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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티박스 카페 홍대점

한국에서 차의 개념을 확장해서 본다면 녹차에서 홍차, 보이차로 이어졌다. 중국차가 정식 수입되면서 차의 시장은 지난 10년간 엄청난 도약을 했지만 커피 시장의 수입 물량에 비교하면 과거 10년간의 도약이 무색할 정도다. 더군다나 커피는 스타벅스를 비롯한 외국 브랜드의 카페가 국내에서 시장을 넓혀갈 때 한국에서의 카페 개념의 차 시장은 정체되고 있었다.

최근 대만에서 들어온 <공차>, 싱가포르에서온 홍차 전문 TWG,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차우림> 등이 차(, tea)를 기본 소재로 시장을 형성해 가고 있다. 특히 <공차>에 대응할 대항마가 없는 가운데 외국 업체가 호시탐탐 국내 시장을 노리고 있는 현실이다. 여기에 한국에서 보이차를 전문적으로 유통해온 명가원(대표 김 경우)에서 새로운 '카페티박스'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20대 여성을 타킷으로 음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스트레이트 티로는 홍차또는 보이차 맛을 살린 음료가 있다. 초코의 달콤한 맛과 보이차 맛이 어우러진 더블 초코칩 블렉티 라떼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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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중국차도감>으로 더 많이 알려진 책이다. 이 책은 중국에서 차가 생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13개의 성(대만, 광동성, 절강성, 운남성, 안휘성, 복건성 등)을 수차례 반복하여 조사한 중국차와 그문화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보고서이다. 6대다류를 중심으로 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를 중심으로 차 재배 및 생산 현장의 현지 답사를 통한 조사와 분석으로, 생상한 실제 상황과 정확한 정보를 기록하였다.

티소몰리에 교육에서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가 필독서로 선택되는 이유로는 중국에서 차 생산지로 알려진 대부분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수차례 반복해서 조사한 내용이고, 대만이나 중국 차인들도 정확한 차 사진을 확인하는데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개정판에서는 흑차에 대한 풍부한 자료가 정교한 사진과 함께 나온다. 특히 보이차, 복전차, 공첨, 상첨 등의 흑차 사진은 유용한 자료가 된다.

최근 중국에서 이제까지 발효정도에 따라 <6대 다류>로 구분한 것을 <10대 다류>로 나누면서 화차, 긴압차, 말차, 티백이 포함된다고 한다. 하지만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에서는 화차, 긴압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다양한 방식으로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티소몰리에 교육이나 차품평 자격증을 위한 공부에 필독서라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차, 현장의 필담을 통해 생생한 차 문화의 살아있는 현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국차 10대명차>를 사진으로 명확하게 할 수 있다.

 

목차

PART . 중국차
. 중국의 와 산지
. 가공방법이나 발효 정도에 따른 중국차의 분류
. 중국차에 이름을 붙이는 법
. 중국 찻잎의 외형 용어

PART . 녹 차
강산녹모단, 개화용정, 경산차, 경정록설, 계평서산차, 고교은봉, 고장모첨, 고저자순, 금산취아, 남경우화차, 노죽대방, 둔록, 도균모첨, 말리용주, 말리화차, 몽정감로, 무석호차 벽라춘 보이청병(병차) 복건녹아(산차),
복건녹아, 서성난화, 석순취아, 선은공차, 수창향자, 송양은후, 수공예차, 신양모첨, 쌍정록, 안길백차, 안탕모봉, 안화송침, 여산운무, 관장모첨, 오자선호, 용계화청, 용정군체종, 43龍井, 용정차(사봉용정), 육안과편,은시옥로 임해반호 자양모첨 자연차, 자조차, 죽엽청, 중경타차, 협주벽봉, 차운산모첨, 천강휘백, 청성설아, 태평후괴, 태평후첨, 화산취아, 황산녹모단, 황산모봉, 화산은호

PART . 백 차
백모단 백호은침 수미

PART . 청 차
대우령, 대홍포, 동정오룡차, 모해, 목책철관음, 무이수선, 문산포종, 반천요, 백계관, 백호오룡, 본산, 봉황단총, 사계춘고산차, 수금귀, 아리산오룡, 안계철관음, 안계황금계, 영춘불수, 육계, 철라한, 수선병차

