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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정종섭 전 행자부장관, 김은호 대회장


3회 경주세계차문화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해는 중국뿐 아니라 대만과 일본 싱가포르에서까지 참여하여 명실상부 국제적인 차문화행사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장취호 연출


 

무대 행사에서는 크게 세가지 한국과 중국 일본의 차문화를 볼 수 있는 시연이 있었다. 1회부터 장취호 공연은 참가자로부터 인기가 많았는데 올해는 증소룡(曾小龍) 씨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은 날씨 때문에 무거운 마음을 한 방에 날린 것으로 공연을 마친 뒤에도 해당부스에 사람이 모여 가족동반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리나라 말차 시연(권보람, 권새롬, 권순겸)

 

불수선차


선차 시연은 한국은 불수선차라고하여 한국다도대학원 소속으로 한국식 불수선차 연출이었다면, 중국은 용주차 시연인데 다법의 초입에서 손놀림은 선차와 관련있는 동작으로 비교하여 볼 수 있었다

용주차 시연

 

대만전통다예시연

 

대만에서 참가한 임헌정(林憲政), 강조곤(江兆坤) 씨의 대만전통다도시연은 문향배를 사용한 오룡차 마시는 방법인데,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남자들의 공연으로 참석자로부터 관심을 많이 받았다

 

 


일본다도시연

 

금동대향로에 향을 올린다

 

한국에서 차문화 속에 향을 도입하여 향이 차와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가교역할을 해온 ()한국향도협회는 울산지부를 통해 향도 시연을 하였다.

 

오색차명상


무대공연에서 주연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연출자와 참가자가 오색차명상을 상호학습 방법으로 연출하여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무대에 나오기 위해서 준비된 공연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로얄석 녹차 찻자리


찻자리는 로얄석 녹차, 말차, 보이차로 구분하여 만들었다. 녹차에는 아사가차문화원 소속으로 이영주, 김성숙, 무일스님. 그리고 이정해, 채형숙 씨의 찻자리. 말차는 스즈키 마스이치로, 스즈끼 카즈코 마에다 카즈나리. 아사가차문화원 소속 감응관 씨가 손님께 차를 대접하였다


로얄석 보이차 찻자리


보이차는 아사가차문화원 소속 강종훈, 김형근, 이강우, 김가리, 홍아름 씨가 차의 차를 내었다. 여기선 보이 노차의 풍미를 경험하는데 손색이 없는 자리였다.

숙우회


찻자리 부스에서는 1회부터 연속으로 참여하는 것이 눈에 띄었는데, 숙우회에서 참여한 회원들은 벼루홍차, 화룡잎차, 청음말차로 참여자의 인물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같은 기량을 보였다


봉황단총 찻자리

푸른응접실의 홍차

 

그리고 푸른응접실의 홍차에서 박정아, 권채영 모녀가 아사가차문화원 소속으로 봉황단총을 선지원, 이슬기 모녀가 참여한 것이 눈에 띄었다

 

밀밀홍


밀밀홍 윤미연 씨는 <차와 문화> 이상균 편집장과 함께 홍차 찻자리를 펼쳤다. 외국인 찻자리로 인기가 많은 자리는 대만 천샘감로와 벨기에황가차사, 안청옥 씨가 유기감로백차를 1, 3년차의 차를 구분하여 시음했는데 오룡품종으로 만든 백차여서 그런지 맛과 향기가 한국인의 입맛을 잘 이해한 것으로 보였다.

 

청도죽옥약차에서 서남미, 여죽옥 씨가 2018년 서호사봉용정 군체종으로, 육보차회에서 첨소영, 수 견 씨가 80년대 광서 오주육보차 및 용주차를 손님들께 제공하였다.

예백문화원


처음 참여한 팀으로 우리나라 전통폐백 문화를 알리고자 참여한 예백문화원의 정남조, 김외숙, 배우경, 정다운, 오명숙 회원이 청자다기로 녹차 한 잔을 우리식 문화로 찻자리를 펼쳤다

향산재


최근 SNS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향산재 손희동 씨는 동정오룡, 목책철관음, 동방미인으로 찻자리를 펼쳤다. 참석자들의 호응을 많이 받은 자리다. 경주 차문화원 소속으로 나온 송귀외 씨는 마음을 훔치는 꽃차로 참석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 특별한 찻자리를 만들었다.

