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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차 제조 과정에서 인체 유해한 물질에 대한 조사 결과, 정부가 허용한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농약잔류 검사, 금지한 농약 사용[펜발리레이트(氰戊菊酯), 글리포세이트(草甘膦), 디포콜(三氯殺螨醇)]검출 등 상세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한국에서 몇 년 전 차 재배 과정에서의 농약 사건으로 큰 문제가 되었지만, 이제는 서로가 감시하는 상황에서 안전한 차를 마시고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중국차를 선호하면서도 늘 불안해하는 마음으로 마셔왔다. 특히 홍차가 유명해지면서 중국 홍차의 대표적인 차와 대기업 제품인 천복(天福)’이 이번 대상에 걸렸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하겠다.


석우연담 독자를 위해서 전문을 번역하여 올린다.

 



종합 차엽지리(2016-03-16) 기사의 원문 제목은

[폭로]복건의 이런 찻잎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르다! 금준미(金駿眉), 정산소종(正山小種) 문제 돌출.

 

315일 저녁 복건성 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2016년 제1기 식품안전감독 표본검사 소식을 공표한바, “차엽과 관련제품, 커피‘3053번 수치에서 94번수치나 불합격된 샘플을 발견 그중에는 여러분이 비교적 숙지하고 있는 천복(天福)’, ‘부방(富芳)’, ‘동목관(桐木關)’ 등 상품이 블랙리스트상에 올랐으며, 금준미와 정산소종의 문제가 더욱 돌출했다.

 

더욱 많은 이들이 그 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차엽지리는 장차 블랙리스트상의 모든 명단 전문을 발표하여 짝퉁이 숨을 곳이 없도록 할 것이다.

 

이번에 검출된 불합격된 검측항목은 농약잔류[비펜트린(聯苯菊酯)]; 금지사용 농약[펜발리레이트(氰戊菊酯), 글리포세이트(草甘膦), 디포콜(三氯殺螨醇)]검출; 식품첨가제[타트라진(레몬황), 선셋옐로우(日落黃), 카민(胭脂紅)]검출; 미생물지표초과[균락총수(菌落總數), 대장균군(大腸菌群)] 등이다. 그중 금준미, 정산소종의 주요초과지표항목은: 레몬황, 일락황, 연지홍이다. 헌데 이 세 가지 물건은 도대체 어떤 귀물인가?

 

: 이들은 모두 식품첨가제로 차엽의 외관과 탕색을 더욱 보기 좋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이들을 장기 식용하면 비교적 커다란 상해가 있으며 어리 나이들에겐 상해가 더 크다.

 

글 뒷면에 블랙리스트 완전 명단을 첨부한다.

레몬황이란 무엇인가?

 

레몬황은 일명 타르트라진(酒石黃), 산성담황(酸性淡黃), 히드라진(肼黄)이라고도 하며, 화학명칭은1-[4-설포페닐(磺酸苯基)]-4-[4-설포페닐아조(磺酸苯基偶氮)]-5피라졸론(吡唑啉酮)3-카복실산삼나트륨염(羧酸三钠盐)으로서 수용성 합성색소이다. 선염한 연노랑색을 띠며 단색품종이다. 대개 식품, 음료, 약품, 화장품, 사료, 연초, 완구, 식품포장재료 등의 착색에 쓰여지며, 또 양모, 누에실의 염색과 색전(色澱)제조에 사용되기도 한다. 연구결과 주석황 인공색소를 식용하면 아동지능지수가 5할이나 떨어질 수 있음이 드러났다(절대로 아이들에게 가짜 금준미를 마시게 해선 아니 된다!).

 

레몬황의 식용위해(食用危害)

 

주석황 인공색소를 식용하면 아동지능지수 5할을 떨어뜨릴 수가 있다: 이왕의 연구결과를 보면 식품중의 인공첨가제는 아동의 행동장애를 유발한다. 신화닷컴은 영국의 매일전신보의 보도를 인용해 보도하길, 영국 사우스 안프턴 대학은 영국식품표준국의 요청에 따라 식용인공색소가 아동발육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전체 연구비로 75만 파운드를 들였다. 연구결과 주석황과 일락황을 포함한 일곱 가지 인공색소가 아동지능지수를 5할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음을 발견했다.

 

비록 레몬황의 발암성에 관한 증거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그러나 레몬황이 야기 시킨 과민과 그밖에 반응은 십분 저명하다. 레몬황에 대한 과민증상은 통상적으로 초조, 편두통, 우울증, 시각모호, 천식, 가려움증, 사지무력감, 두드러기, 질식감 등을 포괄한다.

 

일락황이란 무슨 물건인가?



