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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호텔

스리랑카의 누와라엘리야는 고지대 홍차 생산지로 유명하며, 영국 식민지 시절 영국인들에 의해 형성된 도시이다. 그곳에서 하이티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는 그랜드 호텔(Grand Hotel)이며, 이 호텔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홍차의 왕으로 불리는 토마스 립톤경이 머물렀던 역사 깊은 5성급 호텔이다.

 

하이티를 예약한 오후 5, 그랜드 호텔의 딜마 티 라운지에서의 하이티가 시작되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하이티는 사실상 하이티로 불리지만, 메뉴와 서비스면에서는 애프터눈티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차의 본고장인 스리랑카의 차 문화를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특히 누와라엘리야에서 생산된 고품질 홍차가 인상적이었다.

스리랑카 차산지

스리랑카는 세계 제2의 차 수출국으로, 1997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차로 인정받은 홍차의 고향이다. 각 지역별로 차의 퀄리티 시즌이 달라지는데, 서쪽 지역의 퀄리티 시즌은 1~3, 동쪽은 7~9월이다. 이러한 자연조건 때문에 스리랑카의 차는 그 맛과 풍미가 독보적이다.

따라서 누와라엘리야의 그랜드 호텔에서 즐기는 하이티는 스리랑카 차 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메뉴판

우리가 도착하자 직원분이 메뉴판을 들고 나와 하이티의 메뉴얼을 이야기 해 주었다.

메뉴판에는 애프터눈티라고 적혀있지만, 실은 하이티로 판매되고 있었다.

 

스리랑카 누와라엘리야의 그랜드 호텔에서 경험한 하이티는 고풍스럽고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티타임이었다. 애프터눈 티는 일반적으로 16:00시경에 제공되지만 하이티는 늦은 오후 17:00~19:00시경까지 제공 된다. 이곳 예약 시간은 오후 12:30~18:00 사이에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약 1시간으로 짧지만, 품격 있는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호텔 티라운지의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우아하며, 라운지 한쪽켠에는 딜마 티 브랜드의 제품들도 판매되고 있었다. 라운지 내에서 실외 뷰는 그다지 보이지 않았지만 티 라운지를 벗어나 실외로 나오는 순간 아름들이 키큰나무와 꽃들이 아름답게 잘 정돈된 정원을 볼 수 있었다.

 

티 리스트

먼저 티리스트는 다양하게 많았지만 ‘하이티’에서는 기본 네가지의 티가 순서대로 제공되었다.

 

누와라엘리야 티,

시나몬 티,

캐모마일 티,

그린 티등

웰컴드링크는 제공되지 않았고, 티는 무한 리필이 가능하며, 슈가와 밀크도 준비되어 있었다.

 

다음 제공된 것은 3단 트레이인데, 3단 트레이의 세팅된 순서는 제일 아래층 1단에는 달콤한 케익 종류, 2단에는 샌드위치, 그리고 3단 트레이에는 세이보리 종류가 세팅되어 제공되었다. 먹는 방법은 아래층부터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하이티에서는 세이보리, 샌드위치, 케익순서로 먹으면 좋을 듯 했다.

 

디저트

전통 샌드위치(TRADITION SANDWICH)

프레첼 번에 크림 치즈를 얹은 훈제, 스코틀랜드 연어

프리레인지 브라운에그, 화이트 빵에 워터크레스

곡물 빵에 구운 유기농 치킨을 얹은 샌드위치,

흰빵에 오이를 얹은 샌드위치, 크렘 프레쉬

하이티 타임

세이보리(SAVORLES)

옥수수를 넣은 치킨 & 사과 소시지 롤

냄비 새우 크로켓 & 망고 처트니 마요네즈

핫 머스터드롤 곁들인 미니 스카치 에그

크리미한 슾, 버섯 파이

스리랑카산 댕고투와 도자기

달콤한(SWEETS) 디저트

오페라 케이크

딸기 타르트

레몬 드리즐 케이크

당근 케이크

데본셔 크림과 딸기 잼을 곁들인 따뜻한 스콘

 

식기

하이티에서 사용되는 식기는 스리랑카의 댕코투와브랜드의 Cherry R-avi Gold 모델로,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였다.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이어져 온 영국식 차 문화를 반영한 이 하이티는 달콤한 케익과 스콘, 샌드위치와 세이보리등 핫한 디저트의 풍미와 하이 그로운의 싱글 에스테이트 티가 무한리필로 제공되어 만족스러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었다.

