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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19-729

 

김동표 김수연 김정우 박성극 박진혁 신현민 은성민 이문정 정영유 정유나 정준영 지승민 최소정 도재명차

 

수페리어갤러리는 2014년 새로운 도예의 흐름을 만드는 김동표, 김수연, 김정우, 박성극, 박진혁, 신현민, 은성민, 이문정, 정영나, 정준영, 지승민, 최소정, 도재명차가 모인 [강남 파인 크래프트 아트 클럽 전시회]를 선보입니다.

 

도자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도전을 바탕으로 12명의 작가들이 축구팀처럼 하나가 되어 차와 공예를 중심으로 공유하고 공감하며, 향유될 수 있는 새로운 공예의 흐름에 대해 사유합니다.

 

흙과 시간이 만들어낸 미학이 담긴 작품들을 향유하면서 맛과 멋을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전시: 729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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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를 내는 박세연 선생님(사진 앞)

7월 19일 파주 출판단지에서 중요한 인쇄물의 감리를 마치고 출발했는데, 7시 오프닝 시간 20분이 지나 도착했다. 

전시장에는 20대-30대 젊은이가 90%인 약간은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에 말차를 마시는 모습들이 눈에 확! 들어왔다.

말차를 내시는 분은 임형택 원장님, 차움앤코 김본 선생님, 박세연 선생님과 김동표 님도 함께 하였다. 

 

말차를 뷔페 같은 방식으로 마실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입장을 하게 되면 색상별로 번호표를 받게 된다. 중간중간에 티켓 색상과 번호를 부르면 해당 장소에서 마시고 싶은 다완을 선정한다. 21조씩 말차 두 종류와 다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차를 마시 게 된다. [아래 다석티비 영상 참조]

https://youtube.com/shorts/CQ16cjluWlo

 

풍성한 경품 추첨은 조령요 신현민 작가가 유머와 재치로 분위기를 돋우었다.

마지막 이벤트로는 김동표 기획 감독 님이 팽주 역할을 하면서 큰 용기와 완에 말차를 농차로 격불하여 나눔 찻잔에 따르고 손님은 향기 가득한 차를 마시는 경험을 주었다. 이 부분은 다도의 세계와는 다르지만 말차 뷔페의 카테고리를 만든 이번 행사에 걸맞은 내용으로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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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문경 칠석다례제와 함께 열리는 문경 다석경연대회가 810일 경북 문경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제2회 대상 수상작(경의접빈다례상)과 출품자

현대 차생활에서 다석(茶席)의 개념 혼자이든 여럿이든 차가 있는 공간에서 차회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차회를 어떻게 펼치는가에 대한 것은 개인적인 취향이며, 사회 구성원들이 기호식품으로 차를 마신다고 보면, 차공간이 더욱 품위있는 자리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기대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석의 품위와 고급 차를 준비하는 것과는 비례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다. 차와 차인 그리고 차도구와 어우러지는 차회가 있다면, 생활속에서도 고급스러운 다석의 세계를 구현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희망을 가지게 된다.

 

일시: 2023810() 13:00~17:00

장소: 문경문화예술회관

주최: 문경칠석차문화추진위원회

주관: 문경차문화연구회

 

참가신청마감:

2024년 7월 31일(30석)

 

찻자리 주제와 차도구에 대한 간단한 설명

이메일 접수: vegatea@hanmail.net

SNS접수: 010-4525-2323

 

지원: 차와 다식비(1125,000)

11테이블(180cm * 75cm)

 

시상: 상장 및 부상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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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의 후계자 강옥희 선생

차과연 茶果緣 차회

금당 최규용 선생이 남긴 차도구로 후계자 강옥희 선생 차를 내다.

일시 : 6월 28일 13시~15시 
장소: 부산 금당차문화회

인원: 8명(접수 선착순 마감)

회비: 20만원

문의: 010-4780-6535

금당차문화회 대문

<금당 선생님의 유지를 받드는 집>

우리나라 근대 차문화사에서 중요한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금당 최규용 선생을 떠올릴 것이다. 