PART . 홍 차
기흥, 의흥홍차, 운남고수, 홍차, 일월담홍차, 운남전흥, 정산소종,

PART . 황 차
곽산황대차, 곽산황아, 군산은침, 몽정황아

PART . 흑 차
공첨, 보이숙차, 보이숙차(산차), 보이차고, 복전차, 상첨차, 육안차, 육보차, 천량차, 천첨, 청전, 흑전차

PART . 중국차를 우리는 차도구
. 다기(茶器)종류
. 도구와 차 내는 법
. 자사호(紫砂壺)의 세계

PART . 중국차, 현장의 필담
한국인은 당신들이 처음입니다.
홍차, 그 전설의 고향
기문홍차의 위조공정에서의 손맛
천량차(千兩茶)를 만들며 바로 내일을 보지 않는다
천량차의 원조, 백량차(百兩茶)
황산지역에서 용정차를 만들다
육안과편의 고차수 신()
육안과편의 조홍과 복홍
오룡차의 위조, 전통과 현대
유명한 만 명차가 아니다
차 상인의 비장품
삼천차를 담은 대나무 바구니
디지털 시대의 육감
600년 된 고차수 봉황단총
화교의 자본으로 차 생산지 개발
보이차의 연대
차밭은 그 차제가 산업공단이다
이제 는 자존심이다
반가운 미소
긴압차
차의 보존은 연구자료이다
희망의 차밭, 태평후괴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맛
화원 속에서 자라는 나무
대홍포는 옛날의 대홍포가 아니다
넉 잔에 담긴 無我
중국 다예표연 감상기
차를 품평하는 사람보이차 공장에서 대접한 봉황단총
문화예술인들이 모이는 차관
보이차와 함께 마신 진년(陳年) 귤피 차
에필로그
차와 차산지
참고문헌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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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전홍

중국홍차가 요즘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홍차 마니아층에서도 특히 스트레이트 티 또는 찻잎 외에 다른 재료를 섞지 않고 마시는 사람들 가운데 중국홍차의 진미를 알게 되면 빠져나오기 어렵게 만드는 차가 중국 홍차다. 이상하게도 처음부터 유럽 홍차도구를 수집한 차인들은 유럽홍차 다기 세트로 우아하게 마시는 것이 정석인 것처럼 여기고 있지만 중국과 한국에서는 그러한 방식만으로는 홍차의 세계를 깊이 논할 수 없다.
 
특히 ‘차품평’과 관련하여 ‘티 마스트’, ‘티소몰리에’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이트티’로서의 중국홍차를 차 산지에 따른 계절별 수준별로 음미해보면 중국홍차의 우수성을 알 수 있다.

중국홍차를 말하면서 정산소종이 아닌 운남전홍을 먼저 거론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홍차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홍차를 즐기는 방식에서 최근에 운남 지역의 다양한 홍차가 생산되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호응을 많이 받고 있어서 고정관념으로 홍차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기에 먼저 운남전홍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운남전홍의 역사
운남은 세계 차의 원산지에 속한다. 보이차의 원산지인 운남에서, 보이차에 비해 운남 홍차의 역사는 50년 정도로 역사는 아주 짧지만 생산량과 품질은 중국 명차의 명성에 손색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하다. 1938년 말, 운남 중국차 무역주식회사가 설립되었다. 회사에서는 오늘날 봉경(鳳慶)이라고 하는 순녕(順寧)과 맹해(勐海) 지역인 불해(佛海) 두 지역으로 사람을 보내 홍차를 만들도록 했으며, 처음으로 홍차 500담(擔=50kg)을 제조해서 홍콩 부화(富華)회사를 통해 런던에 판매(800펜스/파운드)했다.
그때 영국 여왕은 전홍공부차를 유리 용기에 넣어 관상했는데, 그 후 전쟁이 계속되면서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이후 전쟁이 끝나고 50년대 후반부터 다시 차 생산이 점차 회복되었으며, 최근에는 운남에서 보이차 뿐 아니라 전홍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을 볼 수 있다.

