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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탁의 향도구 출판기념 차회

 

925일 부산 해운대에 있는 정화다원에서 김성탁의 향도구 출판 기념 차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정화다원 송정화 대표의 남편이기도 한 김성탁 저자의 책 출간을 기념하여 가진 차회는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다. 차회는 이우환, 허충순, 강옥희 선생님 세 분을 주빈으로 하여 일본식 차실에서 오모테센케 적조암 암주인 최미경 선생님이 차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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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를 마시고 나오면 중국차를 마시는 자리

 

말차를 마시고 나면 차실에서 나와 중국차를 마시는 자리에 앉아서 중국차를 마셨는데, 이날 방문객이 예상보다 많이 와서 시간을 늘려서까지 차를 대접하였다.

 

중국차는 각 테이블마다 손님이면서 이날 차내기를 자처해서 봉사를 하였는데, 그 모습도 그 마음들도 아름다웠다. 향자리에서는 정화다원 송정화 대표의 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대부분이 출판 기념회에 와서 일본식 말차를 대접받고 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 그리고 중국차 전문점에 걸맞은 보이차, 오룡차를 마시는 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김성탁 저자의 사인하는 모습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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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도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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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성탁 저자의 배려로, 이번에 출간된 책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수집품 가운데 귀한 향도구를 전시하여, 이날 참석자들은 눈 호강과 안목을 높이는 감상의 시간이 되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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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전재분 원장의 인사말]

4월 15일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전재분(원유전통문화연구원) 원장의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저자 전재분 원장은 차(茶)의 매력에 푹 빠져 이렇듯 20여 년을 살아왔습니다. 살면서 원하고 바라는 것들은 많았습니다만 차에 대한 욕심이 그중 ‘으뜸’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운 것이 무엇이냐 물으면 ‘차인으로 살아온 것’ 이라 하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오랜 세월가까이에서 지켜본 김정신 교수의 축사가 비록 만남의 시간은 짧았지만 전재분 선생님에 대한 전정한 차인으로서 지켜본 필자도 감동 받는 시간이었다.

[사진, 원유보다례, 왼쪽에서부터 윤영미, 유인종, 오명숙, 김현구(사진에는 보이지 않음)]

원유보다례는 차를 우릴 때 천을 사용하는 것은 과거에도 사용하였던 방법이다. 고려시대나 조선시대 찻잎이나 찻가루를 거르는 역할로 천을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통탕약을 우릴 때 사용하던 삼베와 같이 차를 천에 걸러 마셨다는 점을 참고해 이를 좀 더 발전시켜 차를 보자기에 정성스럽게 싸서 우리고 함께 나누는 절차를 행다에 반영시킨 것이 ‘원유보다례’이다. 보자기의 좋은 점만을 취하여 적용한 원유보다례의 특징을 다섯가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천을 이용하는 행다법은 서울이나 지방의 큰 행사장에서 특별한 다법이라하여 발표하는 것을 볼수 있었다. 하지만 ‘원유보다례’와 같은 이론적인 체계가 갖추어 나온 것은 볼 수 없었다.

무대에서 전재분 원장의 대표적인 행다법이라 할 수 있는 ‘원유보다례’법으로 제자들은 차를 우려 스승과 귀빈들에게 차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다도교본』,『차와 꽃』,『차생활예절 상․하』,『교사를 위한 유아 차생활예절』등이 있고, 연구발표논문으로는「전통혼례 배례법」,「TEA-아트」,「명상다례」「뢰차에 대한 고찰」,「웰빙방법으로서의 명상차」,「차의 의학적인 효과와 명상차의 적용」,「원유보다례의 적용」,「무애차의 현대적 행다법」등이 있다.

행복을 저축하는 보이차  http://seoku.com/488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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