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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주 한국향도협회 정진단 회장

싱하이밍(왼쪽 세 번째) 주한 중국대사와 김의성 서울시 행정1 부시장, 심효강 주한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 최경주 문화본부장은 1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책 읽는 서울광장 "다도와 독서의 향기'에서 다도 체험을 하였다.

 

이날 행사는 책 광장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중국편으로 열렸는데, 주한중국문화원과 서울도서관, 한국향도협회에서 주관하였고 다도와 향도 체험을 진행하였다.

팽주 김도형 외국인 다도체험

체험자는 서울시에 다도 체험을 신청한 분들 가운데 선정하였다. 외국인은 통역관이 동석하여 체험을 도왔는데, 이를 체험한 외국인들은 동양의 차라는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팽주 박예슬 내국인 다도체험

내국인은 주변 직장인의 참여가 많았는데, 평소 차를 좋아해서 동료들과 같이 왔다는 금융인 C씨는 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차를 마시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다도 체험의 소감을 밝혔다.

향도 연출 한영순, 강인순

행 사 명 : 책읽는 서울광장 「다도와 독서의 향기」

일 시 : 519()

 

11:30~12:00(30) 다도체험 1

12:00~12:30(30) 다도체험 2

12:30~13:00(30) 다도체험 3

이정윤 무대에서 한국차 시연
중국다예 김예지, 고쟁연주 왕웨이

무대 발표는 향예법 외 한국 다례법과 중국 다예를 발표하였다.

향 만들기 체험
보이차 토크를 지켜보는 참관인

다도와 독서의 향기 행사는 1시까지 다도 체험을 마치고 2시부터 1시간 동안 보이차에 대한 토크가 무대에서 진행되었다. 강사는 명가원 김경우 대표였고 토론자로서 필자가 질문을 하면서 토크가 진행되었는데, 좋은 분위기로 잘 마무리되었다.

 

https://youtube.com/shorts/Q1_a3M3AD_w

 
팽주 이진명 유튜브 다석TV 공개

장 소 :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장

내 용 : 한중을 대표하는 문화와 향도문화를 체험

참여인원 : 사전신청자 60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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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 체험 시간

 

며칠 전에 서울 시내 호텔에서 외국인 향도 체험 교실 관련해서 전화가 왔는데, 상담하는 것을 마침 필자가 옆에서 듣게 되어 궁금해서 체험하는 날에 방문해 보았다. 외국인은 서양인이 아니라 동양인이었다.

 

향 체험 전에 먼저 한국 다례에 대해서 체험을 하고 잠시 차실에서 쉬는 시간에 차를 함께 마셨다.

 

한국의 차는 중국과 일본의 것과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타국의 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과 짧은 시간에 외국인이 그것을 간파하고 있다는 점은 실로 우리가 많이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한국식 체험이라고 하지만 쉬는 시간에 마시는 차는 중국의 그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대접하다 보니, 좋은 향도 체험을 위해서는 오롯이 향도에 대한 체험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으로 보였다.

 

향실에서 향도 체험

 

잠시 후 향실로 자리를 옮겨 정진단 원장이 직접 체험을 지도하는데, 체험자는 중국어를 잘 하는 말레이시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정진단 원장과 중국어로 대화를 하면서 향에 대해 더 깊은 경험을 하였다. 같은 동양인이라고 해도 용기 내어 체험장의 문을 두드리는 자가 더 깊은 문화를 체험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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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다례복

향도체험을 마치고

차관 문을 나서면서

 

2015년 7월 11일 통도사 선다원에서 예절지도자 과정 시험을 치고 안국동차관을 방문하여 향도 체험을 하였다.

체험을 마치고 다시 차실에서 차를 마신 이후 로비에서 걸어둔 향도복을 입어보고 서로 옷 맵시를 봐주며 짧은 시간이나마 흥미로운 대화를 하면서 모처럼 차관에 활기가 넘치는 것 같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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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차회 공지(향도 체험, 고쟁 연주와 함께 중국차 시음)

 

안국동차관에서만 볼 수 있는 문화 체험.

그동안 중국차만 즐겼던 분이라면 이제 차와 향이 함께하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차에 관심 있는 분들과 나누고 싶은 것은 중국 향도 체험이다. 향도 체험에 사용하는 향은 개인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침향을 만날 수 있다. 중국의 향과 음악이 안국동차관에서만 볼 수 있는 고쟁 연주와 함께하는 차회.