운남전홍의 특징
전홍공부차는 운남홍차의 총칭으로, 전홍공부와 전홍쇄차(滇紅碎茶)가 있다.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운남대엽종이다. 공부(工夫)는 채집 시기에 따라 품질이 다른데, 봄에 만든 차가 여름과 가을에 만든 차보다 품질이 좋으며, 찻잎은 크고 광택이 나는 검은색으로 금호(金毫)가 나 있다. 향기는 매우 짙고 맛이 좋으며, 끝 맛이 깔끔하다. 여름에 채취한 차의 경우, 우기가 많아서 아엽(芽葉)의 생장 속도가 빠르고 아(芽)가 부드럽지만 매끈하지 못하며 찻잎이 약간 굳은 편이다.

가을에 채취한 차의 경우, 건조하고 서늘한 기후라서 차나무 생장기의 대사 작용이 약화되어 찻잎이 가볍고 부드럽지 못한 편이다. 쇄차는 균일하게 찻잎이 잘려 있고 광택이 있는 검은 색이다. 맛은 진하고 끝 맛이 달고 신선한 느낌의 향이 난다.
운남성은 강우량이 풍부한 기후 특성을 지니고 있고 연간 평균 기온은 15℃~18℃, 주야 기온 차이는 10℃ 이상을 초과하지 않으며, 3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1년 중 9개월 동안 찻잎의 채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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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화 황영하 대표

홍차문화가 최근에 크게 성황을 이루는 것 같다.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너도나도 홍차를 찾는다. 이런현상을 발효차를 좋아하는 부류에서는 마실만한 보이차의 가격이 너무 높아서 이제는 홍차로 기울였다고 한다. 한편으론 수긍이 가지만 필자는 동의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카페문화를 동경하는 부분과 기본적으로 커피보다는 차를 좋아하는 층에서 혼합된 홍차의 기호도를 다양하게 흡수하는 차 생산과 상품이 많은 것도 좋은 장점이 되었다. 그래서 젊은 층 뿐 아니라 차에 관심있는 분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이 오늘날 홍차 붐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일 수 있을 것이다.

고전문화 매장 내의 전시장

청화 누각산수문 홍차다기

보이차를 마시면서도 보이차 문화라고 하지 않는다. 홍차는 중국에서 발현되었지만 유럽에서 문화적으로 완성되어 아시아로 역수입되는 현상이다. 아시아에서는 영국에 지배를 받았던 홍콩이 중심이 되어 자연스럽게 중국 홍차와 믹싱이 되지 않는 가운데 동양에서 유럽의홍차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홍차문화는 유럽식 홍차를 수입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것도 한국식의 수입이다. 그래서 끝까지 정착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이유는 중국홍차가 우리나라 차인들이 편하게 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얄 알버트 제품의 장미문홍차다기

광채 호접문 홍차다기

사진 오른쪽, 로얄 알버트 제품의 장미문 홍차다기세트



이런 가운데 고전문화 황영하 대표는 그동안 수집하고 있었던 중국에서 만들어 유럽에 수출한 홍차다기를 고전문화 전시장에 펼쳐놓은 것이다. 엔틱을 수집하면서도 차도구와 관련있는 것에 투자하고 수집하였기에 가능한 일이다. 차를 즐기는 입장이기에 이왕이면 중국 홍차와 함께 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함께 전시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본다면 부제로 중국홍차를 중심으로 하는 말도 있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그래서 첫날부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준덕차창 특제 금준미

중국홍차 전시품은 정산당 특제 금준미, 준덕차창 특제 금준미, 준덕차창 정제 금준미, 정산당 소종야차, 정산당 비자소, 준덕차창 금준미, 준덕차창 소종홍포, 준덕차창 정산소종, 의흥홍차, 사천홍차, 기문홍차, 운남전홍이다.
이번 전시에서 홍차다기로 최고품은 청화 누각산수문 홍차다기세트로 청나라(1644~1912)때 생산되어 유럽에 수출한 다기이다. 이 작품은 최근 출간된 <차도구의 이해(형설출판사), 143p>에 나오는 실제 작품이다.

광채(廣彩) 화훼문 홍차잔세트는 청나라(1644~1912) 때의 작품으로 홍차 잔으로는 대단한 작품성을 볼 수 있다. 그 외 자사 단니 산수문 홍차다기 세트를 비롯하여 자금유 개광 화훼문 차호(淸, 1644~1912), 주니 사구호, 주니 포금 삼족호 등이 전시되었다. 찻잔 세트로는 청화 화훼문 화형 잔세트, 청화 인물문 잔세트, 청화 전지연화문 8각잔 세트가 전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안복을 안겨주는 것 같다. 특히 홍차와 관련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티소믈리에, 차품평 등에 관심있는 분과 홍차 애호가들에게는 차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런 전시가 서울시내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기에 겸사겸사 인사동 거리도 함께 볼 수 있다.

