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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명 : 양흥식
2. 출생 : 1964. 8. 5
3. 현재 : 동국대, 금강대와 목포대에서 불교와 차문화 강의
4. 학력 :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신문방송전공 석사
             동국대 대학원 윤리문화학과 졸업 철학박사
5. 경력 : 불교TV 에서 "차문화 산책" 등 차와 관련있는 프로그램 제작
             (사)한국국제보이차문화연구원 차품평사 3급(2009년)

박사학위 논문: 다선일미의 융화사상연구 -이규보와 초의선사를 중심으로-

국 문 요 약

  본 논문은 다선일미(茶禪一味)의 융화사상 연구로 이규보(李奎報)와 초의선사(草衣禪師)의 융화사상적 시각을 중심으로 한 실천 수행론을 살폈다. 일반적으로 다선일미는 원오극근 선사에게서 연유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김명배는 다도학에서 이규보가 세계최초로 다선일미를 제창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선시대의 초의선사는 다선일미의 수행론을 다선쌍수로 실천했음을 밝혔다.

이처럼 시대를 초월해 다선일미를 밝힌 두 사람의 글을 통해 수행방법을 밝히고, 다선일미 사상의 현대적 효용의 의미를 살폈는데, 진행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다선일미의 의의이다. 육우(陸羽)는 차의 정신을 정행검덕(精行儉德)’이라고 말했는데, 한잔의 차가 단순히 생리적 필요에 의해 마시는 음료가 아니라, 선방에 앉아 조용히 참선하는 행위와 지향하는 바가 같다는 것이다. 이러한 차문화는 불교에서 선원의 청규를 통해 일상적인 모습으로 정착했다. , 선원의 의례 중에서 다례의식은 없어서는 안 될 만큼 보편화된 중요한 요소가 되어 선원의 핵심적인 문화로 정착한 것이다.

또한 선승들이 수행하는 화두에도 차문화가 공존해 왔다. 승려들은 차밭에서 운력을 하면서 깨달음을 확인했고, 밥 먹고 차를 마시면서 깨우침을 위한 정진을 쉬지 않았다. 그리고 선승들이 오도의 세계를 표현함에 있어 그 과정과 체험을 시로 표현하는 중에도 차는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차 맛은 직관적이며 선의 맛 또한 직관적이다. 직관의 특성은 말이나 생각을 매개하지 않으므로, 이런 점에서 차와 선은 서로 통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공통점이 있었기에 다도(茶道) 수행론이 가능하다. 지관수행은 초의가 법화경을 독송하고 40여 년간 지관수행을 했다는 내용에 근거해서 천태소지관의 육근 수행론을 고찰했다.

육근 수행론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관수행을 할 수 있는 차를 통한 수행방법이므로 다수지관(茶修止觀)이라 명칭하고, 차를 마실 때 눈에 보이는 것을 지관 하는 것, 찻물을 따를 때 귀에 들리는 소리를 지관 하는 것, 차를 마실 때 코로 차의 향을 지관 하는 것, 차를 마실 때 혀로 느끼는 맛을 지관 하는 것, 차를 마실 때 손으로 느끼는 감촉을 지관 하는 것 등을 말한다.

그리고 능엄경에서도 육근을 통한 수행법을 설명했다. 차를 통해서 육근으로 일으키는 암명(暗明)동정(動靜)통색(通塞)염변(恬變)합리(合離)생멸(生滅) 등의 유위상(有爲相)을 떠나게 되면 선정을 이룰 수 있다. 다시 말해 차의 색깔이 밝다거나 어둡다는 것을 떠나면 보는 것()의 실체가 없어지며, 차를 따르는 소리가 움직인다거나 고요하다든가 하는 것을 떠나면 듣는 것()의 바탕이 없어지며, 차의 향기가 통한다거나 막힌다거나 하는 것이 없다면 냄새 맡는 것()의 바탕이 일어나지 않으며, 차의 맛이 변했다거나 변하지 않았다거나 하는 것이 없다면 맛을 보는 것()이 일어난 곳이 없을 것이며, 차를 만지는 느낌이 온다거나 오지 않는다거나 하는 것이 없다면 느낀다고 하는 것()이 본래 없을 것이며, 차에 대하여 잘 안다고 하는 생각이 일어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다면 밝게 안다고 하는 지()가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차를 통해 일으키는 모든 유위의 상을 떠나게 되면 선정에 들어 깨달음에 이룰 수 있다.

이어 다선일미의 실천가로서 이규보와 초의선사의 사상을 고찰했다. 차문화의 전성기인 고려시대에 활동한 이규보는 다선일미를 시에서 최초로 언급 하였다. 이규보는 승려들과의 교류, 신심 있는 거사로서 그리고 유자로서 불경을 외우고 승려와 선수행을 했다. 이러한 사상 속에서 다선일미를 표현한 것은 모든 것이 일미(一味)로 통하는 융화의 모습 이었다.

