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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무위산방에서 장미옥 선생과 함께한 자리

경주 남산 삼화령에서 헌다 의식을 마치고 시내에 있는 무위산방
(대표 김지동)에 들렀다. 한국꽃차협회 박석근 회장과 차인 장미옥 선생을 만나기로 하고, 약속 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필자는 먼저 무위산방에 도착하여 장선생님께 연락을 했는데 이곳에서 함께 만나기로 결정이 되었다.

 

박석근 회장이 도착하기 전에 사모님이 차를 내어 주었는데, 장미옥 선생은 이곳에서 본인보다 먼저 <한국현대차인>책이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할 만큼 서로 잘 아는 사이라서 편한 자리가 되었다. 처음부터 최근 보이생차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기에 보이차 장가채 차를 내어주었다. 2013년 차라고 했는데, 지금 마셔도 전혀 문제가 없을 만큼 생차의 풍미가 다채로왔다. 그리고 대만 야생오룡차를 마셨는데 일반적인 오룡차보다는 농향으로 마무리를 한 차다.


[석우미디어 동영상]
경주 무위산방에서 오룡차로는 대표적인 차라고 할만큼 자주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차다. 흔한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귀한 차도 아니다. 다만 주인의 정성스런 마음이 담긴 차라는 점이 다르다. 이 집의 오룡차는 농향 특유의 맛을 즐기는 차인들에게는 선호할 수 밖에 없는 차가 아닐까 싶다. 특히 차 맛을 잘 내어줄 수준 높은 자사호와 경덕진 백자 다관이 많은 점도 장점이다. 

차를 마시는 가운데 박석근 회장이 도착하여 우리가 말하는 직근성 뿌리의 차가 아닌 꽃차를 연구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어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여유롭게 차 마시고 나올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


무위산방 지난 기사
2012/12/11 - 다미향담(57) 무위산방에서 만난 대만 전통 오룡차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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