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관광부 선정 교양도서

중국차 도감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는 형설출판사에서 발행된, 일명 중국차도감으로 더 많이 알려진 책이다. 대부분 차 산지를 방문하여 그 지역의 정확한 품종을 확인한 뒤, 구입하고 원색을 살리기 위해서 슬라이드 필름으로 작업을 해 왔다. 슬라이드 원색 분해는 2016년까지 진행되었다.

 

2017년부터는 2차 개정을 준비해 오면서, 고화소의 디지털 사진으로 기존 사진을 교체하거나 보완하고 두 가지, 세 가지 사진을 제공하여 중국차의 이해를 돕게 하였다. 예를 들면 황차의 경우 2004년 당시에는 중국 차 산지에서 민황을 약하게 하여 녹차같은 색을 띠게 하였다. 그런데 요즘에는 전통 방식의 민황을 거친 차들이 생산되고 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초기 민황을 약하게 한 차와 전통 방식의 민황을 거친 차, 두 가지를 제시하였다.

 

이 책은 2006년 출간하여 문화관광부 교양 도서로 선정되고, 2011년 개정까지 5쇄를 찍었다. 2022년 두 번째 개정을 하면서, 형설EMJ에서 출간하게 되었다. 개정판이 나온 이후로도 지속적인 차 연구에 매진하면서 가장 많이 다닌 곳은 절강성, 복건성, 운남성이다. 그간의 더욱 깊은 내용을 확인하고 현시대에 맞게 수정 보완하였다.

 

중국의 대표적인 차 생산지역

 

중국의 차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음을 현지답사를 통해 매번 방문할 때마다 바뀌어가고 있다. 맹해의 차생산 중심은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고, 생차에서 숙차로 제작과 음용의 방향이 바뀌는 지역도 있다. 더구나 작은 군소차창들은 연구와 개발을 통해 차산지와 협력을 하고 이제는 지역에 따른 찻잎 구분이 소용이 없을 정도가 되어 가고 있다.

 

특히 보이차 시장에서는 한국인의 활동이 많아 지면서 예전에 접근이 어려운 정보들이 하나씩 밝혀지고 더 좋은 품종의 차를 찾아 나서는 일들이 생기면서 차의 규범이 되는 사진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특징 가운데 첫 번째는 차 사진 하나하나가 품종이 정확한 것이기에 중국차 사전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차를 우려마시는데 필요한 자사호에 대한 부분인데, 자사호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그동안 많은 독자로부터 평가받은 내용이다. 세 번째는 현장의 필담으로 차 생산지나 유통시장에서 경험한 내용이다.

 

보이차와 백차는 눈에 뜨이는 변화가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변화가 예상되기에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2010년대 초반의 사실과 그에 대한 차류들을 정리하는 입장에서 증보의 내용에 함입시키고자 한다. 아마도 이후에 이번에 증보되는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내용을 발판으로 삼아 또 다른 변화가 보여질 것이며 그에 따른 억측이나 추측이 아닌 중국차 현장과 변화에 대한 선본(善本)이 되기를 희망한다.

 

문학박사 박홍관 朴洪寬

차문화기록가로서 한국 차계의 중요한 인물사적 자료를 구축하였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차계의 동향과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15개 성의 차 생산지를 17년간 수차례 반복하여 기록해 왔다. 현재 차() 전문 출판사 티웰 대표이며, 원광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차도구의 이해>, <차도구학연구>를 강의하고 있다. 1959년 부산 출생, 2009년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문학박사)를 받았다. 저술 활동은 찻잔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차도구의 이해, 한국현대차인, 차도구의 예술. 보이차 도감(1-2), , 공간에 담기다등이 있다.

 

Ⅰ. 중국차 008

 

. 중국의 와 산지 010

. 가공방법이나 발효 정도에 따른 중국차의 분류 013

. 중국차에 이름을 붙이는 법 015

. 중국 찻잎의 외형 용어 016

녹차 018

강산녹모란 020

개화용정 022

경산차 024

경정록설 026

계평서산차 028

고교은봉 030

고장모첨 032

고저자순 033

금산취아 034

남경우화차 036

노죽대방 038

둔록 041

도균모첨 042

말리용주 044

말리화차 045

몽정감로 046

무석호차 048

벽라춘 049

보이생차(병차) 052

보이생차(산차) 054

복건녹아 056

서성난화 058

석순취아 060

선은공차 061

수창향차 062

송양은후 063

수공예차 064

신양모첨 070

쌍정록 071

안길백차 072

안탕모봉 074

안화송침 075

여산운무 076

관장모첨 077

오자선호 078

용계화청 080

용정군체종 082

43龍井 084

용정차(서호용정) 086

육안과편 088

은시옥로 090

임해반호 092

자양모첨 094

자연차 096

자조차 098

죽엽청 100

중경타차 102

협주벽봉 103

차운산모첨 104

천강휘백 106

청성설아 108

태평후괴 110

태평후첨 113

화산은호 114

화산취아 116

황산녹보란 118

황산모봉 120

 