조선시대 초의선사는 이규보의 다선일미 수행론을 다선쌍수로 실천했다. 초의는 다서인 동다송(東茶頌)에서 차를 딸 때부터 현묘함을 다해야 하고, 모든 다사(茶事)에 중정을 얻어야 중화(中和)를 얻어 다도(茶道)를 이룬다고 했다. 실제로 초의가 법제한 차를 마신 산천도인 김명희(金命喜)는 깨달음의 경지인 바라밀(波羅蜜)에 든다고 했다. 초의선사가 말한 다도는 40여년 동안 지관 수행을 몸소 실천하면서 완성된 다선쌍수(茶禪雙修)임을 확인 했다. 다선쌍수를 통해 법제한 차는 바라밀에 들게 한 다선일미의 실천론인 것이다.

선가에서 전승돼 일상용어가 된 다선일미의 사상을 현대인들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는 차 명상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차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약리적 효능으로 인해 정신을 맑게 할 뿐만 아니라 인격형성을 위한 끝없는 수행과 진리탐구를 위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음을 밝혔다.

명상이란 마음을 자연스럽게 안으로 몰입시켜 내면의 자아를 확립하거나 종교수행을 위한 정신집중을 널리 일컫는 말을 의미한다. 명상의 다양한 방법 중에서 집중명상과 통찰명상은 차와 같이 할 수 있는 차명상으로 이해 할 수 있다. 찻자리 준비하기, 다포개기, 다구 배치하기, 차 우리기, 차 마시기, 다구 정리하기, 다포 덮기, 찻자리 정리하기 등 다사(茶事)와 관련된 행위를 하면서 수행을 하는 것이다. 사념처(四念處)에는 몸에 관련된 신념처, 감각적 현상에 관련된 수념처, 심리적 현상에 관련된 심념처 그리고 정신적, 육체적 현상에 관련된 법념처를 관찰함으로서 차 명상 수행을 한다.

그리고 행다(行茶)는 차를 마시기 위해 행해지는 제반 과정의 예의범절을 포함한 것으로 차를 마시는 평범한 일이지만 진리를 발견하고 스스로 마음을 닦아 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행동을 정성스럽게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차를 마시는 행위는 단순한 것이지만 차의 품성에 맞춰 맛을 내고, 나와 남을 구분하지 않는 마음으로 나누는 것이 될 때 찻자리는 소통하는 자리이며, 다도를 이루는 자리가 될 수 있다.

차는 윤리의식을 지니게 하는 도덕음료라고 할 수 있다. 차를 끓이고 마시면서 담소하는 시간, 기다리는 시간, 차분한 행다, 긴 호흡 등은 자기감정을 확인하고 추스를 여유를 만든다. 사람은 살다보면 생활에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문제로 고통 받으며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기가 쉽다. 그리하여 자신의 의지는 없어지고 마음은 복잡해진다. 이것은 주변의 작용 때문에 그 본성이 물들지만, 한번 물들게 되면 곧 참다움을 잃게 된다.

차는 우리 마음의 본성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차를 마신 뒤 마음이 고요해 짐으로써 깊은 사유로 발전된다. 이 사유는 선수행에서 얻어지는 것과 같이 우리들의 의식의 전기를 가져다 줌으로써 자신과 진리에 대한 깨우침을 얻게 해준다. 한 잔의 차는 우리 자신의 불성을 회복시키고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며, 대자연과 합일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이것이 차를 통한 수행인 다선쌍수이며, 다선일미를 얻는 실천 수행론이다.

이규보와 초의선사는 융화사상에 기초하여, 이규보는 다선일미를 제창했고, 초의선사는 차를 통한 수행론인 다선쌍수의 실천론을 펼쳤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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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길령
출생 : 1961년생
현재 : 원광디지털대학교 외래교수
         청백다례원 실장
학력 :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예절다도학 전공)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문화학과(예다학 전공)
        
문학박사

<논문>
박사학위논문: 嶺南地域 不遷位祭禮에 관한 硏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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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文抄錄

嶺南地域 不遷位祭禮에 관한 硏究

원광대학교 대학원
한국문화학과
김 길 령

朱子學을 통치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시대는 유교적 예학이 강조되는 사회였다. 이에 따라 국가사회의 지도자격인 수많은 인물과 명문거족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들은 忠孝를 중시하는 사회적 풍토와 함께 조정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있어서도 崇慕의 대상으로 이른바 不遷位祭禮를 받게 되었다.