만나고 싶지 않습니까?

 

1부 향도체험(정진단 이루향서원 원장, 중국향도. 호흡의 예술 향도 저자)

2부 고쟁 연주와 차 시음. 고쟁 연주(왕웨이)

 

시음할 차:

2015년 명전 사봉용정, 철관음 노차(1980년 생산), 보이차 80년대 차주, 70년대 공첨

 

일시: 2015618(목요일) 오후 7-10

장소: 안국동차관 향실(香室), 차실(茶室)

인원: 6명 선착순

회비: 10만원

 

신청: 정숙영 관장 010-6890-0506

문자로 참가자 이름 접수하면 계좌번호 개별 통보 받고, 회비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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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사 혜성스님

향도체험 사진 왼쪽(정진단 이루향서원 원장)

 

향도체험 첫 번째 손님

안국동차관이 오픈 되고 8일째 되는 오늘(11) 공식적으로 예약을 받은 첫 번째 날이다.

(사)한국차인엽합회 최순애 부산 분원장 님은 금강사 혜성스님외 세 분의 손님과 함께 참석하여 120분 동안 중국 향도의 세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은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그 재료의 질이 매우 중요하다. <중국향도>, <호흡의 예술 향도> 저자 정진단 원장이 직접 품향을 지도하며 향에 대한 설명도 들어가면서 품향하는 시간을 가진다. 

 

안국동차관 지난 기사

2015/05/14 - 안국동차관, 기록을 시작하면서 

2015/05/25 - 안국동차관 현판 작업

2015/05/25 - 안국동 차관의 바닥은 노동의 칠완가

2015/05/26 - 안국동차관 개업 알림

2015/06/02 - 안국동차관의 오픈 전야에 만난 김이정 관장 

2015/06/06 - 안국동차관 개관 기념 찻자리에서

2015/06/11 - 화단 정리, 산수국과 한라산 별꽃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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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국동차관 현판 글씨

 

장소의 기록은 차관의 시작과 함께 하며

첫걸음과 같이 시간이 흘러감을 남겨 두고자 한다.

 

이제 인사동에서 가까운 곳인 안국동에 중국차 전문 차관이 생긴다.

도로명 주소지는 윤보선길이다. 그런데 지명 주소인 안국동이 더 정감이 가는 것은 인사동과 길이 이어지고 또 그 길은 삼청동과 이어진다. 그 중간에 위치한 안국동은 필자가 20년 이상 보아온 길이고 한국식 식사를 위해 청국장 집을 갈 때도 아직 개업을 하지 않았지만 안국동 차관 앞을 지나가게 되는 곳이다.

 

지난 10년간 중국 15개 성의 차문화를 취재하면서 차의 산업화 측면과 차문화의 발전 유형으로 본 <중국의 차관 문화>를 별도로 연구해 왔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중국 차관의 형태를 기대하게 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번 <안국동차관> 개원 전부터 기록에 관심을 두게 된 점은 차관을 운영하는 주체의 인물과는 짧은 기간에 만났지만 한국 사회에 향의 세계를 알리고 향을 즐기는 문화 형태를 만드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였기 때문이다.

 

필자로서는 차와 향, 차관과 향도문화가 어떻게 융합되어 세상과 소통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서 인지도 모를 일이다.

 

하루하루 건물의 보이지 않는 안쪽에서 다듬어지고 있을 차관의 내부를 생각하면서 안국동 차관의 문이 열리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차관의 기록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마음속 깊이 들게 된다.

 

날이 좋고 새소리 지저귀며 청아한 하늘 아래, 바람이 불고 비 오는 창가의 풍경이나, 향도 체험을 위한 방에서 품향하는 모습, 뜨거운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있을 젊은이들의 대화가 정겹게 들릴 공간을 생각해 본다.

 

한국의 서울에서 정말 <안국동 차관>이 성공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문을 여는 시간을 기다린다. 아울러 나의 새로운 기록의 대상이 하나 존재하고 있다는 의지 또한 남기고자 한다.

 

설래임이란 어떤 것일까.

아마도 그것은 원하고 바랬던 일이 눈 앞에 나타나기 때문이 아닐까?

그것은 희망이고 더할 나위 없는 벅찬 즐거움이기도 할 것이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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