                                                  일락황(日落黄)


일락황(sunset yellow, 약칭 SY), 일명 식용색소5(일봉), 식용색소3, 석양황, 귤황, 저녁노을황으로도 불리며, 수용성 아조(azo)류 착색제이다. 일락황은 등홍색(橙紅色) 분말이나 과립으로 냄새가 없다. 물과 글리세린, 프로플렌글리콜(丙二醇)에 쉽게 녹고 주정에 약간 녹으나 유지에 녹지 않으며, 중성과 산성 수용액은 등황색을 띠며 소다를 만나면 홍갈색으로 변한다. 흡습성(吸濕性)이 강하고 내열성과 내광성이 강하며 환원 시엔 탈색한다. 진한 유산에 녹으면 등색액을 얻게 된다. 착색이 쉽고 질긴 정도가 높다

 

일락황은 일종의 인공합성착색제로서 외관의 색깔을 보기 좋게 하는 역할이 있다.

식품에다 표준에 의거해 일락황을 첨가하는 건 안전한 것인데, 비록 일락황이 중국에서 사용을 허용한 식품첨가제라 하더라도 그러나 반드시 중국 식품첨가제사용위생표준(GB27600)규정에 따라 사용범위와 사용량을 사용해야 한다.


예컨대 : 과즙음료, 탄산음료, 혼합주, 당과류, 케이크 위에 장식꾸미기, 수박쨈 캔, 청매실, 유산균음료, 식물성단백질음료, 새우()조각에 사용할 시, 최대한으로 허용된 사용량은 0.10g/kg; 당과포장, 홍록사(紅綠絲)의 최대 사용량은 0.20g/kg; 아이스크림, 아이스바의 최대 사용량은 0-09g/kg; 고체음료, 뻥튀기음식, 튀긴간식, 크림이나 잼을 사이에 넣은 비스킷, 생 오얏, 생 살구 등의 식품에 사용할 시 최대 허용치 사용량은 0.1g/kg, 과일 잼, 과일을 섞어 맛을 낸 당장, 단황장, 셀러드장에 사용할 시 최대 사용량은 0.5g/kg, 고체 복합조미료, 고체간이탕음료의 최대 허용치 사용량은 0.3g/kg; 냉동과일에 사용할 최대 사용량은 0.025g/kg 이다.

 

일락황의 식용 위해

 

일락황은 눈과 호흡기 계통 및 피부를 자극해서 실수로 눈에 접촉한 후엔 즉시 대용량의 맑은 물로 씻어주고 아울러 의사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 접촉 시엔 응당 적당한 방호복을 입어야만 한다.

 

표준치를 초과해서 첨가된 이런 아조류의 색소 식품을 장기적으로 식용하면, 간의 해독작용에 부담을 주게 되어 간 기능이 엄중하게 상하게 될 수 있다. 연구에 의하자면 장기적으로 인공첨가제를 섭취하면 아동들의 지적증력에 영향을 주게 되어 주의력 집중이 어렵고 자제력이 나빠져서 자꾸만 움직이려고 하는 아동의 생리 및 심리적 질병을 초래하게 된다.

 

연지홍이란 무엇인가?

 

연지홍

 

연지홍은 일명 식용색소102(일본), 식용색소7, 여춘홍(麗春紅)4R, 대홍(大紅), 량성홍(亮猩紅)이라고도 부르며, 수용액아조계 착색제이다. 연지홍(Ponceau 4R)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용량이 제일 큰 일종의 모노 오조계 인공합성 색소이다. 연지홍은 외관상으로 볼 때 붉은 색에서 진홍색에 이른 분말로서 쉬이 물과 글리세린에 용해되나 주정에는 잘 녹지 않으며 유지에는 용해되지 않는다.

 

연지홍이 식품색소인 건 가히 과즙음료, 혼합주, 탄산음료, 당과류, 케이크와 빵 과자,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의 식품의 착색에 사용할 수가 있다. 그러나 말린 고기, 육포 제품, 수산품 등 식품 중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주된 이유는 일부 불법자들이 색소를 이용하여 불량한 원료 고기를 육질이 변한 것처럼 외관을 덮어버려 소비자들을 사기 치려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다.


연지홍의 식용 위해

연지홍의 독성의 작은 쥐 경구독리(經口毒理) 측정검사(FAO/WHO) LD50 : > 19.3g/kg

 

1.연지홍은 일종의 아조화합물이 체내에서 신진대사를 거쳐 베타-나프틸아민과 알파-아미노기-1- 나프톨 등을 생성하여 강렬한 발암성 물질을 구비하고 있는데, 연지홍은 유럽연맹 표준의 사용 금지된 수단홍1과 같이 아조계 색소에 속하고 아조 화합물은 체내에서 가히 신진대사가 생성돼 원래 전체(前體)인 아로마 아민계 화합물로 돌변하며, 아로마 아민은 진일보한 신진대사에 의해 활성화 후에 전자(電子)에 친근한 물질이 되어 DNARNA와 더불어 결합해서 가합물(加合物)을 형성 돌변을 유발시킨다.


