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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등시해 교수의 품명편(品茗篇)
넓은 의미의 차자(茶滋)는 입에서 느끼는 차의 맛으로 여러 종류의 맛의 감각, 즉 물의 성품, 차에서 우러나오는 인후적인 느낌의 여운, 침이 돌아 나오는 것 등 이 모두를 의미한다.

①미도(味道)
푸어차는 통상 단맛, 쓴맛, 떫은 맛, 신맛, 맹물 맛, 그리고 무미 등의 수종으로 미도를 이룬다. 단 맛은 푸어차 애호가들이 몽매에도 구하는 맛이고, 쓰고 떫은맛은 찻잎 특유의 맛이고, 이는 더욱이 차를 좋아하는 차의 달인들이 즐기는 미도(味道)이다. 신맛과 맹물 맛은 모두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신맛과 맹물 맛은 기피하게 되고, 무미는 미도라고 할 수 없다. 다만 습관적으로 아주 연한 별 맛없는 푸어차의 미도(味道)를 무미라 한다.


단맛(甘)
단맛은 어린 아이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성인 모두가 다 좋아하나 너무 짙은 단맛은 사람에 따라 좋아하기도 하고 두려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차 중의 은은한 단맛은 맑고 우아하고 건강에 아무런 해가 없고 만족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단맛을 탐하고 이로 인한 푸어차의 위치가 예술의 경지에 이른 것이다.

대엽종의 푸어차는 상대적으로 그 성분이 농후하여 오랜 세월동안 진화한 뒤에 비로소 쓴맛, 떫은맛이 없어지고 은은한 당분이 찻잎 중에 남아 차를 우렸을 때 은은한 감미가 돈다. 여러 푸어차 중에 홍연원차와 원차철병은 본래 같은 원료의 찻잎으로서 제조 방법(方法)이 다르다.

이 두 종의 차의 단맛은 꿀의 감미이고 광운(廣雲)공병의 단맛은 사탕수수의 단맛으로 입천정(윗턱)위에서 단맛이 오래동안 남아있다. 푸어차를 만들 때 청병(생차)으로 만든 차는 자연 발효 후에 감미가 순정청아(純正淸雅)하고 차성이 고귀하지만 숙병(熟茶)으로 만든 차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탈속 고귀한 맛이 없다. 더욱이 신 차원의 관목은 인공시비를 사용하여 변종이 되고 맛 또한 변하여 탕의 감미가 버터맛의 느낌이 감돈다.


쓴맛(苦)
본래 차의 성품은 쓴맛으로 옛날에는 "고차(苦茶)"라 불렀다. 야생차는 너무 쓴 맛 때문에 입에 넣을 수가 없다.
선조들의 오랜 노력과 개량으로 "야생형"으로 바뀌고 다시 "과도형"으로 재배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쓴맛은 카페인으로 장기 숙성 후에는 쓴맛이 없어지고 단맛이 목에서부터 돌아 나와 진정한 건강 음료로서의 가치를 발휘한다.

현재 고품위의 녹차는 아주 어린잎으로 만들어 쓴맛을 최소화하고 있다. 연꽃향의 백침금연과 고품위의 녹차와 50년대의 복록공차, 60년대의 광운공병이 모두 쓴맛을 최소화한 푸어차이다. 쓴맛은 또한 차를 타는 방법(方法)에서도 줄일 수 있다. 어쨌든 차의 쓴맛은 일종의 미미(美味)로 시경(時經)에 쓴 차를 찬미한 말에 "유여여차(有女如茶)"라는 찬사의 비유적인 말이 있다. 미인을 쓴 차에 비유한 것으로 쓴맛이 진미(眞美)란 말인가?


떫은 맛
보통 하는말에 차는 "쓰지 않고 떫지 않으면 차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진화 60∼70년 이상 된 차에는 쓰거나 떫은맛이 없다. 차에는 양강성(陽剛性)푸어와 음유성(陰柔性)푸어가 있다. 홍인 및 녹인갑을은진기가 50년이상으로 양강성의 차품푸어이고, 진기 육십수년의 말대긴차와 80∼90년의 동경노호는 전형적인 음유성푸어이다.

떫은맛은 푸어차의 탕의 강도를 의미하고 떫은맛은 입안에 베어 침이 나오게 하는 작용을 한다. 나의 직접적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운남성 중부 즉 맹고, 맹롱, 봉경 일대 차는 쓴맛의 차이고 떫은맛의 차가 아니다. 이무(易武) 의 명차가 모두 떫은맛으로 침을 돌게하는 차라고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홍인, 녹인, 송빙, 경창, 보경 등은 모두 운남 남부 차로서 이들 차들은 모두가 떫은맛을 가진 차이다. 떫은 차와 쓴 차의 차를 타는 방법의 기교도 중요하며 각자의 취향과 습관에 따라 처리할 수 밖에.
 
신맛-맹물맛(酸,水)
신맛과 맹물맛은 푸어차에서 반갑지 않은 존재이다. 이는 불량원료와 보관불량으로 신맛이 날 수 있고 신차관목으로 변경푸어에서 접할 수 있다. 시중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칠자병차, 송빙, 정흥호의 내비를 쓴 변경 푸어차, 광동병에는 신맛이 근소하게 있다. 차를 탈 때 3∼5잔 후에는 산미가 현격히 감소한다.

 
무미(無味)
무미지미(無味之味)란 입에 찻물을 넣자마나 즉화(卽化)하여 향과 맛은 즉시 고인 침에 흡수되어 맛과 향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대다수 푸어차의 전문가들은 공인하기를 "무미지미(無味之味)가 곧 푸어차의 최고품이다."라고한다. 이는 세월과 유관하다. 백년 이상의 금과공차의 평(評)에 "탕색이 있고 차맛은 진화하여 담박하다."고 하였다.

