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향한 눈

[환갤러리] 자사호(紫砂壺) 전시회

石愚(석우) 2008. 4. 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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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미다장(知彌茶莊) 대표 김경환]
즈미다장 김경환 대표는 인사동 환갤러리에서 2008년 3월 26일 - 4월 19일까지 그동안 소장해 온 자사호 전시를 한다. 출품된 작품 가운데는 명. 청대 궁중용 자사호가 포함된 것이라고 김경환 대표는 말하고 있다. 자사호는 옛날 부터 "흙 중의 흙, 암 중의 암"이라고 할 만큼 그 가치는 높은 것이었다. 그래서 한 때는 금값보다 비싼 경우도 있었다.

[자사로 만든 다양한 자사호와 분채호]
자사는 크게 분류하면 자니(紫泥), 홍니(紅泥), 본산녹니(本山綠泥)로 나눈다. 기본 종류에서 다양한 광석의 배합으로 인해서 여러가지 종류의 자사호가 만들어 진다. 자사호의 장점이라면 통기성이 좋아서 발효차를 마시는데 좋은 효과를 지니기도 한다. 발효가  좀 부족한 보이차의 강한 맛을 순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장 벽을 이용한 자사호 전시]
[분채 흙지 운용문 한방호]
[분채남지죽문한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