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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보이차 저자 이강근 (원제)

보이차의 소장과 투자

현대 보이차의 소장과 투자에 대해서 전문가인 이강근 회장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번 자사호 도감과 같이 모두 개인 소장품이다.

 

천우공작 및 금색운상 시리즈나 헌원호 등은 한때 최고 가격을 갱신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차들이다. 이런 차들  대부분 한 건 이상씩 소장하고 있다. 보이차의 소장과 투자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가진 소장품의 목록을 엿볼 수 있다.

 

저자 이강근

출판 티웰

 

인쇄 230p 올컬러 고급 양장 재본

정가 55,000

 

이강근(원제) 저자의 보이차 투자 원칙

보이차 애호가로서 출발하여 보이차 소장가가 되기까지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개인이 만든 보이차는 맛으로 즐길 때는 상관없지만 재화의 가치로 변환이 다소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 차창에서 고수보이차나 특정한 산지의 고수차를 만들면 차의 좋은 향과 맛을 즐기는 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그런 차에 안전하게 투자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특정한 가치의 차는 대중의 투자를 이끌 수 없고, 맛을 보지 않고는 거래가 불가능하다는 구조적 결함을 가지고 있기에, 투자에 있어서는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게 되는것이 현실이다.

우림고수차 연구실에서 모차를 살펴보는 이강근 저자

그래서 보이차 투자 원칙에 따라 보편적인 가치는 지니면서, 차 맛을 즐기는 가운데 언제든지 재화로 바꿀 수 있는 차는 국제적으로 이름난 중국의 3대 차창이 주도하는 형편이다. 이것은 세계 최고의 보이차 유통 기업인 동화의 거래 실적을 보면 알 수 있다. 나는 다행스럽게도 신뢰할 수 있는 보이차 유통을 주도하고 있는 동화유통공사를 알게되면서 소장과 투자를 병행하여 매수와 매도의 결단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절묘한 타이밍을 잡고, 투자 범위를 넓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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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6

보이차란 무엇인가 14

생차 15

숙차 15

긴압차 17

고차수와 고수차 20

보이차 제조공정(생차) 22

보이차 제조공정(숙차) 24

보이차의 가치와 평가 26

운남성 보이차 주요산지 30

양생 묘품 보이차 / 주홍걸 38

주홍걸 교수의 보이차 교과서 54

백년보이 흑번홍 72

보이차 산지 탐방과 컬렉터 80

차도구 감상 86

중국 도자기의 수도 경덕진 교령토 유적지 88

차도구 컬렉터 90

보이차 소장가의 차실 96

주홍걸 교수와 함께한 찻자리 98

현대 보이차의 소장과 투자 100

보이차 투자 원칙 102

 

연송 이강근 대익 보이차 소장품

 맹해차창 106

1997년 수남인 107

2001년 운남대엽 야생청병 108

홍대익 7502 109

2001년 이무정산 야생차 103 110

2001년 홍대익 간체운 7542 111

2001년 등중등인 7542 112

2001년 홍대익 7542 113

2002년 상산청병 114

2002년 반장 특제정품 청병 115

2003년 맹해 사성반장 116

2003년 홍인청병 117

2003년 운남 맹해조춘 교목원차 119

2003년 녹색 생태청병 120

20037542 303 121

2003년 홍대익 7542 122

2003년 은대익 123

2003년 맹해 홍띠 타차 124

2003년 홍대익 일편엽 125

2004년 황대익 126

 

2005년 백포조 간체 7542 501 127

20057542 502 128

20058582 129

20057542 506 130

2005년 월진월향 7742 131

20067742 601 132

2006년 금색운상 133

2006년 남라공작 601 134

20068582 601 135

20077742 701 136

20077542 701 137

2008년 고산운상 138

2008년 맹송공작 139

2008년 포랑공작 801 140

2008년 남라공작 801 141

2008년 맹해공작 801 142

2008년 맹송공작 801 143

2009년 이무정산 901 144

20097542 901 145

 