 

스리랑차의 3대 그로운 티

스리랑카는 독특하게 해발의 높이에 따라서 3대 그로운 티로 나누어 분류하고 있다.

하이그로운 티: 1200m 이상(누와라엘리야, 딤블라, 우다푸셀라와, 우바)

미들 그로운 티: 600m~1200m (캔디)

로 그로운 티: 600m 이하 (루후나 (갈레, 사바라가무와)이다.

일반적으로 하이그로운 티가 가장 등급이 좋은 차로 알려져 있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저지대의 차도 재평가되고 있다.

 

 [이겸서 티 아카데미]는 이겸서 선생이 전하는 홍차 문화에 대한 소식입니다.

 

https://youtu.be/REJLfY-5v1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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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실내

제주 애월에 위치한 ‘메누하(Menuha)’ 카페는 평화와 안식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단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곳은 낮에는 아름다운 오션뷰를, 저녁에는 애월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장소다. 특히, 키높은 소나무와 맑은 하늘, 분수대와 들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을 바라보며 애프터눈티를 즐기는 경험은 정말 행복 그 자체다.

메누하(Menuha)

이곳 카페에도 애프터눈티를 판매하고 있는데, 카페 운영 책임자는 호텔 쉐프 출신이다. 오랜 경험을 살려 디저트를 연구하고, 시즌별로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 만든 다양한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다.

 

애프터눈티 디저트 세트

오픈 토스트(제주 마늘 사워도우브레드, 루꼴라, 스크램블에그, 토마토, 파프리카)

잠봉 미니 버거(오징어 먹물번, 잠봉, 치커리, 엔쵸비 소스)

그릴드 새우(그릴드 새우, 과콰몰레, 치커리, 방울토마토)

애플 수박 무스케이크(애플젤리, 크림치즈, 수박 무스)

제주 백년초 스콘(제주 백년초 스콘, 블루베리, 컴포트, 크림)

베르지움 쵸코렛 무스(베르지움 초콜렛 무스, 베르지움 초콜렛 소스, 머랭쿠키)

제주 감귤 에클레어(제주감귤, 에클레어, 슈크림, 타임)

다쿠아즈 2(베르지움 초코렛 다쿠아즈, 제주 말차 다쿠아즈)

마카롱 2(제주감귤 마카롱, 블루베리 마카롱)

애프터눈티 세트

티 또는 음료

Tea리스트는 미국의 타바론(TAVALON)’ 브랜드로 제공되고 있으며, 커피와 주스, 드링크, 라떼, 에이드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이용 요금은 2인 기준 65,000원으로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애프터눈티를 평화롭게 즐길 수 있는 제주 애월의 카페 메누하였다

[이겸서 티 아카데미]는 이겸서 선생이 전하는 홍차에 대한 소식입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2,000

연락처: 064.799.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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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플 망고 빙수 애프터눈 티 세트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의 더 라운지(The Lounge)에서의 애프터눈티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곳은 제주 지역의 여름 과일인 애플망고를 활용한 디저트들과 제주 명장이 만든 티웨어, 그리고 제주의 시그니처 티들을 준비한 우아하면서도 정갈한 티 타임을 제공한다.

더 라운지

호텔 정보

호텔: jw메리어트 5성급 호텔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 152

애프터눈티 장소: 호텔 6층 더 라운지

운영 시간: 매일 오후 13:00~17:30(입장 후 1시간 30분 이용 가능)

가격: 2인 기준 150,000(12잔의 음료 선택 가능)

예약: 네이버 또는 전화 예약 가능

범섬과 오션뷰

6층 더 라운지는 통창 너머로 고요한 범섬과 오션뷰가 한눈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범섬이란 멀리서 바라보면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아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범섬을 가까이서 보면, 87m 높이의 깎아지른 절벽이 모두 주상절리로 이루어져 있다. 범섬은 천연기념물 제421호로도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6월부터 시작된제주 애플망고 빙수 애프터눈티 세트는 제주의 과일인 애플망고를 활용해 디저트 세트를 만들어 우리에게 달콤한 시간을 선사해 주었다. 이번 방문은 두 아들과 함께한 특별한 애프터눈티 시간이었다.

 

먼저 우리가 주문한 티는 jw메리어트 제주 시그니처 티 블렌드인 제주 노을과 더 라운지의 시그니처인 우도 땅콩 크림 라떼와 프리미엄 제주티인 귤꽃차를 주문했다.