 백차 122

백모란 124

백호은침 126

수미 129

 

. 청차 130

대우령 132

대홍포 134

동정오룡 136

모해 138

목책철관음 140

무이수선 142

문산포종차 144

반천요 146

벽계관 148

백호오룡(동방미인) 150

본산 152

봉황단총 154

사계춘고산차 162

수금귀 164

아리산오룡 166

안계철관음 168

안계황금계 170

영춘불수 172

육계 174

철라한 176

장편수선 178

 

 . 홍차 180

금준미 182

기문홍차 183

의홍홍차 184

운남고수 홍차 186

일월담홍차 188

운남전홍 190

정산소종 192

 

 . 황차 194

곽산황대차 196

곽산황아 198

군산은침 200

몽정황아 201

 

. 흑차 204

공첨 206

보이숙차(병차) 207

보이숙차(산차) 208

보이차고 209

복전차 210

상첨차 212

육안차 213

육보차 214

천량차 218

천첨 220

청전 222

흑전차 223

 

 . 중국차를 우리는 차도구 224

. 다기(茶器) 종류 226

. 도구와 차 내는 법 240

. 자사호의 세계 253

 

. 중국차, 현장의 필담 268

한국인은 당신들이 처음입니다 270

홍차, 그 전설의 고향 274

기문홍차의 위조공정에서의 손맛 278

천량차(千兩茶)를 만들며 바로 내일을 보지 않는다 280

천량차의 원조, 백량차(百兩茶) 284

황산지역에서 용정차를 만들다 286

육안과편의 고차수 신() 290

육안과편의 초홍과 복홍 292

오룡차의 위조, 전통과 현대 296

유명한 만 명차가 아니다 298

차 상인의 비장품 300

삼천차를 담은 대나무 바구니 302

디지털 시대의 육감 303

600년 된 고차수 봉황단총(鳳凰單欉) 304

화교(客家)의 자본으로 차 생산지 개발 306

보이차(普耳茶)의 연대 308

차밭은 그 자체가 산업공단이다 314

이제 는 자존심이다 316

반가운 미소 318

긴압차 319

차의 보존은 연구자료이다 320

희망의 차밭, 태평후괴(太平猴魁) 322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맛 324

화원 속에서 자라는 나무 326

대홍포는 옛날의 대홍포가 아니다 328

넉 잔에 담긴 無我 330

중국 다예표연 감상기 334

차를 품평하는 사람 338

보이차 공장에서 대접한 봉황단총 340

문화예술인들이 모이는 차관 341

보이차와 함께 마신 진년 귤피 차 342

에필로그 344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차박사김영숙 다예표연(행다법)

철관음(Tieguanyin):
무성계, 관목형, 중엽류, 만생종, 이배체

철관음은 6대 다류 중 오룡차 즉 청차에 속하며, 불발효차인 녹차와 완전발효차 홍차의 제다과정을 잘 조합하여 만든 반발효차 이다.

철관음은 상품명이자 차나무 품종명이며, 원산지는 중국 천주시(泉州市) 안계현(安溪县) 서평진(西坪镇)이다. 중국의 저명한 차학자 진종무(陈宗懋)의 <중국다엽대사전(中国茶叶大辞典)>의 철관음 조항에 "위음종(魏饮种), 홍심관음(红心观音), 홍양관음(红样观音)"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1723년 위음이 모수철관음을 처음 발견한 후 그 차나무에서 무성번식한 후대의 품종과 변이종 등 다양한 철관음 품종이 있다. 정통철관음 품종은 싹이 붉은 자주색의 "홍아왜미도(红芽歪尾桃)" 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오래된 정총철관음(正枞铁观音) 품종의 차향기는 황계향(黄桂香), 지란향(芝兰香)등 부드러고 은은한 유향(幽香)의 향기를 지니고 있다.

또한순수한 정통철관음 품종 중에서의 변종인 홍영관음(红英观音) 품종이 있으며, 부드러운 우유향과 밀란향, 푸릇한 꽃향과, 잘 익은 철관음의 음운향 등이 있다. 오늘날 전통철관음은 안계지역에서 생산되는 철관음 품종의 찻잎으로 오룡차 만드는 제다법에 의해 완성된 반발효차를 일컫는다.

그밖에도 복건성 민남의 다른 지역과 민동, 민서지역에서도 철관음 품종을 이식, 재배하여 원산지인 안계지역 보다도 현저히 많은 양의 철관음을 생산하고 있다.

