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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를 알아내기 위해 고고학자나 인류학자들은 종종 벽화를 참고한다. 그러한 벽화들은 지금까지 많은 증명된 사실을 가진 영원한 역사서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역사를 가늠하는 벽화들은 고분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의 차문화사를 중국과 비교하면 일천하지만 고구려벽화에서 명백한 진실을 찾아보고자 수년간 노력을 해보았다. 하지만 당시의 음식문화와 복식을 비교해보면, 그것이 차와 관련있는 증거를 찾지 못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고구려벽화의 내용을 고구려시대의 음다풍속으로 설정하고 차와 연계시켜보려고 하지만 억지 주장을 펼치기 보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필요하다. 이제 회화나, 장식, 유물등이 소리없이 전하는 역사의 진실이 하나하나 학술적으로 구명(究明)되는 이때 고구려의 벽화들은 차문화사에서 또 한가지 명백한 진실을 전달하길 기대한다.

중국의 차 상세보기
박홍관 지음 | 형설출판사 펴냄
중국 차 입문서. 이 책은 중국에서 차가 생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12개 성(절강성, 광동성, 운남성, 안휘성, 대만 등)을 각각 수차례 반복하여 조사한 중국차와 그 문화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 보고서이다. 차...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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