20107542 146

2010년 황금세월 001 147

20117742 101 한글판 148

2011년 서호정상 149

20118582 150

2011년 신해혁명 (생차) 151

2011년 신해혁명 (숙차) 152

2011년 금대익 153

2012년 금색운상 201 154

2012년 용인 155

2012년 암운 156

2012년 은대익 157

2012년 고산운상 158

2012년 포랑공작 159

20137542 6160

2013년 금색운상 1301 161

2013년 맹해조춘교목원차 6162

2013년 맹해조춘교목원차 301 163

20137542 164

20138582 165

20137742 9166

2014년 맹해공작 167

2014년 영웅준마 168

2014년 옥윤천향 169

2014년 대익전세 170

2014년 이무정산 171

2015년 자대익 172

2015년 진운청병 173

2015년 대익전기 174

2015년 남라 175

2016년 난운 176

2016년 장미대익 숙차 177

2016년 진장공작 178

2017년 고산운상 179

2017년 헌원호 180

2017년 금대익 181

20187542 182

2018년 천우공작 183

2018년 왕세 184

2018년 황금갑 185

2018년 파리묘운 186

2019년 밀운 187

20197542 188

 

CONTENTS

2019년 전심 189

2019년 고산운상 190

2019년 국보궁 191

2020년 군봉지상 192

2021년 금색운상 193

2022년 역개천지 194

2023년 고운금향 195

 

연송 이강근 일반 보이차 소장품

우림고수차 198

2014년 철옥 199

2017년 연륜 200

2017년 노차두 201

2019년 천황육수 202

2017년 반장오채 203

2019년 노반장 203

하관차창 204

2014년 병지운 205

2011년 황금운원차 206

2011년 홍인 207

2014년 금과철마 208

2010년 고원성 209

진승차창 210

2010년 노반장 211

2011년 노반장 212

2012년 노반장 213

진순아호 214

1996년 진순아호 215

2001년 진순아호 215

2014년 진순아호 217

진미호 218

2016년 진미호 대채 218

2016년 낙수동 219

맹고 융씨차창 220

1999년 맹고청병 220

2002년 맹고 야생차 221

2005년 맹고춘첨 222

2007년 맹고춘첨 223

의방차창 224

1999년 만송 224

용생차창 225

2007년 운남 용생 보이차 225

마치며 226

 

맹해차창(대익)

보이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그 역사에 대해서 알고자 하면 맹해 차창의 존재를 반드시 알게 된다. 보이차는 1729년 공차(貢茶)로 지정되어 200년간 황실에 공납되면서 최대의 번영기를 맞았다가 청말 중화민국 초기에 관료들의 부패와 과중한 세금, 혼란한 치안과 질병 등 복합적인 이유로 한동안 쇠퇴기를 겪었다.

 

이때 보이차의 중심은 이무(易武)에서 맹해로 옮겨지게 된다. 그러면서 맹해 차창은 자연스럽게 원차(圓茶)를 생산하는 최대의 차창이 되었다. ‘맹해에서 은 태족어( 族語)로 지방을 가리키며, ‘대단한혹은 용감한이란 뜻이다. 맹해란 곧 용감한 자가 거주하는 지방이란 의미다.

 

대익보이차의 숫자

대익 보이차의 숫자 보이차의 이름을 붙일 때, 어느 산에서 딴 찻잎으로 만들었는지에 따라 차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특정 차산의 이름을 따서 차의 이름을 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무이정산, 반장대수차, 노만아 고수차 등이 바로 그렇게 이름을 붙인 차다.

 

그러나 지역이나 품종이 아닌 7542, 7572, 8582 등 숫자로 이름을 붙인 보이차 역시 자주 볼 수 있다. 이렇게 숫자로 이름이 되어있는 차를 중국에서는 맥호차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숫자는 과연 무슨 의미일까?

