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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스를 찾은 경주시 관계자와 김은호 추진위원장(사진 중앙)

경주세계차문화축제는 올해 6회를 맞이하여 한대만 차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보문호수에서 해외 다석(茶席) 23, 국내 다석 47석으로 총 70석의 다석이 마련되었다.

보이차 73 청병(칠자소녹인원차)
보이차 73청병 다석

국내 다석 가운데는 보이차 73청병(칠자소녹인원차) 4석은 10만 원 그 외 일반 66석은 1만 원으로 2곳을 선택하여 시음할 수 있었다.

대만 채옥채 회장과 연병용

대만 운전전차(雲川煎茶) 채옥채(蔡玉釵) 회장과 연병용(連炳龍) 선생의 부스에서는 옻칠 전문가인 진영흥(陣永興) 선생이 연주를 하여 빗소리와 함께 찻자리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일시: 2023916

장소: 경주 보문호반 일대

시간: 11~ 17

아사가차관 이재란, 강남홍 회원

올해는 특히 서울, 부산, 울산, 진주 등 전국에서 잘 알려진 차 전문점이 참여하여 각자의 부스에서 다양한 손님들을 맞이하여 차를 내고 다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 당일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전국의 차인, 특히 차맛을 찾아 다니는 차꾼들의 참여가 많아서 빗소리를 즐기며 차 맛을 찾아 다니는 차인들이 많았다.

대만 오룡차, 백차, 홍차 부스
북경에서 참여한 차이인심

해외 부스 가운데 마지막으로 참여한 곳은 북경에서 온 차이인심(茶以印心) 왕이래 사가연 선생은 부스에서 무이암차로선 특급품인 마두암 육계를 내어 암차 메니아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일본 말차 시연(쿠스하라 케이코, 시마무라 나오미)

외국인 부스에는 숙련된 통역이 배치되어 행사내내 소통이 잘 되는 현장의 아름다운 후일담을 듣기도 하였다. 해외에서 참여한 부스는 일본은 전통 말차와 부쿠부쿠차, 중국과 대만 차 부스에서는 노산차, 무이암차, 보이차, 봉황단총, 홍차, 유기귀비오룡차, 동방미인, 고수백차 등의 자리가 있었다.

 

경주 꽃차소믈리에(송귀외 회장과 회원)

한국은 녹차, 말차, 발효차, 꽃차, 보이차, 동방미인, 오룡차 등으로 손님을 맞이했다. 오후에는 1시간 가량 비가 거쳐서 다석은 활기가 넘쳐나는 손님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잘 왔다는 생각을 하며 부스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반가운 차인들을 만나는 장소가 되기도 하였다.

환송차회 및 각국 차문화교류(장소 아사가차관)

아사가 차관이 주관한 이번 경주세계차문화축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 한마음으로 참여한 아사가 차회 회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함께 전한다.

https://youtu.be/kc_v3w8-eEU

https://youtu.be/I0tKpdQ1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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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차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은호)는 제5회 경주세계차문화축제를 비대면 랜선 차회로 확정하고 발표하였다. 차문화 행사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중지된 행사 기획에 활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92615시부터 18시까지 경주 아사가 차관이 주관이 되어 차회가 진행된다.

참가국은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체코, 칠레, 러시아, 벌기에, 네덜란드, 등으로 10개국.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기도, 경상도, 강원도, 전라도, 충정도, 제주도에서 참여한다.

2021.9/26()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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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졸산방에서 대경구 육계

경주라는 작은 도시에서 제4회 세계차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루었다. 그것도 유료라는 구조를 가지고 진행되었다는 점에서는 우리나라 차문화계 역사상 대단한 일을 한 것이다.

 

76개의 부스가 손님들에게 정성껏 차를 내고 방문객은 유료 티켓으로 마시고 싶은 곳에서 차를 마실 수 있다는 것, 이날의 행사는 지금까지 차 행사장에서의 차는 늘 공짜라는 인식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특별석 73청병

4회를 이어오면서 특별석 10만원과 일반적 1만원의 가치에 따른 구분된 찻자리의 형식도 정착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특별석에서 73청병과 특급 목책철관음을 내는 자리는 두 팽주가 각각 독립적인 자리를 가지고 각자의 개성을 충분히 내면서 손님을 맞이한 것은 이번 차회에서 특별한 이벤트로 보였고 손님 입장에서도 충분한 만족감을 가질 수 있었다.

 

일반석에서는 부스에 따라서 왜 이런 자리가 일반석일까 하는 생각도 들만큼 기획과 실행이 좋은 찻자리, 외국인이 내는 찻자리 같은 흥미로운 자리가 많았다.