불천위제례는 국가에 큰 공을 세웠거나 덕이 높아 그 신위를 영구히 사당에 모실 것을 나라에서 허락한 조상의 기제사를 일컫는다. 본래 4대조 이상이 되는 조상은 묘제의 대상이 되는데 불천위에 해당하는 조상과 그 배우자에 대해서는 영구히 매년 기일에 제사를 지내게 된다.

본 논문은 불천위제례의 성립과 전개 현상을 특히 嶺南地域을 중심으로 연구 조사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우선 영남지역 문헌가운데 불천위제례의 개념과 내용을 담고 있는 禮書를 고찰하여 그 특징을 규명하고, 영남사림의 학자들로 현재까지 불천위제례가 이어지고 있는 영남지역 종가들을 대상으로 그 사례를 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불천위제례의 원형을 탐색하고 관련 문헌과 비교 분석하여 사상적 특징과 생활문화적 의의를 밝혀본 것이다. 이렇게 전개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남지역에는 조선사회에 활약했던 사대부 종가가 많았던 만큼 禮學에 관한 수많은 문헌이 찬술되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 가운데 불천위제례와 관련된 대표적인 문헌으로 柳長源의『常變通攷』(1783)에 기술된 通禮와 祭禮, 許傳의『士儀』(1870)에 포함되어 있는 如在篇, 宋浚弼의『六禮修畧』(1918)의 祭禮 부분에서 영남지역 불천위제례의 내용과 특징을 살펴본 것이다.

이들 문헌에 나타난 불천위제례의 특징으로서 사당은 의례를 위한 공간의 중심으로 정침이나 제청의 동쪽에 위치하였다. 또한 불천위제례를 지내기전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경건하게 갖는 재계는 조상의 기운과 감통하기 위한 것으로 매우 중요한 준비절차였으며, 제구는 성실과 공경으로 관리해야 하므로 절대 다른 용도로 쓰지 못할 뿐 아니라, 남에게 빌리거나 파는 일이 없도록 경계되었다. 참례자들의 제복은 지위에 따라 구별되며 불천위제례에 참여하는 후손들은 제복을 갖추어 입고 고요한 마음으로 정갈하게 조상을 뵙는 준비를 하였다.

제수는 세 문헌 모두 해가 밝으려는 새벽인 궐명에 진설해야 함을 언급하고 있으며, 절차는 參神, 降神, 進饌, 初獻, 亞獻, 終獻, 侑食, 闔門, 啓門, 辭神, 納主, 徹순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불천위제례의 전 과정은 후손이 조상을 섬기는 奉獻의 의례인 동시에 그것은 제례를 행함으로써 조상으로부터 복을 받게 된다는 일종의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둘째, 영남의 지역별 불천위 현황은 안동 50위, 성주 3위, 경주 8위, 고령 1위, 현풍 2위, 함양 4위였다. 조선초기에는 국불천위, 도불천위로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각 종가마다 구분하지 않고 불천위제례를 시행하고 있었다. 이러한 불천위를 모시는 것은 해당 문중이나 가문의 영예일 뿐 아니라, 그 지역에서 학덕을 갖춘 현인이 많이 배출되었다는 자부심을 자아내게 한다.

그러므로 불천위제례의 행례를 통해 유교적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도 반영되고 있었다. 이 가운데 본 사례조사에서는 영남지역 사림파인 고령 일선 김씨 文忠公 金宗直(1431~1492)종가, 경주 월성 손씨 蘘敏公 孫昭(1433~1484)종가, 함양 하동 정씨 文獻公 鄭汝昌(1450~1504)종가, 현풍 서흥 김씨 文敬公 金宏弼(1454~1504)종가, 안동 영천 이씨 孝節公 李賢輔(1467~1555)종가, 경주 여강 이씨 文元公 李彦迪(1491~1553)종가, 안동 진성 이씨 文純公 李滉(1501∼1570)종가, 성주 청주 정씨 文穆公 鄭逑(1543~1620)종가를 대상으로 不遷位祭禮의 행례절차를 살펴보았다.

주요 특징을 간추리면, 각 종가별 祠堂의 위치는 정침의 동쪽 혹은 동북쪽에 위치하였으며 불천위제례의 장소는 정침이나 祭廳이었다. 또한 제사를 모시기전 몸과 마음을 정결히 준비하는 齊戒에 대해, 김굉필종가에서는 3일전에 하고 있음에 반해, 나머지 7종가는 문헌에 명시된 대로 모두 하루 전에 재계에 임하고 있었다. 祭具는 8종가 모두 유기를 사용하였다.
 