나의 선친께서 남기고 간 "홍지푸어"는 야장향에 진운이 충분하고 차기가 강렬하여, 찻물이 즉시 침을 돌게 하여 아주 은은한 무미지미로 내가 소장하고있는 차중에 최상품으로 간주한다.

"무미의 맛이야말로 곧 선의 경지"이고 비교할 수 없는 고상한 경계이며 수백 종의 차중에 오직 푸어차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라 할 수 있다. 푸어차의 차도(茶道)가 곧 도가(道家)의 진정한도(眞道)이고, 무미지미 즉 맛이 끊어진 경계의 맛을 참이라 하고 바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자아적인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진정한 경계라고 할 수 있다. 즉 이름하여 선재푸어.


푸어차의 차향(茶香)


※운남 푸어차는 소엽종, 변종중엽종 관목푸어차종 등이 있지만 여기 푸어차 차향을 소개하는 것은 주로 대엽(大葉)종 교목 푸어차를 위주로 하는 것이다.

기실 푸어차는 장기 발효 차종으로 완전 발효, 중발효(重醱酵)로 남아 있는 진성의 원래의 향이 반 이상 약해지고, 아주 약한 원래의 향이 남아있다.

이 향이 곧 향이 나는 원인과 원래의 푸어차의 원향(原香)을 암시하는 것으로,푸어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향을 느끼는 중요한 목적을 충족시켜주는 관점이다.

이 것이 차잎의 등급, 제작과정의 신선도, 보존과정의 적부 등을 경과한 결과로서, 이것을 아는 것이 차의 진성을 아는 것이고, 생산과 미감을 서로 공명하고 미적인 감성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차의 향(香)은 차나무의 종류, 지역에 따라 변화가 다양하다.

※이 책에서 주로 취급하고 있는 차는 오래된 적어도 30년 이상된 청병 건창 대엽종을 주고 한 차향을 주제로 한다. 주로 차품의 대엽종 교목으로 육대(六大)차산의 산품을 표본으로 하여 차향(茶香)은 대략 다음과 같다.




예장나무의 기(樟氣)

예장나무와 함께 자란 차나무(有樟:예장나무)

차 나 무(無樟)

종 류













연하(蓮荷)



방란(芳蘭)

청홍(靑紅)

야홍(野紅)

담홍(淡紅)

연하(蓮荷)

청향(靑香)

차의 등급



1∼2



2∼4

4∼6

6∼8

8∼10

1∼2

3∼8

차 향


연꽃향
(荷香)


난초향
(蘭香)

청장향
(靑樟香)

야장향
(野樟香)

담장향
(淡樟香)

연꽃향
(荷香)

청향
(靑香)





 

푸어차의 진운(陳韻)

객관적으로 볼 때, 진(眞)이 곧 미(美)이다. 모든 사물에 진실성(眞實性)이 가장 좋은 것이다. 사람이 생활을 하는데도 감정의 세계 이면에 이 감정을 이끌어 내는 주관이 있다.




즉 이 심미적(審美的)능력이 객관적인 진(眞)성과 주관적인 감(感)성 사이에서 하나의 평형점을 얻는다. 이 도리(道理),즉 진실성(眞實性)을 누가 훌륭하다고 하지 않겠는가?

(美:아름다움.훌륭한)는 반드시 진실성의 전제하에 생기는 것이다. 푸어차에서 이뤄지는 이 미(美)도 객관적 진성(眞性)과 주관적 감성(感性)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말에 의하면 푸어차를 마시느데는 첫째 요구조건이 좋은 건창의 생차이고, 둘째 오랜 향과 맛과 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향과 맛, 기를 감정하는데는 ①차운(茶韻), ②차향(茶香), ③단맛(甘味), ④침이 생기는 것(生津), ⑤차기(茶氣)의 순서이다.

진운이란 일정기간 경과진화 후 발생하는 운미(韻味)이다.

신선한 색감(色感),혹은 진구(陳久)적 감각을 말한다. 푸어차의 영역(領域)중에 진운이란, 맛을 보고 느끼는 한 형태로서의 감성미(感性美)로 반드시 일정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 지식과 경험은 독특한 학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곳에서 경험을 얻어 올 수도 없는 것이고. 아주 깊고 오묘하여 현저히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진운은 일정한 표준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완전히 경험적 감각적으로 알아야 하는것이다. 포도주 감별사가 그 혀와 감각으로 감별하듯이 일종의 식물의 진화 역정(과정)을 독특한 입의 감각으로 느끼는 것이다.

이는 몸으로 직접 푸어차를 마셔보고 부단히 선배의 지도 아래 다른 년대의 탕 중에서 다른 진운의 감각을 익히는 길 밖에 없다. 이는 말로 전할 수 없고 언어문자로 전달할 수 없는 선(禪)의 경지와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시중에서 상인들이 100년 푸어라고 판매하는 차들은 거의 근거가 없고, 그들 스스로 붙인 연대이다.

진실로 근거가 증빙되며 판매되고 있는 최고 오래된 것으로는, 동경노호(同慶老號)원차가 약80∼90년의 진기(陳期)이고, 복원창(福元昌)호가 100년 이상 된 것이다.

그 이외 동흥호, 정흥호, 송빙호, 경창호, 강성호, 맹경호, 동창호, 가이흥호 등 대부분이 60∼70년 정도가 된 진년노푸어(陳年老普 )라고 할 수있다. 듣기로는 푸어차에 대한 여러 가지 말이 있다.

