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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이어온 김정순 티월드 위원장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차문화대전 20주년 행사가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경남 하동을 비롯하여 보성과 부산의 차 상인들까지 이번 코엑스 행사장에 몰렸다. 전국의 참가자들로 인해 오랜만에 사람 냄새 나는 차의 시장이 열린 셈이다.

20년간 한 번도 빠지지 않은 코박스 조원후 대표

부산에서 참여한 코박스는 20년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하동에서는 죽로차와 효월차는 15년 이상 연속으로 참여하여 국제차문화대전의 지난 역사와 함께해왔다

석가명차 오운산 최해철 대표

멀리 중국에서 전날 도착하여 행사에 참석한 석가명차 오운산 최해철 대표의 건강한 모습을 부스에서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보이고사 박정호, 여여해 전영옥 대표

부산에서는 보이차 전문점 여여해에서 보이고사(대표 박정호) 간판을 걸고 박정호 대표와 함께 나왔으며, 일본 전차도에서는 히가시아베류 한국지부가 참여했다. 대학교 차 학과에서도 학과 소개 겸 학생 유치를 위해 활동하는 모습이 보였다. 무대 행사는 보천사 보천다회의 보천선차를 시작으로 규방접빈다례, 신라의 새벽, 생활차 향연, 백차 다예표연으로 이어졌다.

 

효월차 대표
연우제다 부부
조태연가 대표
쾌화보이차 대표 정경원

개장부터 마지막까지 줄을 서서 마시게 하는 천상의 이슬차를 내는 효월 대표, 행사장에서 반가운 스승과 선배, 동료를 만나고, 준비된 차회에서는 다법을 발표하며, 여연스님과 쾌활 정경원 대표는 출판 기념 사인회를 열고 예술가는 전시회를 여는 모습은 참 아름답게 보인다.

사리도예 김도윤 대표
센차도 차회 히가시아베류

차 박람회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지만, 서울 코엑스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차 박람회로서 차와 관련한 전통문화의 를 최초로 개최하였으며 오늘날 한국 차 박람회의 시효가 된 곳으로, 많은 차인들로부터 신망 있는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보천다회 보천선차

무대발표는 차 단쳬에서 자신들의 다법을 발표하는 시간인데 대한불교조계종 보천사 보천다회에서 보천선차를 발표하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휘계차 대표 송철국

외국에서 출품한 분들도 여럿 보였다. 스리랑카, 대만, 중국 특히 중국 광서성 육보차 전문으로 휘계차도 부스를 열고 차인들에게 육보차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바로 세울 수 있게 하였다.

 

학교 및 번인체

원광대학교 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전공, 한국예다학연구소,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차문화콘텐츠학과.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원유전통예절문화원,

좌에서 이재완, 황인수, 구혜진, 서정민, 박희준, 이은재

한국차 전문점

조태연죽로차, 장흥천태전협동조합, 다소원, 보림다원, 천관다원, 효월, 요산당, 보성운해다원, 보성제다, 무유다원, 무애산방, 장흥청다원, 한밭제다 이재완, 청석골 감로다원 황인수, 혜림농원 구혜진, 연우제다 서정민, 다유락 박희준, 황아차 이은재 등이다.

 

중국차 전문점

명가원, 석가명차 오운산, 보이고사, 승설재, 죽로재, 여여해, 부생반일, 고수림고수차, 천년보이차, 투다헌, 경위복차, 밀밀홍, 취죽진여실, 차곡차곡, 차세상, 휘계차, 정산당, 경위복차

 

박람회에서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임랑갤러리

한국. 중국, 공예품

금풍공예사, 엄기순, 도정요, 다견원, 한국토기, 휴다인, 요산당, 백암요, 가은요, 아민도예, 임랑갤러리, 동원공방, 몽탄옹기, 백산도예연구소, 오야재, 청광도예

 

차인들의 행보 속에 한국 차 문화의 현주소를 이곳에서 느낄 수 있어서 차문화기록의 한 면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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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산차 부스

 

전시기간 동안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다른 부스들도 둘러보았습니다. 장사가 안 되면 하루 종일 부스만 지키고 있기도 곤욕스럽고 직원들 보기도 안쓰럽습니다.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열심히 차를 우리지만 판매는 되지 않습니다.