祭器의 보관은 안채, 안방, 대청, 주방 등에 보관하며 하루 전 깨끗이 씻어 준비하였다. 祭服의 경우 8종가 종손의 제복은 갓 혹은 유건을 쓰고 도포를 입는데 소재나 색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종부는 천담복이나 한복, 평상복인 화려하지 않는 옷으로 성복을 하였다. 祭需의 경우 이황 종가에서만 4열로 진설한 반면, 7종가 모두 『육례수략』에 제시된 바와 같이 5열로 진설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종가별로 제수를 장만하는 규모와 분량은 다른 기제사와 구별되어 성대하게 준비하며 최대의 정성과 최고의 솜씨를 발휘코자 한다. 節次는 공통적으로 제상설치, 신주출주, 제수진설, 참신, 강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유식, 합문, 계문, 사신, 납주, 철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셋째, 불천위제례의 대상은 유교사에 있어 성인의 반열에 선 현자나 영웅들이다. 이러한 불천위제례의 정신적 가치는 忠誠과 孝敬의 실증적 귀감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불천위를 둘러싼 종가와 그 문중, 혼인과 학제는 유교적 생활의 연장선에 있고 유교의 변화와 혼란 속에서 문화생활을 지속시켜갔다. 사림과 문중이 불천위로 추대해온 수백 년의 노력이 제례문화의 상징성으로 지역의 민속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현대사회에서 불천위제례의 생활 문화적 의의를 찾는다면, 조상의 행적과 공훈을 되새기고 그 분을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귀감의 대상으로 여기게 됨으로써 孝에 대한 교육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장이 된다.

오늘날과 같은 핵가족화 사회에서 불천위제례는 자기 존재의 의미를 깨닫고 뿌리의식을 고취시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또한 그것은 生과 死를 일관하여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종교적 의례의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나아가 불천위제례는 삶과 죽음이라는 큰 관문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삶의 근원과 순환성을 알아 현실 속에서 경각심을 일깨우며, 제례에 참석하는 가족, 친지, 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현재 자신이 서 있는 위치와 맡은 구실을 생각하며 나아가 질서와 조화로운 인간관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ABSTRACT

The Study on 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in Youngnam Province

Kim, Gil-Ryeung

Dept. of korean Culture

The Graduate School of Wonkwang University

Josen dynasty which chose Juja learning as ruling spirit is a society emphasizing Confucian ideas. The Confucian ideas made the dynasty produce many celebrities and mighty clans as a leader. Since the Joseon dynasty emphasized the loyalty, they were regarded as a respectful group in court and local society. As a result, they were celebrated in 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is a meaningful ceremony authorized by a nation for the people who contributed to a nation or a moral person so a nation permanently preserves these people in a specific place. Originally, some older ancestors are regarded as a memorial service and some of them are celebrated permanently every deathday.

This dissertation was written for researching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in Youngnam province.First of all, I will examine some books including 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among bibliographs related to Youngnam province and research some Youngnam families which have been succeeding 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Based on such materials, I will examine the archtype of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and at the same time research some characteristics of this ceremony by comparing with other bibliographs. The results of my dissertations are as follows

First, since there were many powerful illustrious officials in Youngnam during the Jeoseon dynasty, many books related to courtesy learning have been succeeded. Among them, I referred to three bibliographs: Sangbyuntonggo(1783) written by Ryu Jangwon, Sawu(1870) written by Heo Jeon, and Yukraesuryak(1918) written by Song Junpil.

The characteristics of 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in each bibliograph are that a shrine is the central place for the ceremony and it usually located in the East side. Cleaning one's body and spirit called 'purification' before the ceremony is very important because it is a procedure for communicating with their ancestors. Furthermore, ritual utensils which need to be preserved very carefully can not be used as other purposes and these can not be sold to others. Ritual robes are different form each position in the ceremony and descendants who participate in 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prepare for the ceremony by cleaning their body and spirit through the ritual robes. The three bibliographs that I referred to in this paper show that things needed in the sacrificial service should be prepared at dawn and the procedure is as follows: Chamsin, Gangsin, Jinchan, Choheon, Aheon, Gongheon, Usik, Habmun, Gaemun, Sasin, Nabju, Cholwui.The whole procedure of the 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is that descendants respect their ancestors and at the same time they are auspicious ceremonies.

Secondly, the present condition of 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in Youngnam is as follows: Andong(50th), Sungju(3rd), Kyungju(8th), Goryung(1st), Hyunpung(2nd) and Hamyang(4th). In the beginning of the Joseon dynasty, it was divided into both Kukbulchunwi and Dobulchunwi, but now each family does not distinguish these two services. Worshipping Bulchuwi sacrificial ceremony is regarded as the pride of a family and it shows there were many sages in the area. On top of that, it also shows descendants' passion to preserve and develop Confucian culture.I studied the procedure of 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based on some famous families in Youngnam province and they are as follows: the family of Kim Jongjik(1431-1492) with goryung Ilsun Kim, the family of Sohnso(1433-1484) with Kyungju Wulsung Sohn, the family of Jung Yochang(1450-1504) with Hamyang Hadong Jung, the family of Kim Guningpil(1454-1504) with Hyunpung Sohong Kim, the family of Lee Hyunbo(1467-1555) with Andong Youngcheon Lee, the family of Lee Unjeok(1491-1553) with Kyungju Yugang Lee, the family of Lee Hwang(1501-1570) with Andong Jinsung Lee, and the last family of Jung Gu(1543-1620 with Sungju Chungju Jung.

