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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사대(蘭奢待)

 

이루향서원(원장 정진단)에서 하는 침향특별전이 불교방송에 방영되었다. http://m.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48515

 

동양의 오랜 역사와 문화 속에서 귀한 가치를 지녀온 침향과 기남을 615일부터 71일까지 약 보름 동안 전시한다.

 

특히 전시품 가운데 난사대(蘭奢待,らんじゃたい)는 일본 왕실의 보물창고인 동대사(東大寺) 정창원(正倉院)에 보관된 침향과 같은 것이다.

 

침향과 기남은 진품과 등급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전시회 동안 만나게 될 작품들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실물로 보기 힘들었던 최고급품들이다.

   

기간: 2018615()~71

장소: 이루향서원(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 19-18)

주관: 이루향서원

협찬: 중국향도협회, 중국향문화연구중심

문의: 070-4046-1666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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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향전시장

 

이루향서원(원장 정진단)에서 침향특별전이 열렸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고가의 진귀한 물건인 침향과 백기남을 볼 수 있다. 왼쪽부터 백기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침향, 혜안 침향, 관세음보살, 기남 염주 등이 관람객의 눈을 끌고 있다.

 

일본 명향 21종 보관

 

151시 매우 아름답고 격조있는 마키에(maki-e, 蒔絵) 함에 보관된 전시품을 소장자의 설명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장자인 손량 선생은 명향 21종이 들어있는 서랍을 열면서 하나하나 싸여있는 종이와 기록물을 보여주었고, 상당히 수준 높은 통역을 통해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소장자 손량(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명향 21종 가운데 하나를 꺼내어 보여줌

 

보관함에 들어있는 품향일지는 1805년을 마지막으로 기록이 멈춰 있다고 한다.

손량 선생이 란자대(蘭奢待)를 보여준다

 

동영상을 통해서 실물 확인(동영상)

 

그리고 또 하나의 전시품으로 일본에서 최고 명향으로 불리는 동대사(東大寺) 정창원(正倉院)에 보관된 란사대(蘭奢待)에서 분리된 란사대를 설명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적 가치로 보면 대단한 명향인데 우리가 너무 쉽게 봐서 실감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3시에는 이미 예고된 왕강 선생과 함께하는 침향과 기남의 감별 시간이다.

백기남, 녹기남, 침향, 일본향당의 가라 등을 제한된 시간에 품향하기 위해 전기로 사용

 

품향후 현미경으로 표면 입자 확인

 

침향이나 기남을 수집하는 사람들은 늘 가짜에 속고, 등급에 속는 거래 속에서 안심하게 구입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한다. 침향 거래에서 예민한 문제를 잘 알고 있기에 이루향서원에서는 침향특별전을 통해서 중국에서 침향과 기남 감별사이자 중국향도협회 회장인 왕강王康 선생에게 실물을 품향하고, 먹어보고, 현미경으로 확인한 시간을 가졌다.

 

 

품향은 향도香道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인데, 오늘의 품향 시간은 침향과 기남을 구분하고 확인하는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최고 수준의 향을 품향하게 되었다.

침향과 김남 감별을 마치고 품향한 자리

 

이루향서원에서 이런 특별한 전시를 준비하고 품향과 기남을 감별하는 프로그램을 만든 것에 이 자리를 통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모든 기물이 그러하듯 최고의 위치를 가진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어디에 있다는 것은 알아도 그것을 보거나 만질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그 중에서도 향의 세계와 그 종류, 그 중에서도 귀품, 명품, 신품의 존재들은 사진만으로도 감사할 지경인데, 이번의 기남, 그리고 분리된 란사대의 목격은 실로 사건이라 할 만 하다.

 

글로는 가볍게 이렇게도 쉽게 만나나 하는 말이 바로 그에 대한 변론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이 지면을 빌어 귀한 물목을 보게 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석우.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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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향특별전 / 란사대蘭奢待

 

일본 최고의 향, 란사대蘭奢待를 만나다

 

란사대(蘭奢待,らんじゃたい)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향, 최고의 향기를 지녔다. 평가받는 보물 중의 보물이다. 길이 1m56cm, 최대직경 37.8cm, 무게 11.6kg의 나무 토막처럼 생겼지만, 일본 왕실의 보물창고인 도다이지(東大寺) 쇼소인(正倉院)에 보관된 매우 귀중한 물건이다.