 

홍보용 책자를 500부 준비했는데도 모자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긴 합니다만 힘이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나중엔 책자가 모자라니까 도부장은 노인들이 자꾸 와서 패지용으로 가져간다고 책자를 지키고 있다가 될성부른 사람만 골라서 책자를 줍니다...

 

아무래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다소 낭비가 있더라도 그냥 두라고 타이르고 머리도 식힐 겸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어! 한국에서 우곡요 이종태 선생님이 참가 했네요. 저희 한국 가게와 가까운 밀양에 있어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분입니다. 지금은 아들과 함께 중국에 진출하여 밀양 뿐 아니라 중국의 징더전’(景德鎭)에도 가마를 짓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은제품 등을 하는 몇 분과 함께 오셨다고 하는데, 상하이나 광조우 등의 큰 도시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종종 한국의 여러 참가 업체들을 만납니다. 중국에서도 오지인 이 먼 곳까지 오셨는데 부디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랍니다만 최근에 사드등의 영향으로 특히 한국 상품에 대한 시장 환경이 좋지 않아서 약간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대익이나 하관 등의 잘 알려진 업체의 부스에는 늘 그렇지만 손님들로 넘쳐납니다. 자리가 없어서 차한잔 얻어 마시기도 힘듭니다. 중국의 전체적인 경기는 좋지 않은 편인데도 올 초부터 차시장은 눈이 띄게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신차, 준 노차 할 것 없이 가격 상승폭이 심상치 않습니다. 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움직이기 마련입니다.

 

햇차는 올해 생산량이 급감한 원인이 큰 것 같고 2005년 전후의 준 노차는 노차가 점점 희소해지면서 소장가치의 증가로 시장의 수요가 그만큼 늘어 난 이유일 것 같습니다. 마침 지난번 하관차창을 방문했을 때 나를 기억하고 알아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없는 자리를 억지로 만들고 겨우 한 두 잔하고 다른 곳으로 가봅니다.

 

진승차창은 그냥 지나가는데 진승의 현재 사장인 진승하 회장의 아들이 저를 알아보고 붙잡아 새웁니다. 별로 할 말이 없어 그냥 인사치레로 몇 잔하고 진미호 쪽으로 가봅니다. 구명충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고 멍하이 에서 올라온 직원들이 친절하게 차를 우려 줍니다. 최근에 진미호臻味號상표권을 둘러싸고 대만 차계의 대부 격인 여예진(吕礼臻) 선생과의 법적 소송에서 구사장이 패소함으로서 진미호의 상표권은 다시 여예진 대사에게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지속된 상표권 분쟁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다 드릴 순 없지만 진미호 구사장에겐 커다란 타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부터는 상표를 진자호’(臻字號)로 바꾼 차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번 박람회는 예전 데로 진미호라는 상호로 참가했습니다. 제가 오운산을 창업하기 전까지 한국 총판을 했었고 구사장의 사람됨을 누구보다 잘 아는 처지인지라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제 진미호는 고수차 전문 업체로 중국에서도 확실히 자리 잡은 상황이라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창태집단, 란창고차, 칠채운남 등을 그냥 눈으로만 둘러보는데 한 결같이 사람들로 넘쳐 납니다. 각 회사마다 홍보 영상물을 크게 틀어 놓고 자신들의 상표를 새긴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홍보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명품관 쪽은 보통 3*3m 부스 8칸 이상입니다. 20칸 이상 되는 곳도 있는데 중국의 박람회는 일단 규모로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국 사람들의 소비심리에 기인한 것인데, 일단은 규모가 커야 되고 뭔가 시끌벅적해야만 사람들이 모입니다. 명절이나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면 꼭 폭죽을 터뜨리는 전통문화와 연결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 박람회에는 어쩐 일인지 박람회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업체 중에 하나인 우림(雨林)’이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회사를 시작하자마자 수십 명의 인원은 동원하여 박람회 한번에 오천에서 일억원 씩 지출하던 신생 업체입니다. 첫 출시 차부터 출처 불명의 차를 한편에 이백, 삼백 만원씩 팔아서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던 우림이 작년에는 이만원, 삼만 원짜리 제품들로 박람회 부스마다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올해는 또 어떤 전략으로 시장에 도전할지 자뭇 궁금하기도 합니다.