 

이 숫자는 수출의 편의를 위해 1976년 운남차엽공사에서 만든 것으로 차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숫자의 조합이다. 앞의 두 자리 숫자는 보이차의 찻잎을 혼용하는 방법인 배방이 만들어진 해를 의미하고, 세 번째 숫자는 쓰인 찻잎의 평균 등급, 네 번째 숫자는 생산 차창의 고유번호다. 맹해차창의 대표 상품인 7542를 예로 들면, 1975년에 만들어진 배방으로 평균 4등급의 원료를 사용해, 고유번호 2번을 사용하는 맹해차창에서 생산했다는 의미이다.

https://youtube.com/shorts/AWm6aPnTFDs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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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도감2 저자 박홍관

보이차도감2, 중구 운남성에서 생산되는 보이차, 한국인은 언제부터 차를 만들기 시작했는가? 1998녀부터 어떤 차들이 만들어 졌는가? 오랜 기다림 속에 보이차도감2’가 발행되었다.

 

2014년 우림고차방 철옥

보이차도감 1’권과 다른 점은 기념으로 만든 차는 하나도 넣지 않았다. 한국인이 직접 운남에 가서 주문 생산한 차가 주류를 이루면서, 2000년 이무정산야생차, 홍표, 흑표, 자홍표, 2001년 허사화 모차감제로 만든 천년고차수차, 2002년 맹해차창에서 만든 반장특제정품, 2003년 이성반장청병, 2007 두기차창의 노반장대수차, 2010년 진승차창 노반장, 2014년 우림고차방에서 아()로만 철옥 등 우리시대 대표적인 차들을 정교한 사진으로 볼 수 있다.

 

1998년-1999년 한국인 최초의 보이차

서문 004

보이차의 월진월향 006

운남고차산지도 008

운남성 고차수 주요산지 010

한국인의 보이차 역사 022

 