 

일본식 전차

중국과 대만 일부 팀은 자체 플렌카드를 준비하여 기념촬영


이러한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경주시의 후원을 일부 받고, 그외는 독자적으로 이끌고 가는 점에서, “아사가차관김이정 대표의 대단한 의지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기에 공식적인 지원 등의 다양한 후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4회에서 또 다른 형식의 경주 세계 차문화 대회를 기대한다는 것은 관람자로서 미안한 일이다. 노력과 수고를 하는 것에 비하여 우리가 누리기만 하는 것 같아 마음이 가볍지 않다. . 이제는 다음 해의 대회를 말로만 기대하고 희망할 일이 아닌 듯 하다.


석우.


장취호 동영상

말차 로얄석(동영상)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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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차문화축제

 

경주세계차문화축제는 이번이 3회째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외국인이 참석하며, 여러 나라의 찻자리를 한 곳에서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

 

2017년 숙우회

 

국내 부스는 33개로서 수준 높은 찻자리를 준비하고 있는데, 3회 연속 숙우회의 다법을 겸한 찻자리는 말차와 전차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푸른응접실의 홍차(대표 박정아)에서는 올해 이마리와 영국 콜포트 다기 크라운 더비 다기로 가을 컨셉 테이블 코디로 최고급 홍차를 준비한다.

 

*일시: 2018.9.15()

*시간: 오전10:30~18:00까지

*장소: 보문 대명콘도 뒤~힐턴 옆 스타벅스까지)

 

(중국 15개 부스, 대만 5개 부스, 일본 4개 부스, 스리랑카 1개 부스, 국내 33개 부스 운영)

 

10만원권, 1만원권

 

티켓 판매로열석》 ※10만원+1만원권 1매 포함 지정석 = 녹차말차보이차 73청병

 

티켓판매일반석

1만원=로열석을 제외한 50석 중 3곳을 선택

 

당일 무대배치

한국차중국차일본차 시연및

해금가야금대금장구등

연주가 진행됨

 

티켓 예매처: 아사가차관차문화원

티켓 문의

054-741-1218

010-2813-2050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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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마시며 행사 진행 설명

 

무더운 여름 오후에 아사가 차관을 방문했다. 오랜만에 김이정 관장님과 2층 작은 차실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73청병을 내어 주셨다.

 

방문한 날이 마침 금요 차회가 있는 날이었는데, 이야기를 마치고 김 관장님은 차회 준비로 1층으로 내려가시고, 그 후에는 강종훈 선생과 차를 마시며 그간의 차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경주세계차문화축제 티켓 봉투 작업

 

오랜만에 김은호 회장님과 이영주 원장님께 인사도 드릴 겸 차회에 참석하게 되었다차회는 7시 정각에 시작하는데, 1층에서 식사를 먼저 하였다. 그 장소에서 김은호 회장과 이영주 원장님, 그 외 자주 뵙는 아사가 회원분들과 만났다. 메뉴 이름은 모르겠지만 해삼이 주원료인 여름철 보양식이었다.

 

녹차를 마시면서 티켓 작업

 

식사 후 2층으로 올라가서 찻자리가 준비된 차탁에 모두 앉았다. 차회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경주세계차문화축제 10,000원권 티켓을 봉투에 넣는 일이었다. 전날 목요 차회반도 똑같은 일을 했다고 한다. 참석한 회원들은 대부분 고정 멤버들이었기 때문에 자기 일같이 한마음으로 봉투 작업을 마친 후 차를 마셨다.

사진 아래 7572 소구중, 위 7572 대구중

 

아사가 차회에서는 늘 녹차부터 시작한다. 봉투 작업할 때부터 녹차를 마시기 시작하였다. 자리를 정돈한 후에는 아리산오룡을 마시게 되었는데, 80년대 만든 차를 중간에 홍배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한 차라고 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차회에서 만나기 어려운 7572 소구중과 대구중을 비교해서 마셨다.