2.연지홍은 가히 산화에 의해 자유기를 생산하며 나아가 다시 체내 물질과 함께 신진대사 해 일렬의 활성 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를 생산해 내는데, ROSDNA를 공격해서 DNA가 산화해 손상되게 만든다.

3. 연지홍 독리학 실험 결과 이는 일정한 발암과 돌변 작용을 구비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4.합성색소 연지홍은 가공 과정 중에 비소, , 구리, 나프톨, 나프틸아민, 산화에틸, 염소화합물 등 물질의 오염을 받을 수 있어 인체에 대한 잠재적인 위해를 조성한다.


5.연지홍은 미꾸라지에 대해 독성이 작지만 그러나 연지홍은 가히 다른 정도로 미꾸라지 미핵세포률과 핵이상률 등 유전 지표를 상승시킬 수가 있으므로, 연지홍의 미꾸라지 홍세포에 대해 일정한 돌변작용을 가져올 수 있고 일정한 유전적 독성을 갖고 있음을 표명하는 바이다.

 

첨부 : 복건성 식품약품 감독관리국 2016년 식품안전감독 추출검사 소식 공고(1)

차엽 및 관련제품, 커피의 불합격 소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음)


천주(泉州): 방심(芳心), 초범(超凡), 민달(閩達), 용천산(龍泉山)


남평(南平): 천복(天福), 부방(富芳), 금정과(金井窠), 팔민산수(八閩山水)

영덕(寧德); 의자재(意自在), 억강남(憶江南)


보전(莆田); 천복(天福), 동목관(桐木關)


뉴스: 해협도보(海峽導報)에 의거

정보출처: 복건성 식품약품 감독관리국 사이트

판권설명; 차엽지리의 모든 원문과 사진은 전재를 환영하나 재배포시 본문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반드시 차엽지리에서 전재했음을 표시하는 라벨의 주를 달아야할 것이며, 만약에 이를 위반할 시엔 필히 끝가지 추구할 것임.

아래 원분을 링크해서 보면 차와 기업체 이름을 전부 확인 할 수 있다.


차엽지리 원문

http://mp.weixin.qq.com/s?__biz=MjM5NDcxMTQ4MA==&mid=401433945&idx=1&sn=0a82f1115fbe78af8de659c63909fedf&scene=2&srcid=0317TYqxMwvwndAqZQsd8yMT&from=timeline&isappinstalled=0#wechat_redir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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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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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사 경원스님

 

다미향담은 필자가 국내외에서 차를 마시고 난 후기를 기록하는 곳이다.

때문에 지나가다 마신 엽차까지 기록을 한다면 아마도 구성이 없는 일상편린의 기록이 되는 것이기에 차를 마신 일들은 주제가 분명해야 하고 그 남기는 일들은 처음 다미향담을 시작하면서 남긴 기준을 지키고자 노력해 왔다.

 

차에 대한 자리와 사람들의 기록, 특히 차가 중심주제가 되는 일에 대한 기록이다보니 에피소드가 참 많았다. 간혹 독자에 따라서는 혼돈하는 경향이 있다. 차에 대해서 유명한 사람과 마신 찻자리와 귀한 차 또는 비싼 차를 마신 자리에 대한 기록인가 하는 질의도 있었고 또 일상적인 만남과 나눈 다담 등이 올려지지 않은 일에 대한 질의 등등 소소한 관심과 질문은 다미향담을 진행해 오면서 생긴 작은 오해들이었다.

 

다미향담의 소재들은 대부분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그러나 그 안에서 차에 대한 주제로 일관하며 조금이라도 벗어난 주제는 다미향담에서는 같이 자리하지 않았다.

 

20141231일 마지막 날에도 오전 11시에 경기도 광주 광덕사 경원스님과의 찻자리에서 말차와 보이차 홍인을, 인사동 명가원 김경우 대표와 90년대 맹고, 80년대 보이산차, 인사동 예향 갤러리 김용배 대표 와 진사부가 만들었다고 하는 대홍포와 보이생차를 마시고 저녁에는 필자의 사무실에서 중요한 원고를 집필하면서 무이암차인 홍두국과 구평수선을 마셨다.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하루에 필자가 차에 관한 사람을 만나고 차의 맛을 나누는 시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 모든 만남을 글의 소재로 모두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차의 수준에서도 굴곡이 많고 일상과 차에 대한 특별한 만남도 균형이 맞지 않는 이유도 있다.