한국인의 보이차 역사

1998~2020

이무정산易武正山 038

의방야생노차수 倚邦野生老茶樹 039

이무정산야생차 홍표 紅標 040

이무정산야생차 흑표 黑標 041

이무정산야생차 자홍표 紫紅標 042

만전 蛮砖 043

천년고차수차 千年古茶樹茶 044

반장특제정품 班章特制精品 045

만전 蛮砖 046

이무산야생 대엽청병 047

이무정산야생차 易武正山野生茶 048

이성반장청병 二星班章靑餠 049

자대익 紫大益 050

자운호 紫云号 051

노창자아공병 052

육대차산 六大茶山 053

방해각 螃蟹脚 054

노반장 老班章 055

이무산교목야생병차 056

천년고차수차 千年古茶樹茶 057

이무차 易武茶 058

중국운남맹고칠자병차 059

운남노차수병 060

반장정산 061

이무 易武 062

이무 易武 063

반장왕 班章王 064

포랑산야생대수차 065

포랑산야생대수차 066

남나산야생대수차 067

맹고 勐庫 068

포랑산야생대수차 069

이무교목병차 070

맹고 勐庫 071

이무산교목야생차병 072

이무산교목야생차병 073

금과공차 金瓜貢茶 074

노반장 老班章 075

방해각 螃蟹脚 076만림 曼林 077

반장대수차 老班章大樹茶 078

만전야생차 蛮砖野生茶 079

평차 太平茶 080

지남 指南 081

이무야생차 易武野生茶 082

망지고수차 莽枝古树茶 083

빙도 氷島 084

어공산 御貢山 085

대설산 大雪山 086

방위 邦威 087

경곡대백호 088

삼현긴차 089

마흑 麻黑 090

낙수동 落水洞 091

노반장 老班章 092

노반장 老班章 093

이무산교목야생차병 094

만전산 蛮砖山 095

망지산 莽枝山 096

이무산 易武山 097

유락산 攸樂山 098

의방 倚邦 099

혁등 革登 100

삼현당 만전 101

삼현당 이무 102

금두 103

쌍판납 12대 고차산 표준양 104

고차수쾌활보이차 105

노반장 老班章 106

지유남간 地乳南澗 107

이무정산야생차 108

노반장 老班章 109

괄풍채 颳風寨 110

이무정산교목야생병차 111

노반장 老班章 112

노반장 老班章 113

이무고수차병 114

운남칠자병차 115

봉산 凤山 116

무량산 타차 無量山 沱茶 117

노반장 老班章 118

괄풍채 颳風寨 119

영락 129

괄풍채 颳風寨 121

노반장 老班章 122

경곡 景谷 123

빙도 冰島 124

맹고 勐庫 125

반장노채 班章老寨 126

이무차산 易武茶山 127

유락 攸乐 128

혁등 革登 129

장랑 章朗 130

파샤 帕沙 131

노반장 老班章 132

노반장 老班章 133

마흑채 麻黑寨 134

곡강호 曲江号 135

나카 那卡 136

만장채 曼庄寨 137

장가만 138

남나고촌 139

야생차 野生茶 140

천년보이차 千年普耳茶 141

묘가채 142

원야순향 143

곡강호 曲江号 144

육산합일 145

만궁사장 146

대맹룡 맹송 147

경매 景迈 148

남나 南糯 149

노반장 老班章 150

포랑 布朗 151

황인 黃印 152

홍인 紅印 153

대안 154

만전사장 155

진승노반장 156

노반장 老班章 157

후박 厚朴 158

대채 大寨 159

노반장 老班章 160

노만아 老曼峨 161

노반장 老班章 162

맹고빙도모수타차 163

포랑산 布朗山 164

의방 倚邦 165

포랑 布朗 166

만전 蛮砖 167

만궁 弯弓 168

맹해 자엽차 169

과감고수 果敢古樹 170

노반장 老班章 169

포랑산 布朗山 172

이무만전 易武蛮砖 173

포랑 布朗 174

대설산 大雪山 175

포랑산 布朗山 176

유락산 攸乐山 177

이무만전 易武蛮砖 178

석가고수 石佳古樹 179

무량산 無量山 180

노만아 황편 老曼峨 黃片 181

철옥 缀玉 182

파달산 고차수 183

노만아 老曼峨 184

노반장 老班章 185

봉산 186

만전 蛮砖 187

빙도 冰島 188

대설산 大雪山 189

망패 忙肺 190

차순호 車順號 191

애뢰산 哀牢山 192

흑조자 黑条子 193

무량산 无量山 194

포랑산 布朗山 195

경매 景迈 196

이무 易武 197

망록산 忙麓山 198

하개 賀開 199

망지 莽芝 200

하개 賀開 201

경매고차 景迈古茶 202

노만아고차 老曼峨古茶 203

노반장고차 老班章古茶 204

반분고차 班盆古茶 205

빙도고차 冰島古茶 206

신반장고차 新班章古茶 207

변경고차 边境古茶 208

파사고차 帕沙古茶 209

대맹송 大勐宋 210

마흑채 麻黑寨 211

대설산 大雪山 212

대설산 大雪山 213

대설산 大雪山 214

맹송 勐宋 215

고차 216

본산 本山 217

석귀 昔歸 218

연석촌 聯席村 219

노만아 老曼峨 220

의방 倚邦 221

무위산방 222

·223

·224

·225

만궁 弯弓 226

명랑 明郞 227

반카 班卡 228

봉산 凤山 229

대설산 大雪山 230

대설산 大雪山 231

석귀 昔归 232

빙도 冰島 233

빙도 冰島 234

남나 南糯 235

맹송 勐宋 236

활죽량자 滑竹梁子 237

맹고 고차수 238

맹고 고차수 239

파량 帕亮 240

향죽청 香竹箐 241

242

노반장 · 빙도 243

의방사장 倚邦私藏 244

이무사장 易武私藏 245

흑조자 중산차왕 2,800246