 

7572 소구중과 대구중 비교 설명

 

차회 기본 회비는 7572 소구중까지 마실 수 있는 정도였는데 대구중까지 함께 마시니 의외의 보너스를 받아가는 느낌이었다. 소구중과 대구중을 비교 시음하는 것은 보이 노차를 즐기는 분들에게 하나의 공부가 되는 좋은 기회인데, 필자로선 아주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았다.

7572 대구중

 

소구중은 잘 만들어진 숙차(조수발효)로 보이차 메니아로부터 평가받고 있는 차다. 7572 대구중은 완전 청병이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조수발효라도 경발효 시켜서 생차 맛이 나는게 특징).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발효 방법에서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맛은 세밀하게는 격이 매우 다르다.

 

이번 차회는 그 다름을 비교한 자리다. 이런 차회는 주최 측에서 다양한 차를 확보하고 있을 때 가능한 것으로, 137회 차회의 저력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7572 소구중과 대구중 설명(동영상)

 

그다음으로는 우림고차방에서 생산된 2018년 노반장이었다. 우림고차방은 제품을 종류별, 크기별, 시음용별로 아주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우림고차방 2018년 노반장

 

요즘 중국에서 보이차의 신삼국지를 말할 때 진승차창 다음으로 우림고차방을 말하는데, 차회에서 우림고차방의 노반장이 품목에 나왔다는 것만으로 신삼국지 반열에 올라간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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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석 찻자리

 

경주 국제차문화대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한마디로 이 찻자리 대전은 제1회 때 보다는 매우 성공적으로 평가된다. 김은호 대회장을 비롯하여 아사가 김이정 대표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비록 경주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잘 살려 경주의 많은 차인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주최 측의 굳은 의지가 찻자리 대전을 수준 높게 해보고 싶은 그 열망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었다.

아사가차회 회원

 

작년에는 100석 규모로 하는 상황에서 양적인 모습이 최고로 나타났다면 이번 50석은 그에 비해 숫적으로 적지만 찻자리의 질적 우위는 1회보다는 높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온 차인들의 무대 공연과 개인 찻자리, 공예가 등 사람에 대한 가치가 높았는데 그것을 알아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숙우회

중국차인 공연

 

1회와 차이점을 세가지로 본다면 다음과 같다.

 

1. 10만원석 찻자리에 표를 준비한 사람이 많이 기다리지 않고 안정된 시간에 차를 시음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작년에는 10만원 표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없어서 순간적으로 보이차 쪽에 몰리는 바람에 기다리는 시간이 많은 곳과 한가한 곳이 보였는데 이번에는 수급조절이 잘 된 것으로 평가된다.

 

동영상


내빈석에서 김은호 회장 손님 접대

 

2. 표를 구하지 못하고 찻자리를 구경하러 온 본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점은 집행부의 참신한 생각으로 보였다. 그기에 그냥 자리만 있기 보다는 경주에서 원로 차인인 이영주 원장은 내빈석에서 그들과 담소하면서 정을 나누는 모습도 좋았다.

김은호 회장님도 내빈석에서 경주 시장님 외에 승려나 정치인 공무원 등이 왔을 때 차를 대접할 수 있는 곳으로 이용되었다.

 

동방미인을 내는 자리(한국)

북경에서온 차인

3. 1번 자리에서 50번까지 다녀 볼 때, 한국인과 외국인의 차 내는 자리의 안배와 통역의 역할도 좋았다.

 

아쉬운 점 3가지

이 글을 올리기 전에 하루를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다. 아사가 차관 주관으로 하는 이 큰 행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다음에는 글을 올리지 않을 것이다.

1. 중국 차인들이 여러지방에서 다양한 출신 배경을 가지고 이번 행사에서 비중있게 참석하였는데, 그들을 위한 행사 진행 방향이나 안내문이 중국어로 된 것이 없었다는 점이다. 중국인 입장에서 보면 내가 여기에 왜 왔는가?

