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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겸서의 홍차 이야기

이겸서의 홍차 이야기는 홍차문화에 대한 기본서다.

차나무의 식물학적 분류를 상세히 기술하였다. 중국, 인도, 스리랑카, 케냐등의 홍차 역사와 관능평가를 홍차 마니아 입장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내용이며, 홍차의 제다방법과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홍차 브랜드, 10가지를 소개하였다.

 

오랜 기간 홍차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차를 즐겨온 마니아로서 홍차의 등급과 성분을 정리했다.

 

특히 홍차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의 애프터눈 티의 상차림과 티푸드 세팅 방법, 국내의 가장 인기 있는 애프터눈 티룸과 티라운지에 대한 소개와 방문시 꼭 지켜야 되는 매너, 애티켓등을 세밀하게 다루었다.

 

우아한 찻자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급 홍차 도구, 차와 물의 관계, 마지막으로 한 잔의 Tea로 인해 전쟁이 일어나고 세계지도가 바뀌는 역사적인 부분까지, 이 한 권의 책으로 홍차문화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요약된 책이다. 책이 두껍지 않아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책이다.

 

https://youtu.be/1lW494o9M0Y

 애프터눈 티 홍차이야기

애프터눈 티

19세기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귀족들의 저녁 식사 시간이 늦어졌기 때문에, 점심과 저녁 사이에 허기를 달래기 위해 차려진 것이 애프터눈 티의 시작이었다. 애프터눈 티는 영국인들의 신성한 티 문화라고도 할 만큼 매너와 에티켓이 필요했다. 애프터눈 티를 처음 시작한 사람은 영국의 베드포드 가문의 7대 공작부인인 안나마리아(1788~1861)이다.

 

그녀는 오후의 공복을 달래기 위해 사람들을 초대해 티푸드(Tea foods)와 함께 홍차를 대접한 것이 애프터눈 티의 시작이었다. 19세기에는 경제 발전의 여파로 빠르게 상류사회에 유행처럼 번졌고, 중산층과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되었다.

 

19세기 상류사회 여주인들은 고가의 은그릇과 도자기 접시 등을 쌓아놓고 서로 자랑하며 테이블 세팅 기술과 티 푸드까지 경쟁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세계 어디서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가장 문명화된 티 문화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이 영상은 애프터눈 티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https://youtu.be/EwRC8ypXdto
애프터눈 티 테이블 세팅

애프터눈 티 테이블 세팅

애프터눈 티 테이블과 티웨어(Tea Wear)는 통일감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찻잔은 찻잔끼리, 그릇은 그릇끼리, 같은 색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테이블 세팅의 기본이다. 또한 도자기 그릇이나 티웨어에 티푸드를 예쁘게 담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간과 분위기를 연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테이블 세팅이 잘 되었는지는, 테이블에 앉았을 때 전체의 분위기가 통일감이 있는지 또는 얼마나 자연스러운지에 따라 결정이 된다. 마지막으로 테이블 세팅은 체계적으로 진행하면 티웨어가 서로 부딪히거나 파손되지 않고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다. 이영상은 테이블 세팅 시 개인 앞 매트 세팅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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