The main characteristic of each example is that each family's shrine is located in the east or northeast side. The place of the ritual ceremony is the main rome in the house and the term "purification" means one cleans body and spirit. The family of Kim Guningpil(1454-1504) started the purification procedure three days earlier, and the rest seven families did it one day. The whole eight families used brass ware as ritual utensils. Dishes used in the ceremony were usually preserved in hall, room or kitchen and these were cleaned before doing the ceremony. In case of robes, eight families wear Korean hat or black hat made of black cotton, but both materials and colors for these robes were different form each other. Especially, wives usually wore Korean clothes called Hanbok or casual clothes. In case of things needed in the ceremony, only the family of Lee Hwang arranged in forth line and other families did it fifth line as the book. Yukraesuryak(1918), indicates. Each family carefully prepared for the whole things in the largest scale because it is the most important ceremony. The procedure is ordered as follows: Sinjuchulju, Gaesujinsul, Chamsin, Gangsin, Choheon, Dokchuk, Aheon, Gongheon, Usik, Habmun, Gaemun, Sasin, Nabju, Cholwui.

Third, the focus of 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is sage respected as a holy man, a humanistic person, or heroes. The phenomena of this ceremony is based on faithfulness and respectfulness and it is consolidated as a role model for people and descendants Family, marriage, and the education system related to 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is a part of Confucian life and such a valuable system have been preserved while experiencing changes in Confucian values.

Bulchunwi which many powerful ancestors have been preserved for hundreds years are now maintaining local customs as a symbol of traditional culture. If we find some values of Bulchunwi sacrificial ceremony in modern life, it is educational value that many people remember their works and respect them sincerely. This meaningful ceremony makes us realize the self-existence in a nuclear family society and at the same time strengthen unity. Moreover, the ceremony links life and death. It is also beneficial because the ceremony makes us realize the true meaning of life, learn the originality of life. By doing so, we will be able to be aware of our life in a society. Lastly, the ceremony also plays an important role in forming harmonious relationship among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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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논문의 초록은 원광대학교 한국문화학과 예다전공 문학박사 김길령의 학위논문의 초록입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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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염숙(廉淑)
생년월일 : 1959년 10월 9일

학      력 : 원광대학교 대학원 졸업(예다학전공) 문학박사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대학원(생활예절 다도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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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을 올립니다.        

寒齋(李穆, 1471-1498)는 조선시대 초기의 도학자로서 剛毅不屈의 절의정신에 충실했다. 그가 남긴 「茶賦」는 우리나라의 차를 언급한 문헌으로는 선구적인 위치에 있는 작품이다. 이는 시기적으로 草衣(意恂, 1786-1866)의 東茶頌 보다 3백 여 년 정도 앞섰으며, 분량 면으로도 약 2배가량 많다. 이 책의 특징은 차를 통해 얻어지는 정신수양과 정신적 즐거움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茶賦」를 통해 본 한재의 다도사상은 도학정신의 본령을 잃지 않는 절의정신, 차 생활을 통해 자연 속에서 기른 호연지기정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중용정신 등 깊은 낙도정신으로 승화되어 있다. 「다부」에 나타난 낙도의 경지는『論語』에서 말하는 遊於藝의 경지를 일컫는 것으로 天理가 貫注되어 조금도 기울거나 치우침이 없는 경지이며, 마음의 수양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이상적인 경지이다.

한재가 특히 차 정신을 통해 선비정신을 구현하고 있음을 「다부」속에서 엿볼 수 있다. 차나무는 한서와 풍설에도 위축되지 않는 굳은 지조, 절의를 나타내는 직근성, 깨끗함을 의미하는 냉성, 그리고 강직성과 고결함을 가지고 있다. 한재는 차생활을 통해 차나무의 생육조건과 성질이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삶과 같음을 느꼈다. 이러한 정신은 寒齋라는 그의 號와도 무관하지 않다. 도학자로서 한재는 늘 쇄신하려는 마음자세로 정신을 수양하고 정신적 즐거움을 얻으려 했는데, 이 과정에서 차 생활을 중요시했다.

한재가 차나무를 菠라고 명명한 배경에는 차의 성품으로 세상을 교화시켜 사회정의를 구현하려는 젊은 도학자로서의 개혁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이 차의 성품을 토대로 내적 수양을 통해 구도를 이룩하려는 자신의 유가적 수양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 개혁정신이 강한 도학자로서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혼란 상황과 탐관오리와 권력에 부화하는 무리들을 차의 고결한 성품으로 새롭게 변화시키고자 하는 개혁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겠다.

