관
출판 : 형설출판사 2013.09.25
상세보기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우송 김대희 '청자당초문 다완'

차도구옥션 8월 경매에는 다음과 같은 특별한 작품들이 나온다.
차도구옥션 http://tauction.net

1. 차도구
먼저 2013년 7월에 작고하신 김대희선생을 추모하며, 차도구옥션 8월 경매에 나온 ‘청자 당초문 다완’은‘ 청자 운학문 다완’과 함께 2001년 일본전시회에 전시됐던 우송 김대희선생의 대표작으로서 우송 김대희선생의 정성과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근래 보기 드문 매우 훌륭한 작품으로서 소장가치가 매우 높다. 소장가가 2000년대 중반 구입당시 김대희선생으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우송 김대희 작 '청자당초문다완'


우송 김대희선생이 대표작으로 2001년 일본전시회에 가져갔지만 그중에서도 청자 운학문다완과 함께 청자 당초문다완은 작가에겐특별한 다완으로 일본사람들이 그 당시 수백만엔에 구입하자고 하였으나, 웬지 이 두 다완은 한국인이 소장해야 할 것 같아서 가져왔다고 한다. 그리하여 2000년대 중반에 국내 소장가 두 사람이 구입하여 소장하게 되었고,
이번 차도구옥션 경매에 특별히 나오게 되었다. 이밖에 길성 선생의 정호다완, 신현철선생의 말차종합다기세트와 다완, 안동오선생의 화병 등이 출품된다.

월파 이정환 찻잔
특히 이번 달에는 소장하기 좋은 찻잔으로 가마에서 나온 특별한 찻잔이 출품되었다. 월파 이정환선생의 찻잔과 신정희선생 등의 찻잔들이 볼 만하다.

2. 차류

하관차창에서 생산한 90년부터 1999년까지

하관차창 생산, 1990년, 1991년, 1999년

차순호 원차
차류로는 금과공차와 타차 등이 소장할 만한 차들이 있다. 백차당과 차순호원차, 차순호의 금과공차와 차순호에서 생산되는 서공천조 두품공시리즈중 최고급 청병, 하관차창의 90년대 타차세트, 그리고, 최근 차로서는 진승차창의 노반장과 석가고수차가 출품된다.

3. 서화
글씨로는 ‘운문병 조주차’라는 원담스님의 선서와 석전 황욱선생의 봉자난상이라는 글씨가 좋고, 그림으로는 석정스님의 선화와 긍석김진만 선생의 그림 등이 소장할 만하다.

4. 목공예
향산 김승수선생의 걸름망과 옻칠작품들이 좋다.

5. 금속제품

소요산방의 은 제품

소요산방 은다관/소요산방의 동주전자와 은다관, 은숙우 등이 출품된다.

6. 외국차도구
양상곤 자사호,
외국차도구로는 중국 의흥자사호로서 혜상운 작가의 작품과 양상곤 작가의 자사호가 출품된다. 이밖에 소품으로 일인용 자사호 세트와 받침대가 출품된다.

차도구옥션 살펴보기 http://tauction.net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http://www.tauction.net

한국 차도구 시장에서 꼭 필요한 차도구옥션이 5월 20일 정식으로 일반인에게 문을 열었다. 한국에서 출처와 가격이 불분명한 작품은 취급하지 않는 건전한 차도구 시장을 형성하여 차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35월 20일부터 정식으로 오픈되었다.
그동안 차도구의 시장 가격이 혼란하여 이름값, 혹은 입소문으로 작품을 구했다면 이제는 과거에 구입한 가격은 잊고 새로운 시장에서 작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더욱 높은 가치로 평가될 것이며 그렇지 않는 도구들은 경매시장에서 공개적으로 평가받는 일 조차 부끄러운 상황이 되었다.

오픈 기념으로 아이 박종한 선생의 유품 가운데 조선시대 돌 화로가 출품되었다. 이 유품에 대해서는 거래 수수료 전액을 아인 박종한 선생 기념사업회에 기증한다. 모든 차도구는 불특정 다수에게 완전히 오픈된 경매라는 시스템으로 시장의 평가에 맡긴다는 것이 차도구옥션의 취지이다.

차도구 애호가
분들이 소장한 작품 가운데 사용하지 않는 것이나, 차도구를 처분하고자 하는 분들은 <차도구 옥션>에 문의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때이다.

-
차도구옥션( http://www.tauction.net) 회원가입을 하면 매주 추첨하여 사은품을 보낸다고 한다.
- 방문 및 문의시 : 인터넷 사이트  http://www.tauction.net
-
현장 전시 : 차도구옥션 갤러리(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상북로 15)

긴급히 처분하고자 하는 차도구가 있는 분은 teadic@gmail.com으로 연락주십시요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http://www.tauction.net

건전한 차도구 시장을 형성함으로서 한국의 차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35(?)일 문을 엽니다. 그동안 차도구의 시장 가격이 혼란하여 이름값으로 혹은 알음알이로 작품을 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과거에 구입한 가격은 잊으셔도 됩니다.

모든 차도구는 불특정 다수에게 완전히 오픈된 경매라는 시스템으로 시장의 평가에 맡기겠습니다. 진정한 작품으로 시장의 냉정한 심판에 당당히 참여할 작가 분들의 참신한 작품을 기대하며 품질을 바탕으로 한 정선된 차도구를 엄선하여 한국의 차도구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차인들과 전문가들의 공정한 판단을 바탕으로 작품의 품질을 중심으로 한 차도구 시장을 형성해 가고자 합니다. 또한 차도구 옥션은 수익금 중에 일정금액을 차문화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여 한국의 건전한 차문화를 육성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차인 여러분들이 소장한 차도구 가운데 사용하지 않는 것이나, 차도구를 처분하고자 하는 분들은 <차도구 옥션>에 문의해 주시면 저희가 대신해서 경매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차)
차도구옥션( http://www.tauction.net) 회원가입을 하시면 매주 추첨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 방문 및 문의시 : 인터넷 사이트  http://www.tauction.net
-
현장 전시 : 차도구옥션 갤러리(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상북로 15)

차도구옥션 오픈 날짜는 이번주에 공지합니다.
긴급히 처분하고자 하는 차도구가 있는 분은 teadic@gmail.com으로 연락주십시요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사진, 19세기 유럽 홍차 다기]

차도구의 이해, 오랫동안 준비한 책이다. 오늘 책의 앞뒤 표지가 완전히 확정되었으며, 10월 15일 이전 발행예정이다. 에필로그와 표지 글에 각각 이렇게 글을 남겼다. 차문화의 중심을 차(茶)라고 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차문화의 가장 중심은 사람이며, 그 사람들이 남기고 간 차도구(茶道具)들이 그 다음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음용 후 없어져 버린 찻잎들은 역사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 결국 우리는 시간을 넘어서서 차문화를 바라보는 가장 중요한 증거로 차도구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 에필로그에서

7세기부터 20세기 까지 한 중 일의 차도구를 중심으로 관련 역사를 연표와 사진으로 정리하였다. 각국의 대표적인 행다법은 도구의 사용법을 알 수 있게 하였으며, 차도구는 말차용과 전차용 다기로 구분하였다. 임진왜란 이전에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차인들에 의해 역사의 평가를 받은 다완은 일본 차도구로 정리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Posted by 石愚(석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