대조차왕 大朝茶王 247

애뢰산 금산 哀牢山 金山 248

파사차왕 帕沙茶王 249

반분 班盆 250

천가채 千家寨 251

이무정산 易武正山 252

마흑 麻黑 253

만전 蛮砖 254

묘만전담 255

얼가즈 256

본산本山 257

마흑 麻黑 258

마흑 麻黑 259

혁등 革登 260

명봉산 鳴鳳山 261

남나산 단주 南糯山 單株 262

경매산 대채 대평장 263

남나산 南糯山 264

맹송 勐宋 265

국유림·야생차 266

활죽량자 滑竹梁子 267

마흑 麻黑 268

육산합일 六山合一 269

망지 莽枝 270

춘풍십리 春風十里 271

혁등 革登 272

의방 倚邦 273

고차지향 古茶之鄕 274

275

원림곡 源林谷 276

추월 秋月 277

밀숙 宓熟 278

의방 倚邦 279

파량 帕亮 280

반장공작 班章孔雀 281

홍하단주 紅河單株 282

고차지향 古茶之鄕 283

석중천 石中泉 284

노수왕 老樹王 285

망패산 忙肺山 286

등선 登仙 287

응공차산 應供茶山 288

혁등 革登 289

노만아 老曼峨 290

마흑 麻黑 291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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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2일 홍콩사굉경매(사진 사굉경매 영상 캡쳐)

머니투데이의 인터넷 기사에서 지난 526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 1층 어반플랜트에서 골동품급 보이차 경매가 진행되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이날 최고가는 21,000만 원. 마지막 품목인 무지홍인이 1억 원으로 시작해 21,000만 원에 최종 낙찰되며, 감정가(12,000~2억 원)를 넘었다고 하였다. 비슷한 시기인 522일에는 보이차 경매로 신뢰할 만한 홍콩 경매회사인 사굉경매에서 무지홍인이 홍콩 달러 $780,000에 낙찰되었다. 당시 환율(168)로 보면 우리 돈 131백만 원이다.

홍콩사굉경매, 경매 당일 경매품 모두 공개 2019 Ⓒ 박홍관

그동안 보이차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지금은 하강곡선으로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거래 시장인 동화유통에서 매일매일 사고파는 가격이 작년부터 현재까지 주식처럼 오르고 내림은 있지만 결국은 하강 곡선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맹해차창에서 만들어진 정품 보이차의 가격도 지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 시점에 한국의 많은 보이차 애호가이자 소장가들은 자신이 소장한 차들을 팔기 위해 뉴스와 경매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경매할 목록은 책으로 만들어 고객에게 발송한다.(사굉경매 2022년 11월)

한국에서 보이차 경매가 이루어진다면 누구나 반길 수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안내받고 경매에 앞서 현품이 공개되고 결과에 대한 차 사진도 홍콩 사굉경매회사처럼 인터넷에 투명하게 공개될 때 우리는 현품을 확인하고 낙찰된 금액을 살펴보며 또 한 번의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사굉경매 2022년 11월 경매 도록

좋은 차의 거래가가 일반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수준의 가격으로 형성된다는 학습 효과를 통해 더 큰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다.

 

골동품급 보이차에 속하는 "호급보이차"나 "인급 보이차"는 홍콩 시장보다 한국 경매에서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면 우리는 그만큼 좋은 시장을 가지게 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기에 에세티의 다음 경매가 기다려진다

 

* 사굉경매는 경매 한 달 전, 고객에게 경매 물품과 예정가를 확인할 수 있게 도록으로 만들어 발송 한다. 경매 당일에는 현품을 확인하고 경매에 참여한다. 도록 내용은 80년대 후지 7532, 80년대 후지7542, 50년대 산차. 설명과 가격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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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사진 3,200년 차왕수

199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사람이 중국 운남성에서 제작해 온 차가 중심이 되는 보이생차입니다. 2000년대 초반의 맹해차창 차를 비롯하여 신뢰할 수 있는 보이차 제조회사의 차들을 포함한 보이차도감 2권이 616일 발행됩니다.