**위설
청나라 초기 안계현(安溪县) 서평진(西坪镇) 요양(尧阳) 송림두촌(松林头村,현 서평진 송암촌)에 위음(魏荫1702~1775) 이라는 농민이 있었다. 위음의 다른 이름은 승음(承荫)이고, 자는 내수(乃树), 호과일(号科鎰)이며, 청 강희41년(1702) 임오년 음력9월 10일 안계현 숭신리(崇信里) 하착보(贺厝堡) 송림두촌(松林头村)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농사를 지으며, 차나무를 심어 조석으로 물을 끓여서 차를 우린 후 제일 먼저 관음보살께 올리고 차 맛을 보았다. 어느날 꿈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타석갱(打石坑) 석벽이 있는 곳에 좋은 차나무가 있음을 알려 주었다.

꿈에서 깨어난 위음은 너무도 신기하여 관음보살이 알려준 곳으로 갔더니 신기하게도 꿈속에서 보았던 그 차나무가 있었다. 서평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철관음 모수 차나무이며, 천주시에서 보호하는 "闽茶N-Q001"호로 등록되어 있다.

오늘날 위설의 9대 계승자인 위월덕(魏月德)은 위음명차유한공사를 설립하여 조상의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위음명차유한공사에서 생산되는 철관음 중 위십팔(魏十八)은 모수 철관음 차나무에서 무성번식한 것으로 차나무의 수령은 약 100년 이상된 전통철관음(싹이 자주색인 철관음품종) 품종 488그루의 차나무에서 찻잎을 채다하여 18과정의 제다방식을 거쳐 수제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위음명차유한공사의 최고급 철관음이다.

**왕설
왕설은 청대 건륭제(AD 1736~1795)때 왕사양(王士讓)이라는 이가 철관음을 만들었다고 한다. 건륭원년 봄에 왕사양이 서재 옆 돌계단에서 차나무 한 그루를 발견하여 화원에 옮겨 심고는 정성껏 길렀다. 이 차나무의 잎으로 차를 만들었더니 그 향기와 맛이 훌륭했다. 건륭6년(1741) 직접 차를 가지고 상경하여 예부시랑 방포에게 드리니 건륭황제께 올려져 차 맛을 보게 되었다.

차의 맛을 보니 차의 향기와 맛이 아주 독특하고 뛰어났다. 건륭황제가 차를 마시고는 차의 맛과 향기, 색의 아름다움에 크게 칭찬한 후 찻잎의 생김새가 철처럼 무겁고, 관음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철관음"이라는 이름을 하사 했다고 한다.

오늘날 왕설의 13대 계승자는 왕문예(王文礼)이며, 1993년 팔마차업유한공사를 개업하고 왕설 철관음을 회복시켰다.
- 차박사 김영숙(내용 일부는 개화사 송강큰스님 페북에서 인용) 

**철관음 다예표연**

1.비구(备具): 차를 우리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기물을 깨끗이 준비한다.

2.온배결구(温杯潔具): 차호와 잔을 예열 하기도 하고, 깨끗하게 헹구어 준다.

3.상차(赏茶): 차를 다하에 덜어서 손님께 보여준다.

4.오룡입궁(乌龙入宫): 철관음 찻잎을 차호에 넣는다.

5.현호고충(懸壶高沖): 낮은 곳에서 물을 따른후 높여서 따른다.

6.춘풍불면(春风拂面): 차호 윗부분의 거품을 걷어낸다.

7.분차(倒茶): 우러난 차탕을 균일하게 품명배에 따른다.

8.한신점병(韩信点兵): 차호 안에 남아있는 마지막 차탕을 품명배에 한방울씩 따라준다.

유튜브 다석TV 철관음 다예표현 https://youtu.be/hioBSBuXHR8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차박사 김영숙

차박사 김영숙

철관음 다예표연을 발표하는 차박사 김영숙 원장. 2001년 7월 5일 서울 종로에서 <중국다예연구중심>을 개원하여 국내 최초로 한국에 다예표연을 보급하였다. 다석TV에서 중국다예표연을 정식으로 발표하는 모습을 독자에게 보여준다.