선생의 후계자이자 자부인 강옥희 금당차문화회 회장은, 그 유지와 정신을 이어가며 오늘날까지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대문에는 ‘금당차문화회’라고 문패가 달려 있고, 안으로 들어가니 역사를 안은 공간이 나온다. 그 공간에서 차 역사에 남을 많은 일들이 거쳐 갔고, 한국식의 차수업이 진행되었고, 손님에게 차를 대접하는 장소로도 쓰였다.

후계자인 강옥희 회장은 오래도록 우리나라의 기물을 찻자리에 녹여내었고, 지금도 우리 차문화가 나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금당 선생이 남긴 차도구로 차회를 진행하는 것은, 
우리 역사의 큰 변천 속에서 잊혀지던 한국 차문화의 뿌리를 이어지게 한 금당 선생의 업적을 다시 되새기고자 함이다. 

척박했던 한국차 흐름을 일궈 오신 그 아름다운 정신이, 현재의 우리에게 어떻게 안겨올 지 기대하게 되는 찻자리이다.

PS금당 최규용 선생이 남긴 차도구로 진행하는 차회는, 

중요한 유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목적이라서 마시는 차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의가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녹차와 말차를 기본적으로 하며,  그 외 몇 가지 차에 대해서는 별도로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차과연”에서 나오는 차는 “이런게 차다”라고 말할 수 있는 차(茶)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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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차 햇차와 고려단차 차회  (0) 2024.05.15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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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시연

생활 다례 말차

전주에서 활동하시는 설예원 이림 원장님을 오랜만에 국제차문화대전 무대에서 만났다. 촬영 계획은 없었는데 오랜만에 제자들과 함께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기념 사진 찍어드릴께요 했다. 그런데 순간 사진 보다는 쇼츠로 만들어 선물로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영상이 젊은이들에겐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날 차생활이 이만큼 발전되고 젊은 세대가 유입되는 것은, 이렇듯 선생님들의 지극한 활동의 밑거름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영상의 내용은 가정이나 야외에서 손님을 모시고 말차 한 잔을 간단하게 마실 수 있게 하는 동작인데, 작은 돗자리를 깔고 말차를 내어 격불하는 모습이다.

시연자 우측에서 박은숙, 전서령, 이미영

 

말차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이런 행다가 일상이지만, 박람회에 참관하러온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으로 보인다.

이 내용을 공유하게 된 이유는 다법에 특별한 기교가 보이지 않아서 이다.

https://youtube.com/shorts/pG6qSMjtW9U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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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내 각 지역의 도자기와 차(茶, tea) 중국 일본 대만 스리랑카 차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었다. 많은 부스가운데 한국의 차와 도예가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여러 차 종류 중에서도 보이차와 한국 녹차가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한국차의 인기가 높았다. 젊은 층들이 많이 참관하고 구매하는 모습에서 한국의 차문화가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본 히가시아베류의 센차 부스에서 센차 차회에 초대되었다면 꼭 알아야 하는 작법을 배우는 시간도 유익했으며, 허충순 다화전은 21명의 회원 작품전으로 참관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무대 공연에서는 함다토성을 비롯하여 다법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예술과 공예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런 다양한 경험들이 차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행사로 만들었다. 

https://youtube.com/shorts/NKmbyaDBf2k?feature=share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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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교토/오사카]

2024227~ 31[34]

 

다석TV에서 공부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다석TV에서 진행하는 일본 차문화 여행(향후 스리랑카, 홍콩)은 기존의 답사 형식의 프로그램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며, 강의록을 제공받습니다. 함께하는 다도 전문가는 현재 박순희 차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원광대학교 한국문화학과 외래교수이며, 일본 차문화사 강의 등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사: 박순희 소장(문학박사)

사진: 박홍관_차문화기록가

 

227()

공항에서 교토로 이동(버스)

さかい利昌(대암다실견학)

利休旧生家

南宗寺()

호텔 귀가

 

228()

호텔 조식

고산사

대덕사 금모각/ 열려진 절 한군데

건인사

호텔 귀가

 

229()

호텔 조식 후 출발

동대사

나라국립박물관(八窓庵)

서대사(大茶盛)

호텔 귀가

 

31()

호텔 조식 후 출발

금각사

간사이공항으로 출발

 

무일암

무일암 (無一庵)

사카이 리쇼노 모리(さかい利昌)에 만들어진 다실. 키타노텐만구 앞에서 열렸던 키타노대차회때 토요토미히데요시의 다두였던 센노리큐가 만든 4조반 다실을 재현한 것.

