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다도교육'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7.17 유치원 다도 교육 현장
  2. 2008.04.04 [동영상] 어린이들에게 차(茶, tea) 공부가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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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무서운 것이다. 유치원생이 무엇을 알랴 하겠지만, 유치원에서 배운 것은 평생 몸에 지닐 수 있는 습관으로 남게 된다. 누군가 말했듯이 버릇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그 사람의 운명이 된다 하였다.

어린 아이들이 한 번 손에 쥔 찻잔과 다관은 상대에 대한 배려와 관심, 그리고 사랑으로 커나갈 것이다. 장난꾸러기로만 보여지는 이 어린아이들이 언젠가는 의젓하게 팽주의 자리에서 집안의 가족과 손님에게 차를 내는 큰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

지난 7월 14일 문경지역 유치원 가운데 사찰에서 운영하는 룸비니 유치원에서 문경다례원 고선희 원장의 강의 현장을 보게 되었다. 한 번 교육 시간은 30분으로 첫 시간에는 6-7세 원생들이고, 그 다음으로는 4세 유아들이다.  

6세 아이들은 4명이 한 조가 되어 팽주가 차를 내고 손님으로 앉은 아이들은 그 역할에 충실하고자하는 면을 볼 수 있었다. 고선희 원장의 말에 귀기울이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며 선생님의 설명이 그들에게는 꼭 [다도수업, 담임선생은 보조역할, 사진왼쪽]                    지켜야 한다는 것 처럼 보였다.

다도 시간은 처음부터 엄격하게 느껴저서 인지, 많은 아이들이 엄숙한 수업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드리는 것이다. 각 반의 담임은 수업의 연장선상에서 원생들을 하나하나 지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 오른쪽 두번째 고선희 원장]

 [사진, 4명이 한 조로서 팽주는 차를 내고 같이 마신 뒤에 다식을 먹는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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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다도(생활차) 지도자 과정에서 품평 시간]

2008년 4월 3일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임영희 부원장의 지도로 다도 지도자과정 수업이 진행되었다. 20여 명의 지도자 과정 수업의 진행은 이론 수업과 차의 품평 수업이 병행 되었으며, 차의 품평시간에는 처음 공부하는 사람에게 교육의 효과를 높히기 위한 것으로 차의 선택은 광동오룡 가운데 봉황단총으로 수업을 하였다. 봉황단총으로 한 이유를 임영희 부원장은 맛과 향을 구별하기 쉽고, 특성이 강하기 때문으로. 옥단향, 황지향, 밀란향, 행인향으로 하였다. 고 한다.

봉환단총은 발효도가 높으면 과일향이 전해지고 낮으면 꽃향기가 은은하게 난다. 향기에서 과일향에 가까운지 꽃향기에 가까운지를 구분하기는 쉬운 것으로 초보자에게 품평을 지도할 때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이 날 많은 수강생이 가운데 어린이 집을 운영하는 원장(동광어린이집, 한뜻어린이집, 향기어린이집, 신창어린이집) 네분이 지도자 과정교육을 받으면서 아주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원장들은 배운지 얼마되지 않지만 의욕은 대단하다. 이제 어린이에게 차의 향기로 차를  알 수 있는 게임으로도 진행하고자 한다. 어린이는 순수한 맛으로 접근하기에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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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임영희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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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 : 임영희, 뒷줄 오른쪽 부터 장순혜, 김선녀, 백향기, 박현자 원장]

2008.04.03 석우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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