①푸어차의 미도(味道)가 너무 강렬하다.②최고로 온순하다.③위장을 깍는다.④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장수한다.



이상과 같이 조금만 들어도 상호 모순점이 두드러진다. 이상은 기실 푸어차의 진기가 같지 않은 결과에서 나온 말이다. 강렬하여 위장을 깍는다는 것은 반드시 햇차를 마신 것이고, 온순난위는 오래된 차를 마신 결과이다. 하관차창 출품 갑을급(甲乙級) 생타차( 茶)의 차성은 너무 강렬하여 유럽 시장에서는 제일 좋아하는 차품이다. 어떤 약국에서 비만에 특효가 있는 영약으로 판매하고 있는 50∼60년 된 말대긴차는 차성이 너무 온순하여 강한 미각이 조금도 없어 어떤 중의(中醫)는 대만달러 10,000NT$에사서 온화촉진(溫和促進)하는 양약으로 쓴다.

이와같이 다방면으로 볼 때 최고 오래된 차(월진월향:越陳越香)를 최고로 사랑한다. 저장과정 중, 청순한 푸어차 진성이 필수, 아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①건창진화
②온도 급격 변화 불가(한냉 고온등)
③잡맛에 감염 기피(음식, 향료, 잡향 등)
④대나무 껍질 포장(잡미보호, 청순)
⑤진화 연대 수명(최저 60년 이상)



용마패 동경노호는 진화감이 최고 절정으로 반드시 밀봉 보관함이 최적이다. 계속 진화 연후에는 차성이 소실되고 맛과 향이 쇠퇴한다. 진기100년 이상의 금과 푸어는 오직"탕색이 있고 차 맛이 진화되어 담박하다"는 것만 밝혀져 있을 뿐이다.

인체 내에 생명을 넣어 하나의 체를 만드는 것과 같다 할까? 푸어차의 진운(陳韻)이 곧바로 푸어차의 구체적인 역사의 지표이다. 역사는 생명의 누적이다. 역사는 인류를 위해서 감정의 역량을 편직해 낸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진운은 음악에서의 북소리를 연상케 하고, 깊고 깊은 사람의 심장진동의 느낌이라고 할까? 어쨌든 진운(陳韻)은 사람에게 느끼게 한 진감 즉 월진월향(越陳越香)을 가져다준 가장 고귀한 산물이다.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것과 함께 진운은 인류에게 이름을 붙일 수 없는 미감이다. 이미 이루어져 자연적으로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 일뿐.

<푸어차 진운의 분류>

  








청 (靑)


신 (新)

구 (舊)

노 (老)

진 (陳)

고 (古)





1 ∼ 5




5 ∼ 20


20 ∼ 40

40 ∼ 60

60 ∼ 100

100 이상




근 기 (近 期)

후 기 (後 期)

조 기 (早 期)

선기(先期)

원기(遠 記)




70 ∼ 90

50 ∼ 70

30 ∼ 50

30∼청말

청말이전
(淸以以前)

차품
茶品


문혁전차(文革 茶)
73 전차 (73 前茶)
백침금연(白針金蓮)
홍대병차(紅帶餠茶)
칠자황인(七子黃印)
푸어방차(普 方茶)
광남공병(廣南貢餠)
7562전치(7562 茶)
농공상전(農工商 )
칠자병차(七子餠茶)
8562 차
강성전차(江城 茶)
75후전차(75厚 茶)
광동병차(廣東餠茶)


홍인원차(紅印圓茶)
홍연원차(紅蓮圓茶)
원차철병(圓茶鐵餠)
홍심원차(紅心圓茶)
녹인원차(綠印圓茶)
황인원차(黃印圓茶)
복록공차(福綠貢茶)
사보공차(思普貢茶)
광운공병(廣雲貢餠)
칠자철병(七子鐵餠)
홍인타차(紅印 茶)





보경원차(普慶圓茶)
동흥원차(同興圓茶)
가이흥전(可以興 )
송빙원차(宋聘圓茶)
경창원차(敬昌圓茶)
강성원차(江城圓茶)
양빙원차(楊聘圓茶)
동창원차(同昌圓茶)
동경원차(同慶圓茶)
홍인원차(紅印圓茶)
진운호원차
(陳雲號圓茶)



동경노호
(同慶老號)
말대긴차
(末代緊茶)
차순원차
(車順圓茶)
정흥원차
(鼎興圓茶)
홍지원차
(紅芝圓茶)
홍창원차
(鴻昌圓茶)



금과공차
(金瓜貢茶)
복원창호
(福元昌號)


인터넷 카페에서 퍼왔는데 출처가 정확히 나오지 않고 그냥 [네이버 살아가며 님의 글입니다]
라고만 되어 있어서 저작자가 확인이 되면 저작권자의 출처를 밝히겠습니다.

중국의 차 상세보기
박홍관 지음 | 형설출판사 펴냄
중국 차 입문서. 이 책은 중국에서 차가 생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12개 성(절강성, 광동성, 운남성, 안휘성, 대만 등)을 각각 수차례 반복하여 조사한 중국차와 그 문화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 보고서이다. 차...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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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 찻자리라면 뜰 한구석 소담한 나무 아래라도 좋으리라, 하지만 찻상 놓이는 곳이 실내라면 자연의 풍광도 풍광이려니와 여러 주변 기물들이 茶香을 더욱 높혀 주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단촐한 찻상마련이 아니라 주변의 살림이 눈과 마음을 만족시켜 주는 것이라라. 그 중에서도 차(茶)와 관련된 그림이나 작품이 있다면 어우러짐의 최고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글씨와 그림은 의미가 있어야 역할을 하는 법이다.