 

고산사(高山寺)

토가노오(栂尾)지역에 있는 사찰 에사이선사가 이 절 주지였던 묘에스님에게 차씨를 주고 발아에 성공했던 곳. 일본최고의 다원이 있는 곳.

 

대덕사 법당・불전 (첫 공개 이벤트, 이 기간에만 가능 관람이 가능함)

[센리큐를 시작으로 차인들이 참선수행하였고, 차노유문화와 인연이 깊은 임제종 대덕사파 대본산임. 특별공개되는 법당(중요문화재)의 박력있는 천정화(雲龍圖) 狩野探幽 35세 때의 역작임. 손바닥을 치면 용이 우는 것처럼 울리기 때문에 우는 용이라 칭한다. 더불 어 공개되는 불전(중요문화재) 1665년에 재건된 것으로 대덕사의 본당에 해당하며, 에도 막부 4대장군 토쿠가와 이에츠나가 기증했던 석가여래좌상을 안치, 재건 전의 불전에서 가 져온 것이라 전해지는 狩野元信가 그린 천정화 /天人散華圖가 남겨져 있다]

 

건인사(建仁寺)

에사이가 세운 절. 아주 옛날부터 사두다례(四頭茶禮)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절에 끽다양생기를 바탕으로 해서 차비와 뽕비가 세워져 있다

 

나라국립박물관(八窓庵)

에도 중기에 다인 후루타 오리베 코노미로 지어진 창이 많은 다실로 1892년 이곳 박물관으로 옮겨졌다고 함. 八窓庵 다실과 흥복사의 六窓庵(, 동경국립박물관 소재), 동경으로 이축했다가 전쟁 때 화재로 소실된 동대사 사성방에 있었던 隱岐錄을 일컬어 야마토(大和)三茶室이라 한다. 다실 양식은 4조다이메/게자도코/초암풍이며, 팔작지붕의 띠집임.

 

서대사

성무천황이 平城京의 동쪽에 동대사를 창건하였고, 이후 성무천황의 딸이 궁의 서쪽에 가 람을 개창한 것이 서대사이다. 이후 平安京으로 천도를 한 이후 쇄락하였다. 가마쿠라시대가 되어 1235년 에이손(叡尊)상인이 이 절에 주지로 오면서 戒律振興이나 救貧施療 등 독자적인 종교활동을 추진하여, 그것을 거점으로 하여 律研修根本道場으로 중세 사원으로서 재생하게 된다. 1239116일 에이손 상인이 서대사의 부흥을 서원하여 하치만신에게 차를 받친 후 남은 차를 약를 민중들에게 나눠주었던 것이 유래가 된 차의례.

 

금각사(金閣寺)

무로마치 3대장군 아시카가 요시미츠가 만든 산장 옛 가이쇼가 있었던 곳이라 이해 되기도 한다.

 

남종사(南宗寺)

다이린 소토가 개산이며 리큐풍의 다실 實相庵(실상암)이 있다. (1557년 센리큐가 참선수행을 했던 다이린소토를 주지로 개산, 1615년 소실되었던 것을 현재지로 옮겨서 沢庵宗彭에 의해 재건, 경내 국가지정 명승 카레산스이 정원 등 국가지정문화재 등 다수 있음, 센케 집안의 공양탑, 리큐코노미의 다실 實相庵 등이 있음)

 

인원: 15

비용: 1/ 1,970,000(모든 비용 포함)

 

# 입금 선착순으로 마감합니다.

 

여행 문의는 DM 또는 [ 010 4780 6535 ]로 연락주십시오.