웰컴 드링크

Tea 선택을 하고나니 이어서 신선한 애플망고 웰컴 드링크가 제공되었다.

애플 망고 크림 케이크

애프터눈티 전체 구성

웰컴 드링크: 제주 감귤과 애플망고 라임을 베이스로 한 신선한 음료

세이보리: 완두콩 슈, 킹크랩 타르트, 브리 샌드

스위츠: 제주 애플망고 크림 케이크, 얼그레이 티 케이크, 제주 애플망고 요거트 타르트

메인 디저트: 제주 애플망고 플라워 빙수(제주 오름을 형상화한 꽃모양 빙수)

빙수가 제공될 때 드라이아이스에 따뜻한 물을 부으면 하얀 김이 올라오는 원리를

이용한 멋진 아이스쇼를 구경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영상은 찍지 못했다.

 

JW 메리어트 제주 시그니처 티 블렌드

JW 가든(제주 녹차, 진피, 레몬 그라스)

제주 노을(제주 홍차, 루이보스, 캐모마일),

 

프리미엄 제주 티: 세작, 제주 홍차, 귤꽃차(디카페인), 청보리 순차(디카페인), 국화차(디카페인)

밀크티: 말차 라떼

 

애플 망고 플라워 빙수

커피 및 기타 음료

우도 땅콩 크림 라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범섬 카푸치노, 아인슈페너, 딥 초콜릿 라떼

 

특징

전망: 통창 너머로 보이는 고요한 범섬과 오션뷰

티웨어: 프랑스 샤프란 브랜드의 플레이트와 제주 장인이 만든 티팟, 찻잔 등

서비스: 친절한 직원들의 서빙과 우아한 실내 인테리어

세이보리

5단 트레이

애플 망고 로열 빙수를 제외한 나머지 디저트들은 5단 트레이에 세팅되어 애프터눈티를 상징했는데, 제주도 다섯 개의 섬에서 모티브를 얻어 자체 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별도의 컴포트에는 세이보리 디저트가 다채롭게 세팅되어 제공되었다.

 

티웨어

5단 트레이의 플레이트는 프랑스의 샤프란 브랜드 제품을 사용했으며, 차를 우린 티팟, 찻잔등은 제주의 장인이 만든김수현 작가의 작품으로 제공되고 있다.

모레시계, 스트레이너, 여분의 찻잎은 차를 더 우려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티웨어의 품격과 제주 시그니처 티 블렌드, 차의 품질과 맛, 디저트의 맛과 품격, 우아한 실내 인테리어, 범섬과 오션뷰, 직원들의 친절과 서빙 수준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정갈하면서도 우아한 애프터눈티를 기분 좋게 즐기고 온 곳이 jw메리어트 제주 더 라운지였다

[이겸서 티 아카데미]는 이겸서 선생이 전하는 홍차에 대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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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페닌슐라 호텔 더 로비 애프터눈 티(The Lobby Afternoon Tea)

 

홍차 연구가 이 겸 서

 

페닌슐라 호텔과 홍등

2024126, 울산 청미 다례원 홍차반' 애프터눈티 투어 23일에 함께 동행 했다. 홍콩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여러곳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전통을 자랑하는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인 페닌슐라 호텔 더 로비애프터눈 티에 가장 먼저 갔다.

 

이 곳은 홍콩 침사추이 솔즈베리 로드에 위치해 있으며, 호텔 1층 더 로비 라운지에서 오후 2~ 6시까지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2인 기준으로 홍콩달러 688이며(원화 약 116,960), 추가 인원이 있을 경우 1인당 한 세트(388홍콩달러)를 추가로 주문하면 된다.

페닌슐라 1층 애프터눈_티 라운지

애프터눈 티하면 오늘날 가장 먼저 영국을 떠올리게 하는 티타임 중 하나인데, 홍콩 애프터눈티 문화가 유명한 이유는, 홍콩이 영국의 식민지였던 배경 때문이기도 하다. 1841년부터 1997년까지 홍콩은 156년간 영국의 식민지 또는 영국령으로 있었으며, 19세기 중반에 영국에서 생겨난 애프터눈 티 문화가 홍콩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페닌슐라 애프터눈 티는 1928년 이 호텔이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생겨나 역사가 깊다.