이 작품은 석촌 윤용구의 보기 드문 풍경화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석촌 윤용구의 작품은 글씨나 사군자인데 이 작품은 수림(樹林) 초옥을 묘사하였고 특히 그 주제를 차로 하였다는 점이 흥미롭다. 해 그름녁에 한가롭게 책을 보며 차를 마시는 심경을 잘 드러내 주고 있다. 이 작품은 석촌 선생의 차에 관련한 희귀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작가 : 윤용구 [尹用求, 1853~1939]

본관 해평(海平). 자 주빈(周賓). 호 석촌(石村)·해관(海觀)·장위산인(獐位山人). 1871년(고종 8) 정시문과에 급제, 검열(檢閱)에 임명되었고, 예조·이조 판서를 지냈다. 법부·탁지부·내무 대신에 10여 차례 임명되나 모두 사절하고, 서울 근교 장위산(獐位山) 밑에 은거하였다. 글씨와 그림에 뛰어나 해서·행서·금석문(金石文)을 많이 썼으며, 죽란(竹蘭)도 잘 그렸다.

국권피탈 뒤 일본정부가 남작을 수여하려고 하였으나 거절했던 일화가 있으며. 유묵이 남는 것으로 《문간공한장석신도비(文簡公韓章錫神道碑)》(果川) 《선성군무생이공신도비(宣城君茂生李公神道碑)》, 그림에 《묵죽(墨竹)》 등이 있다.

수점구서(手點舊書) - 손으로는 오래된 책을 집어드니

설감신차(舌감新茶) - 햇차가 입안에 감미롭다

명색입누(瞑色入樓) - 저문 노을 빛이 누각을 물들이니

극목귀아(極目歸鴉) - 눈은 집으로 돌아가는 까마귀를 쫓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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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사호 작가 직급별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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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천해(潭泉海).서수당(徐秀棠).서한당(徐漢棠).여요신(呂堯臣).왕인선(汪寅仙).장용(蔣蓉)


국가 인사국 등록된 (중국미술도자예술대사)

이창홍(李昌鴻).주계진(周桂珍).포지강(鮑志强).하도홍(何道洪)


국가 인사국 등록된 (강소성.공예미술대사)

고소배(顧紹培).구옥림(邱玉林).서안벽(徐安碧).이수재(李守才).포중매(鮑仲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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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서달명 (徐達明)

의흥시 자사(도자)협회에 등록된 (강소성.공예미술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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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흥시 자사(도자)협회에 등록된 고급공예사가 되기 전단계의 (구유(具有)공예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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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언(蔣小彦).장진중(張振中).전상분(錢祥芬)


의흥시 자사(도자)협회에 등록된 (공예미술사)

갈도(葛韜)    강덕중(强德俊).고건방(顧建芳).고빈무(顧斌武).고상군(高湘君).고위분(顧衛芬)

당영재(唐永才).범우량(范友良).범지충(范志忠).부기방(怀其芳).사소명(史小明).상려병(桑黎兵) 서설연(徐雪娟)     서청(徐靑).속단생(束旦生).속봉영(束鳳英).손백춘(孫伯春).손지평(孫志平)

손홍원(孫洪源).시수춘(施秀春).여준경(呂俊慶).오건림(吳建林).오상대(吳祥大).오숙영(吳淑英)오아극(吳亞克).오아역(吳亞亦).왕국상(王國祥).왕삼대(王三大).왕수방(王秀芳).왕품영(王品榮)요서궤(廖西氿).운익평(惲益萍).육홍위(陸虹煒).이미금(李美金)   이빈(李斌) 이원림(李園林) 이혜방(李慧芳).장경쟁(蔣競崢).장옥림(庄玉林).장옹군(蔣雍君).장지강(張志强).    조량(趙良)조연평(曹燕萍).주신홍(朱新洪).주정화(周定華)    진성(陣成).진악림(陣樂林).진홍평(陣洚平)최국금(崔國琴).추옥방(鄒玉芳).침건강(沈建强).포리안(鮑利安).포월토(鮑月免).하숙군(夏淑君)한소호(韓小虎).허화방(許華芳).호홍명(胡洪明).호영성(胡永成)



의흥시 자사(도자)협회에 등록된 공예사가 되기 전단계의 (구유(具有)조리공예미술사)

강신위(姜新偉).담약위(談躍偉).동개생(董開生)    로호(魯浩).마신근(馬新勤).모문걸(毛文杰)

방유금(方幼琴).범내지(范乃芝).범려화(范麗華).범아금(范亞琴).범영선(范榮仙).범탁화(范卓華)

사과금(史科琴).서수문(徐秀文)     서평(徐萍).오개호(吳開滸).왕복군(王福君).왕소군(王小軍)

유효방(兪曉芳)     이명(李銘)    이하(李霞).장국방(張菊芳).장해평(張海平).장화선(蔣華仙)

전국화(錢菊華).주영금(周榮金).주지화(周志和).주효금(周曉琴).제정원(諸婷園).진품수(陣品壽)

침국방(沈菊芳).침룡제(沈龍娣).하연평(何燕萍).한홍파(韓洪波)


의흥시 자사(도자)협회에 등록된 (기사.技師)

담벽운(談碧云).사지붕(史志鵬).서옥방(徐玉芳).오량병(吳亮屛).왕아금(王亞琴).우혜분(牛惠芬)

