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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6.09 제21회 국제차문화대전 짧은 후기
  2. 2020.07.17 제18회 국제차문화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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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내 각 지역의 도자기와 차(茶, tea) 중국 일본 대만 스리랑카 차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었다. 많은 부스가운데 한국의 차와 도예가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여러 차 종류 중에서도 보이차와 한국 녹차가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한국차의 인기가 높았다. 젊은 층들이 많이 참관하고 구매하는 모습에서 한국의 차문화가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본 히가시아베류의 센차 부스에서 센차 차회에 초대되었다면 꼭 알아야 하는 작법을 배우는 시간도 유익했으며, 허충순 다화전은 21명의 회원 작품전으로 참관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무대 공연에서는 함다토성을 비롯하여 다법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예술과 공예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런 다양한 경험들이 차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행사로 만들었다. 

https://youtube.com/shorts/NKmbyaDBf2k?feature=share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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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참가한 차농가 부스

티월드 페스티벌은 2003년 국내에서 최초로 국제적인 차 박람회인 국제차문화대전을 개최하여, 전국의 차 관련 중소상인들과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희망의 를 만들어 왔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전국의 차 행사가 중지되거나 축소되었지만, 국제차문화대전은 일정대로 지난 16일 코엑스 1B홀에서 716~19일 일정으로 개막하였다. 코로나에 대한 대비책으로 안전과 만일의 사고를 대비한 사후 수습을 위해 QR코드를 찍고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가 자동적으로 전산에 등록된다.

 

이런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서 입장하면 이전과 달리 차문화대전의 규모가 확! 줄어든 느낌이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생활 속 거리 두기를 하면서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지방에서 온 도예 작가나 차 상인, 차 농가에서 땀 흘려 만들어온 차를 시음하면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김해 지역과 경주에서 온 도예가들이 많이 보였다. 18년째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한 업체로 하동에서 요산당과 조태연가죽로차 등이 참가하였다. 여러 업체들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다양한 차들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된 것 같다. 이번 주말 많은 차인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youtu.be/nnugXC77fo8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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