 

오운산은 처음엔 두 칸으로 참가하다가 현지 상황을 고려하여 작년부터 네 칸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가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 비용을 좋은 모차를 생산하는데 투자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것입니다. 박람회에 맞추어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때문에 참가를 안 할 수는 없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비교 시음할 수 있는 공간만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한 칸으로만 참가하는 방안입니다.

 

종류 별로 한편 씩 정갈하게 차려놓고 현장판매는 하지 않으며 시음 후 마음에 들면 가까운 대리상이나 본사로 직접 연락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하면 생산자나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구조가 형성되는데 중국 특유의 거대 망상증 때문에 현실은 늘 녹녹치 않습니다. 한 두 칸으로 구석진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면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오운산은 자본력으로는 중국의 거대 업체들과 경쟁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불필요한 부분의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정직한 제품으로 소량 생산하여 오로지 품질로 승부할 도리밖에 없는데 불신과 홍보라는 벽에 가로막혀 있습니다.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현실은 늘 현실인지라 때론 답답한 마음이 앞섭니다. 이번 박람회의 경험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고민해 봐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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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밍 차박람회

 

오늘은 최근 여러 가지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드에 대하여 말씀드릴까 합니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 중국 인민군 건국 90주년 기념일이 있어서 그런지 박람회에 오신 많은 분들이 사드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한국인이라는 걸 알고는 더욱더 집요하게 이 문제를 걸고넘어지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멍하이에는 소수 민족들이 많고 저나 차농들이나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와 이런 이야기를 할 기회도 거의 없었는데 대도시의 박람회에 나와 보니 아무래도 분위기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되도록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논하고 싶지 않지만 최근에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중국의 대국적이지 못한 처사에 대해서는 기회 있을 때마다 단호히 이야기하곤 합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몇몇 공무원 쯤 되어 보이는 손님이 사드문제를 지나치게 거론하기에 저는 단박에 사드의 호불호(好不好)를 떠나 너희 중국의 소심한 처사는 결국 진정한 대국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정치와 경제를 완전히 분리해서 생각할 순 없겠지만 국가를 경영함에 있어서는 분명한 대원칙과 이웃을 배려하고 정도를 존중하는 국정 철학이 꼭 필요할 것입니다. 조그마한 사업을 하는데도 그러할 진데 하물며 국가가 나서서 쩨쩨하게 경제 보복 운운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중국정부는 비공식적으로 경제 제제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뻔히 자행되고 있는 현실을 비공식적이란 이유로 감출 수는 없고 오히려 더욱 비굴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아무튼 지금에 와선 복잡한 국제 정세와 맞물려 양쪽 국민 모두에게 앙금을 남기고 있습니다. 쉽게 처리할 수 없는 난제가 되어버렸고 한국이나 중국이나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 경제에 더욱 큰 시름을 안기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저는 비록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 문제만큼은 오운산차 중국에 안 팔아도 좋으니 국가에서 당당하게 할 말은 하고 자존심을 지키며 대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만 오히려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엔 사드는 남의 집 안방에다 감시 카메라 다는 격이라며 흥분하는 중국인들 앞에서 다소 주춤거렸습니다만 이젠 피하기보단 솔직하게 저의 의견을 피력합니다. 그러면 오히려 그들도 한국이 처한 입장을 이해하고 오운산에 대하여 더욱 신뢰를 보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양국 간의 현안은 많습니다. 문제가 있을 때마다 경제를 볼모로 잡아서 자국의 입장을 관철하려는 방식의 태도를 버리게 해야 됩니다. 경제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현재 한국의 입장에서는 정치 경제 모든 분야에서 중국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고 앞으로도 통일 조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중국의 협조가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내 조국 대한민국이 무조건 중국이나 미국의 눈치나 보면서 움직여야할까요?