전야제에서 한국차 시연

 

2. 전야제에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가족의 말차 내는 모습은 다음날 무대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한 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보여주면 된다. 하지만 전야제에 나설 자리는 아니었다. 이날은 처음에 가야금 연주와 수석 팽주님의 한국차 시연과 대금 연주만으로 충분했다.(여기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추가로 하나 더 보여주고 싶었다면, 전혀 다른 수준이어야 했다)

 

그리고 2층 찻자리로 이어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2층에서 말차 내는 자리는 세심한 준비로 내용이 훌륭하고 좋았다. 중국 차인들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다. 또 다른 자리에서 한국 다기로 한국의 녹차를 내는 자리가 있었다면, 필자만의 욕심일까?

 

3. 티켓 10만원 내는 로얄석에서, 녹차 자리를 두 곳으로 한다면, 우리나라에는 이런 녹차가 있다고 할 수 있는 차 생산지의 차가 나와야 했다. 그래서 손님이 선택할 수 있게 하면 되는데, 같은 차와 같은 다구로 자리만 나누었기에 흥미가 덜 했다.

 

필자가 딸과 함께 티켓을 각각 내고 이복규 교수님의 옆자리에 앉았다. 한쪽에 손님이 많아서 옆자리에 앉아야 한다면, 녹차라도 다른 차, 도구도 다른 것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로얄석의 가치는 없다.

 

전혀 다른 인물과 차가 있을 때, 내년에는 어떤 분이 이 자리에 앉을까 하는 호기심도 마음의 표심을 팔 수 있다.

로얄석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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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전 대회에서의 미숙한 부분이 잘 개선되었으며, 따라서 참석한 많은 분들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자연스러운 행사가 이루어 질 수 있었다는 것이 지난번과 다른 금번 대회의 총평이다.

 

한국의 숙우회 회원을 포함하여 부산과 경주 울산 지역 차인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찻자리라고 생각되며 대전에 조그마한 기록을 해온 필자의 입장에서는 기쁘고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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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가차관에서 추모 헌다

 

무이산차엽연구소 진사제(陈思齐) 소장의 2017816일 별세, 비보를 접하고 20일 아사가 차관에서 추모 헌다 차회를 하였다. 휴일에 아사가 차회 회원 번개 형식으로 모인 회원 18명은 김이정 관장의 헌향, 김은호 회장의 헌다와 헌화로 시작하였다.

 

김은호 회장 헌다, 헌화

 

이영주 원장님 이하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우리 차계에서 번개 형식으로 소집하여 추모 헌다를 한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다.

 

헌다를 마치고 묵념

헌다를 마치고 추모 차회

필자는 영천에서 이 소식을 접하고 곧장 경주 아사가차관으로 와서 추모 헌다 차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차회에서는 진사제 소장의 생전에 만든 대홍포를 새로 개봉하여 차를 마셨다.

찻자리

 

진사제 소장은 1981년 숭안현 차엽공사 차과학연구소로 취임, 1986년 복건성 삼명시농업학교에서 원예를 전공하였다. 1994년 무이산 차과학연구소에서 모수대홍포 관리담당을 하고 그해 512일 찻잎 3.3근을 따서 진덕화 사부의 지도하에 손수 제작하여 중앙정부로 올렸다. 1995년 수제 육계를 전국농업박람회에 출품하여 금상을 받았다. 한국에는 2016년 경주세계차문화축제에 특별 초청 받아 무이암차에 대한 특강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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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탕관과 풍로

 

중국차, 보이차 전문점, ‘아사가차회로 널리 알려진 아사가차관(대표 김이정)에서 차 마시는 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탕관(은 주전자) 특별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일시: 621~27(화요일)

장소: 경주 아사가차관내 갤러리

 

탕관특별전

 

차마시는 도구에서 옛날부터 중요하게 취급하는 것은 물 끓이는 도구다. 말차에는 무쇠 솥이 있고, 전차에는 탕관이 있다. 국내에서는 무쇠 주전자보다 은주전자를 선호하는 것은 일본의 전차도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아직은 한국적인 탕관을 찾지 못하고 일본 취향의 도구를 사용해 왔다. 달리 보면 물을 끓이는 탕관의 원형은 어디에서 출발하는가?