도학자 한재는 죽음을 앞두고 절의정신을 표방한 「絶命歌」를 지어 불렀을 정도로 흐트러짐 없이 의연했던 인물이면서 「다부」를 통해 차밭의 풍광을 노래하고 차의 다섯 가지 功과 여섯 가지 德을 언급한 낙도정신의 소유자였다. 또한 그는 실제로 차를 완미하는 것보다 정신 수양과정신적 즐거움이 한 단계 위에 있음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이를 통해 吾心之茶로 승화시켜 茶心一如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사상을 제시하였다.

한재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차는 물질적인 측면의 맛과 단순한 표면상의 멋이나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대상으로서의 차가 아니다. 자연을 벗 삼음으로써 얻게 되는 자연의 웅혼함과 차의 고결한 자태를 통해 느끼며 우리의 심신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이끄는 마음속의 차인 것이다.

<주제어: 한재 이목, 다부, 도학정신, 절의정신, 다도사상, 낙도사상, 오심지차, 다심일여>

Abstract

A Study on Hanjae Lee Mok's Ethics of Neo Confucianism and Thought of Tea Culture: Focused on his Daboo

by, Yeom Sook

Department of Korea Culture

The Graduate School of

Wonkwang University

Hanjae Lee Mok, a moralist of the early Joseon period, has dauntless integrity. His writing titled 「Daboo」is a pioneering tea book in our country. It preceded 「Dongdaseon」written by Choouiseonsa by 300 years, and the former is about twice as much as the latter in quantity. This book emphasizes mental training and the joy obtained through tea.

Hanjae's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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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희자(金喜子)
출생 : 1961년 1월 14일
현재 : 원광디지털대학교 외래교수
         경기도 예절교육연수원 강사
학력 :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예절다도학 전공)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문화학과(예다학 전공)
        
문학박사

<논문>
석사학위논문: 인간 발달단계에 따른 다례교육 연구
박사학위논문: 五洲 李圭景의 茶文化觀 硏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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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논문의 초록을 올립니다.
  

국문초록

오주 이규경의 차문화관 연구 

김희자
한국문화학과
  원광대학교 대학원

五洲 李圭景(1788~1856)은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실학자이다. 그의 主著인 『五洲衍文長箋散稿』는 「변증설」로 이름한 백과사전이다. 이에는 차에 관해서 「荼茶辨證說」,「種茶薏苡靑蘘辨證說」,「四時十二時淸趣辨證說」이라는 세 편의 변증설이 수록되어 있다. 이전의 백과사전류와 비교하면 매우 방대하고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茶人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일본의 관련 문헌을 섭렵한 후에 茶史와 茶事에 관해 포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들을 구조적으로 분석하므로써 그의 茶文化觀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오주의 차문화관은 조부 李德懋와 당시 선비들의 차생활과 연결되어 있다. 당시 선비들은 항상 맑은 정신으로 학문에 정진해야 했으므로 머리를 맑게 해주는 차가 필수품이었다. 차는 그 담박한 맛과 기운으로 인하여 건강을 이롭게 하는 신체적 측면과 정서적 안정이라는 심리적 측면의 이점을 가질 수 있었다. 차를 마심으로써 바른 생각을 하게 되고 의로운 마음이 쌓여 크고 강한 氣의 힘이 부여되는 현상을 호연지기라 생각하였으며, 예술세계와 학문적 경지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선비들의 차생활관이 오주의 「辨證說」에 잘 나타나고 있다.

「도다변증설」은 荼와 茶가 쓰인 유래, 차의 異名과 모양, 차의 古事, 그리고 茶稅 제도, 차의 효능, 湯茶法, 차나무 재배 등 차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이에는 22권의 문헌과 다양한 시를 인용하고, 말미에 茶書 25권을 소개하고 있다.

「種茶薏苡靑蘘辨證說」은 차 율무 생강에 관한 변증설이다. 차에 관한 내용은 차씨의 보관방법과 차씨를 심는 방법, 차밭관리, 수확시기, 삼년 뒤의 수확량 등을 상세히 기록하였다. 여러 문헌들을 참고하여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차 재배법을 기록하고 있어서 실용적인 성격이 두드러진다. 아울러 「사시십이시청취변증설」은 일 년 사계절과 하루 十二時를 구분하여, 일상에 있어서 차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을 서술하고 있다. 차인으로서의 오주의 삶이 이에 잘 드러나고 있다.