 

차도구의 이해
국내도서
저자 : 박홍관
출판 : 형설출판사 2013.09.25
상세보기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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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명차 백과사전! 중국에서 손꼽히는 6대 다류의 모든 것! 2. 차의 기원 중국! 30가지의 명차, 30가지 이야기로 떠나는 차문화 역사 기행!
3. 우리 정서에 딱 맞는 중국 명차!
좋은 차 고르는 법부터 음미하는 방법까지. 중국 명차 제대로 즐기는 방법!
4. 티소믈리에 교육 필독서/스마트폰 전용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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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의 기록, 세계 각국 차 생산지의 보고!
현대인들이 즐겨 마시는 기호음료 가운데 가장 동양적인 음료로 차(茶)를 꼽는다. 북이십일에서 출간하는 <차견문록> 시리즈는 차(6대 다류 : 녹차, 백차, 청자, 황차, 흑차, 홍차)의 모든 것을 담아 총 10권으로 구성되었다.
저자는 국내차로 시작해, 중국차, 일본차까지! 25년 간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차를 마시고 세계 각국의 차 생산지를 찾아 다녔다
<차견문록>시리즈는 그 모든 기록을 엮은 것으로, 여러분이 알고 싶은 차에 대한 정보 그 이상을 전할 것이다.

▶ 차의 기원 중국, 30개의 명차로 차문화 역사 기행을 떠나다!
중국은 차나무를 발견하고 재배하여 사람이 마실 수 있도록 찻잎을 가공한 최초의 나라다. 세계 각국의 차 재배와 음다의 시작점, 차의 고향인 것이다.
중국인에게 차는 일상이고, 일상을 넘어 하나의 뿌리깊은 문화이기도 하다.
차견문록 시리즈 2권 <중국명차 33선>은 ‘차의 기원’ 중국에서 손꼽히는
30가지의 명차를 선별해 소개한다. 6대 다류(녹차, 백차, 청자, 황차, 흑차,
홍차)의 명차를 골고루 만나볼 수 있으며, 차의 이름과 유래, 특성, 재배지역
까지. 명차에 얽힌 이야기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30가지의 명차, 저자가 관찰하고 정리한 30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차문화
역사 기행을 떠나보자!