 

경제가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한 나라의 당연한 주권적 권리가 경제에 발목 잡혀서 좌지우지 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우리도 북한처럼 핵폭탄 만들어서 대국들과 한판 붙자고 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제가 볼 땐 사드문제는 괜히 불필요한 불씨를 자꾸만 건드려서 문제를 키워놓은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정부는 정부대로 은밀하게 처리하면 될 일을 왔다 갔다 하면서 괜한 문제들을 야기 시켰고, 언론도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 개념 있는 보도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본질을 망각한 체 오로지 이슈 성 속보 경쟁에 매달려 불필요한 논쟁거리를 만들어낸 것이 현실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드를 간단히 설명하면 말 그대로 방어무기일 뿐입니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날아오는 적의 무기를 방어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는 것이지요. 북한의 핵이나 대륙간탄도탄처럼 직접적인 공격 무기가 아닌데도 왜 이렇게 시끄럽게 되었는지 저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와 복잡한 국제 정세의 한복판에서 국가 운영의 책임 있는 당사자들이 대처를 잘못하여 괜히 소용돌이에 말려든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작금의 세계에서는 방어가 곧 공격일 수 있다는 논리도 성립합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탄이 한국을 겨누지는 않을 것이고 사드가 한국보다는 미국의 안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수긍합니다만 그렇다고 현실로 다가온 핵의 위협 앞에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씩의 논리는 어느 나라 사람의 무슨 작태인지 모르겠습니다.

 

언론에서도 한 나라 국정운영의 근간인 국방 문제를 마치 스포츠 중계하듯이 이슈 하나하나를 매일 같이 생방송으로 보여주는 것이 과연 올은 것일까요. 물론 국민의 알 권리 소중합니다만 때론 모를 권리도 소중합니다. 책임 있는 당사자들 끼리 서로 잘 의논해서 부지불식(不知不識)간에 부디 잘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괜히 무거운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한 것 같습니다. 오운산의 쿤밍 박람회 성과가 미흡해서 사드핑계를 위로 삼아 올립니다...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국내도서
저자 : 박홍관
출판 : 형설출판사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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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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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차와 한국차 도구 작가 전시 부스]

2011년도 마지막 박람회라 할 수 있는 심천 차박람회가 2011년12월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을 살펴보면서 글로벌시대에 차문화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가에 대해서 예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내역을 보면 부수가 1,880개, 면적 12,000평이며, 2010년 방문객 40만명으로 과연 중국에서 규모있는 박람회가 어떤 수준인지를 짐작하게 한다.

[심천 차박람회 전경]

이번 박람회에 ‘공부차’에서 한국 사기장과 한국 차도구를 차의 선진국인 중국 차 박람회에 출품한다. 중국차와 도구를 수입하는 입장에서 중국 시장에 한국 것을 판매하기 위한 부스가 준비되어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람회의 계약된 내용을 보면 의흥자사호 작가의 개인 부스가 상당히 많은 점이다. 눈에 익은 작가를 보면 ‘장언’ 대사와 ‘범가호장’이다.


그리고 무이산 대홍포 전시관의 규모가 크며, 청나라때 보이차고를 가장 먼저 복원한 ‘영년차창’이 나오고 창태차창은 이전의 경영상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부스를 크게 얻은 것을 보면 차창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흑차인 육보차는 오주차창에서 출품한다. 대만의 경우 대만민요전시관이 나오며 한국차도구 전시관과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다. 호남성 백사계에서는 천량차를 출품한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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