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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향기사, '지역별 침향 감별법'에 필요한 침향
향도 교육 자격증 과정/중국 문화부에서 발급하는 고급 향기사(高級香技師)과정을 안내해 드립니다. 중국 향도를 지도할 수 있는 강사반 자격 교육으로 3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합니다.
교육 내용 : 향도개론, 향 도구 사용법, 침향 감별법, 향 명상법, 헌향 예법(헌향예절) 등
강 사 : 정진단이루향서원 원장, ‘중국향도저자
특 강 : 왕강(王康, 중국향도 협회 회장) 14시간, 2일간
향도 특강은 중국향도협회. 주한중국문화원. 이루향서원 공동 주관

고급향기사(高級香技師) 공부에 꼭 필요한 품향과정


1회 중국 향도강좌는 한국에서 열리는 고급반 강사 자격증 강좌로, 중국 향도 협회 지원으로 1회에 한하여 특별 할인합니다. 자격증은 시험 응시 후 60일 내 발급되며,수강료향도구와 침향, 교재 제공 포함 160만 원
자격증 취득 희망자는 자격증 수험료 40만 원, 합계 200만 원.
자격증은 중국문화부에서 발급하는 <고급향기사(高級 香技師)> 자격증입니다.

참고로, 최근 10년간 한국에서 유행했던 다예사품평사자격은 발급처가 노동부였다. 차는 문화가 아닌 산업으로 보았기에 <노동부>에서 관리를 했으며 향도는 문화 즉 중국문화 복원운동의 첫 번째 대상으로 을 지정하여 2009년 공식적으로 중국문화부 산하 향도협회가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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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강의시간 및 교육내용
1차 강의: 716-720
2차 강의: 723-727
3차 강의: 730-803
4차 강의: 806-810

교육장소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63-1, 3층

왕강(王康)회장 특강 장소
주한중국문화원: 서울 종로구 내자동 200

교육내용
1.향도개론 2.향도구 사용법 3.침향감별법 4.향 명상법 5. 헌향 예법
강의는 이루향서원 정진단 원장의 향도 강의 20시간(14시간 5)과 중국향도협회 왕강 회장 8시간 강의(14시간) 강의. 정진단 원장은 최근 출간한 중국향도저자

향도 특강
주한중국문화원: 818-819일(1일 4시간)

시험 날짜 및 시간
8월 20일 오전: 필기시험 / 오후: 실기시험

교육받을 분은 1,2,3,4차 중에서 자신이 가능한 시간을 전화로 시간 조정하여 정하면 됩니다. 조기마감 될 수 있기에 빠른 신청이 요구됩니다. 715일까지 선착순 예약 및 접수 신청 받습니다.

예약방법: 10%-20% 예약금 입금후 전화 상담 070-4046-1666
교육비 입금: 예금주 ZHENG JINDAN 우리은행/1002-442-716413
연락처 070-4046-1666  / 중국향도 교육에 관한 문의사항은 이 글에서 댓글로 문의해도 됩니다. 

이루향서원 지난 기사
2014/06/17 - 신간안내, 중국향도
2014/06/08 - 이루향서원 중국향도 발표
2014/05/12 - 이루향서원 정진단원장 중국 반용사 헌향
2014/03/30 - 이루향서원 정진단, 한중 墨香茶회 발표

2014/01/16 - 1992년 고수차와 1968년 하관반선차
2014/01/06 - 1968년 하관반선전차(下关班禅砖茶) 차회
2013/12/30 - 마음 치유하는 중국 향도와 명상 교육
2013/12/02 - 이루향서원 정진단 원장의 중국 향도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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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침향나무를 재배하고 나무속에 염화나트륨을 투입하면 상처가 생기고 나무속에 골이 생긴다]

요즘 사찰이나 차 전문점, 선방 등에서 유행하는 것이 침향이다. 스님들은 침향으로 만든 염주를 차는 것이 유행인 것 같다. 차문화를 선도한다고 하는 분들이 갑자기 전국 곳곳에서 침향 전문가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사동 모가게에서 2년전 주인과 손님 여럿이 차를 마시다가 주인은 중국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침향에 대한 역사와 가치를 대단하게 설하고는 침향을 칼로 조금 잘라내어 우려서 마시면 좋다고 하였다. 난 솔직히 그 자리에서 마시기는 했지만 이것을 왜 마시는지 이해하지 못하였다. 침향차라고 하는 것이 이런 수준으로 이야기 되는 줄은 몰랐다. 그런데 최근 곳곳에서 침향이야기가 나온다.

부산지역에서는 옷칠염주와 침향염주가 요즘 상당히 고가로 거래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건강에 좋다고 한다. 사실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없는 침향이 염주로 각광을 받으면서 마시고 태우고 손목에 끼고 다닐 정도가 되니 현지에는 큰 호황인것 같다. 좋은 향을 태우는 것은 좋지만 침향이 너무 왜곡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부산에서는 향도, 향문화 하면서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나온다.

침향이라고 하는 나무는 원래 수지(樹脂 나무의 진)가 없으며, 상처를 내거나 썩게 되면 수지가 생겨나 상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한 달 전에 인사동 H점에서 주인장의 침향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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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점 주인장은 인도, 베트남 등지를 다니면서 그들의 문화상품을 취급하는 곳이다. 그는 베트남에서 침향이 너무 유행하고 아시아에서 수요가 넘쳐나다 보니까 침향 나무재배에 따른 투자자를 모집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내용인 즉, 침향 나무를 5년간 재배하면 그 나무를 다시 구매해 준다고 한다. 그리고 5년된 나무가 침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주사위로 나무속에 염화나트륨을 투입하면 나무가 섞어서 골이 생기는데 나무자체에서 그것에 저항하는 것이 옹골지게 뭉치면서 생기는게 침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된다고 한다.
지금은 수요가 넘쳐나서 그런 투자자를 모으기는 하지만 나중에 그 시점에서 공급이 넘칠 경우는 외국인의 투자는 어떻게 대응할지 대책이 궁금했다. 뭐 투자자들은 영리하니까 잘 알고 하겠지만 아무튼 좋은 침향은 귀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침향목을 코앞에 대고 향이 깊게 나오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라고 한다. 좋은 것은 사람의 체온과 비슷할 때 향이 나온다고 한다.

이 나무는 불을 피워보면 침향이 난다. 투자의 성공에 대한 것은 제쳐두고 이제 침향이 이런씩으로 생산된다고 볼 때 질마재 사람들이 침향을 만들려고 하는 방식의 결과로 인해 진짜 침향은 더욱 진귀한 가치를 가질 것이다.

동아일보 2009년 2월 11일 오피니언 오늘과 내일 / 최영준 / 다문화, 침향을 생각하며에서 나온 글을 보면 침향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다.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에 200~300년간 참나무를 묻어둔 뒤 꺼내어 태우면 깊고 그윽한 향기가 난다. 이것이 향 중의 향으로 치는 침향(沈香)이다. 미당(未堂)은 ‘질마재 신화’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질마재 사람들이 침향을 만들려고 참나무 토막들을 하나씩 하나씩 들어내다가 육수(陸水)와 조류(潮流)가 합수(合水)치는 속에 집어넣고 있는 것은 자기들이나 자기들 아들딸들이나 손자손녀들이 건져서 쓰려는 게 아니고, 훨씬 더 먼 미래의 누군지 눈에 보이지도 않는 후대들을 위해섭니다….’
그렇다, 다문화의 씨앗이 싹이 터 탐스러운 열매가 열리는 그날이 오려면 질마재 사람들이 참나무 토막을 갯벌에 묻던 그 마음부터 헤아려야 할는지도 모른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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