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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다례석(명가다례원 윤하숙 원장

 

경북 안동다례원 및 전통천연염색전시관에서 제31회 경북 다례문화제가 20171014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는 죽로 다문화회(원장 윤석관), ()종정 다문화회(이사장 이강녀)의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전통발효숙성염색 전시회, 명품 떡 전시, 전통떡살과 다식판 전시가 한자리에서 전시되어 참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헌공다례, 헌다의식

전통발효숙성염색 전시

 

찻자리 좌석은 150석 한정으로 초대권을 소지한 분께 제공되었다. 찻자리는 말차 다례석(민속촌 관풍정), 보이차 다례석(안동다례원 후원), 전차 다례석(안동다례원)에서 차를 대접하였다.

전차다례석(명현다례원 임정숙 원장) 팽주 조현숙

전차 다례석(손님)

보이차 다례석(금우다례원 한애란 원장)

보이차다례석(손님)

말차다례석 팽주(서영주 외)

헌공 다례(진행 한애란)

헌촉, 윤석관

죽로 윤석관 선생 부부(앞줄) 뒷줄 가운데 최옥자 이사장

기품(대표 선명숙) 송화다식 외

기품 전통떡 다식

말차다례석 동영상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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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관 선생님의 차 내는 모습 

 

죽로다문화원 명로 윤석관 선생님을 최근 7년만에 만났다. 이번 방문은 필자의 졸고 한국현대차인 책 개정판에 모시기 위해서 찾아갔다. 그간의 일들을 간단히 전하고 윤석관 선생님의 계보와 같이 실리게 됨을 기쁜 마음으로 말씀 드렸다.

 

일주일 뒤에 자택에서 촬영 일정을 잡고 방문했다. 연세가 많으시지만 늘 엄숙한 분위기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자택 정원의 나무 하나하나 설명하시며 2층 차실로 안내를 받았다. 차실 옆에는 부처님을 모시는 방이 있고 차실에는 한국식 도코노마가 있다.

 

녹차

 

낮은 병풍을 치고 잎차 접빈다례 다법을 촬영한 후, 그 자리에서 녹차 한 잔 내어 주셨다.

차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부산이기 때문에,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마음 편안한 차 한 잔을 마시고 왔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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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차인 개정 증보판

 

한국현대차인은 각 차회의 계보와 행다법을 동시에 수록하는 방향으로 기획하고 그 각각의 분야에 대해서는 역사라고 생각을 하고 충실히 담는데 노력하였다. 차인들의 개인적인 조사와 기록이기에 모든 차인들을 대상으로 하지는 못하였음을 밝힌다. 지금까지의 출판물들을 통하여 편중되거나 치우치지 않은 보편적인 선정을 기준하였으므로 앞으로도 그러한 기준은 유지될 것이다.

 

이 책에는 그들이 속해있는 계보와 연관해서 이어지는 회원들도 속해있다. 또한 행다법 35가지가 나온다. 계보를 보면 응송스님, 석정원, ()종정차문화회, 금다회, ()한국차생활문화원, 울산차인회, 청백다례원, 가예원, 명산다도종가, 한국오성다도회, 효당본가 반야로차도문화원, 원불교사등이문화원, 통도사 선다회, 윤석관 죽로차문화원, 최정수 한국 홍익 차문화원, 심자한, 한국예절교육원, 화원다례원, 담담다례원 등

 

행다법을 예로들면, 숙우회(회장 강수길)는 비복(시연 강영숙)과 청음(시연 김현자) 두 가지가 소개된다. 승려로는 선혜스님의 접빈다례, 신운학 화정다례원 원장의 접빈다례, 강옥희 금당차문화연구회 회장, 가예원 천지오방차 설옥자 원장, 김지순 외 제주관향차회 원장 및 회원의 두레반다례, 채계순 차문화 공간 연암 대표의 접빈다례, 이정희 선원다례원 원장 말차 접빈다례, 죽로차문화원 윤석관 원장 접빈다례 등 36가지의 행다법을 볼 수 있다.

 

초판에 나온 계보에 수정이 필요한 차회는 아래 메일이나 팩스로 보내주세요.

 

teapass@naver.com   수정 요청 기간: 20159월 8일까지

 

3개월 전부터 차인 계보는 관련 차회 사무장이나 차회 원장에게 직접 전달하여 대부분 수정을 완료하였지만 몇몇 차회에서는 응답이 없어서 블로그를 통해서 공지한다. 9월 8일까지 수정 요청이 없는 분들은 그대로 진행하고자 하나 혹시 빠진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필자의 개인 블로그 석우연담을 통해서 공개하게 되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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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행 하동군수님과 찻자리 대회 참가자]

대한민국 차 산업의 메카 하동에서 차문화 화합의 축제가 열렸다.