▶ 그렇지만 우리 정서에 맞는 차,
단순하고 따분한 역사가 아닌 ‘차 실용서’를 만나다!
중국의 차는 깊은 역사만큼 다양하다.
다양한 종류를 나누고 정리하기 위한 규칙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중국에서 완벽히 정한 명차를 찾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맛’이란 쉽게 단정지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지역마다 열리는 품평대회에서 평가 받은 명차들의 순위가 해마다 바뀌기 때문이다.
중국 명차의 품평 기준과 우리나라 차인들이 중국 차를 선별하는 규준이 어떻게 다른지가 오랜 과제였다는 저자는 중국 13개 성(城) 차 생산지와 차 밭을 다니며 그들이 꼽는 명차의 제조공정을 꼼꼼히 살피고 기록해왔다.
<중국명차 33선>에서 소개하는 30가지의 명차는, 중국에서 선별된 중국 명차 중에서도 우리 정서에 맞는 차들로 재선별된 것들이다. 저자의 오랜 연구를 통해 꼽힌 이 차들의 제 1 선정조건은 ‘시음하고 싶을 때 언제든 구입이 가능한 차’!! 중국 문헌에 전설로만 남아있을 뿐 현실에 없는 차가 아니라, 실존하는 차 중에 가격대비 훌륭한 품질을 가지고, 우리가 차문화를 즐기는 데에 일조할 수 있는 차가 진정한 명차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역사와 이야기는 물론, 좋은 차를 고르는 법, 맛있게 마시는 방법까지. 단순하고 따분한 차문화 역사서가 아닌, 친절하고 유용한 차 실용 백과사전을 만나라! 중국 명차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우리 정서에 맞는 중국 명차의 조건
<중국명차33 들어가기>
01 중국의 차와 산지
02 중국차에 이름을 붙이는 법
03 중국차를 고르고 보관하는 법
<녹차>
04 황산모봉 - 중국 외교부가 인정한 ‘외교행사 선물 차’
05 태평후괴 - 춤추는 숲의 향연
06 육안과편 - 오이씨 같은 신선한 맛과 향
07 용계화청 - 70여 개의 시냇물에서 피어난 깊은 맛
<백차>
08 벽라춘 - 화원 속에서 자라는 벽라춘
09 서호용정 - 어차로 봉해진 중국 녹차의 대명사
10 안길백차 - 보기 드문 녹색의 전기
11. 신양모첨 - 여성에게 안성맞춤 매력적인 차
12 남경우화차 - 완두콩 맛이 부드럽게 감도는 향
13 백호은침 - 춤추는 찻잎으로 눈까지 즐거운 맛
<청차>
14 대홍포 - 붉은 비단을 두른 대표 무이암차
15 철라한 - 나한보살의 공덕
16 백계관 - 닭의 모정이 담긴 차
17 무이수선 • 노총수선 - 입 안에 퍼지는 난꽃향
18 육계 - 차성의 품성을 유지시켜주는 놀라운 차성
19 안계철관음 - 관음의 아름다움이 스민 차
20 모해 - 청향의 맑고 순수한 맛
21 봉황단총 - 십대향형을 간직한 차
22 봉황단총 봉황산 - 시대마다 다양한 이름
<황차>
23 곽산황아 - 잘 익은 밤 향의 단맛
24 군산은침 - ‘금양옥’이라는 칭호를 얻은 황금차
<홍차>
25 정산소종 - 중국 홍차의 시원
26 기문홍차 - 파나마 태평양 만국박람회 금상 수상
27 의흥홍차 - 다시(茶詩) ‘칠완가’에 담긴 정서
28 운남전홍 - 금호(金毫)의 진한 향
<흑차>
29 보이차 - 월진이 매력적인 차
30 육보차 - 금화균으로 사랑받는 차
31 천량차 - 대중의 인기로 부활한 차
32 천첨 - 사라진 어린 차청
33 말리화차 - 꽃 향기와 하나된 맛
<용어해설>
<에필로그>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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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중국과 한국에서 30대-40대 사이에 홍차가 붐인 것 같다. 필자는 중국홍차를 즐기고 중국홍차에 더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유럽홍차에는 크게 흥미를 가지지 못한 편이다.

하지만 유럽홍차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홍콩의 홍차문화를 직접 현장 경험해 보면서 유럽홍차의 문화 현상을 이해하게 된다.
‘애프터눈티’를 취재하면서 점심과 저녁 사이인 오후 3-6시 무렵 스콘(scone), 케이크 등의 티 푸드와 함께 홍차를 마시며 사교의 시간를 가지는 문화는 한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문화였다.
특히 한국에서도 유명한 페닌슐라 호텔의 ‘애프터눈티와 티파니 식기들로 한적한 분위기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고 싶다면 리펄스베이에 위치한 더 베란다를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곳의 애프터눈 티는 다음에 소개 하고자 한다.

오늘은 ‘더 베란다’에서 만난 책이다.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사진과 함께 담고 있는데 홍콩이나 유럽 홍차문화에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가 될 것 같다.

 리펄스베이

제임스 타카르트가 처음 홍콩의 미개척 남방 지역에 새 리조트를 건설한다고 할 때, 그 사업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동양의 리베라’가 되기 위한 이 입찰에서 그의 성공적인 회사가 당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던 식민지에 미칠 영향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리펄스베이 호텔의 이름은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고, 이후 수십 년에 걸쳐 고급스러운 음식과 빼어난 경관, 정교하게 다듬어진 정원과 곳곳에 깃들인 세심한 손길들이 아시아 호텔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