이조렴(李兆濂).이홍신(李洪新).장순영(蔣順英).장홍분(張紅芬).주곤생(周坤生).주붕갑(周鵬甲)

주지지(周志之).진봉매(陣鳳妹).침혜분(沈惠芬).포계균(鮑啓鈞).풍희아(馮希雅).하창주(夏滄州)



의흥시 자사(도자)협회에 등록된 (조리공예미술사)

갈호상(葛昊翔)   갈훤(葛烜)  강운상(江云祥).고건군(顧建軍).고건화(高建華)    고근(顧勤)

고분영(高奮榮).고수연(顧秀娟).고약명(顧躍鳴)   고언(高嫣).고유지(顧幼之)      고준(高俊)

고중남(高中南).고효빈(顧曉斌).고학중(顧學中).공효명(孔曉明).곽초강(郭超鋼).노신화(魯新華)담효군(譚曉君).담효연(譚曉燕)    당가(唐可).당륙금(唐六琴).당백금(唐伯琴).당조군(唐朝君)당조하(唐朝霞).당조홍(唐朝紅).도강화(堵江華)   동건(董健).동아방(董亞芳).라택남(羅澤南) 마지원(馬志遠).만랑법(万桹法).매보옥(梅宝玉)      민로(閔璐)   모단(毛丹).모순홍(毛順洪)모자건(毛子健).모춘영(毛春英).묘춘홍(苗春洪)     반민(潘岷).반소충(潘小忠).반약명(潘躍明) 반준(潘俊)    방소룡(方小龍).방위금(方偉琴).범건영(范建榮).범건화(范建華).범국흠(范國歆)범려명(范黎明)    범영(范穎).범위강(范衛强).범위군(范偉群).범인량(范仁良).범중명(范中明) 비인원(費寅媛).사건충(史建忠).사건평(史建平).사순강(史順强).사은지(史銀芝).사학명(史學明)서립(徐立)       서문(徐雯).서신매(徐新妹)     서이(徐頤).서익근(徐益勤)서지천(徐志倩) 설위평(薛衛平).소가성(邵家聲).소위민(邵偉民).소육분(邵毓芬).소일평(邵逸平).소패화(邵沛華) 손립강(孫立强).손지금(孫志琴).송보연(宋宝娟).양의부(楊義富)    양준(楊俊).여대림(呂黛琳)예건군(倪建軍).오건강(吳建强).오개춘(吳介春).오기민(吳奇敏).오기완(吳奇婉).오문신(吳文新)오방제(吳芳娣).오서봉(吳曙峰).오소평(吳小萍).오순화(吳順華)    오연(吳娟).오영군(吳燕群)오유파(吳幼波).오정유(吳正裕).오지강(吳志强).오추문(吳秋文).왕가균(王珂鈞).왕련방(王聯芳)왕룡해(王龍海).왕매방(汪梅芳).왕분량(王奮良).왕성경(汪成琼).왕소립(王瀟笠).왕아군(王亞軍) 왕협(汪叶)    왕행군(王杏軍).왕혜중(王惠中).요강령(廖江玲).요지원(姚志源).요지천(姚志泉)용약준(勇躍駿).운지배(惲志培).원국강(袁國强).위지운(魏志云).유건방(劉建芳).유검비(劉劍飛) 유석분(劉錫芬).유영준(兪榮駿).유우량(劉友良).유위청(劉偉淸)   육군(陸軍).윤월화(尹月華) 윤홍제(尹紅娣).은혜연(殷惠娟)   이위(李瑋).이원군(李元軍)     이하(李霞).이함명(李涵鳴) 임혜분(任惠芬).장건명(蔣建明).장건군(蔣建軍)    장검(張劍).장국평(張菊萍).장금봉(蔣金鳳)장려문(蔣麗雯).장매진(張梅珍).장생영(張生榮).장수림(張樹林).장숙희(蔣淑希).장염빈(蔣琰濱) 장예화(蔣藝華).장유과(張幼科)    장의(張毅).장재원(蔣才源).장지청(張志淸).장철위(張哲偉)장효뢰(張曉蕾) 저붕(儲峰).전건생(錢建生).전국평(錢菊萍).전오생(錢午生).제갈일선(諸葛逸仙)조강화(趙江華).조건국(曹建國).조기민(曹奇敏).조명민(趙明敏).조연봉(曹燕鋒).조우굉(曹宇宏)  조홍생(趙洪生).조희붕(趙曦鵬)   주강(周剛).주국방(周菊芳).주근제(周勤媞).주기곤(周其坤) 주기대(朱其大).주길평(周洁萍)    주단(朱丹).주봉해(朱峰海)     주빈(朱斌).주신보(周新保)주아금(朱亞琴).주영충(朱永忠).주위군(周偉君)    주정(周婷)     주파(周波).주홍균(周鴻鈞) 주휘(周煇)    진국굉(陣國宏).진국방(陣國芳).진순배(陣順培).진의군(陣依群).진지영(秦志榮)침림(沈琳)    침인화(沈寅華).침채아(沈彩娥).포문군(鮑雯君).포봉암(鮑峰岩).포연평(鮑燕平)포옥미(鮑玉美).포이민(鮑利民).포정란(鮑正蘭).포정애(鮑庭嬡).포정평(鮑正平).포지연(鮑志娟)포청(鮑靑)   풍여매(馮餘妹)    하립(夏立)      하협(何叶) 하일민(夏逸民)     함청(咸晴) 허굉준(許宏俊).허애화(許愛華).호오군(胡敖君)    화건(華健)  하건(何健)  황려문(黃麗雯) 황맹군(黃孟君).황순법(黃順法).황욱봉(黃旭峰).황운운(黃云云)