참향

 

2012년 중국의 한 소장가가 일본 한 골동품 가게에서 우연히 란사대 조각을 만나게 된다. 1년간의 고민 끝에 란사대란 확신을 갖고 거금을 들여 구입했고, 이후 중국과 일본 향 전문가들로부터 진품임을 확인받았다. 지금까지 아시카카 요시미츠, 아시카카 요시마사,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메이지천황 등만이 칙허를 얻어 일부를 잘랐다고 전해지는 귀한 물건이었다! 이에 중국 소장품 다큐멘터리에서 이를 다루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품향일지

 

그 소장가는 중국민속학회 중국향문화중심의 책임자인 손량孫亮 주임으로 고대 중국 향문화 문헌기록을 망라하여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실제 품향회에 쓰인 란사대를 직접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5일과 16일 오후 1~2시에는 소장가 손량 선생이 직접 전시품에 대해 설명한다.

 

또 전시품 중 명향 21종이 각각 한지에 곱게 싸여 상세한 설명과 함께 들어 있는 마키에(蒔絵) 목제함은 그 휘황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마키에는 옻칠 위에 금이나 은가루를 뿌리고 무늬를 그려 넣은 일본 고유의 칠기공예기법이다. 더구나 마키에 목제함의 아름다움을 넘어 더욱 놀랍게 한 것은 그 안에 담긴 명향들이었다.

 

200여 년이 넘은 것으로 그 본래의 가치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시기와 주인 이름, 당시 품향회 소감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기록물, 귀중향품, 더 나아가 소장품[콜렉션]으로서도 가치가 매우 높다 할 수 있다. 1805년 품향일지를 마지막으로 그 기록이 멈춰 있으며, 현재 경매 제안 금액은 7억원 정도이다.

 

그 외 한국에서 보기 힘들었던 각종 침향과 백기남, 황기남, 녹기남 등의 다양한 기남이 전시된다. 중국 침향조각 명장의 관세음보살과 달마 침향 조각품, 침향과 기남 염주 등 여러 가지 향품(香品)들도 전시 및 판매된다.

 

향 감별 체험 및 품향회

전시회 기간 중 소장가인 손량孫亮 중국민속학회 주임의 향석香席 및 왕강 중국향도협회 회장의 침향과 기남 감별 특강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 참가비는 110만원이며, 선착순 8인으로 제한한다. 예약 필수. (문의 및 신청 02-720-2477)

 

 

향 감별 체험 - 침향과 기남의 감별

고가의 진귀한 물건인 만큼, 침향이나 기남은 가짜도 많고, 등급을 속여 거래되는 것도 많다. 제대로 된 침향과 기남은 과연 어떤 것일까? 또 침향과 기남은 어떻게 다른가? 국내에서 제대로 된 좋은 침향과 기남을 만나는 일이나 이러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줄 전문가를 만나기란 참으로 어렵다.

 

이번 전시회 동안, 중국향도협회 회장인 왕강王康 선생에게 침향과 기남의 감별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최상품의 침향과 기남 샘플을 눈으로 직접 보고 향을 맡으며 감별하는 시간을 갖는다.

6월 15일 15:00~16:00 / 6월 18일 15:00~16:00

 

품향회

마키에 향함에 기록되어있는 명향으로 향도香道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격식을 갖춰 향을 맡는다. 국내에서도 최근 향도 열풍이 일어 각종 품향회가 열리고 있는데, 형식만 갖춘 자리가 아니라 품향회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6월 17일 13:00~14:30

 

 

침향과 기남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이라고 하면 향수를 우선 떠올리는 현대인들은 동양의 향문화가 이미 천 년도 더 전에 완성되어 궁극의 경지에 올랐다는 사실이 아마도 낯설 것이다. 당시 우아하고 풍류 가득한 삶이라 하면, ‘사반한사四般閒事, 흠향하고, 차를 마시고, 꽃과 그림을 즐기는 일이 다름 아니었다. 당시 분향할 때 쓰인 침향과 기남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천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풍류 가득한 그 세계로 발을 들여놓게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침향, 기남이란 무엇인가? 모르는 사람에게는 작은 나뭇조각에 불과한 이것은 왜 그렇게 고가이며, 가격을 차치하고 왜 서로 소유하지 못해 안달일까?

 

물에 가라앉는다고 하여 침수향(沈水香)이라고도 불리는 침향은 10년 이상 된 동남아시아의 수종(樹種)이 벼락을 맞거나 벌레가 먹는 등 상처를 입었을 때 나오는 수지(樹脂)로 만들어진 물질이다. 고대 중국에서는 등급이 높은 침향이 이미 황금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으며, 침향 중 최고품을 기남(奇楠)이라고 부른다.