유튜브 다석tv https://youtu.be/hioBSBuXHR8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석우미디어 타이틀 이미지 모해 차밭

 

석우연담에 올려진 동영상이 2016228일 기준으로 144개. 이 중에서 퍼간 동영상의 순위가 10위까지 집계되었는데 아래와 같은 순서다. 10개의 동영상 내용을 분석해보면 차를 내는 방법이나 분위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통계 순위

 

1. 6회 차향회, 향전과 개완사용법

http://me2.do/GrlBRPL1

 

2. 이루향서원 정진단 원장 중국향도 발표

http://me2.do/GaOJWKe8

 

3. 백사계 흑차, 안화흑차 다예표연

http://me2.do/xsxdeBdV

 

4. 청송 심수관가, 한일다도교류회 명가다례원 말차다례

http://me2.do/FNvZCBSR

 

5. 다미향담(192) 장향 깊은 80년대 대엽청병

http://me2.do/GhXL6Mu2

 

6. 품향회, 품향의 향기를 즐긴 시간

http://me2.do/GeMKuDf8

 

7. 차마고도 - 호랑이가 뛰어 넘었다는 호도협

http://me2.do/GEBkojRb

 

8. 아사가차회 100회 기념 호반길 봉황단총 차회

http://me2.do/x4V35QFb

 

9. 안국동차관, 개관 기념 차회 안길백차

http://me2.do/FMUvNbjj

 

10. 아사가차회, 100회 기념 말차방 모습

http://me2.do/GnuYBA4c

 

 

석우미디어 접속 연령 통계

 

석우미디어 접속 통계를 보면, 50대 연령이 88%이고, 10대가 11% 나오는 것은 동양차도구연구소 홈페이지 가정하브루타 어린이회원들의 참여로 볼 수 있다. 전체 접속자의 95%가 남자인 것이 특별하다.

 

 

2016년 2월 마지막 주 접속 통계

 

퍼간동영상 인기도는 6회 차향회, 향전과 개완사용법(322, 16%), 이루향서원 정진단 원장 중국향도 발표(213, 11%), 백사계 흑차, 안화흑차 다예표연(203, 10%), 청송 심수관가, 한일다도교류회 명가다례원 말차다례(198, 10%) 다미향담(192) 장향 깊은 80년대 대엽청병(195, 10%) 품향회, 품향의 향기를 즐긴 시간(192, 10%) 차마고도 - 호랑이가 뛰어 넘었다는 호도협(185, 9%) 아사가차회 100회 기념 호반길 봉황단총 차회(170, 8%) 안국동차관, 개관 기념 차회 안길백차(169, 8%) 아사가차회, 100회 기념 말차방 모습(161, 8%)

---

참고로 석우미디어 동영상에서 최고 조회수는 2007년 12월 23일에 올린 명가원 카페 회원을 위한 찻자리가 있었는데 그때의 동영상이다.

장소는 인사동 중국차 전문점인 소슬다원에서 운영하는 소슬다원 찻집이다. 인테리가 중국차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학습 장소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 보면 명가원 김경우 대표가 차 내는 모습 뿐 아니라 류건집 교수 안연춘 선생 등 차인들의 9년전 모습이다.

http://me2.do/FRETaMUF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이름 : 오명진(吳明眞)
출생 : 1962년 4월 7일
현재 : 중국차 연구가, 다예기사 고급평차사(茶藝技師 高級評茶師)
학력 : 이화여대 가정대학 의류직물학과 졸업
         원광대학교 한국문화학과 졸업(예다학전공) 학위 : 문학박사

<주요논문>
16세기 다서에 나타난 炒製茶 -茶錄과 茶疏를 중심으로- (한국차학회)
金甁梅를 통해 본 明 末期 飮茶文化 (국제차문화학회)
徽州商人의 茶文化 활동 (한국차학회)
淸代의 茶文化와 飮茶陶具 (국제차문화학회)
紅樓夢에 나타난 18세기 중국 茶文化 (국제차문화학회)
明淸期 松蘿茶의 역사적 변천 (한국차학회)
松蘿茶小考 (해남차학술공모 우수논문상)
미생물을 이용한 녹차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석사논문)
明淸期 徽州商人의 茶文化 硏究 (박사논문)
-----------------------------------------------------------
國文抄錄
明淸期 徽州商人의 茶文化 硏究
A Study on the Huizhou Merchant's Tea Culture
圓光大學校 大學院 韓國文化學科 吳 明 眞

본 연구는 중국 明淸期의 차문화와 연관된 徽州商人들의 활동을 통해 그들의 茶文化史上의 위상을 조명하는 데에 주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당시 중국에 형성된 차문화를 분석하고 그를 통해 차 산업 및 휘주상인의 상관관계를 탐구하는 것이 본 논문의 주된 범위이다.

‘명청기’로 통칭되고 있는 16세기 이후부터 청말까지의 중국은 생활관습이나 사회제도, 상품경제 등을 통해 볼 때 마지막 봉건시대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는 오늘의 중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전통문화, 생활관습, 친족제도 등이 형성되었던 때로, 오늘의 중국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시기이다. 특히 차문화의 측면에서 볼 때 이 시기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제다법과 음다법을 보여주고 있다. 즉 炒製茶와 泡茶방식의 차문화가 완성됨으로써 오늘날 중국 차문화의 典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명청기는 상품경제 및 수공업이 비약적으로 발달하여 일부 학자들에 의하여 ‘資本主義萌芽’의 시기로도 주목 받았는데, 그만큼 인구이동과 밀집현상, 市․鎭의 발달, 사치풍조와 질서이완, 棄儒就商과 같은 가치관의 변화를 수반한 다양한 사회변화가 일어났다. 그러한 사조는 유통업의 발달과 상인계층의 대두를 초래하였으며, 지연과 혈연을 중심으로 한 상인집단이 탄생되어, 중국역사에서 10대 상방이라 불리는 상인 집단이 모두 이 시기에 형성되었다.