의흥시 자사(도자)협회에 등록된 조리공예사가 되기 전단계의 (구유(具有)공예미술원)

고효동(高曉東).범숙연(范淑娟).범지강(范志强).오동근(吳東瑾)     왕민(王敏).원립신(袁立新)

장금방(張琴芳).장수연(蔣秀娟).중소근(仲小根)


의흥시 자사(도자)협회에 등록된 (공예미술원)

갈소연(葛小燕).갈이림(葛二林).강근상(江勤祥).강제인(强濟人).경은풍(耿銀風).고건명(顧建明)고건붕(高建鵬).고건충(顧建忠).고뢰뢰(顧磊磊).고릉운(高凌云).고백남(高伯南)    고봉(高峰)고소려(顧小麗).고신군(顧新軍).고영위(高永偉).고위충(高衛忠).공춘화(孔春華).관신평(管新平) 구빈(瞿斌)    금전대(金全大).기옥림(祁玉林).노영강(盧永强).담약분(談躍芬).당건림(唐建林)당연평(唐燕萍).동일명(東逸明).동채분(董彩芬)   두추(杜秋).등아아(鄧亞亞).라백평(羅伯平) 마군동(馬群東).마영강(馬永强)    만도(万陶).만신홍(万新洪).만아균(万亞鈞).맹효군(孟曉軍) 민아평(閔亞萍)    반도(潘濤).반석연(潘錫娟).반육민(潘育民).반위명(潘偉明).반일청(潘一淸)범건강(范建强).범건중(范建中).범년봉(范年丰).범석군(范錫軍).범소군(范小君).범소룡(范小龍)범수홍(范秀紅).범순군(范順君).범신아(范晨亞).범의연(范宜娟).범천명(范泉明).범학군(范學群)범해연(范海燕).범행화(范杏華).범홍영(范紅英).복설연(濮雪娟).비명화(費明華).사명휘(謝明暉)사명(謝明)        사방(謝芳).사위서(史偉曙)     서건(徐健).서건방(徐建芳).서란군(徐蘭君)서방(徐芳)   서소평(徐小平).서암화(徐暗華)       서약(徐躍).서영비(徐榮飛)   서준(徐俊)소미방(邵美芳).소준분(邵俊芬)   속군(束群).손금립(孫金立).손위연(孫偉娟).손홍영(孫紅英) 송소위(宋小衛)    승건(承健).양건붕(楊建鵬).양수분(楊秀芬).양위청(楊偉淸).양유고(楊維高)양일문(楊逸雯).여기대(余其大).여아군(呂亞君).오건명(吳建明).오건평(吳建平).오국춘(吳國春) 오군(吳軍)    오리군(吳利群).오림제(吳林娣)     오방(吳芳).오새춘(吳塞春).오소군(吳小軍) 오아평(吳亞萍).오우량(吳优良).오운봉(吳云峰).오정정(吳婷婷).왕계분(王桂芬).왕국량(王國良) 왕국평(汪國平).왕리군(王利君)    왕방(王芳).왕성림(汪成林).왕성우(汪成友).왕은방(王銀芳)왕운운(王云云)   왕춘(王春).왕춘명(王春明).왕풍반(王風盤).요아근(姚亞勤)     우굉(虞宏) 원조주(袁朝舟).위문성(魏文星).위백가(魏柏柯).유건군(劉建軍).유국아(劉國亞)   유군(劉軍) 유군화(劉軍華).유소민(劉小敏).유소청(劉小淸)    유준(劉俊)    유진(兪震).유효청(劉曉淸) 유홍선(劉紅仙).육교영(陸巧英).육이화(陸利華).육지운(陸志云).윤건신(尹建新).윤소영(尹霄榮) 윤욱봉(尹旭峰).은재평(殷才平).이금림(李金林)    이진(李震)     이위(李偉).이위명(李衛明)이점평(李占平).이혜강(李惠强).이혜방(李惠芳)   임군(林軍).임영분(任永芬).장가림(張家林) 장건(張健)    장건아(蔣建亞).장금방(張琴芳).장립군(蔣立軍).장소군(蔣小軍).장서봉(蔣瑞峰)장숙평(蔣淑萍).장순영(張順榮).장아평(蔣亞萍).장악량(蔣岳良).장여연(張麗娟).장려아(張麗雅)장봉(蔣峰)    장영충(庄永忠).장옥방(庄玉芳).장욱초(蔣旭初).장운방(蔣云芳)     장위(張煒)장위군(張偉軍).장의분(蔣懿芬).장이군(蔣李軍).장이금(張利琴).장익군(蔣益軍)   장인(張寅) 장자위(張子威)   장정(張靜).장지강(蔣志强).장채영(張彩英).장천방(蔣泉芳).장청금(張聽金) 장택군(蔣澤軍).저국량(褚國亮).전설매(錢雪妹).전아빈(錢亞斌).전일청(錢一淸).전흥홍(錢興洪)정검봉(鄭劍鋒)     정기(程琦).정익민(丁益民).정준굉(丁俊宏)   정현(程懸)    조군(趙軍) 조길(曹洁)   조맹군(趙孟君).조민민(曹敏敏).조설금(趙雪琴).주소명(周小明).조신군(趙信軍) 조우굉(曹宇宏).조지금(趙志琴).종지선(宗志仙).주건영(周建英).주건충(周建忠).주경대(周庚大)주관화(周冠華).주국민(周國民).주립민(周立民).주립신(周立新)    주민(朱敏)    주봉(周峰) 주빈(朱彬)    주소풍(周小風).주신남(朱新南).주영매(周榮妹).주영강(周永剛).주우걸(周宇杰)주위(朱偉)    주익군(周益軍).주인복(周寅福).주조휘(朱朝暉).주지군(周志君).주지신(周志新) 주춘풍(周春風).주품흠(周品鑫).주협신(朱叶新).주효충(周孝忠).진강기(陣江其).진국위(陣國偉) 진리군(秦利君).진모운(秦慕云).진미군(陣米軍).진부대(陣付大).진순근(陣順根).진영강(秦永强)진옥량(陣玉良).진운령(陣云嶺).진운봉(陣云峰).진위명(陣衛明).진일평(陣一平).진정초(陣正初)진춘분(陣春芬).진혜홍(陣惠紅).최룡희(崔龍喜)    추란(鄒蘭).침충영(沈忠英).침화평(沈和平)탕택신(湯澤新).포홍하(鮑紅霞).풍군성(馮群星).풍운화(馮云華).풍지명(馮志明).풍행화(馮杏華)풍홍군(馮洪君).하건신(何建新).하결평(夏潔萍)    하영(夏穎)    하형(何馨).하홍매(賀洪梅) 하홍생(何洪生).하홍청(賀洪淸).항려청(杭麗淸)    항봉(杭鋒).항조강(杭兆强)   항준(項峻)  허국강(許國强).허귀연(許歸娟).허매영(許梅英).허민방(許敏芳).허사군(許士君)    허중(許仲)허학방(許學芳).호립민(胡立敏).호조군(胡朝君)   호흔(胡欣).화건민(華建民).화건충(華建忠) 화산(華珊)    화설금(華雪琴).황위봉(黃偉峰).홍화평(洪華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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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의 직급표는 2004년 기준입니다. 중국 의흥에 갈 때 직급을 확인하는데는 아주 중요한 자료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명암을 그대로 미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명함에 직급을 한단계 올리고 사용하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는 것 처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꼭 직급이 높다고 훌륭한 작품을 만든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자료 출처 : 동양차도구연구소 www.teawel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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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고덕우 작]
2003년 찻잔이야기를 첫 출간하고 차의 세계에서는 조금 인기를 누리면서 7개월만에 4,000권이 품절되고 재판을 돌리게 되었다. 주변에서는 찻잔이야기 2권을 준비하라고 권유하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러한 책이 마음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을 준비한 것이다. 그것도 차 꾼의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보인다. - 이제 4년만에 찻잔이야기 개정 증보판을 만들게 되었다.
57명 + 28명이다. 모든 결정을 나 스스로 한다. 그래서 찻잔이야기 에세이 부분과 찻잔과 작가를 두고 하는 말들은 박홍관의 정신세계도 함께 한다고 볼 수 있다. 증보판 서문 마지막 부분을 이야기 하면서 조만간 책이 나올 날을 기다린다. 서문 - 상략 -

