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뫼 정현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12.06 솔뫼 정현식 소장의 석우연담 제호 후원
  2. 2007.07.14 자연주의 찻자리 아홉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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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뫼 정현식 作]

석우연담은 2007년 1월부터 블로그를 운영해 왔지만 아직 공식적인 한글과 한자의 제호를 확정하지 못하고 일반적인 컴퓨터 글씨를 사용해 왔습니다. 이제 경주에서 ‘문자예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솔뫼 정현식 선생의 후원으로 석우연담(石愚硯談)의 한글과 한자 제호를 받았습니다. 또한 필자가 발행하고 운영하는 “아름다운 차도구”와 “동양차도구연구소” 제호도 받았으며, “아름다운 차도구”는 디자인적인 면을 고려하여 색상이 확정되면, “아름다운차도구 5권”에 적용되어 출간됩니다. 요즘 영화 제목에 많이 등장하는 켈리그라피 같은 것임.

           [솔뫼 정현식 作, 켈리그라피]

석우연담은 박홍관이 쓰는 우리 시대 차문화 코드의 공식 블로그입니다. 차문화를 문헌 중심의 고전 연구가 아닌 우리 시대의 차문화를 실질적으로 조사 연구하며 활동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향후 필자의 활동에 힘찬 기운을 넣어주시고자 큰마음으로 후원해 주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2013년부터는 좀 더 폭넓은 연구와 집필 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이번에 제호를 후원해 주신 솔뫼 정현식 선생님은 문자예술연구소 소장으로, 서예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딱딱한 한자에 손맛을 입히고, ‘솔뫼민체’라는 한글 글꼴(폰트)과 한글과 한자를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한자 글꼴’을 개발하였습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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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찻자리 아홉 번째, 주인은 다음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한다.

첫 번 째부터 참석하였고, 사진 기록을 해오면서 회수가 지날 수록 절대 나는 인터넷에 얼굴이 나오면 안된다는 사람이 늘어났다. 인터넷을 통해서 자연주의 찻자리를 알고 온 것이 아니고 지인을 통해서 소개로 경주에서 오신 분들은 처음부터 얼굴이 나오는 사진이 공개되기를 꺼려하시는 분들이었기에 그 분께 누가 되지 않게 하기위해서 항상 조심스럽게 촬영을 하였다. 부득히 촬영을 하게 되더라도 그 분만 제외하고 사진을 올릴 수 있었다. 문제는 인터넷을 통해서 자연주의 찻자리를 알고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사진이 공개되면 안된다고 하시기 때문에 이번 찻자리는 그런 분이 50%를 넘었다.

이런 이야기를 먼저하게 된 것은 그만큼 다양한 사진을 올릴 수 없다는 것에 이해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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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2600고지에서 딴 찻잎으로 만든 대우령을 시음한 후, 동창 황기를 마시는데 자사호 2개를 사용하면서 용량의 차이가 없도록 저울에 달아서 차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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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찻자리(유료 찻자리 1회~10회 ?)는 분명 ‘한국에서 일어난 전설적인 찻자리’라고 할 수 있다. 주인 부부의 통 큰 마음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것이고, 이러한 찻자리에 참석한 것에 감사한 마음은 세월이 지날 수록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참석자 들이 다 모일 때까지는 지난회에 마신차를 자차로 마셨다. 주인의 맛내는 솜씨에 유리잔에 담은 홍시감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가장 먼저 참석하신 분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오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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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창황기를 따르는 주인 박창식(필명 죽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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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반을 이동하는 분이 김천에서 오신 최길동 수학 선생님, 연속 4회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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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에서 오신 서예가 솔뫼 정현식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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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찻자리를 만들게 된 이정미(다호 수선행) 선생의 소장 차도구의 애정어린 마음을 진솔하게설명하는 자리, 이정애 선생으로 부터 받게 된 사연이 많은 다완과 숙우를 감상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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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사진이 많아서 리얼한 사진을 담아 놓고도 공개할 수 없는 필자의 마음을 이해해 주기를 당부드립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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