3년 이상의 제작 기간을 걸친 이 책은 미공개 사진과 희귀 수집품 그리고 직접 전해 들은 생생한 이야기들을 통해 리펄스베이의 매력적이고 때로는 드라마틱한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호텔방에서 축포를 터트리며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념했던 일화부터 세계 제2차대전의 비밀 평화 협상 그리고 유명 고객들의 다양한 칵테일 사랑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에 걸친 홍콩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장면들이 묘사될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장개석, 윌리스 심슨, 마고 퐁텐느,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장애링, 에밀리 한, 한수인, 오손 웰즈 그리고 이안 플레밍과 같은 다양하고 까다로웠던 고객들이 조용한 오후의 티 타임을 갖거나 오케스트라 즉흥 음악에 맞추어 로맨틱한 저녁 댄스를 추고 와인을 마시는 모습이 전해지며 오늘날의 고객에게도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차도구의 이해
국내도서
저자 : 박홍관
출판 : 형설출판사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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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를 이야기 할 때, 유럽 홍차만으로 모든 것을 말 할 수 없다. 홍차의 발원지가 중국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중국에서는 오늘날 까지 다양한 홍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운남 지역은 기존의 전홍 외에도 대지차와 고차수를 재료로 하여 만들고 있다. 같은 지역에서도 4-5종의 홍차류를 즐기는 방식이다.

중국 홍차의 세계는
1. 다른 맛을 섞지 않는 중국 홍차의 깊은 맛!
2. 찻잎 재배지부터 찻잔 공방까지, 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중국 홍차 백과사전!
3. 끓여 마십니까? 우려 마십니까? 진정한 여왕의 차을 음미해보자!

▶ 25년의 기록, 세계 각국 차 생산지의 보고!

현대인들이 즐겨 마시는 기호음료 가운데 가장 동양적인 음료로 차(茶)를 꼽는다. 북이십일에서 출간하는 <차견문록> 시리즈는 차(6대 다류 : 녹차, 백차, 청자, 황차, 흑차, 홍차)의 모든 것을 담아 총 10권으로 구성되었다. 저자는 국내차로 시작해, 중국차, 일본차까지! 25년 간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차를 마시고 세계 각국의 차 생산지를 찾아 다녔다. <차견문록>시리즈는 그 모든 기록을 엮은 것으로, 여러분이 알고 싶은 차에 대한 정보 그 이상을 전할 것이다.

▶ 유럽이 아닌 중국 홍차의 세계!

차견문록 시리즈 7권 <중국 홍차의 세계>는 마시는 사람 취양에 따라 깊은 맛, 쓴맛, 신맛 등 다양한 맛을 느끼는 특별한 중국 홍차에 대한 이야기다. 홍차 고르는 법, 보관하는 법에서 부터, 블렌딩에 따라 달라지는 맛, 홍차와 어울리는 음식까지. 제대로 홍차의 맛을 느끼길 원하는 당신이라면 꼭 추천합니다!

목차
홍차 첫 걸음

01 차와 중국
02 중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 홍차
03 진정한 여왕의 차

다양한 홍차의 세계
04 기문홍차\
05 기문홍차 위조 공정에서의 손맛
06 정산소종(正山小種)
07 운남전홍
08 운남고수 홍차
09 의흥홍차

10 일월담 홍차
11 다른 맛을 섞지 않는 중국 홍차
12 중국 홍차의 제조법
3 400년 전 우연히 탄생한 홍차
14 홍차의 원조는 중국
15 미전(米磚)
16 금준미와 은준미
17 디지털 시대의 육감 

홍차 맛있게 마시는 법
18 공부 홍차를 우유와 함께
19 홍차와 어울리는 음식
20 블렌딩 홍차의 맛
21 대수차로 만든 홍차를 마시면서
22 좋은 홍차 고르는 법, 보관하는 법
23 홍차, 어떻게 마시면 좋은가
24
차의 성분과 효능
25 홍차의 건강

홍차용 차도구
26 다관(티포트)
27 유리와 차거름망을 이용한 도구
28 차 거럼망
29 수주의 역할
30 물 끓이는 주전자와 기타 도구

차견문록 시리즈는 책으로 출간되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앱북'으로만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3300원 유료로 다운받아 보는 것입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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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홍차(운남전홍)]

우리나라에서 차를 전문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에게 유럽홍차가 정착하지 못하는 이유를 여러 번 밝힌바 있다.(유럽홍차가 나쁘다는 의미는 절대아님) 특히 중국 운남성에서 생산된 전홍이나 복건성의 정산소종, 강소성의 의흥홍차, 안휘성 기문홍차를 마셔본 사람이라면 유럽홍차에 현혹되지 않는다. 그리고 화려하고 품위있는 다기를 사용하면서 홍차를 문화적으로 성숙시킨 유럽 홍차가 대단한 것으로만 이야기한다면 동양의 차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해진다.