논자가 그 중에서 휘주상인에 주목하였던 것은 그들이 중국전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넓은 무대에서 활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문인 사대부의 문화영역으로까지 역할 범위를 확대하였던 점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게 하였던 많은 숫자의 휘주차상이 존재하였던 점이 연구의 동기를 자극하였다.

徽州茶商들은 처음에는 휘주 토산의 차로 원거리 교역을 시작하였는데 여러 자본을 모아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대규모 차업을 제일 먼저 일으켰고, 역사상 가장 늦은 시기까지 휘주상방의 위상을 유지하였다. 말하자면 휘주상방의 여러 아이템 가운데 차상이 휘주상방을 탄생시키는 모체이었으며, 마지막까지 상방을 지탱하던 분야도 차무역이었던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한 시대의 차문화를 형성하는 데에는 차의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는 상인과 더불어 산업의 발전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가정아래 이들 휘주상인이 명청시대 차산업과 차문화 상에서의 활동과 역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고찰하였다.

첫째, 16세기 사회변화와 더불어 중국의 상업계의 최고의 상방으로 대두되었던 휘상이 형성된 과정과 업종은 무엇이었으며, 어떠한 특성을 지니고 있었는가.

둘째, 휘주지역 차업의 역사적 변천 과정과 명대 중기에 대두되기 시작한 휘주상인에 의하여 휘주의 차업에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가.

셋째, 휘주상인의 기본적인 업종은 鹽業․典當業․茶業․木材業으로 일컬어지는데, 이 중에서 차업의 경우는 어떤 형성과정을 거치며, 휘주상인들이 도자업까지 진출한 것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넷째, 휘주상인이 대두한 16세기부터 청 말 쇠퇴의 길을 밟게 되는 시기까지 차문화 측면에서 보여주는 특성과 그 역사상 의의는 무엇인가.

이상의 시각에서 명청기 휘주상인의 탄생 배경과 연원, 휘주의 차와 차상인의 차업, 그리고 휘주상인의 차문화 활동에 이르기까지 개괄적인 접근과 동시에 세부적인 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적으로 본고에서 밝히고자 했던 휘주 차 상인의 활동과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휘주상인들은 휘주 산출의 松蘿茶를 발전시켜 초제차의 기본을 다졌고, 송라차를 중국녹차의 대명사로 그 위상을 끌어 올리는 데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블랜딩 기법을 통해 대량생산과 품질의 균일화를 이루었고, 이로써 새로운 제다법을 정립하였다. 또한 이를 모체로 屯綠․婺綠․安茶 등 수많은 명차를 탄생시키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둘째, 휘주차상들은 다양한 형태의 명차를 창제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차문화를 풍부하게 하였다. 오늘날 세계 3대 홍차의 하나인 祁門紅茶와 黃山毛峰·孫義順安茶 외에도 晥南茶區圈에 속하는 太平猴魁․敬亭綠雪․涌溪火靑․老竹大方 등 각종 명차들이 탄생되는 과정에 휘주차상의 영향력이 있었다.

셋째, 휘주상인들은 차와 뗄 수 없는 관련 도자업에도 진출하여 차문화를 풍부히 하였다. 휘주상인들이 경덕진 백자와 자사호가 차도구로서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시기 유럽에서는 경덕진 백자를 모델로 삼아 연구를 거듭한 결과로 도자문화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는 휘주상인이 미친 세계적 영향력의 일면으로도 평가할 수 있다.

넷째, 휘주상인들은 儒商으로 불리었던 만큼 역사상 처음으로 유교적 가치관을 경영이념으로 도입 활용했다고 평가된다. 그것은 유교적 가치관을 사상으로서가 아니라 도덕과 신의 방면으로 활용하였기 때문이다. 상업에서 도덕과 신의로 임하고자 했던 휘주차상의 가치관은 오늘날에도 유용하다.

다섯째, 휘주상인들은 商과 儒를 넘나들며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하였고 그 문화․예술 활동에서 차는 매개체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휘주상인들의 활동은 명청기 차문화를 풍부하게 발전시키는데 이바지 하였다고 본다.