 

대만 손님이 자신이 만든 오룡차를 내는 모습

본 행사를 마치고 다음날 외국인을 위한 이벤트로 이복규 교수의 작업실에서 가진 라쿠다완 체험과 본인의 다완에 말차를 한 잔씩 마시는 것은 외국인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이복규 교수의 특강과 중국 사람이 내는 찻자리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맘갤러리에서 국악밴드 나릿

이날 또 하나의 이벤트는 작업장이 있는 갤러리가 청도의 대표 예술놀이터이면서 청도를 대표하는 여가문화향유 명소로 인정받은 맘갤러리”에 이벤트 전문 기업에서 무대를 만들어 국악 밴드 나릿 팀의 연주와 공연이 있었다. 이 시간에 예상 외로 손님들에게 축제의 분위기를 안겨주었다.

 

대만 다도 시연, 채옥채 회장

30일 오전 아사가차관

오전 1050여명의 외국 손님이 아사가차관 1층을 가득 메웠다. 3줄의 탁자에 모두 앉고 한국인은 옆이나 뒤에서 서서 행사를 지켜볼 정도다. 여기서는 첫날 행사 공연을 보지 못한 한국과 외국인들을 위한 자리로 중국 1팀 대만 1팀 그리고 장취호 연출을 하였다. 다법 연출은 모든 사람이 가까이서 손동작 하나하나를 살펴볼 수 있는 것으로 작년에 이어서 이번 행사도 이 부분은 모두 만족하였다.

박종현 대금 연주자는 장취호 연출자에게 대금 선물

 

황용골 차회 참석한 중국. 대만 차인

30일 오후 황용골 차회

필자는 늘 생각한 것이 황용골 차회만으로도 전국에서 손님을 유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믿고 있는 데, 이번에는 외국 손님을 중심으로 한 차회가 되었다. 경주국제차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외국 분들에게 답례와 같은 차회다.

연하지실에서 73청병

모두 7개의 장소에서 7가지 차를 내었다.

특별히 순번은 없지만 5명 또는 6명씩 조를 짜서 방마다 다니며 차를 마시는 것인데 이 방식은 오래전부터 전국에서 많이 하고 있는 형식이다.

김이정 대표 차실, 92년 안계철관음

하지만 황용골 차회가 다른 곳과 다른 점은 집 주인이 다른 한옥 세 곳에서 서로가 문을 활짝 열고 7개의 찻자리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국내외 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토픽감 차회다.

 

매죽헌에서 녹차

이 집의 중심으로 볼 때는 강선생 집(수졸산방)에서 홍선생님은 무이암차를 이재란 선생님은 우리나라 녹차를 내는 방에서 차를 내었다.

삼쾌정에서 말차
윤지헌에서 2012년 노반장

김이정 관장의 집에서는 두 자리가 있는데 윤지헌에선는 박임선 선생이 2012년 노반장을 내었고, 아사가 김이정 대표 차실에서는 92년 철관음을 내었다.

유암에서 83년 동정오룡

그리고 뒷집에서는 김은호 회장님의 연하지실에는 73청병을 내고 차실 유암에서는 83년 동정오룡을 내었다. 세 집이 문을 모두 열고 차회를 하였다. 6시가 넘어서자 주변이 어두워졌는데, 마당에서 본 마지막 찻자리의 불밝힌 방들은 마치 차실의 기운이 넘실대는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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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주에서 온 차인 부스

4회 경주세계차문화축제가 한일 차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는 중국 30명 대만 17, 일본 11명 등 58명이 27일 김해 공항으로 입국하였다. 부산과 울산, 포항을 기점으로 하여 각각의 독립적인 부스를 통해서 손님들에게 차를 내는 방식을 티켓을 판매하여 운영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주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숙우회 번기헌다(정운재 시연)
학춤 박소산

무대 행사는 한국측 학춤(박소산), 숙우회의 번기헌다(정운제)’를 시작으로 하여 말차(일본다도, 스즈끼상), 고금(매화삼농), 어린이생활다례와 같은 공연들이 한국과 일본, 중국 순으로 이루어졌다.

 

일본 말차 시연
대만다도/蔡玉釵(채옥채)

대만다도

효도다례/일희다회

국내최초로 국제행사에서 특별석과 일반석으로 나누어 티켓을 판매하였고, 관람객은 자연스럽게 사전에 구입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하여 차를 마셨다. 특히 올해는 특별석에서 73청병 보이차 찻자리를 세 군데서 냈고, 2009년 목책철관음 특등 자리인 손희동, 오금섭 자리는 사전에 시간 예약을 해야 차를 마실 수 있을 만큼 호응이 좋았다.

 

특별석에서 김해준 대표 일행

유료 찻자리를 특별석과 일반석으로 구분하여 4년 연속으로 치루었다는 점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차문화행사가 되었다는 것을 방증한다. 전국 최초로 티켓 판매를 통해 차 행사를 시행하고 성공한 사례가 된 점에서 경주세계차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고자 한다. 이는 통역을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자원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아사가차관 회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기에 가능했다.

 

특별석 73청병

76개의 부스에서 내는 찻자리는 한국과 중국, 일본으로 나뉘었는데, 일본 선생님 한 분은 85세의 나이에도 하루 150잔의 말차를 내었다. 한국인이 내는 찻자리는 다양한 방식의 차를 내었는데 우리나라 녹차를 맛있고 격조 있게 내려고 준비해온 곳이 많았다.