 

저자: 박홍관

출판: 티웰 / 고급 양장본 280p

저자소개: 문학박사. 차문화기록가. 다석TV 운영
                저서: 차공간에 담기다.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차도구의 이해. 한국현대차인 외 다수

 

이무정산 야생차 1999-2000

지난 1년간 발행이 지연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보이차 가운데 한국 사람이 직접 가서 만든 좋은 차를 중심으로 작업을 해왔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발행이 지연되었습니다.

 

오운산 2018 파량. 향죽청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집필하기 위한 어려운 과정을 진행해 왔다는 점에서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고급 양장본으로 제작되기에 제본 기간이 길어져서 616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차산 지도
보이차도감에 나오는 차

사전 예약 판매로 다음과 같이 안내합니다.

정가 70,00010% 할인 63,000

주문: 댓글 또는 mail: wkey@daum.net

농협은행: 예금주 티웰

302-0722-3173-91

입금 후 댓글이나 메일 주시면 됩니다.

 

이벤트1. 610일까지 예약 신청자에 한해서

<이겸서의 홍차이야기> 정가 22,000원 증정

 

이벤트2. <보이차도감 2>에 나오는 차 가운데

<보이차도감 2>를 이해하는 강의와

도감에 나오는 특별한 차를 시음하는 모임 초대.

(선착순 40)

 

10권 이상 주문인 경우 별도 일자 가능

(보이차도감을 이해하는 강의 포함)

 

- 차회 일정 -

2. 624(), 25() 서울(2)

3. 701(), 02() 부산. 대구

 

* 참석 가능한 날자 지정하시면 장소와 일정은 개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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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등중등 황인

 

12월 초순에 명가원에서 오랜만에 원충 스님을 만났다. 필자도 막 자리에 앉았는데 원충 스님이 들어오셨다. 김경우 대표는 최근에 좋은 차가 입고되었는데, 같이 마셔보자고 하며 비닐로 잘 포장된 1996년 등중등 황인을 열게 되었다.

 

사실 1990년대 보이차 정품 가운데 포장된 맹해 정창 차를 만나기도 쉽지 않지만, 과감하게 포장지를 열고 그 차를 마신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적어도 10년 전에는 아주 흔한 일이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미안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하다. 상주에서 강의차 오신 원충 스님은 차에 대한 관심이 깊고 학구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실전에도 강한 분이다. 그래서 주인도 마음을 열고 차를 낸 것으로 보인다.

좌중에서 나온 말, 첫 잔에서 아 그래 이런 맛이야!” 한다.

 

1996년 등중등 황인

 

이차는 1996년 홍콩남천공사에서 맹해차창에 주문하여 만든 것으로 홍콩 보관창고에서 입창이 잘 된 차이다. 잘 보관된 노차의 깊은 세계를 알고 좋은 차를 많이 접한 마니아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차에 대한 발효와 잘 익은 차를 알게 되면 적당한 입창의 효험은 또 다른 차의 맛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잘 익은 차이지만 강한 차이기도 하다. 그것을 더 강하게 즐기기 위해 차의 양을 많이 넣고 우려서 마신다. 이 맛을 아는 찻꾼들이 호기로운 맛을 재미있게 즐긴 시간이다.

 

생차나 고차수에서 알 수 없는 다른 장르의 차, 이제 우리는 조금씩 보이차의 익은 차 맛을 이해할 시기도 온 것 같다. 이런 강한 차를 만나면 세월에 따라 익어가는 농도의 깊이를 이해해 가며 기다리는 맛이 또 재미가 난다. 덕분에 한 해를 보내면서 차 맛에 대한 깊은 인사를 하게 된다.