명청기의 제다법과 음다법 뿐만 아니라 각종 명차는 오늘날의 차문화에 계승되었으며, 그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명청기의 차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휘주상인들은 商과 儒를 넘나들며 한아적 정취와 정신세계를 추구하였던 문인들과 명청기 차 문화를 공유하고 만들어 갔던 주역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유럽에 차 무역과 도자무역을 통해 동양 문화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인식시켰으며, 전 세계에 걸쳐 차생산지와 차산업이 일어나는 토대를 제공하였던 것이다. 휘주상인은 명청기 차문화의 변화와 발전의 중요한 요소였다.



-------- 2009년 3월 28일 발표한 논문은 홍루몽에 나타난 18세기 중국 차문화의 특성 ----------
Ⅰ. 서언
18세기 中期 청나라 건륭제 때 씌어 진 『紅樓夢』은 중국 장편소설 중 최고 걸작이다. 이는 기복이 넘치는 구성으로 마치 살아있는 사람을 대하는 듯 언어가 생동적이고 매우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그러므로 1750년대 필사본이 처음 세상에 나온 이래 중국에서만 100여 종의 刊行本과 30여 종의 續作이 나왔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 시대배경이 되는 18세기 당시의 사회전체 분위기를 하나의 작품 안에 고도로 농축시킴으로서 역사의 기록에서 제외되었던 오래된 민속풍습 등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고 봉건시대 상류계급의 생활상뿐 아니라 일반서민의 모습까지 총체적인 사회상을 재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시 말해 『紅樓夢』은 예술적인 가치이외에도 사실주의 문학작품으로써 당시 기록으로 전해지지 않은 생활상과 문화 전반에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세계 학계에서는 에 대한 『紅樓夢』연구가 성행하여‘紅學’이라는 학문의 한 분야를 형성해 오고 있다.

그리고 紅學은 1980년대에 이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외 각국으로의 전파과정과 연구개황에 대한 논문들이 속속 발표되었으며,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홍루몽 콘텐츠의 활용과 영상 매체와 컴퓨터의 접목에 관한 논문과 실험결과가 과학기재를 동원하여 선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紅學界의 이런 활성에도 불구하고 茶와 茶文化에 관한 연구는 작품이 보여주는 사료에 비해 극히 미미하다. 아직까지는 학계의 연구 대부분이 作家문제와 판본의 고증, 작품의 성립과정에 대한 고찰과 작품내부의 문학적 예술성 분석, 주요 인물간의 애정과 심리적 갈등에 대한 분석, 작품의 전파와 續書, 그리고 사상에 관한 연구 등이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紅學 관련 논문이 100여 편에 달하고 있으나 茶나 茶文化와 관련된 논문은 없다.

이런 점에서 『紅樓夢』에 나타난 茶文化에 관한 고찰은 앞으로 紅學界의 일부분을 담당하여 중국 18세기 茶文化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개척하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라 본다. 또한 이는 디지털 시대인 현황을 인식하고 문헌 고증이 아닌 『紅樓夢』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그 내용과 가치를 규명하는 것이 본 논문의 주요 취지이다. 그럼으로써 이를 통해 현대 중국 茶文化의 줄기를 조망해 보고자 한다.

Ⅴ. 결어
소설은 허구의 세계이지만 현실생활의 본질을 깊이 있게 해부할 뿐 아니라 역사적 사실과 부합되는 典據를 가지고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紅樓夢은 18세기 중국의 사회상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는데 그 속에는 다양한 茶文化, 酒文化, 清代의 服飾文化를 비롯해 수준 높은 詩, 書,畫,中醫學 등의 내용이 당시 그대로를 생생하게 재현해 놓고 있다. 그러므로 오늘 날 18세기의 중국의 풍습이나 사상과 문화조류 등을 연구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이다. 따라서 '紅學'이라는 학문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학문의 힘이 뒷받침이 되어 자연스럽게 오늘 날 현대의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여 콘텐츠화가 가속되고 있다.『紅樓夢콘텐츠로의 발전은 부수적으로 많은 산업과도 연계될 뿐 아니라 紅學연구가 지속될 수 있는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본 논문은『紅樓夢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차사에 대한 내용만을 발췌하여 그 당시의 茶文化 즉, 18세기 차 문화의 실제 모습을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18세기 특히 乾隆盛世 당시 중국은 광활한 대륙에서 다양한 차수 품종들로 6대 다류의 茶를 만들었고 새로운 제다법인 오룡차가 각광 받았으며 飮茶시에는 세밀한 경질의 백자 개완이 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明代에 飮茶文化가 散茶의 泡茶 문화로 바뀐 이래 명과 같은 체제를 가졌던 淸을 통해 더욱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즉, 생활풍습과 일상다반사에서부터 제례, 보건, 치료, 양생까지 두루 차가 미치고 있었으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茶文化 풍속 위에 차에 대한 지식과 인식이 심화되어 매우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茶를 폭넓게 수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차에 대한 사상성과 정신세계가 심화되고 가미됨에 따라 역사상 차를 마시는 새로운 법인 工夫茶의 탄생을 가져온 것으로『紅樓夢에서도 工夫茶의 존재를 확연하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중국이 공산치하와 문화암흑기를 지나면서 명맥이 끊어진 茶文化를 새로이 복원한 현대 중국 茶藝는 1980년대 이후 과학적이며 의도적으로 연구 조성된 것이다. 그 간 차계에서 문화는 일시적으로 만들어 질수 없는 것이라는 논리 하에 현대 중국의 茶藝 문화는 전통성에서 약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紅樓夢을 통해 현대 중국 茶文化는 18세기의 茶文化 풍습과 한 줄기인 것을 확인하였으며 茶藝는 바로 18세기 건륭시기에 형성된 工夫茶에서 파생된 것임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현대 중국 茶藝문화가 여기에서 전통성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 본다.