은과 동 소재의 탕관

 

도구의 선택은 국제적이면서, 사용에 격조가 있을 때, 찻자리에서 자유로움이 생긴다. 자유로움을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재질과 형태에서 주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은 주전자

이번 경주 아사가차관에서 하는 탕관 전시가 다양한 형태와 재료적인 맛을 볼 수 있기에 관심 있는 분들의 참관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 풍경(동영상)

 

보이차 중에서 노차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차관에서의 탕관 특별전은 차와 관련한 전시가운데 중요한 것으로 향후 다른 종류의 전시를 기대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아사가차관에서 갤러리의 면모를 새롭게 볼 수 있다.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국내도서
저자 : 박홍관
출판 : 형설출판사 2011.06.15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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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차관 신축 건물

‘아사가차관’이 차관 전용의 건물을 신축하고, 10월 8일 개관식을 하였다. 사회자 없이 관장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개관 식순의 첫 순서로 자신의 오늘을 있게 해준 어머니를 소개했다.

..어머니를 모시고 나와 소개를 하면서 북받친 감정을 채 추스르지 못하고 잠시 멈칫 했는데, 정말 잠깐이었지만 그동안 무한한 사랑을 받았던 어머니에 대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소천 박영호 선생님 소개

두 번째로 소개하신 분은 이날 손님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소천 선생님이다. 소천 박영호 선생님은 <아사가>라는 이름을 지어주신 분으로, 이날 특별히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셨다.

.시 낭송가 최옥자, 대금 연주자 박종현 선생

 ‘아사가차관’이라는 이름으로 새 건물을 신축하여 이전했다는 것만으로도,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차를 업으로 하여 성공했다’는 표현이 무리는 아닐 것이다. 차의 세계에서 한국에서 업으로 성장시키기엔 여러 가지 한계가 있는데, 그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헤쳐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은호 회장님의 축사

.도곡 정점교 선생님 작품 세계 설명

자신의 이름으로 건물이 지어졌다는 것은 이제 ‘아사가차관’이 새롭게 도약하는데 큰 발판이 될 것이다. 주변에는 커피명가를 비롯하여 커피 전문점이 앞뒤로 나란히 있지만, 그런 가운데도 ‘아사가차관’의 간판은 참으로 당당해 보였다. 요즘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것이 커피 전문점 간판인데, ‘아사가차관’은 그래서 오히려 더욱 가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개관 기념 차회에서 기타 연주

. 2층 차관의 창가 풍경

현재의 ‘아사가차관’이 있기까지에는 주변의 많은 분들의 봉사와 참여가 있었을 것이다.

훗날 지금의 기대만큼의 성장이 이루어질 때 그 이름에 걸맞은 진정한 '아사가'의 큰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다시 한 번 ‘아사가차관’의 개관을 축하드린다.

--  차는 무이산차엽연구소 진사제 소장이 만든 대홍포를 시작으로 80년대 보이산차와 7542를 마셨다.

.진사제 소장의 대홍포

.   대홍포와 80년대 보이산차, 7542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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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우회 홍차 찻자리

 

제1회 경주세계차문화제 축제 때 취재를 와서 사진 작업을 하면서 중요한 내용을 동영상으로 작업해서 석우연담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모든 작업을 저 혼자서 하기에, 영상 편집이나 사진 보정은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늘 그랬듯이 수정이나 보정 편집을 하지 않고 올린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취호 연출

 

저는 촬영하면서 동시에 머릿속으로 편집하여 촬영하기에 매우 단조로운 점이 있으나 신속하고 숨김없는 모습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번에 영상을 다 올리지 못하고 하루 걸러서 한 두 개씩 올리다 보니 영상이 내용에 삽입되었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모아보기로 올렸습니다.

 

최양식 경주시장, 국회의원, 김은호회장, 대우은행본부장

부쿠부쿠차

숙우회 홍차 찻자리

100석 찻자리

이복규 교수 녹차 찻자리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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