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커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2.15 다석茶席 창간호
  2. 2017.10.20 라온 커피의 맑은 향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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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창간호 정가 15,000원 연 4회 발행

 

아름다운 차도구라는 기존의 제호를 다석으로 변경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전과 달리 중국 차문화에 대한 한국에서의 여러 가지 변화들이 너무나 두드러지기에 그에 따른 편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2018년 신년을 맞아 과감히 차 도구 전문지의 성격을 그대로 두고 한국 차문화 전반에 대해서 조망하면서, 중국차류 가운데 대중적인 음용이 가장 큰 보이차에 대한 비중을 두고 편집 방향을 조율하게 되었다.

 

 

보이차 추천 업체/주소와 연락처 공개

 

오운산고차-반분고(석가명차차업유한공사), 변경고수숙차(석가명차차업유한공사)

고전문화-남나산 야생 대수차복해차창), 맹고 교목왕(운남쌍강맹고아엽유한공사)

차우림-삼현(고전만차창), 불이(고전만차창)

고수림-고수림 반장(고수차창), 빙도(고수차창)

쾌활보이차-약 2,800년 흑조차 차왕수, 본산 자순 고차수 보이차

백비헌-오금호원차(맹해차창), 7742 월진월향 특제청병(맹해차창)

차랑재-차량재 10주년 기념병(쌍강맹고오척도대개차창), 몽상지운-쌍강맹고오척도대개차창)

도림원-도림원 빙도 교목고수차(오척도차창), 석귀교목고수차(오척도차창)

 

보이차 추천 참여 문의 02-720-2477

 

차례

 

발행인의 변

차도구 감상

덕화백자 다관

김동열의 유적 천목

자금유 유개광 모란문 차호

이명균의 청자 다기

툇마루 끝-윤삼웅

한국의 사찰약수-이병인

무위산방 주문 상도방 제작 자사호는 20만원 정찰제로 판매해온 것이다. 무위산방 오수일 대표의 배려로 다석 茶席 창간을 기념하여 각 10개 한정판으로 다석 독자에게 선착순 공급한다. 

 

가든오브스프링 홍차 전문점

 

차관/티룸

중국의 차관(1)-박영환

가든오브스프링-박예슬

겨울 홍차이야기-문상연

죽향 20주년 기념행사

라온 커피의 여정-배수연

중국 명요 순례-김덕기

골동보이차의 감정-김경우

보이차 마니아 초대-김용배

라온 커피의 여정-배수연

 

 

푸얼차 그 향기를 따라서-박정배

 

수분함량 측정기

[특집] 보이차의 산화와 발효에 대하여-최해철. 전제형

 

보이차의 산화와 발효에 대하여-최해철. 전제형

청대 자사호 만생호의 조형성에 대한 고찰-조행숙

 

새로운 차 전문지의 창간을 알립니다.

올 칼러 124p

연 4회 발행/정기구독 2년 8권 105,000원

 

입금계좌 우체국. 박홍관(티웰)

010579-02-112851 

 

입금후 사무실로 주소 알려주시거나

메일 teawell@gmail.com 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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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마시는 원액

 

지난 일요일에 울산에서 출발할 때 전화를 하고 대구 북구에 있는 라온 커피(대표 김대환)를 방문했다. 오후 330분에 도착했는데, 4시에 라온 커피 예약이 있다고 하며 내가 마실 커피도 미리 준비했으니 함께하자고 했다.

 

먼저 도착한 분들과 같이 찻자리에서 차를 마시며 기다렸다가 커피 마시는 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시작하기 전에 김대환 대표는 그동안 라온 커피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가을 개편을 통해서 커피 마시는 시간의 운영 방식을 새롭게 하겠다고 하며, 처음 원액 7%의 커피를 마시는 30분간은 참석자끼리 서로 담소하는 시간을 가지고, 30% 이상과 원액을 마시는 시간은 커피의 맛을 음미하는 데 집중하자고 했다.

 

방송에서는 가을 개편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들어 봤는데, 커피집에서 정해진 메뉴의 커피를 예약하고 마시는데 그 마시는 방법을 바꾸는 것을 가을 개편이라고 칭하는 김대환 대표의 발상이 참 재미있기도 하면서 자신이 만든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 보이는 것 같았다.

 

손님 부부

 

그렇게 해서 첫 잔을 마시는데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중년 부부가 있었다. 예약하지 않은 분인데 김 대표는 자리를 안내하시며 우리 커피 모임이 이제 막 시작되었는데 함께 하자고 하며 커피를 내었다.

 

부부 가운데 남편 되시는 분이 첫 잔을 마시면서 사실은 집에서 공연 작업장으로 가야 하는데 무심코 핸들이 이쪽으로 향해서 왔다고 한다. 그래서 라온 커피를 좀 구해서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마침 이런 자리에 합석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늘날 브랜드 커피를 비롯하여 수많은 커피집이 있는데, 한 개인의 집념으로 만든 라온 커피가 이렇게 마니아층이 두텁게 쌓였다는 것에 놀라웠다. 이날 마신 커피는 '파나마 게이샤' 드림 커피로 원액 7%의 맑은 것에서 시작하여 원액으로 마시는 방법까지 그 모두가 그동안 마셔온 커피와 수준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커피에는 내 몸이 반응하는 것 같다. 라온 커피는 이래서 좋다.

 

라온커피 동영상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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