따라서『紅樓夢을 통해 차 문화를 읽고 이해하는 것은 과거의 18세기 중국을 읽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것은 오늘의 중국 차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중요한 방법이며 동시에 시대를 초월하여 중국 茶文化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본 논문은『紅樓夢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중국의 18세기 차 문화를 조망해보았다. 이로서 중국의 茶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이들에게 많은 흥미를 유발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라며 마무리하고자 한다.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오늘 오전에 출판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가 2007년도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 도서에 뽑혔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문화관광부 우수 도서로 선정되면 작가에겐 어떤 혜택이 주어지는지는 모르지만 참으로 기쁜 일이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서 나는 중국 대륙을 종단으로 횡단으로 다녔다. 국내에서 취할 경제적 이익을 모두 포기하고 다녔다. 무엇이 어떤 힘이 나를 그토록 차에 집착하게 하고 조사 분석하는 일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마 그 기간에 쏟아 부은 열정이라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그 책을 만드는 과정에 이전에 알고 있었던 대부분의 차에 대한 지식은 지식이 아니라 상식이었다는 것, 그 상식을 살아있는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서 차에 대한 방대한 자료에 접근 할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필로그…

칸트는 거실에서 세상과 우주를 논했다는 철학적 비평도 있었지만, 진실된 참을 얻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확인이 비교적 오류가 덜하다는 진리를 조금씩 맛보고 있다. 우리네 산천을 비집고 돌아다니며 세월의 진실을 조금이라도 확인한 것처럼 이 책 안에서 확인한 中原의 진실은 필자가 본 것에 대한 기록을 그대로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중국의 차문화는 참으로 넓고 다양한 방식이 존재한다. 그 가운데 진실을 가리는 왜곡, 참을 가리는 거짓, 오랜 세월 속에 빛바랜 현실과 기록에 가리워져 있었던 내면을 조금씩 확인할 때 사명감을 가지고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었다.

- 중국차 현장의 필담 -

 

나는 중국 대륙을 공략하는 책을 만들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해왔다.《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보다 한수 위의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뇌리에서 지울 수 없다. 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나가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생각으로 그칠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 도서가 된 것을 계기로 늘 가까이에서 격려해 주시던 경원스님의 “모든 열정 앞에는 다 녹는다”라 하신 말씀 다시 한번 되새기며 정진해 나갈 것이다. 그토록 출간을 기다렸던 《찻잔 이야기》 개정 증보판의 출간 이틀 전에 받은 낭보여서 더욱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책은 목차는 다음과 같다.

PART Ⅰ. 중국차

01. Ⅰ. 중국의 茶와 산지
02. Ⅱ. 가공방법이나 발효 정도에 따른 중국차의 분류
03. Ⅲ. 중국차에 이름을 붙이는 법
04. Ⅳ. 중국 찻잎의 외형 용어

PART Ⅱ. 녹 차

05. 강산녹모단 06. 개화용정 07. 경산차 08. 경정록설
09. 계평서산차 10. 고교은봉 11. 고장모첨 12. 고저자순
13. 금산취아 14. 남경우화차 15. 노죽대방 16. 둔록
17. 도균모첨 18. 말리용주 19. 말리화차 20. 몽정감로
21. 무석호차 22. 벽라춘 23. 보이청병 24. 복건녹아

25. 서성난화 26. 석순취아 27. 선은공차 28. 수창향차 29. 송양은후 30. 수공예차 31. 신양모첨 32. 쌍정록 33. 안길백차 34. 안탕모봉 35. 안화송침 36. 여산운무 37. 관장모첨 38. 오자선호 39. 용계화청 40. 용정군체종 41. 43호龍井 42. 용정차(사봉용정) 43. 육안과편 44. 은시옥로 45. 임해반호 46. 자양모첨 47. 죽엽청 48. 중경타차 49. 협주벽봉 50. 차운산모첨 51. 천강휘백 52. 청성설아 53. 태평후괴 54. 태평후첨 55. 화산취아 56. 황산녹모단 57. 황산모봉 58. 화산은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국 야생 용정차 밭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녹차의 명차인 안길백차 유념 공정