 

티웰 대표, 다석TV 운영자 박홍관

 

https://youtu.be/ZDWa9t_XHik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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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오사카]

2024227~ 31[34]

 

다석TV에서 공부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다석TV에서 진행하는 일본 차문화 여행(향후 스리랑카, 홍콩)은 기존의 답사 형식의 프로그램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며, 강의록을 제공받습니다. 함께하는 다도 전문가는 현재 박순희 차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원광대학교 한국문화학과 외래교수이며, 일본 차문화사 강의 등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사: 박순희 소장(문학박사)

사진: 박홍관_차문화기록가

 

227(화)

공항에서 교토로 이동(버스)

さかい利昌(대암다실견학)

利休旧生家

南宗寺()

호텔 귀가

 

228(수)

호텔 조식

고산사

대덕사 금모각/ 열려진 절 한군데

건인사
⓹  호텔 귀가

 

229(목)

호텔 조식 후 출발

동대사

나라국립박물관(八窓庵)

서대사(大茶盛)

호텔 귀가

 

31(금)

호텔 조식 후 출발

⓶ 금각사

간사이공항으로 출발

 

무일암

무일암 (無一庵)

사카이 리쇼노 모리(さかい利昌)에 만들어진 다실. 키타노텐만구 앞에서 열렸던 키타노대차회때 토요토미히데요시의 다두였던 센노리큐가 만든 4조반 다실을 재현한 것.

 

고산사(高山寺)

토가노오(栂尾)지역에 있는 사찰 에사이선사가 이 절 주지였던 묘에스님에게 차씨를 주고 발아에 성공했던 곳. 일본최고의 다원이 있는 곳.

 

건인사(建仁寺)

에사이가 세운 절. 아주 옛날부터 사두다례(四頭茶禮)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절에 끽다양생기를 바탕으로 해서 차비와 뽕비가 세워져 있다

 

금각사(金閣寺)

무로마치 3대장군 아시카가 요시미츠가 만든 산장 옛 가이쇼가 있었던 곳이라 이해 되기도 한다.

 

남종사(南宗寺)

다이린 소토가 개산이며 리큐풍의 다실 實相庵(실상암)이 있다

 

인원: 15

비용: 1/ 1,970,000(모든 비용 포함)

 

# 입금 선착순으로 마감합니다.

 

 [ 예약 종료로 인스타그램 연락 ] @hongkwan_park 으로 연락주십시오.

 

다석TV 운영자 박홍관

 

 

https://youtu.be/ZDWa9t_XHik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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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우리는 남자 주인은 호스트(host)라고 하고, 여자 주인은 호스티스(hostess)라고 한다.

호스트와 호스티스는 파티나 모임의 성격에 맞는 Tea를 선택한다. 일반적으로 애프터눈티 파티에서는 3가지의 Tea를 우리는데, 스트레이트티와, 블렌디드티, 그리고 플레이버드티이다. 최상의 홍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골든룰에 맞추어서 차를 우릴 수 있다. 골든 룰이란? 홍차를 가장 맛있게 우려 마시기 위한 하나의 규칙이다.

 

홍차를 맛있게 우리는 방법

일반적으로 차의 맛을 결정하는 3가지의 요건은 차의 색, , 맛이다. 같은 홍차라도 차를 마시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맛의 평가는 크게 달라진다. 홍차를 맛있게 우려내는 방법은 찻잎의 양, 물의 온도, 우리는 시간 등이다.

 

홍차를 우리는 기본적인 시간

홍차를 우리는 기본적인 시간은 홀립은 3, 브로큰은 2, 패닝스는 1, 더스트는 30~1분으로 한다. 그러나 찻잎의 특징이나 우리는 시간 등은 본인의 기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필자 이겸서

홍차 우리는 방법과 순서

유럽식의 홍차 우리는 방법은 찻잎을 넣고, 형태에 따라 3, 2, 130초 정도로 해서 한 번만 우려서 마신다.

 

1) 먼저 끓인 물로 티팟과 서빙팟, 찻잔에 순서대로 예열한다.

2) 찻잎을 티팟에 따라 전자저울에 계량해 준다.

3) 전기포트에 용존산소량이 풍부한 연수를 100로 끓인다.

4) 예열된 티팟에 찻잎을 넣고, 100로 끓인 물을 높이에서 내리붓고 티코지를 씌운 후 타이머를 맞춘다.

5) 타이머가 멈추면 예열된 서빙팟에 스트레이너를 이용해 걸러 준다.