 

그날 만난 성격에 따라서 맛을 나누고 함께 향유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냉정한 평가를 해보기도 한다. 여기서 만난 분들의 특성에 따라 공개와 아직 미공개의 글로 나눈 경우도 있다. 인터넷에 오른다는 것은 개인의 근황공개라는 면도 같이 있기에 매사 이런 면에서는 매우 조심하고 있다. 가급적이면 훗날 책에 낼 때는 상황 별로 모두 정리되어 나타나겠지만 블로그를 통해서 알리는 것은 특별한 사안이 아니면 하지 않는다.

 

참고로 20141231일 기준으로 석우연담을 찾는 키워드 40위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차에 대한 키워드는 녹색으로 구분하였는데 모두 17종이나 된다. 이 중에서 육보차가 36위에 등장하는 것은 올해 10월 이후 계림에 있는 육보차 야생차밭을 탐방하고 1000년된 차와 800년된 차의 수종을 확인한 이후 포스팅을 한 결과이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육보차에 대한 여러가지 차들을 비교해서 마셔보고 이강유설차의 전통방식을 확인하면서 육보차의 포스팅이 늘어난 이유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위의 육보차의 사실처럼 앞으로 2015 다미향담은 아직도 갈 길이 먼 중국의 차류에 대하여 한국 안에서 우리나라 차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진실과 사실을 화두로 삼아두고 작성할 것을 독자들에게 약속한다.

광덕사에서 경원스님 차 내는 자리

 

석우연담 키워드 40위

보이차,보이생차,홍차,침향,차도구,중국차,대홍포,무이암차,정진단,자사호,녹차,봉황단총,중국향도,명가원,다미향담,천량차,찻자리,행다법,석우연담,공부차,유럽홍차,맹해차창,고선희,다도,중국홍차,푸얼차,보이청병,오명진,차도구옥션,서은주,목책철관음,말차,운남성,김봉건,김경우,육보차,중국차도감,문경다례원,박성채,정산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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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석우연담 키워드 40위 안에는 들지 않았지만 가장 관심있게 찾는 내용은 홍차의 부작용이다. 홍차가 유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현상이지만 과거 보이차가 크게 유행할 때 관심가진 내용이<보이차의 부작용>이었다. 홍차 부작용에 대한 가장 유익한 포스팅은 2012/05/10 - 홍차의 부작용 - 홍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이 주의 할 점

내용은 치과의사가 학술지에 발표한 내용으로 홍차와 흑차계통의 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참고할 내용이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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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다미향담에서는 차맛과 다른 여러 가지의 아름다운 맛, 그리고 향그러운 정담을 나누었다. 그것이 벌써 일백번째의 다담이 되었다.

대부분 필자와 함께 찻자리에서 차 맛을 기록하는 내용인데, 상당히 주관적으로 비추어 질 수도 있지만 모든 맛의 구분을 객관적으로 펑가 받을 수는 없는 일이기에 스스로 객관적인 시선과 담평으로 위로하면서 꾸준히 만들어 온 바 있다.

여기서 다룬 내용은 필자의 차의 맛과 멋에서 새롭게 구성되어 책으로 다루어질 것이다. 처음 보이생차를 시작으로 우리가 차라고 생각하는 마시는 종류를 대부분 다루어 온 것으로 기억한다. 이곳에서 마신 차 이야기 중에 사찰에서 스님과 마신 자리는 대부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런 내용은 결코 스님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였기에 스님과의 약속을 두고 다미향담에서 특별한 경우라 아니라면 다루지 않는 원칙을 고수해 왔다.
가장 많이 본 글은 홍차의 부작용이며, 가장 많이 다룬 차 맛은 '보이차'이며 같은 제목으로 가장 많은 연제 글은 아사가차회였다. 위 글들 모두 우리 사회에서 이슈가 되었던 사실이며, 중국차류의 변화와 한국내에서의 음용실태와 직결된 사실이었다.

이후 다미향담 101호 부터는 2가지가 새롭게 선보인다.

하나는 찻자리에서 특별한 맛을 본 내용의 글은 담지 않고 사진만 올리는 방식도 겸해서 포스팅하게 될 것이다. 사진만으로도 그 자리의 차와 분위기가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포토페이지가 꾸며지는 것이다. 필자도 여러 찻자리 중에서 다미향담에 싣지 못한 아름다운 자리가 있었다. 그 이유는 과연 어떤 글로 이 모든 분위기와 맛을 이야기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차를 낸 주인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경우도 해당된다.

두 번째는 동영상 서비스를 많이 하게 된다. 전체 내용을 담는 것이 아니라 차를 마시는 자리의 일부를 동영상으로 보여준다. 진실로 좋은 차들을 접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었다. 색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찻잔에서의 모습을 담지 못해 안타까웠던 점을 보완했다.
앞으로 이어지는 2014년 봄 이후의 다미향담, 그리고 100번을 채웠으니 그 다음 100번째인 200호까지 독자의 성원을 충심(衷心)으로 부탁드린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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