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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의자

책 표지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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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차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주)한국제다 서양원 회장이 11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차의 생태계를 조사하고 지난 2008년 광주지역 최초로 전통식품 명인에 지정된 서씨는 1957년 순천에서 녹차와 발효차 제조를 시작으로 한 평생을 우리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우리 차의 산증인으로 서양원 대표는 차분야 최초 신지식인(2001년)으로 선정됐다. 최근 다산연구소에서 시상하는 다산 다인상(2012년)을 수상하였다.
발인은 13일 오전 9시 광주학동 금호장례식장. 062-227-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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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원(82) 한국제다 대표가 사단법인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가 선정한 제3회 다산다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다산다인상은 조선 후기 대사상가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의 차(茶) 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차 문화 발전에 힘쓴 개인과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서 대표는 1950년대 한국 최초로 한국홍차라는 차 공장을 설립했고, 90년대에는 한국차문화협회를 결성해 차의 대중화에 힘써 왔다. 공로상은 오성다례원을 이끌었던 고(故) 박종환 선생과 종정다례원 이정애(88) 원장이 수상했다.<8월 28일 중앙일보>

다인상을 받은 서양원 대표는 1931년 전라남도 광양에서 출생하여 1957년부터 순천에서 차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에는 17년간 야생차 발굴을 위해 전국 200여 곳을 답사하면서 야생차 생태계를 조사하여 우리나라 차 산업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차문화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였는데, 특히 호남지역의 차생산 농가가 어려웠던 시절에는 차 생산업을 포기하고 땅을 팔려고 하는 농가들을 설득하여 포기하지 않도록 하였다. 생산 농가에 지원이나 후원 또한 아끼지 않았는데, 호남지역 차생산 농가들의 오늘을 있게 한 장본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듯 우리나라 차 문화 발전에 서양원 한국제다 대표의 공로가 지대하다는 것은 1세대 차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다. 이번에 ‘다산다인상’을 받은 것에, 차인의 한 사람으로 축하드린다. 공로상을 받은 이정애 종정다례원 원장(현, 사단법인 종정다례원-이사장 정금선)은 대구지역에 차문화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도록 한 장본인이다.

한국인은 차를 어떻게 마시는가
국내도서>가정과 생활
저자 : 박홍관
출판 : 티웰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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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대중화에 앞장서서 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전통식품 명인’ 으로 지정 받은 서양원(77) 한국제다 회장은 1970년대 초 오랫동안 명맥이 끊긴 황차와 말차를 국내 최초로 복원했다.

1957년부터 차 재배와 생산에 정진해온 서양원 회장은 명맥이 끊겼던 전통 황차(반발효차)와 말차(가루차)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설비와 독보적인 기능을 인정받아 전통식품명인 제34호로 지정되었다.

1960년대부터는 17년간 야생차 발굴을 위해 전국 200여곳을 답사하면서 실태를 조사했다. 1997년부터는 광주 동구 소태동에 자신의 호를 딴 ‘운차(雲茶)문화관’이라는 차생활 교육장을 건립하고 전남 해남에 초의선사(1786~1866)동상을 건립하였다.

이런 공로로 2001년 신지식인에 선정됐고, 2004년 목포대에서 명예 식품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그의 가족가운데 딸 다섯명과 며느리도 모두 '차예절지도사범'자격증을 따도록 했다.

19일 오후 광주 차생원 서명주 선생님께 명인 인정서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면서 차인의 한 사람으로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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