 

흔히 이런 차를 생차만 마시는 분들은 탁한 차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흔히 말하는 입창 차와 건창이라는 비유를 들어가며 고차수의 건창 보관이라는 공식이 생긴 듯하다.

 

 그러나 이전의 홍콩에서 보관된 50년대 홍인을 비롯하여 7080년대 차 대부분이 입창되었고 그 창고가 습한 덕분에 빠른 발효를 가져온 일도 있고 그렇지 않고 과발효된 경우도 있다. 건창이라는 것의 기준은 무엇인지도 궁금해질 때가 많다.

 

물론 그 정보야 다 나와 있어 볼 수 있지만, 왜 사람들은 아직도 광저우 보관을 일번으로 생각하는지는 다시 반문하고 싶은 경우도 있다. 보이차의 세계는 이전부터 진행형이고, 우연히 좋아진 차가 있었다면 공들여 망가진 차도 있다는 것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차가 탁하다고 논하는 사람은 과연 어떤 의미로 탁하다 하는 것일까?

샹파뉴만 마셔 본 사람이 걸쭉한 진국 하우스 와인을 이해할 수는 없다.

 

-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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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창간호 정가 15,000원 연 4회 발행

 

아름다운 차도구라는 기존의 제호를 다석으로 변경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전과 달리 중국 차문화에 대한 한국에서의 여러 가지 변화들이 너무나 두드러지기에 그에 따른 편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2018년 신년을 맞아 과감히 차 도구 전문지의 성격을 그대로 두고 한국 차문화 전반에 대해서 조망하면서, 중국차류 가운데 대중적인 음용이 가장 큰 보이차에 대한 비중을 두고 편집 방향을 조율하게 되었다.

 

 

보이차 추천 업체/주소와 연락처 공개

 

오운산고차-반분고(석가명차차업유한공사), 변경고수숙차(석가명차차업유한공사)

고전문화-남나산 야생 대수차복해차창), 맹고 교목왕(운남쌍강맹고아엽유한공사)

차우림-삼현(고전만차창), 불이(고전만차창)

고수림-고수림 반장(고수차창), 빙도(고수차창)

쾌활보이차-약 2,800년 흑조차 차왕수, 본산 자순 고차수 보이차

백비헌-오금호원차(맹해차창), 7742 월진월향 특제청병(맹해차창)

차랑재-차량재 10주년 기념병(쌍강맹고오척도대개차창), 몽상지운-쌍강맹고오척도대개차창)

도림원-도림원 빙도 교목고수차(오척도차창), 석귀교목고수차(오척도차창)

 

보이차 추천 참여 문의 02-720-2477

 

차례

 

발행인의 변

차도구 감상

덕화백자 다관

김동열의 유적 천목

자금유 유개광 모란문 차호

이명균의 청자 다기

툇마루 끝-윤삼웅

한국의 사찰약수-이병인

무위산방 주문 상도방 제작 자사호는 20만원 정찰제로 판매해온 것이다. 무위산방 오수일 대표의 배려로 다석 茶席 창간을 기념하여 각 10개 한정판으로 다석 독자에게 선착순 공급한다. 

 

가든오브스프링 홍차 전문점

 

차관/티룸

중국의 차관(1)-박영환

가든오브스프링-박예슬

겨울 홍차이야기-문상연

죽향 20주년 기념행사

라온 커피의 여정-배수연

중국 명요 순례-김덕기

골동보이차의 감정-김경우

보이차 마니아 초대-김용배

라온 커피의 여정-배수연

 

 

푸얼차 그 향기를 따라서-박정배

 

수분함량 측정기

[특집] 보이차의 산화와 발효에 대하여-최해철. 전제형

 

보이차의 산화와 발효에 대하여-최해철. 전제형

청대 자사호 만생호의 조형성에 대한 고찰-조행숙

 

새로운 차 전문지의 창간을 알립니다.