 

패닌슐라 더 로비 라운지에서는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손님들의 복장을 규정하고 있다. 모든 손님은 스포츠 복장인 조끼, 운동용 바지, 스포츠 레깅스, 샌들, 플라스틱 신발 등을 착용 할 경우 입장을 삼가 한다. 따라서 정장이나 우아한 의상을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페닌슐라 호텔 본관은 빅토리아풍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본관 앞 하늘에는 아름다운 홍등이 드리워져 있다. 인공 분수대에서는 하얀 물 거품이 시원하게 솟아오르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그 날은 홍콩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때문인지 더 로비는 한가로워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행운의 날이었다.

 

홍콩의 페닌슐라 호텔 더 로비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도착과 환영:

우리 일행은 호텔 정문으로 들어서자 정복 차림의 연세 드신 직원분이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문을 열어 주었다. 종업원의 안내에 따라 창가가 아닌 실내 중간 위치에 5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자리를 안내받았다.

 

실내 악단의 연주

실내 악단 피아니스트

2. 실내 인테리어와 음악:

더 로비의 실내는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콜로니얼 스타일로 장식되어 중후함과 품격이 있었다. 큼직하고 감각적인 푸른 식물들과 화분들이 실내를 멋지게 장식하고 있었고, 로비 2층에서는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현악단이 클래식한 라이브 연주를 신나게 해 주었다.

3. 티 주문과 테이블 세팅:

테이블 매트에 기본 커트러리가 세팅되었다. 패닌슐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홍차, 화차, 우롱차, 커피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각자의 기호에 맞게 1인 한가지의 티를 주문했다. 필자는 페닌슐라 애프터눈 티를 주문했는데, 차의 은은한 향기와 맛이 깊고 좋았다.

디저트와 티 웨어:

잠시 후 티와 함께 3단 트레이가 제공되었다. 티 웨어, 슈가볼, 화병은 티파니앤코의 순은 제품들로 1928년 호텔 오픈때부터 사용된 은식기 들이었다. 티 테이블은 실버 티팟과 티 웨어로 세팅되어 있어 영국 황실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청미다례원 회원 분들과 함께 기념사진

디저트와 음료:

티 테이블 위의 찻잔 트리오와 밀크 저그, 그리고 3단 트레이의 접시는 페닌슐라 로고가 찍힌 특별 제작한 제품들이었다. 티 팟 손잡이는 뜨겁지 않게 예쁜 천으로 섬세하게 덮개를 씌워 놓았다. 국내의 티 라운지에서는 잘 제공되지 않던 슈가와 밀크가 제공되어 밀크티를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었다.

 

디저트 순서와 특이한 세팅:

전통을 추구하는 페닌슐라 더 로비는 3단 트레이에 세팅하는 순서와 방법이 조금 달랐다. 2단 접시에는 시그니처 샌드위치 4종류를 올리고, 1단 접시에는 정통 스콘을 올렸으며, 3단에는 달콤한 디저트 종류로 마무리했다. 오이 샌드위치는 특히 맛이 좋았으며, 필자는 차를 서빙해 주고 따라주는 직원분의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놓았다.

 

차를 따르는 모습의 필자

특별한 매력:

티파니의 순은 제품 식기들과 함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함께 하는 사람들과 여유롭게 즐기는 시간이 페닌슐라 애프터눈 티의 특별한 매력이었다.

 

 [이겸서 티 아카데미]는 이겸서 선생이 전하는 차에 대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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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지노리의 오리엔트 이탈리아노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 더라운지는 서초구 신반포로 176, 고속터미널 위, 신세계 백화점 8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작년까지만 해도 사전 예약이 되지 않는 특별한 곳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바로 입장할 수 있게 되었다.

폴 인 러브(Fall in Love), 애프터눈티 세트

202310월 현재,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 더라운지에서는 가을을 맞아 폴 인 러브(Fall in Love)’ 라는 애프터눈티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이 세트는 가격이 2인 기준 10만원으로, 가을의 식재료인 제철 과일을 이용한 디저트들과 별도의 2단 트레이 플레이트에 세이보리가 얌전히 세팅되어 제공된다.