오주 茶文化觀의 특징은 「도다변증설」에 나타는 바와 같이 ‘荼’자가 ‘茶’자로 변화되는 과정의 변증에서 출발한다. 그는 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차의 역사는 물론 茶事 전반을 아우르며 고증하고 논증하고자 하였다. 이는 조선시대 백과사전류에서 다루어 온 차의 역사와 재배, 茶事, 그리고 차생활 등을 종합 정리하는 특성을 보인다.

오주는 옛사람들의 규칙적인 생활을 소개하면서 스스로 차생활을 통한 養生術을 실천하고자 하였다. 그가 茶山 丁若鏞(1762~1836)이나 草衣意恂(1786~1866), 혹은 嘉梧 李裕元(1814~1888)과 같은 당대의 차인들과 어떻게 교유했는가는 새로운 고증을 요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종래 차인으로서 오주를 중시하지 않아왔던 바를 상기하면, 그의 차 관련 저술은 당대의 차인들이 남긴 관련 저술과는 구별되는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이 방면의 연구에 일대 보고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ABSTRACT

  A Study on the View of Tea Culture in Oh-Ju Lee Gyu-Gyeong

    

Kim Hee-Ja
Department of Korean Culture
Graduate School of
Wonkwang University

  Oh-Ju Lee Gyu-Gyeong(五洲 李圭景, 1788~1856) is one of representative scholars of practical school. His masterpiece, Oh-ju-yeon-mun-jang-jeon- san-go(五洲衍文長箋散稿) is an encyclopedia, famous for the demonstration (Byeon-jeung-seol, 辨證說). This book contains three demonstrations regarding tea, namely, Do-da demonstration(荼茶辨證說)․Jong-da-eok-yi- cheong-yang demonstration(種茶薏苡靑蘘辨證說)․Sa-si-sib-yi-si-cheong- chui demonstration(四時十二時淸趣辨證說). It is bigger and more detailed than former similar encyclopedic texts. He, as a tea master, comprehensively arranged on the history of tea and tea works, after research of related resources of Korea, China and Japan. This research is to illuminate his view of tea culture by the systematic analyzation of them.

Oh-Ju's view of tea culture is related with Lee Deok-Mu, his grandfather, and tea lives of scholars of the time. At that time, tea, which cleans head, was necessary article for scholars, since they had to concentrate on studies with clear mind. They could attained both, physical and psychological merits which are good for health and comfort of emotion by clean taste and energy of drinking tea. They considered tea life as a practice of mental cultivation, which brings the expansion of speculation, the attainment of insight and the observance of proprieties. Also, by drinking tea, the phenomenon that having sound way of thinking and being endowed with grand and strong power of energy(Qi) by accumulation of righteous mind, had been regarded as grand spiritual energy(浩然之氣) through which ultimate state at the field of art and study. Such scholars' view of tea life is elaborately depicted in demonstrations of Oh-Ju.

Do-da demonstration(荼茶辨證說) exclusively contains general factors on tea that the origin of usages of both characters(荼 and 茶) meaning tea, the different names and figure of tea, the historical events related with tea, the system of tea tax, the efficacy of tea, the rule of tea boiling, the cultivation of tea and so on. In here, twenty-two volumes of books and various poems are cited and twenty-five volumes of tea books are introduced at final part.

Jong-da-eok-yi-cheong-yang demonstration(種茶薏苡靑蘘辨證說) is a demonstration regarding tea, adlay and ginger. The contents of tea is detailed descriptions of the methods of storage and seeding of tea, the management of tea farm, the time of harvesting, the crop after three years and so on. It has significantly practical character, since it recorded tea farming according to Korean actual condition by consulting several resources. Sa-si-sib-yi-si-cheong-chui demonstration(四時十二時淸趣辨證說) describes the way to manage tea life in ordinary life by discrimination of the four seasons of year and the twelve hours of day. In hear, life of Oh-Ju is well depicted as a tea master.

Character of Oh-Ju's view of tea culture begins with the demonstration of process of change of Chinese letter 'Do(荼)' into 'Da(茶)' as described in Do-da demonstration. He Possessing broad knowledge on tea, he tried to investigate and prove tea events in general as well as history of tea. It shows particularity that systematically and generally arranges history, cultivation, tea events, tea life and so on, including the dealt factors of tea in general encyclopedic resources of Choseon dynasty.