유럽홍차를 마시는 방법으로 하루 1-2잔 정도를 맛있게 마신다면 문제가 없지만 중국이나 한국 사람들이 음용하는 방식은 여러번 많이 마시는 습관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최근 1-2년 사이에 운남성에서는 대수홍차의 생산량이 늘어가고 있다. 보이차 만으로 시장을 확장시키기에는 조금 한계가 온 것으로 보인다. 농민은 농가 소득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무 수령이 100년에서 300년 사이의 대수차를 원료로 만든 것을 크게 자랑하며 홍차 생산을 확대하며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보이생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발효가 잘 된 전홍을 마시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여기서 대엽종으로 만드는 홍차를 보이차 마시는 방식으로 많은 양을 마신다면 미국 조지아오거스타에 소재한 조지아 의과대학 치의학부의 개리 휘트포드 교수 연구팀(구강생물학)2010년 국제 치의학연구협회(IADR)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내용의 보고서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중국 보이차를 마시는 티벳 승려들을 대상으로 불소의 부작용이 거론되었지만 이번에는 홍차에 들어 있는 불소(弗素) 함유량이 당초 알려진 수준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나 10년 이상 과량음용할 경우 자칫 건강에 해를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차에는 알려져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불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남방의 주요산물이자 세계에서 가장 소비가 많은 음료인 홍차에는 기존에 알려져 있던 것보다 더 높은 농축된 불소 성품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조지아 의과대학 연구자들이 말한다.

하루에 2잔에서 4잔의 차에서 얻는 불소는 누구에게도 전혀 해가되지 않지만 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의 경우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치과학에서 구강 생물학 교수인그레이 위트포드 박사는 말한다. 그는 그의 발결을 2010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국제 치과연구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대부분의 출판된 보고에서 홍차 1리터당 1-5밀리그램의 불소가 있다고 하지만 새로운 연구에는 9밀리그램 이상일 정도로 많은 양이 포함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불소는 충치를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도한 양을 오랫동안 섭취하면 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평균적으로 불소가 포함된 물 섭취와 치약, 음식 등으로 하루에 2-3밀리그램의 매우 안전한 양을 섭취한다. 하루에 약 20밀리그램 이상을 섭취하게 될 경우에 그걸 10년 이상 한다면 뼈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일으킨다.

위트포드는 불소가 홍차에 집중적으로 포함되어 있음을 발견했고 뼈의 블소침착이나 관절과 뼈 문제가 있는 환자 네 명을 관찰한 결과 이런 환자는 미국에서 매우 드문데 그들의 차 소비에서 문제를 발견했다. 각각의 사람이 1에서 2갤론을 매일 10년에서 30년 이상 섭취했던 것이다.

"환자의 차 브랜드를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테스트했을 때 불소 함유량이 매우 낮음을 밝견했다. 그래서 전통적인 방법이 모든 불소를 제거하는 게 아닌지 추측했다. 차는 독특하게 매우 많은 불소 성분과 알리미늄이 그 잎에 포함되어 있다. 각각의 미네랄 함유량이 차 1킬로그램 당 600에서 1000밀리그램에 이르른다. 잎이 차로 만들어졌을 때 미네랄 일부는 음료로 이전된다.

이전의 홍차 연구들이 전통적으로 알리미늄과 결합된 불소를 측정하지 않았다. 알리미늄화된 불소는 녹지 않는 형태를 띠고 있으며 불소 이온으로 제거되지도 않는다. 위트포드는 다른 방법으로 이 방법을 비교했다. 알리미늄과 결합된 불소를 쪼개자 차 샘플 안의 모든 불소가 추출되어서 정확하게 양을 측정할 수 있었다.

요약 : 홍차에 불소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기존 연구에서는 알리미늄과 결합된 양을 측정하지 않았으나 그것까지 측정해 보자 생각보다 많은 불소를 홍차 한잔으로 섭취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홍차는 뼈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많이 마셔서는 안 된다. 하루에 2잔에서 4잔까지만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홍차가 위험한 이유는 불소가 오래되고 성숙한 잎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런 차로 만드는 보이차나 홍차류가 위험하다고 보여진다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 박홍관 - 교보문고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 박홍관 - 교보문고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는 형설출판사에서 발행된, 일명 ‘중국차도감’으로 더 많이 알려진 책이다. 대부분 차 산지를 방문하여 그 지역의 정확한 품종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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