디저트 세트

더라운지의 실내는 좌석 간의 간격이 넓고, 고급스러운 커텐이 드리워져 있어 멋진 공간을 장식하고 있다. 티 리스트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으며, 지인과 함께한 방문에서는 실버 니들(Sisver Needle)’ 백차와 얼그레이(Earl Grey)’ 홍차를 주문하였다. 실버니들 차는 부드럽고 섬세한 맛이 좋았으며, 얼그레이티는 베르가못향이 강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티 리스트

도자기는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인 리차드 지노리 (Richard Ginori)’의 오리엔트 이탈리아노 페르방카 라인으로 고품격의 파란색 티팟과 찻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가을시즌 폴 인 러브(Fall in Love)’ 세트 디저트들은 가을 분위기에 맞게 다운된 색감을 이루고 있다.

크랩 카나페

디저트들은 '크린베리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 딸기잼, 오렌지잼, 마카롱, 요거트, 홍옥 사과 판나코타, 밤크림 롤과 무화과 파블로바, 몽블랑, 카라멜 마들렌 등의 디저트와 '더블드 에그와 벌집 모양 튀일을 얹은 게살로 만든 크랩 카나페’, 단호박으로 만든 마자야, 호박 도넛츠, 사과를 곁들인 새우 샌드위치등의 세이보리가 제공된다.

애프터눈티 분위기를 살려주는 클래식 음악과 넓은 공간이 주는 격식 있는 실내 장식에서 달콤하고 우아한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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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우드 플로렌틴 터콰즈

웨스틴 부산 조선호텔의 파노라마 라운지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로 67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넓은 공간과 탁 트인 전망으로, 해운대의 엘시티 타워와 바다뷰가 멋지게 보이는 창가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에 매력적인 장소이다.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은 낮 12:00~18:00까지이며, 시즌 티 한 세트(2인 기준)의 요금은 105,000원이고, 한정 수량으로 예약은 꼭 필수이다.

웰컴티와 엘시티 전망

20239월 현재는 '망고 애프터눈티 세트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 디저트 메뉴는 2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며, 계절에 따라 변경되는 시즌티 세트이다. 지인과 함께 웨스틴 부산 조선호텔 파노라마 라운지에 도착하자, 바다가 잘 보이는 자리로 종업원이 친절히 안내해 주었다. 우린멋진 전망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한참을 노력했지만, 12시는 역광 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찍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후 15시 이후가 멋진 사진을 담기에 적당할 것 같았다.

 

로네펠트 티타이머

웨스틴 부산 조선호텔 파노라마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티들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티 리스트는 독일의 홍차 브랜드인 '로네펠트(Ronnefeldt)'로 아홉 가지의 티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두 가지 선택이 가능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길 때는 커피보다는 우아한 티팟에 제공되는 Tea 주문을 권장하고 싶다.

 

웨스틴 파노라마 라운지의 애프터눈티 진행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웰컴 드링크(Welcome drink)인 블루레몬 에이드(Blue lemonaid)가 제공되었다. 다음은 Tea 주문인데, 우린 다즐링 서머 골드(Dargeeling Summer Gold)와 얼그레이(Earl Gray) Tea를 주문했다.

 

다음은 티웨어인 도자기 선택을 하여야 한다. 도자기는 영국을 대표하는 웨지우드 도자기 세트로 4가지 타입이 준비되어 있는데 각자 개성에 맞게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 티웨어도 시즌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었다.

 

우리가 선택한 도자기는 르네상스 시대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찾은 블루색상의 웨지우드 플로렌틴 터콰즈(Florentine Turquoise)로 선택을 했다.

 

3단트레이의 디저트 세트

별도의 플레이트에 스콘과 딸기잼 그리고 클로티드 크림이 제공되었고, 잘 구워진 입이 터진 스콘은 다즐링 홍차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이다. 3단 트레이는 디저트가 다양하게 장식되어 제공되었는데, 트레이는 꽃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1단에는 핑거푸드로 세이보리와 샌드위치 그리고 2단에는 망고 슈, 망고 베린, 달콤한 망고 아이스크림, 녹차 갸또, 녹차 까눌레, 그리고 3단에는 부드러운 망고 타르트와 달콤한 망고 커스터드, 딸기 초콜릿 무스케이크 등의 디저트들이 다양하고 풍성하게 어우러져 예쁘게 제공되었다.

이렇게 제공된 디저트들은 티와 함께, 제일 아랫단인 1단부터 우아하게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오후의 행복!

편안하고 행복한 오후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파노라마 라운지 애프터눈티를 이용해 보시길 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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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우리는 남자 주인은 호스트(host)라고 하고, 여자 주인은 호스티스(hostess)라고 한다.

