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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동차관에서 다섯 번째 차향회(茶香會)가 열린다. 차향회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중국차와 침향, 그리고 향전을 감상한다. 시음하는 차는 중국에서 10대 명차에 속하는 황산모봉 특급, 고수홍차봉홍단총 송종(수령 600년이상) 80년대 보이차로서 매번 시음하는 차를 다르게 한다. 이것이 안국동차관 차향회의 특징이다.

 

향실에서 품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을 품향하고 향전을 감상한다. 향전 감상은 차향회에서 처음 갖는 것이다.

   

1부 향도체험(정진단 이루향서원 원장, <중국향도>. <호흡의 예술 향도> 저자)

2부 차() 시음, 고쟁 연주(왕웨이)

 

시음 차: 황산모봉 특급, 고수차로 만든 홍차, 봉황단총 송종(수령 600) 80년대 보이차

품향 향: 라오스 홍토침, 몰양, 향전 감상

 

일시: 2015822(토요일) 오후 7-930(시작하는 시간과 마치는 시간)

장소: 안국동차관 향실(香室), 차실(茶室)

인원: 6명 선착순(입금 선착순)

회비: 10만원

신청: 정숙영 관장 010-6890-0506

문자로 참가자 이름 접수하면 계좌번호 개별 통보 받고, 회비 입금

 

안국역 1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안국동차관에서 중국문화체험을 멋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안국동차관 차향회 공지 지난 기사

2015/06/14 - 제1회 차회(茶會) 공지, 고쟁 연주와 향도 체험 

2015/07/16 - 제2회 차향회(茶香會) 공지, 고쟁 연주와 향도 체험 

2015/07/21 - 제3회 안국동차관 차향회(茶香會) 공지 

2015/08/03 - 제4회 안국동차관 차향회(茶香會) 공지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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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실에서 품향하는 시간

 

차향회(茶香會) 두 번째 날은 향실에서 시작하였다. 향탁에는 안국동차관의 영객차가 개완으로 나왔고 영객차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설명을 정진단 원장으로부터 듣고 차를 한 잔 마시면서 품향 체험이 시작되었다. 동말레이시아 침향, 충루, 유향을 품향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가운데는 향도를 정식으로 배웠거나 배우고 있는 사람, 앞으로 배울 사람, 동영상만 보고 온 사람 등등이 모였다.

 

향실

 

이번 차향회에서는 향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지만 기본적으로 차에 매료되어 각자의 차생활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에 향을 체험하면서도 발효가 잘 된 차에서 느낄 수 있는 기운을 말하거나, 향도를 배우면서 경험치 못한 좋은 향을 알아보는 것 등을 보면서 차와 향은 같이 가는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처음 만난 인연이지만 엄숙함을 벗어나 약간을 편안한 마음으로 품향을 하였다.

 

노백차(2008년 생산)                   

고쟁 연주(왕웨이)        

 

2부는 차실로 옮겼다. 처음 차는 호북성 녹차로서 증제차인 은시옥로를 마셨는데 증제차로서 이만한 차를 만나기 어려운 차였다. 이때 마당에서는 왕웨이의 고쟁 연주가 함께하고 있는데 고쟁이 내는 소리를 잘 이해하고 듣는 이영철 교수는 연주에 감동하여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주곤 했다.

 

은시옥로 품향

다식

 

두 번째 차는 백차인데 생산시기가 2008년이라고 하여 노백차라고 부르는 차다. 보이차나 청차에서 부르는 진년 차의 기간과는 좀 다르지만 백차로서는 8년된 차는 노차로 표현한다. 그만큼 정직하고 잘 만든 노백차가 귀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차는 정말 백차로서는 진기를 느낄 수 있는 차다. 특히 차를 따르고 난 뒤, 숙우 안쪽의 향기는 노백차의 진기를 보이기에 충분하다.

 

신반장 고수차

 

다음으로 신반장 고수차를 시음했다. 이 차는 오운산고차에서 2015년 런칭하면서 처음으로 차산지를 구분하여 만든 것으로 2015430일 생산한 차이다. 고수차의 확실한 특징과 신반장 고유의 맛과 향을 볼 수 있었다. 역시 보이 고수차를 마시면서는 보이차 메니아들의 체험담을 이야기하면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차회는 마쳤다.

 

차향회 지난기사

2015/07/21 - 제3회 안국동차관 차향회(茶香會) 공지

2015/07/16 - 제2회 차향회(茶香會) 공지, 고쟁 연주와 향도 체험

2015/06/19 - 제1회 안국동차관차회, 차와 품향을 즐기다

2015/06/14 - 제1회 차회(茶會) 공지, 고쟁 연주와 향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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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실

 

안국동차관에서 세 번째 차향회가 열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와 향, 그리고 중국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그동안 차만 마셨던 분이라면 향을 즐기는 방법을 체험하고 녹차, 보이고수차, 60년대 천첨을 시음해 보는 시간이다.