‘제18회 하동야생차문화 축제’로 5월 17일 차시배지에서의 개막 헌다례를 시작으로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행사 기간에 가장 관심과 집중 조명을 받은 것은 ‘제1회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가 아닌가 한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2013년 국내에서 가장 규모 있는 차문화 축제의 장에서 열린 찻자리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하동군에서 출전한 좌, 오재홍 우, 임채균]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치르기 위해서 하동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명원하동지부, 한국대렴차문화연구회(김애숙 원장)의 열정이 모아져 이룬 성과이다. 이번 행사의 결과에 더 찬사를 보내는 것은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관 단체의 공백 현상을 김애숙 원장이 적극적으로 잘 대처하여 오히려 전화위복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처음 기획한 50석을 채우고도 추가로 더 접수되었다고 하니까. 또한 하동군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찻자리 대회임에도 행정적인 도움이 더해져 원만한 진행이 되었는데, 심사가 완료되기까지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심사를 마친 이후 모든 자리에 차와 다식을 제공했다.
[문경명원주부 다문화가정 회원]
심사는 공정했고 결과에 모두 박수를 보내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문경명원지부(지부장 구애교)에서 참가한 태국, 필리핀, 베트남에서 온 다문화가정 회원들의 특별상은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 하겠다.
[대구 태정차문화연구회 회장 신용석]

이번 아름다운 찻자리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하동군 소속의 임채균 오재홍 팀은 다른 찻자리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었는데, 다른 참가자들도 좋은 평가를 내릴 정도였다. 조선시대 동기를 이용하여 만든 찻자리는 주제에 맞게 연출하면서도 연출자와 일체감을 느낄 수 있어서 전체 찻자리에서 격조를 더한 분위기였다. 우수상을 받은 대구 태정예다문화협회 신용식 회장은 남성 찻자리로서의 모범을 보인 것 같았다. 즉, 찻자리 내용 따로 사람 모습 따로가 아니라 찻자리 내용을 보면서 주인에게 따뜻한 차 한 잔 권해보고 싶은 아음이다. 최우수상에는 상주다례원 최선희 씨 팀이 받았다. 그 외 수상하지 못한 팀들도 각자의 노력은 인정받을 정도로 애쓴 흔적이 역력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찻자리에서 서로가 공부가 되는 좋은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

     [최우수상 상주다례원]

[사회 강아연]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게 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또 하나는, 행사 진행 사회를 맡은 강아연 사회자가 아닌가 하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강아연 사회자는 아나운서 출신이기도 했지만 어릴 때부터 차 교육을 하는 어머니(대구명원 2지부장 박금희)의 영향으로 차문화를 이해하고 있어서인지 전체 사회를 보는데 있어 자연스런 내면의 실력이 드러나면서 빛을 발하였다.

[금당차문화연구회 회원]

아름다운 찻자리’라는 것이 도구의 화려함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연출한 내용과 연출자의 자세에서도 뭔가 일체감이 있을 때 그것이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53 단체의 찻자리 연출은 각자의 개성과 끼를 살려 그동안 찻자리 연출의 다양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차 산업의 메카 하동에서 새로운 차문화 축제의 아이콘을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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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일 부산 구덕문화공원 금당다비 광장에서 금당 최규용 선생의 9주기 추모 헌다식이 열렸다. 이날 헌다식 준비는 부산 지역 차인들의 정성이 큰 힘이 되었고, 최창주 유족 대표의 헌향과 헌다례 등으로 진행되었다. 헌다식은 금당 茶人 기념위원회, 금당 차문화회(원장 강옥희, 사진 위), 한국육우다경연구회 주관.

1. 헌다례(獻茶禮)
①초헌-윤석관(죽로다문화원 고문) ②아헌-이미자(사, 부산차문화진흥원 회장) ③종헌-김태곤(사, 태정예다악문화 협회장)
2. 헌화(獻花) - 문상림(잎사귀 회장)
3. 헌다(獻茶) - 금당차문화 회원
4. 헌악(獻樂) - 최미란(부산대 강사, 가야금)
5. 헌시(獻詩) - 이종원(시인)
6. 헌무(獻舞) - 신혜숙(부산민속예술단, 무용)
7. 참석자 헌다 및 헌화
8. 들차회 - 茶啖會(금당차문화회, 금아다례원, 반야다례원) 

[사진 위, 명로 윤석관(죽로다문화원 고문)]

[사진 위, 김태곤 태정예다악문화 협회장] 행사장에서 금당 선생 생전에 작성한 “금당 茶道 사범증” 수여가 있었다. 김중한 동의대 교수 앞으로 작성된(2001년) 사범증이 최근 발견되어 헌다식에서 전달되었다.

금당 최규용 선생 약력 및 공적
1903년 경남 통영 출생. 1923년 일본 와세다 대학 고공토목학과 졸업.
1963년 고려민예사 설립. 1978년 금당 차회 조직, 다도 교육시작. 1988년 한국 육우다경연구회 창립. 1989년 중국 차문화 연구회로부터 다성(茶星) 칭호 받음. 1993년 최의 학술상. 1998년 중국 정부에서 항주 茶人 촌에 “喫茶來”와 금당 선생을 새긴 공덕비 건립. 합천 해인사 지족암 '끽다거래(喫茶去來)'건립

2000년 중국 호북성 호주시 남부현 묘봉산 “喫茶來”비 건립. 2002년 4월 5일 청명날 100세로 세상을 떠남. ‘부산차인연합회장’으로 장례식, 사리 36과 수습.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양장)
국내도서>건강/뷰티
저자 : 박홍관
출판 : 형설출판사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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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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