작품은 곧 사람이 만들어 낸다는 점을 너무 쉽게 간과한 탓이었다. 중요한 것은 작가였으며,
현대적인 설비와 재료로써 훌륭한 전통성을 담은 작업을 통해 궁극적인 한국의 찻잔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당시에는 미흡했지만 괄목상대할 만한 작품을 내 놓은 사기장이 되어 있었고, 숨어 있던 여성 사기장들의 작품들이 빛을 내기 시작했으며, 오랜 시간 동안 대학에서 숙련된 젊은 작가들이 일취월장한 작품으로 실력을 뽐내며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찻잔을 볼 수 있는 창이 많이 생겼다.

필자도 예상하지 못한 조그맣거나 큰 창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이는 진정 우리 사기장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곧 차문화의 융성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시간이 흘러 모래가 깎여 오아시스가 드러나듯, 세월과 함께 우리가 주목해야 할 찻잔과 사기장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음을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한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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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이야기 증보편에 나오는 작가는 이복규, 박철원, 황동구, 신봉균, 이인기, 정재헌, 구진인, 안주현, 임헌자, 정호진, 김경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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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때의 청동기로 만든 술단지와 그 당시의 술]


서안에서 한나라 때 고분 3기가 발견되었다. 그 첫 번째 고분에서 발견된 청동기 17점 중에 단지 2개다 있었는데 한 개는 파손되었고 다른 한 개에는 26kg의 액체가 들어 있었다. 현재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보존이 잘 되었으며 술의 양도 많았다. 이 단지에 담긴 술은 비치색으로, 맑고 투명하며 술 향기가 난다. 이 술은 테스트 결과, 알콜 함량 0.1%, 동 함량 1,800mg으로 나타났다. 술에 함유된 청동 성분과 술의 푸른 빛은 모두 청동 용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예전에도 하북성 상대(商代) 유적지와 전국 시기의 중산국(中山國)묘에서 술을 발굴한 적이 있으나 이 한 대 술 처럼 양과 보존 상태가 양호하지 않았다.