PART Ⅲ. 백 차
59. 백모단 60. 백호은침 61. 수미

PART Ⅳ. 청 차
62. 대우령 63. 대홍포 64. 동정오룡차 65. 모해 66. 목책철관음 67. 무이수선 68. 문산포종차 69. 반천요 70. 백계관 71. 백호오룡 72. 본산 73. 봉황단총 74. 사계춘고산차 75. 수금귀 76. 아리산오룡 77. 안계철관음 78. 안계황금계 79. 영춘불수 80. 육계 81. 철라한 82. 수선병차

PART Ⅴ. 홍 차
83. 기흥 84. 의흥홍차 85. 운남전흥 86.정산소종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문홍차의 형태 다듬기 공정

PART Ⅵ. 황 차
87. 곽산황대차 88. 곽산황아 89. 군산은침 90. 몽정황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곽산황대차 마른 찻잎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곽산황대차 젖은 잎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흑 차

91. 천량차 92. 육보차 93. 보이숙차 94. 상첨차 95. 육안자 96. 흑전차

PART Ⅷ. 중국차를 우리는 차도구

97. Ⅰ. 다기(茶器)종류
98. Ⅱ. 도구와 차 내는 법
99. Ⅲ. 자사호(紫沙壺)의 세계

사용자 삽입 이미지

PART Ⅸ. 중국차, 현장의 필담

100. 한국인은 당신들이 처음입니다.
101. 홍차, 그 전설의 고향
102. 기문홍차의 위조공정에서의 손맛
103. 천량차(千兩茶)를 만들며 바로 내일을 보지 않는다
104. 천량차의 원조, 백량차(百兩茶)
105. 황산지역에서 용정차를 만들다
106. 육안과편의 고차수 신(新) 茶
107. 육안과편의 조홍과 복홍
108. 오룡차의 위조, 전통과 현대
109. 유명한 茶만 명차가 아니다
110. 차 상인의 비장품
111. 삼천차를 담은 대나무 바구니
112. 디지털 시대의 육감
113. 600년 된 고차수 봉황단총
114. 화교의 자본으로 차 생산지 개발
115. 보이차의 연대
116. 차밭은 그 차제가 산업공단이다
117. 이제 茶는 자존심이다
118. 반가운 미소
119. 긴압차
120. 차의 보존은 연구자료이다
121. 희망의 차밭, 태평후괴
122.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맛
123. 화원 속에서 자라는 茶나무
124. 대홍포는 옛날의 대홍포가 아니다
125. 넉 잔에 담긴 無我
126. 중국 다예표연 감상기
127. 차를 품평하는 사람
128. 에필로그

차와 차산지  
참고문헌
찾아보기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제  목 :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茶
저  자 : 박홍관朴洪寬(문학박사. 동양차도구연구소 소장)
출판사 : 형설출판사
페이지 : 컬러 344쪽
책  값 : 25,000원

중국에서 차(茶)가 생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성(절강성, 광동성, 운남성, 안휘성, 대만 등)을 각각 수차례 반복하여 조사한, 중국차와 그 문화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 보고서이다. 6대 다류를 중심으로 100여 종의 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차와 탕색, 젖은 잎을 감상할 수 있으며, <중국 차문화 현장의 필담>에서는 저자의 생생한 茶문화 기록을 사진과 함께 볼 수 있다.
-------------------------------------------------------------

1. 본 서(書)는 차(茶)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에서 차가 생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12개 성(절강성, 광동성, 운남성, 안휘성, 대만 등)을 각각 수차례 반복하여 조사한 중국차와 그 문화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 보고서이다. 별칭으로 "중국차도감"이라고 한다.

2. 차 재배 및 생산 현장의 현지 답사를 통한 조사와 분석으로, 생생한 실제 상황과 정확한 정보를 기록하였다. 따라서 기존의 문헌만으로는 올바른 연구가 될 수 없었던 차문화 연구에 매진하는 후학들에게 본 서(書)는 단순한 교과서나 기본 공구서가 아닌 차문화 역사의 새로운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3. 중국차를 마시는데 필요한 도구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차도구 전문가인 저자의 자사호에 대한 종류와 내용이 일목요연하다. 특히 중국차를 우려마시는 방법에서는 1급 다예사의 다예표연으로 자사호와 개완을 이용한 다예표연이 사진으로 잘 표현되었다.


Posted by 石愚(석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