호스트와 호스티스는 파티나 모임의 성격에 맞는 Tea를 선택한다. 일반적으로 애프터눈티 파티에서는 3가지의 Tea를 우리는데, 스트레이트티와, 블렌디드티, 그리고 플레이버드티이다. 최상의 홍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골든룰에 맞추어서 차를 우릴 수 있다. 골든 룰이란? 홍차를 가장 맛있게 우려 마시기 위한 하나의 규칙이다.

 

홍차를 맛있게 우리는 방법

일반적으로 차의 맛을 결정하는 3가지의 요건은 차의 색, , 맛이다. 같은 홍차라도 차를 마시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맛의 평가는 크게 달라진다. 홍차를 맛있게 우려내는 방법은 찻잎의 양, 물의 온도, 우리는 시간 등이다.

 

홍차를 우리는 기본적인 시간

홍차를 우리는 기본적인 시간은 홀립은 3, 브로큰은 2, 패닝스는 1, 더스트는 30~1분으로 한다. 그러나 찻잎의 특징이나 우리는 시간 등은 본인의 기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필자 이겸서

홍차 우리는 방법과 순서

유럽식의 홍차 우리는 방법은 찻잎을 넣고, 형태에 따라 3, 2, 130초 정도로 해서 한 번만 우려서 마신다.

 

1) 먼저 끓인 물로 티팟과 서빙팟, 찻잔에 순서대로 예열한다.

2) 찻잎을 티팟에 따라 전자저울에 계량해 준다.

3) 전기포트에 용존산소량이 풍부한 연수를 100로 끓인다.

4) 예열된 티팟에 찻잎을 넣고, 100로 끓인 물을 높이에서 내리붓고 티코지를 씌운 후 타이머를 맞춘다.

5) 타이머가 멈추면 예열된 서빙팟에 스트레이너를 이용해 걸러 준다.

6) 예열된 찻잔에 알맞게 따라서 마신다.

7) 기호에 맞게 우유나 설탕 등을 첨가해서 마셔도 좋다.

8) 서빙팟에 남은 홍차는 식지 않도록 티코지를 씌워 보온한다.

 

누와라엘리야 Tea

애프터눈 티가 영국인들의 생활 속으로 정착되게 된 것은 빅토리아 시대였다. 1861년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요리 연구가인 이자벨라 메리 비튼(Isabella Mary Beeton)여사는 요리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가정서”(Book of Household Management)에서 영국식 홍차 우리는 5가지의 골든룰(golden rules)을 정립하였는데, 이 골든룰의 포인트를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https://youtube.com/shorts/ENYqanS4mhw

다석TV 홍차의 골든룰

 

1. 메리 비튼의 5가지 골든 룰

1) 밀봉이 잘 된 좋은 품질의 찻잎을 사용한다.

2) 티팟과 찻잔을 예열한다.

3) 계량스푼을 이용하여 찻잎의 양을 알맞게 측정한다.

4) 즉시 끓인 물을 사용한다.

5) 타이머를 이용해 차 우리는 시간을 정확하게 지킨다.

 

인도의 벵골주 출신이며, 1946동물농장으로 유명한 영국의 작가이며 언론인인 조지오웰(George Orwell, 1903~1950)‘한 잔의 맛있는 홍차(A nice cup of Tea)’라는 에세이 책에, 홍차 우리는 골든룰을 적고 있다.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 1946'조지오웰'의 골든 룰

1) 홍차는 인도티나 실론티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2) 티팟은 도자기 재질이 가장 좋다.

3) 티팟과 찻잔은 미리 예열한다.

4) 찻잎은 물 1L2g의 계량스푼으로 6스푼을 넣는다.

5) 티백 보다는 찻잎을 사용한다.

6) 갓 끓인 물은 즉시 사용한다.

7) 찻잔은 원통 형태의 머그컵이 좋다.

8) 우유는 연유가 아니라 일반적인 우유를 사용한다.

9) 차가 다 우려지면 스푼으로 티팟을 한번 저어준다.

10)밀크티는 홍차를 찻잔에 먼저 넣고, 후에 우유를 붓는다(Milk in After).

11) 설탕은 사용하지 않는다.