 

침향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영혼을 정화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정신을 집중시키는 기능을 갖는 물건으로 귀하게 여겨졌다. 본초강목을 비롯한 중국의 각종 의서와 우리의 동의보감, 일본의 의서들은 물론 불가와 도가의 여러 경전들에서 침향의 효과를 예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침향 산지가 국한되어 있고, 또 모든 침향수에서 침향이 생성되는 것도 아니며, 침향이 만들어졌더라도 그 가치가 결정되는 등급이 달라 예로부터 구하기가 몹시 어렵고 값이 비쌌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만날 수 있다는 옛말은 빈말이 아니다.

 

이루향서원에서는 동양의 오랜 역사와 문화 속에서 귀한 가치를 지녀온 침향과 기남을 615일부터 71일까지 약 보름 동안 전시한다. 침향과 기남은 진품과 등급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전시회 동안 만나게 될 작품들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실물로 보기 힘들었던 최고급품들이다.

 

이루향서원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향도, 다도, 고전음악 등을 교육하고 있다.

 

침향특별전

 

기간: 2018년 6월 15일(금)~7월 1일

장소: 이루향서원(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 19-18)

주관: 이루향서원

협찬: 중국향도협회, 중국향문화연구중심

문의: 070-4046-1666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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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향을 설명하는 정진단 대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 품향회는 일주일 전에 예약이 끝났고, 품향회는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관인들은 11시 이후 개인적으로 오거나, 팀을 짜서 오는 분들 이곳에서 침향의 참 향이 무엇인가를 알고 가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침향을 설명하는 정진단 대표

유리관 속의 백기남 향

백기남

침향의 진위여부를 확인시켜주는 모습

현미경으로 본 침향

인도네시아침향

용연향

참관인들

품향회

석우미디어 동영상

전시장 문턱이 높지 않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참관은 자신의 향기에 대한 행복지수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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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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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동차관

 

안국동차관에서의 침향특별전 첫날은 참관과 품향회 모두 성황리에 진행 되었다. 침향 전시회에 격려차 오신 중국향도협회 왕강 회장과 함께 저녁 식사후 다시 차관으로 와서 차를 마셨다. 정진단 대표는 송빙호 7g 남은 것을 내었는데 세사람이 매우 흥미롭게 마셨다.

송빙호 7g

 

송빙호의 진기는 골동보이차를 마셔본 분들은 아는 내용이지만 고유의 향기와 맛은 인위적으로는 흉내낼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덕화백자의 특징과 차를 내는 사람의 손맛이 더해서 인지 노차의 향기는 하루의 피로를 날리기에 충분했다.

송빙호 탕색

 

사봉용정 햇차

 

두 번째로 사봉용정 햇차를 마셨는데, 녹차 이상의 기운은 향과 맛 만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차였다.

 

동영상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국내도서
저자 : 박홍관
출판 : 형설출판사 2011.06.15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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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침향‧기남‧용연향‧사향 등 

일시: 4 11()~  15(오전 11~오후 6 

장소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 19-18 안국동차관 내

전화: 070-4046-1666 / 이메일anguk_tea@naver.com

주최: 이루향서원‧上海幸会文化传播有限公司 

후원: 中国香道协会‧한국향도협회‧아름다운 차도구 

담당자:  정진단   010-6536-1296

            이채로아 010-8990-0526


[전시내용]
이루향서원(원장 정진단) 산하의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안국동차관에서 침향沉香특별전을 갖는다. 본 전시는 이루향서원과 상해신회문화전파사(上海幸會文化傳播有限公司)에서 공동주최하며중국향도협회(中國香道協會‧회장 王康), 한국향도협회(회장 정진단), 아름다운 차도구(발행인 박홍관)에서 후원한다.

 

침향은 10년이상 나무가 벼락을 맞거나 벌레가 먹거나 해서 상처를 입었을때, 세균의 오염으로부터 남은 목질을 보호하기 위한 수지가 뭉쳐져서 감염이 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물에 가라앉는다고 하여 침향 또는 침수향이라 부른다. 주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중국 남부 열대와 아열대에서 난다. 침향 최고품을 기남奇楠이라 한다. 등급이 높은 침향은 송대에 이미 황금보다 가격이 높았다고 한다.

 

용연향

4 11()부터 15()까지 총 5일간 안국동차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침향 특별전에서는 침향 이외에도 단향檀香, 용연향龙涎香, 사향麝香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진귀한 향료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내 11()부터 14() 매일 오후 16:00부터 17:00까지

 

정진단 원장과의 품향회 즉 향도체험의 시간을 가진다. 제대로 된 향도를 체험하기 위하여 인원 제한 8인으로 진행하니 미리 예약은 필수다. 이번 품향 시간에는 진귀한 침향과 기남을 선보인다고 하니 직접 호흡을 하며 기운을 느낄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수 있다.

정진단 원장 향도 영상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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