 

그 가운데 이재연 선생님은 필자가 4회째 지켜본 바에 의하면 매년 스스로 찻자리를 업그레이드해 왔다. 이 행사에 참여해서 손님들에게 차를 내는 데 있어서 격조 있게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이 아주 모범적인 사례로 여겨진다.

 

경주 시민과 함께한 찻자리

이번 경주세계차문화축제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좋은 사례를 조금씩 더 보완해 나가면 국내에서 독보적인 차문화 행사가 될 것을 확신하게 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함께 전하면서, 내년에는 더 알차고 멋진 찻자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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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교 앞 무대, 전야제 마치고 기념 촬영

제4회 경주국제차문화축제 전야제가 월정교 앞 무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에 앞서 김이정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와 김은호 조직위원장의 대회사,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행다시연으로 신라차 행다례, 장취호 연출, 대금 연주 박종현의 입정, 판소리 이수현의 신아리랑 외 열창으로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외국인 참석자는 중국 30명, 대만 17명, 일본 5명 전체 52명으로 27일 김해 공항으로 입국하여 전야제에 참석하였다.

김은호 준비위원장 축사
신라차 행다례 김성숙, 김재희
장취호 래관빈 연출
대금 연주 박종현
판소리 이수현

동영상(장취호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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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웰 / 다석 4호

 

차례

발행인의 변 13

차도구 감상

청유차엽연자 김덕기 14

청화백자다관 박홍관 16

묵녹니자사호 박홍관 18

 

보이차 소장가 이원제 회장 차실 20

찻물에 대한 현대적 고찰 22

경주세계차문화축제 32

황용골차회 41

 

중국명요순례4 46

여요신록 54

중국차관문화의 형성과 발전 58

홍차 티룸 / 프롬티 66

꽃향기 홍차 향기 날리며 / 여여다례원 72

문상연의 홍차 이야기 78

쉽게 읽는 골동보이차 80

다식의 역사 82

향도구 감상 84

가을 차회 86

주홍걸 교수와 함께한 찻자리 88

2017-2018년 개업 차 전문점 90

 

경산차인연합회 시민을 위한 차 시음회 100

무면대사갈명상자사회고전기념병 102

경덕진 차도구 전시 104

골동보이차 전시 105

 

오운산 106

도림원 107

라오상하이 고운 108

백비헌 109

밀양도자기 110

백암요 111

정기구독 112

 

정기구독

 

정기구독 신청시 <중국에 차 마시러 가자> 박홍관 저 / 디지털북스 발행. 책을 드립니다.(기간 2018년 11월-12월)

 

정기구독

2년 8권 105,000원 / 4년 16권 210,000원

 

입금계좌 예금주 박홍관 / 카카오뱅크 3333-04-1043499

주소와 연락처는 메일 또는 전화 주시면 됩니다.

teawell@gmail.com

문의 02-581-6535 / 010-4780-6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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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차문화축제

 

경주세계차문화축제는 이번이 3회째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외국인이 참석하며, 여러 나라의 찻자리를 한 곳에서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

 

2017년 숙우회

 

국내 부스는 33개로서 수준 높은 찻자리를 준비하고 있는데, 3회 연속 숙우회의 다법을 겸한 찻자리는 말차와 전차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푸른응접실의 홍차(대표 박정아)에서는 올해 이마리와 영국 콜포트 다기 크라운 더비 다기로 가을 컨셉 테이블 코디로 최고급 홍차를 준비한다.

 

*일시: 2018.9.15()

*시간: 오전10:30~18:00까지

*장소: 보문 대명콘도 뒤~힐턴 옆 스타벅스까지)

 

(중국 15개 부스, 대만 5개 부스, 일본 4개 부스, 스리랑카 1개 부스, 국내 33개 부스 운영)

 

10만원권, 1만원권

 

티켓 판매로열석》 ※10만원+1만원권 1매 포함 지정석 = 녹차말차보이차 73청병

 

티켓판매일반석

1만원=로열석을 제외한 50석 중 3곳을 선택

 

당일 무대배치

한국차중국차일본차 시연및

해금가야금대금장구등

연주가 진행됨

 

티켓 예매처: 아사가차관차문화원

티켓 문의

054-741-1218

010-2813-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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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경주세계차문화축제

 

올해는 외국에서 참여자가 많은 관계로 찻자리는 매우 풍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찻자리 참석은 중국 15, 대만 5, 일본 4개 스리랑카 1개 국내 33 부스가 운영된다.

 

대회장: 김은호 

운영위원장: 김이정

 

티켓 10,000원

 

9.15일 오전10:30~18:00

로열석 》 ※10만원+1만원권 1매포함 지정석=녹차말차보이차 73청병

 

100,000원권, 10,000원권

 

일반석

1만원=로열석을 제외한 50석중 3곳을 선택

 

당일 무대배치

한국차중국차일본차 시연 및 해금가야금대금장구 등 연주

 

티켓 문의: 010-2813-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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