Oh-Ju has introduced regular life styles of ancient tea masters and he himself tried to practice regimen through tea life. It needs to investigate how he had social association with contemporary tea masters, such as Da-San Jeong Yak-Yong(茶山 丁若鏞, 1762-1836), Cho-Ui Ui-Sun(草衣 意恂, 1786-1866), or Ga-Oh Lee Yu-Won(嘉梧 李裕元, 1814-1888). However, considering the negligence of Oh-Ju as a tea master so far, his works regarding tea have different character from other contemporary tea masters', and will be a great resource for the research of this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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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우산(牛山) 김봉건(金奉建)
출생 : 1951년생
현재 : 철학박사(동양철학 전공)
         동의대 철학`문화`윤리학과 연구교수
         동양차문화연구회 회장

<차문화 관련 역저 및 논문>
다경도설(이른아침, 2005년)
다도와 화의 정신(부산여자대학 다학연구, 1996.6)
東方文化的'和'精神(中華文化論壇, 2000.4)
가야차문화의 의의(김해차문화한마당, 2007.5)
차와 선종의 만남(동양차문화연구회 창립총회, 2008.3) 등

<잡지 및 신문 연재>
다담(2002년)
차와 문화(2006년 가을호부터)
국제신문(2008.3.28부터 '김봉건의 차문화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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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경우(金鏡祐)
출생 : 1969년 9월 19일
현재 : 1999년 차(茶) 다구(茶具) 전문점 명가원 설립
저서 : <중국차의 이해>(다도)2005년 
          <중국차의 세계>(다도)2008년
경력 : 2004년 3월 국내 최초로 자사호 작가 초청 전시

         (중국 자사호 7인 명인전)
         
2006년 자사호 특별전(명가원. 동양차도구연구소)

 

      1999년부터 서울 견지동에서 차, 다구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 출간한 그의 저서<중국차의 이해>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중국차 제조공정을 현장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기록한 책이다.    

   논문 :  기계제다(機械製茶)에 대한 고찰
             [중국 녹차생산 현장을 중심으로]

보이차 음용이 체조성과 혈중지질에 미치는 영향  

김 경우
Major in Decorum Culture and Tea Ceremony
Department of Decorum Culture and Tea Ceremony Studies
Graduate School of oriental studies

국문초록
  Wonkwang University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의 대엽종으로 만든 쇄청모차를 원료로 하여 만든 후발효차다. 보이차의 원료인 운남성의 대엽종 찻잎은 폴리페놀 함량이 다른 지역 찻잎에 비해 많지만 후 발효과정 중 중합되거나 분해되어 떫고 자극적인 맛이 순화된다. 특히 이러한 화학성분의 변화에는 Aspergillus species와 같은 여러 가지 미생물이 관여하며, 이들 미생물이 분비하는 효소는 차의 품질 형성에 많은 영향을 준다. 그리하여 잘 만들어진 보이차는 장기간 복용하여도 부작용이 없으며 체중을 감량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감비차(減肥茶) 혹은 요조차(窈窕茶), 美茶, 다이어트 차, 長壽茶 등으로도 불린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을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여대생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두고, 보이차의 음용이 신체구성과 혈중지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신체 건강한 여대생을 대상으로 보이생차 섭취군, 보이숙차(인공쾌속발효차) 섭취군, 일반 생수 음용군 세 그룹으로 나누어 12주 동안 음용케 한 결과를 측정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SPSS windows 12.0 version 및 종속 t-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보이생차와 숙차의 음용이 차를 전혀 섭취하지 않고 일반 생수만을 섭취했을 때보다 인간의 신체조성, 즉 체중, 체지방량, 체지방률, 근육량, WHR(허리와 엉덩이둘레의 비율)과 혈중지질의 변화에 어느 정도 효능을 나타내는 차이점이 도출되었다. 그러나 생차와 숙차의 차이점을 분명히 제시하거나 그 효능을 이론화하여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는 장시간에 걸친 더 많은 표본이 요구된다. 이를 통해 변인적인 요인을 감안한 다각적인 연구로 종합적인 검토가 이루어진다면 보다 바람직한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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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茶人) 인물 등록을 인터넷 상에서 공개한다는 것이 좋다고만 할 수 없지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정직한 자료 제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인물 정보란을 만들었습니다. 우선 가까운 분 가운데 선정 대상이 되는 분에게 본인에게 직접 받은 내용에서 객관적으로 확인 될 수 있는 내용만 기록하기로 하였습니다.

- 작업동기 -
우리시대 차문화 코드를 시리즈로 출간하면서 차문화 코드 5번 <한국 현대 차인 1>의 원고를 이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작업을 위해서 6년간의 집필기간이 필요했고, 이것을 계기로 하나하나 D/B 작업을 하려고 하는데 책에 선정된 인물은 아니지만 우리시대 차문화을 일구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많은 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 인물추천 -
차를 연구하는 학자, 차 생산자, 차와 차도구의 보급을 위해 유통 일선에서 활동하는 상인을 포함한 주변 영역까지 인물 추천을 받습니다. 추천받은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여 본인의 허락을 얻고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석우(石愚)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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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7일 부터 올리는 대상의 순위는 무의미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항상 입력 순위를 따지지만 블로그에서는 그 의미는 없다는 것을 밝힙니다.

차도구의 이해
국내도서
저자 : 박홍관
출판 : 형설출판사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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