 

영국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마시는 얼리모닝티(Early Morning Tea)는 밀크티이다. 영국의 티는 밀크티라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밀크티를 애음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밀크티를 만들기 위해, 찻잔에 Milk in First 또는 Milk in After로 많은 논쟁이 있었다. 그러던 중 2003년 영국 왕립 화학 협회가 과학적으로 분석한완벽한 한 잔의 홍차 만드는 방법이라는 골든 룰을 발표하면서, 이 논쟁이 거의 마무리가 되었다. 왕립학회의 과학적 분석 결과는, Milk in After는 우유의 단백질에 변성이 생겨 차맛을 헤칠수가 있고, Milk in First는 우유에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4. 영국 왕립 화학 협회의 골든 룰

1) 전기 포트에 신선한 연수를 넣고 팔팔 끓인다.

2) 티팟에 4분의 1을 끓인 물을 넣고 30초 이상 예열한다.

3) 전기포트의 물이 끓으면 티팟 예열 물을 버린다.

4) 티 한잔에 1티스푼의 찻잎을 티팟에 넣는다.

5) 티팟은 전기포트 가까이 가지고 가서 끓인 물을 힘차게 붓는다.

6) 우리는 시간은 3분으로 한다.

7) 찻잔은 도자기 잔이 적당하다.

8) 밀크티는 우유를 먼저 넣고, 홍차를 붓는다(Milk in First).

9) 설탕은 기호에 따라 적당히 넣는다.

10) 우린 홍차를 마실 때 차탕의 적당한 온도는 60~65이다.

 

영국에서는 홍차를 맛있게 우리는 규칙이 각각 정해져 있지만, 홍차의 골든룰은 나만의 기호와 취향에 따라 알맞은 골든룰을 정하고 만들어서 사용하면 풍부한 홍차의 맛을 이해하고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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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모집 / 접수 및 문의 053-560-3776

과정명 이겸서의 홍차 이야기 과정
구분
일반교양 건강
교육기간

강의 가능한
요일
, 시간대
오전 10:00-12:00
강의 시간 3개월, 9∼11 ( 12 )
교육장소 대구공업대학교 평생교육원, 일반이론 강의실, 실습실
모집정원 등록순
12
수강대상 홍차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
수강료 150,000 실습
재료비
재료비 별도
교재 이겸서의 홍차이야기 교재비 없음

 

강의 내용

6대 다류중의 하나인 홍차는 동양에서는 우려 놓은 수색이 붉다고 해서 홍차라 하고, 서양에서는 만들어 놓은 찻잎이 검다고 해서 블랙티(Black tea)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홍차가 생산되는 지역은 중국, 인도, 스리랑카, 케냐등 적도와 가까운 열대지역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차이기도 하다.

홍차의 나라로 알려진 영국은 19세기 중반에는 하루에 여덟 번의 티타임을 가질 정도로 홍차를 좋아하고 많이 마신 신사의 나라이다. 이 여덟 번의 티타임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모든 것을 갖추어서 하는 티타임이 애프터눈티이다.

 

애프터눈티는 오늘날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티문화가 되었다. 강사의 저서인 이겸서의 홍차 이야기를 교재로 하여, 세계 각 국의 홍차가 생산되는 산지들을 알아보고, 브랜드별로 홍차 맛있게 우리는 방법과 홍차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애프터눈 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홍차의 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티룸과 티라운지에 대한 현장 학습을 통해서 홍차 문화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애프터눈 티

기대효과

홍차를 마심으로써 건강과 교양, 그리고 사교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다양한 애프터눈 티룸과 티라운지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각 가정에서도 5성급 호텔의 애프터눈 티룸이나 티라운지가 부럽지 않게 가족과 함께 행복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

 

강의 계획서

강 의 내 용 소요
기자재
준비물
과제
비고
(강사명)
1 오리엔테이션, 차나무의 식물학적 분류 교재   이겸서
2 홍차의 산지 교재  
3 홍차의 제다 방법 교재  
4 오서독스와 언오서독스 교재  
5 영국의 다양한 티 타임 교재  
6 애프터눈 티 교재  
7 애프터눈 티의 티룸과 라운지 교재  
8 홍차의 도자기 교재  
9 찻물의 중요성 교재  
10 홍차의 역사 교재  
11 테이블 세팅 실습 교재  
12 현장학습(애프터눈 티라운지 방문)  
13 홍차 브랜드 교재    
14 애프터눈 티의 상차림 교재 실습  
15 현장학습(애프터눈 티룸 방문)    
교 재 명 저 자 명 출 판 사 출판년도 내용수준
이겸서의 홍차 이야기 이겸서 티웰 2022 12 기본서중급

 상기 일정 시간표는 사정에 따라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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