6) 예열된 찻잔에 알맞게 따라서 마신다.

7) 기호에 맞게 우유나 설탕 등을 첨가해서 마셔도 좋다.

8) 서빙팟에 남은 홍차는 식지 않도록 티코지를 씌워 보온한다.

 

누와라엘리야 Tea

애프터눈 티가 영국인들의 생활 속으로 정착되게 된 것은 빅토리아 시대였다. 1861년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요리 연구가인 이자벨라 메리 비튼(Isabella Mary Beeton)여사는 요리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가정서”(Book of Household Management)에서 영국식 홍차 우리는 5가지의 골든룰(golden rules)을 정립하였는데, 이 골든룰의 포인트를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https://youtube.com/shorts/ENYqanS4mhw

다석TV 홍차의 골든룰

 

1. 메리 비튼의 5가지 골든 룰

1) 밀봉이 잘 된 좋은 품질의 찻잎을 사용한다.

2) 티팟과 찻잔을 예열한다.

3) 계량스푼을 이용하여 찻잎의 양을 알맞게 측정한다.

4) 즉시 끓인 물을 사용한다.

5) 타이머를 이용해 차 우리는 시간을 정확하게 지킨다.

 

인도의 벵골주 출신이며, 1946동물농장으로 유명한 영국의 작가이며 언론인인 조지오웰(George Orwell, 1903~1950)‘한 잔의 맛있는 홍차(A nice cup of Tea)’라는 에세이 책에, 홍차 우리는 골든룰을 적고 있다.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 1946'조지오웰'의 골든 룰

1) 홍차는 인도티나 실론티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2) 티팟은 도자기 재질이 가장 좋다.

3) 티팟과 찻잔은 미리 예열한다.

4) 찻잎은 물 1L2g의 계량스푼으로 6스푼을 넣는다.

5) 티백 보다는 찻잎을 사용한다.

6) 갓 끓인 물은 즉시 사용한다.

7) 찻잔은 원통 형태의 머그컵이 좋다.

8) 우유는 연유가 아니라 일반적인 우유를 사용한다.

9) 차가 다 우려지면 스푼으로 티팟을 한번 저어준다.

10)밀크티는 홍차를 찻잔에 먼저 넣고, 후에 우유를 붓는다(Milk in After).

11) 설탕은 사용하지 않는다.

 

영국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마시는 얼리모닝티(Early Morning Tea)는 밀크티이다. 영국의 티는 밀크티라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밀크티를 애음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밀크티를 만들기 위해, 찻잔에 Milk in First 또는 Milk in After로 많은 논쟁이 있었다. 그러던 중 2003년 영국 왕립 화학 협회가 과학적으로 분석한완벽한 한 잔의 홍차 만드는 방법이라는 골든 룰을 발표하면서, 이 논쟁이 거의 마무리가 되었다. 왕립학회의 과학적 분석 결과는, Milk in After는 우유의 단백질에 변성이 생겨 차맛을 헤칠수가 있고, Milk in First는 우유에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4. 영국 왕립 화학 협회의 골든 룰

1) 전기 포트에 신선한 연수를 넣고 팔팔 끓인다.

2) 티팟에 4분의 1을 끓인 물을 넣고 30초 이상 예열한다.

3) 전기포트의 물이 끓으면 티팟 예열 물을 버린다.

4) 티 한잔에 1티스푼의 찻잎을 티팟에 넣는다.

5) 티팟은 전기포트 가까이 가지고 가서 끓인 물을 힘차게 붓는다.

6) 우리는 시간은 3분으로 한다.

7) 찻잔은 도자기 잔이 적당하다.

8) 밀크티는 우유를 먼저 넣고, 홍차를 붓는다(Milk in First).

9) 설탕은 기호에 따라 적당히 넣는다.

10) 우린 홍차를 마실 때 차탕의 적당한 온도는 60~65이다.

 

영국에서는 홍차를 맛있게 우리는 규칙이 각각 정해져 있지만, 홍차의 골든룰은 나만의 기호와 취향에 따라 알맞은 골든룰을 정하고 만들어서 사용하면 풍부한 홍차의 맛을 이해하고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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