관련 문헌에 따르면 한나라 황실에서 제사용으로 쓰던 좋은 술도 며칠이 지나면 변질되었으며 술의 보관 기간도 길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생산 중인 최고급 백주도 술병안에 보관된 상태에서 50년이 지나면 알콜 도수가 반으로 줄어든다. 그것을 감안 할 때 2,100년 전에 만들어진 이 한 대 술은 당시 생산되던 주류 중에서도 상등품에 속할 것이며 원래의 알콜 도수 역시 낮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 <중국 국보전에서 발췌>


이번 중국 국보전에서 액체 상태를 그대로 전시된 유일한 것이 술이며, 당시의 술 단지가 청동기, 옥, 도기였다는 것도 실물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또한 양 모양의 술 단지는 진흙을 구워서 만든 것이 있는데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두루 갖춘 한~진 시대의 도기중 가장 희귀한 명작이라고 하는 것과 옥으로 만든 단지도 있었다. 옛날 귀족들의 생활을 짐작케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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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위(東魏) 534~550 시기의 동, 은, 자기 / 酒具 Set of wine vessels and tray

이번 중국 국보 전시품 중에서는 차와 관련된 것은 찾기 어려웠다. 325점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두 번째 방문에서는 설명에는 술잔이지만 찻그릇과 병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그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것이 6세기에 만들어진 9개가 한 세트인 주기(酒器)였다.
그 중 동으로 만든 접시, 은으로 만든 그릇, 동을 도금한 술병과 주전자가 각각 하나씩 이며 청자로 만든 잔이 다섯 개다.
은 그릇은 입이 넓고 배가 얕으며 발은 둥글다. 그릇의 바닥에 잎이 여섯 개인 연꽃 한송이를 부조했으며 바깥에는 구슬 무늬 두 줄을 장식했다. 도금한 동 주전자의 입은 평평하며 목이 가늘고 볼록한 배에 바닥은 둥글다. 뚜껑 위에는 진귀한 구슬 모양의 손잡이를 달았다. 청자 잔은 총 다섯 개로 약간 오므렸으며 배가 깊으며 두껍고 무겁다. 청회색을 띠며 발의 가운데는 안으로 약간 패였다.

8월26일 전시회 마지막날 오전에 일찍 갔다. 혹시 관계자 분께 찻잔과 술잔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난, 아무리 보아도 주기라고 하는 것은 찻잔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마침 중국에서 이 문화재를 가지고 오는 일을 하신 분께 물어보니까 술잔이 아니라 찻잔이라고 본인은 생각한는데 설명에서 왜 주구(酒具)라고 되었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이제 수정 될 수 있는 시간은 없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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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은 추는 남자상 1]

풍휘묘, 28인의 악사와 무용수 죽어서도 풍악을 울린다. 머리에는 검은 복두를 썼고 몸에는 소매가 긴 붉은색 도포를 입었으며 허리에는 검고 넓은 띠를 맸다. 검은 장화를 신었으며 몸은 옆으로 틀었다. 오른발은 반쯤 들고 왼발은 땅을 디뎠으며, 오른손은 앞으로 들고 왼손은 뒤로 돌렸다. 배와 땅을 엉덩이가 튀어나와 몸의 입체감을 표현했다. 눈은 부리부리하고 코가 높으며 입은 약간 벌렸고 수염이 무성하다. 목을 움츠리고 어깨를 살짝 올린 채 춤에 심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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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은 추는 남자상 2]

검은 복두를 쓰고 몸에는 소매가 긴 도포를 입었다. 머리는 움츠리고 어깨는 들어올렸으며 오른 손바닥을 도포 밖으로 펴서 벌리고 발은 춤추는 듯 구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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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생을 부는 남자상]

날개가 약간 늘어뜨려진 검은 복두를 쓰고 붉은색 도포를 입었다. 실눈을 뜬 채 노생을 불고 있다. 노생은 한나라 이전부터 있었느며 원래 운남(雲南) 지방 소수 민족의 악기이다. 노생은 일반적으로 생이라고 하는 악기의 한가지로 한국의 생황에 해당한다. 생황은 신라시대 계유명아미타불삼존석상. 상원사 범종(725년)의 비천상애 조각되어있다.

오대(五代) 907~960년
오대 때의 묘(섬서성 빈현 저점향 전가취촌 풍휘묘)에서 무덤안으로 들어가는 양 쪽 옆으로 왼쪽 벽에 남자 14명, 오른 쪽 벽에 여자 14명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의 채색 부조 벽돌이다. 이 벽돌에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춤을 추는 남자상 1]에서 보이는 모습으로는 얼굴이나 채형이 중국인이 아니다. 당시에 춤을 잘 추는 서역사람들을 수입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묘지에서 그런 유형의 사람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당시에 권력층이나 귀족들은 자신이 필요한 말이나 사람등도 함께 수입한 것으로 알 수 있다.

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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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백차 모수가 있는 주변의 경사도 높은 차 산지]

이번 차문화 답사는 중국측 여행사 대표인 전동해 씨가 동행하면서 가이드로 참석한 나의 역할이 약간 모호해 졌지만, 오히려 역할 분담이 이루어 지면서 순탄하게 진행되었다.

한국인이 참가하는 중국 차문화 답사 프로그램이 현지 최고의 인맥을 동원하여 꼭 필요한 곳, 필요한 인물을 만나게 해 주고 그들로부터 전문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해 주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육우 묘가 있는 호주에 갔을 때 육우차문화연구회 회장단 일행의 접견과 만찬, 국가 차엽연구소인 육종원에서 그 분야 최고 전문가로 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었든 것이다.

격에 맞는 만찬과 그에 따른 현지 차인 참석등은 일반적인 스케쥴이라기 보다는 차문화 답사에 보다 높은 격을 갖추고자 함이 엿보였다. 이번 여행은 국내에서 중국차 전문점인 람가헌의 재 오픈 기념으로 차문화 답사를 시행한 것이다. 차 전문점에서 차문화 답사를 시행하는 것은 고객에 대한 배려이며, 같이 공부하자라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러한 배려와 철저한 준비를 해준 주최측 람가헌을 어찌 신뢰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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