 

안국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한국 전통 가옥에서 만나는 수순 높은 중국문화체험으로차와 향의 가치를 충만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고쟁과 얼후 연주에서 차향회의 음악적 가치를 알게 된다. 그리고 참석자 중에는 차의 전문가도 만날 수 있다. 그것은 덤이다.

 

1부 향도체험(정진단 이루향서원 원장, 중국향도. 호흡의 예술 향도 저자)

2부 고쟁과 얼후 연주, 차 시음. 고쟁 연주(왕웨이)

 

시음할 차: 2015년 태평후괴, 의흥홍차, 빙도 고수차(600년 이상), 60년대 천첨  

품향할 향: 침향, 기남

 

일시: 2015728(화요일) 오후 7시-9시 30분(시작하는 시간과 마치는 시간)

장소: 안국동차관 향실(香室), 차실(茶室)

인원: 6명 선착순(입금 선착순)

회비: 10만원

신청: 정숙영 관장 010-6890-0506

문자로 참가자 이름 접수하면 계좌번호 개별 통보 받고, 회비 입금

 

안국동차관 차향회 지난 기사

2015/07/16 - 제2회 차향회(茶香會) 공지, 고쟁 연주와 향도 체험

2015/06/19 - 제1회 안국동차관차회, 차와 품향을 즐기다

2015/06/14 - 제1회 차회(茶會) 공지, 고쟁 연주와 향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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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객향

 

안국동차관에서 두 번째 차향회가 열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와 향, 그리고 중국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그동안 차만 마셨던 분이라면 향을 즐기는 방법을 체험하고 녹차, 백차, 보이고수차, 80년대 보이차를 시음해 보는 시간이다.

 

한국 전통 가옥에서 중국문화체험을 하는 것 만으로도 차향회의 가치를 충만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고쟁 연주에서 차향회의 음악적 가치를 알게 된다. 그리고 참석자 중에는 전문가도 만날 수 있다. 그것은 덤이다.

1부 향도체험(정진단 이루향서원 원장, 중국향도. 호흡의 예술 향도 저자)

2부 고쟁 연주와 차 시음. 고쟁 연주(왕웨이)

 

시음할 차2015년 은시옥로, 노백차, 보이고수차 600년 이상에서 채엽한 차왕수 차(신반장), 80년대 보이차

품향할 향: 침향(동말레이시아), 유향

 

일시: 2015721(화요일) 오후 730

장소: 안국동차관 향실(香室), 차실(茶室)

인원: 6명 선착순(입금 선착순)

회비: 10만원

신청: 정숙영 관장 010-6890-0506

문자로 참가자 이름 접수하면 계좌번호 개별 통보 받고, 회비 입금

 

지난 차향회 기사

2015/06/19 - 제1회 안국동차관차회, 차와 품향을 즐기다

2015/06/14 - 제1회 차회(茶會) 공지, 고쟁 연주와 향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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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때 마다 과분한 자리가 되지만 향을 조금이라고 알고 있다는 것 만으로 이렇게 한 잔 마시게 되었다

 

뜨거운 물로 우려마시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기남향의 시원함은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

 

 

일반 생수 정도의 온도로 살짝 우려낸 물을 마시면 된다. 기남을 이렇게 수준 높은 것으로 우려낸 물을 마셔보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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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용이 가능한 침향 가운데 기남

 

이렇게 음용하는 분께 양해를 구하고 사진 촬영을 하였다.

차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럽기도 하지만 기남을 이정도로 소장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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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향

단향

 

단양은 단향목 또는 백단향이라 한다. 이게 종류에 따라 품어내는 향기가 너무 다양하고 격(格)을 따져가며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다. 장 선생님은 전기향로를 늘 가지고 다니시는데 이번에는 전혀 새로운 단향을 가지고 오셨다. 단향을  이렇게 화려한 향기를 내는지 몰랐다. 늘 그렇지만 오늘도 새로운 경험이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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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수 있는 침향

 

침향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모든 침향은 뜨거운 물에 우려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사실 우려마실 수 있는 침향은 많지 않은 편이다. 어떤 침향이라도 우려마시거나 차처럼 마신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성분에 따라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기에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해야만 한다.

 

마실 수 있는 침향도 여러 가지로 응용하면서 마실 수 있다. 침향만 우려마실 경우도 있지만 녹차, 또는 다른 차류와 블랜딩해서 마시는 경우도 있다. 녹차의 경우에는 침향을 우린 물을 섞어서 마시게도 되는데, 이 경우 처음에 나오는 녹차의 향과 맛 뒤에 베이스로 은은히 깔려 나오는 침향의 내음과 맛은 실로 새로운 느낌으로 구현된다.

차는 차 맛으로만 마시고 침향은 침향만으로 음미하는 것이 맞지만 모든 것이 익숙한 입장이라면 비중을 바꿔가면서 음미해 볼 수도 있다. 침향에 약성이 있다고 할 때 그 내용을 아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향과 맛이 강한 차류에는 침향이 아무런 느낌을 주지 못하기도 하며 필자의 음용 결과 차의 맛과 향이 은은한 경우에 조화가 흥미로운 것을 느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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