올 칼러 124p

연 4회 발행/정기구독 2년 8권 105,000원

 

입금계좌 우체국. 박홍관(티웰)

010579-02-112851 

 

입금후 사무실로 주소 알려주시거나

메일 teawell@gmail.com 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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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해차창 80년대 7572 

 

보이차에서 가장 보건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차는 숙차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숙차를 마신다고 하면 보이차 매니아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들에게 초보 딱지를 붙이는 듯한 표현을 종종 하곤 한다.

 

사실 좋은 보이차는 잘 익은 차를 말한다. 그 잘 익은 차를 숙차라고 한다. 이후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생차 숙차 구분이 만들어진 당시부터 숙차라는 이름은 생차가 오래되어 잘 익은 오래된 차라는 의미와 조기숙성시켜 사람들이 빨리 먹을 수 있는 인공발효차 두가지를 총칭하게 되었다.

 

황영하 대표의 차 내는 모습

 

그 당시 사람들이 왜 숙차를 개발하려했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오래 묵히지 않아도 생차가 오래되어 먹기 편하게 변한 것처럼 먹기 위해서이다. 그렇다면 숙차를 만든 이유와 목적이 분명하다, 바로 그런 생차로서 오래되고 맛난 차를 만드는 것이 그것이다.

 

어떤 방식으로 발효가 된 것인가에 대한 것은 전문적인 식견이 필요하다. 대부분 그러한 전문성은 없고 이름만으로 어떤 차를 마시는가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 그런 과정에 이번 고전문화에서 하는 숙차 시음에 대한 공지는 매우 바람직한 차회로 보인다.(고전문화 숙차 차회는 210)

 

보이차 7572 탕색

 

필자가 <아름다운차도구 13> 나의 애장품 코너에 고전문화 황대표 소장품을 소개하기 위해 의논하러 갔는데, 바쁜 와중에 차 한잔 마시자고 하시면서 내는 차가 80년대 7572 숙차다. 숙차에서 맛과 향기가 났다. 이런 말을 이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은데, 매우 훌륭한 차로서 그 자리에서 이런 숙차 맛을 모르고 숙차에 대한 편견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말을 하곤 했다.

보이숙차의 향기 동영상

 

그런 차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값이 비싼 편이이다.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판단된 잘 만든 차라고 평가가 되었기 때문이다. 보이차 매니아라면 오래된 차가 아니라도 근본적으로 잘 만든 차를 인연에 의해 만날 수 있다면 거부할 필요는 없다. 기술이 발전된 오늘날 그 당시에 잘 익은 숙차를 찾는 것이 몇 년 더 빨라졌다. 숙차 만큼은 기술이 축적된 오늘날 제품이 가격도 싸면서 좋은 차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많이 열어놓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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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맹해차창 조춘교목

 

최근 그동안의 기사를 보면서 맛에 대한 이야기에 머뭇거렸다. 2년이 지난 오늘, 대익보이차는 우리 차인들에게 무슨 맛을 제공하는가 하는 문제까지 생각하며 지난 글을 올려보게 된다. 보이차 메니아는 어떤 생각일까!

 

우리는 늘 맹해차창을 말하면서 그것이 대익보이차의 전신이었다는 사실은 모른다.

, 국영이었던 맹해차창이 민간으로 바뀌면서 대익보이차로 되었는데 필자가 놀라운 것은 아직도 서쌍판납에 있는 맹해차창의 공장 정문은 그대로 맹해차창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수많은 차창이 명멸해 왔다. 우리가 알고 있고 기록에 남아 있는 것보다 많은 차창들이

지금 나오는 신생차창도 시간과 함께 역사 속에 흘러 명멸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어떤 맛을 기억하고 있는가?

어쩌면 많은 보이차 매니아들이 대익에서 맹해차창의 맛을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2015.01.11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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