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개정판)

석우연담(石愚硯談)"우리 시대 차문화 코드"의 공식 블로그이다. 차문화를 문헌 중심의 고전 연구가 아닌 우리 시대의 차문화를 실질적으로 조사 연구 하기 위함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기록도 문헌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사실적인 기록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2003년 찻잔이야기

2004년 사기장이야기

<찻잔이야기>에 이은 저자 박홍관의 두번째 작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기장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으며, 역사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진 자료와 함께 세월 속에 가려진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 세계와 작품을 제대로 살펴볼 수 있는 작가들의 설문 및 대한민국 최초의 사기장의 계보를 싣고 있어 자료집의 가치를 더한다.

 

2006년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선정)

한국 최초로 중국의 방대한 차를 도감 형식으로 만든,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는(중국차도감) 사진으로 차() 이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실질적인 연구 보고서로, 차와 차문화 역사의 새로운 지침서가 될 수 있다. ()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에서 차()가 생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12개 성(절강성, 광동성, 운남성, 안휘성, 대만 등)을 각각 수차례 반복하여 조사한 기록이다. 이 책의 마지막장 중국차 현장의 필담은 이 시대의 중국 차문화의 현주소이며 한국과 비교되는 현장보고서이다.

 

2010년 찻잔이야기(개정 증보판)

2003년 출간된 이 책은 57명의 작가를 선정하며 차도구가 중심이 되는 작가의 찻잔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었다. 출간 이후 현대도예작가의 약진, 대학가의 예술 작품의 급속한 발전에 대한 한국 현대 차도구의 역사적 기록으로 28명의 작가군을 새로이 발굴하여 현재(85명 선정) 한국 차도구의 흐름과 작품의 유형을 재조명하였다.(1969~2007)

 

2010년 박홍관의 중국차茶 견문록

20102월 출간한 책으로 6년 동안 중국에서 차가 생산되는 지역을 다녔다. 복건성, 절강성, 안휘성부터 강소성, 광동성, 운남성 등 차를 생산하는 중국 10개 성()을 중심으로 차의 재배 및 생산 현장을 답사했고, 치밀한 조사와 분석 끝에 중국차와 그 문화에 대한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중국차 문화의 현재 모습을 짚어주고, 미래의 중국차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예견한다. 이는 곧 한국 차 시장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2010년 박홍관의 자사호 이야기

자사호는 중국차를 마시는 데 필요한 다구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도구의 이름이다. 중국의 다구의 종류는 그 역사의 흐름을 따라 다양하게 발달했지만 자사호는 그 중 차도구의 정점으로 평해진다. 이 책은 그런 자사호를 21세기 한국인의 눈으로 직접 조사하고 기록한 현지 보고서로 자사호의 의미부터 재료 그리고 나아가서는 대표적인 작가를 소개한다. 덧붙여 한국인의 시각에서 자사호의 작가들을 평가하는 내용을 넣어 한국인이 이해하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다.

 

티웰|(165&times;200)mm|416쪽|값 28,000원

2012년 한국인은 차를 어떻게 마시는가

현대 한국의 차문화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차문화를 탐구한 보고서 한국인은 차를 어떻게 마시는가. 현대 한국인들이 어떻게 차를 즐기고 있는지를 살펴보며 한국의 차문화를 분석한 책이다. 차를 본격적으로 즐기는 16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그 통계자료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설문 내용을 함께 수록하여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차를 마시는 이유, 최근 즐겨 마시는 차와 그 이유, 5년 전에 즐겼던 차의 종류, 평소 즐기는 다식, 인상 깊었던 다식 등 다섯 가지 항목을 통해 기호음료로서 차의 문화에 대해 집중 탐구한다.

이 책에서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참여자의 혈액형으로 장르가 구분된 점이다. 

 

동아일보 연제 박홍관의 차(茶) 기행

http://news.donga.com/Series/List_70070000000923

 

2013년 차도구의 이해

차도구의 이해는 차 하나로 역사, 문화, 민속, 사회적 관찰까지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7세기부터 20세기까지 한 중 일의 차도구를 중심으로 관련 역사를 연표와 사진으로 정리했다. 각국의 대표적인 행다법은 도구의 사용법을 알 수 있게 하였으며, 차도구는 말차용과 전차용 다기로 구분하여 보여주고 있다. 주요 키워드는 차도구. 육우, 일본다도, 건요, 길주요, 센리큐, 전차도, 다법, 일본차도구, 풍로, 무쇠탕관, 정점교, 다완, 민영기, 김정옥, 신정희, 신경균, 돌솥, 한국다완, 전세품다완, 다구도찬, 신안유물, 자사호, 본산녹니, 석황, 수주, 개완, 행다법, 동탕관, 은풍로, 류레이, 당동조선풍로

 

한국현대차인

2013년 한국현대차인

2014년 한국현대차인(개정판)

나는 이 책을 7년간 준비하고 8년째 출간했다. 정확히 2006년 종정다례원 이정애 원장 인터뷰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개인별로 3번 이상 만나고 사진 작업을 해왔다. 평소 석우연담을 통해서 차인들의 세계를 조금씩 발표해 왔지만 차인계보작업에 있어서는 철저히 보안을 위지하고 마지막까지 수정과 보완을 해왔다. 개정판이 출시 되기 전 많은 차인들이 이 책에 계보를 올리고자 한 이유는 그만큼 객관성을 가지고 철저하게 준비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행다법은 대부분 사진과 해설을 겸해서 발표되었다. 숙우회 행차법 비복과 청음(회장 강수길), 금당차문화연구회 금당다법(회장 강옥희), 석정원 풍류차례법(회장 석선혜), 문경차문화연구회 자미원 다법(회장 고선희)접빈다례, 차문화 공간 연암 접빈다례(원장 채계순), 화정다례원 예절차의 의미와 실기(원장 신운학)

등으로 한국 차문화의 행다법 분야에서 중복되지 않은 다법이 발표되었다. 아울러 차인들의 계보작업은 새로운 시도가 되었다.

 

보이차도감 1권

2017년 보이차 도감(1999~2016) 1권

한국의 보이차 애호가인 성00 부부가 운남성 묘족마을에 가서 처음 제작해 온 시점부터 2007년까지를 한국 보이차 1세대로 본다. 한국 보이차 제작에서 2세대는 중국에서의 보이차 생산에 대한 정비가 이루어지는 2008년부터이다. 이후 2016년까지 한국인이 만든 보이차와 맹해차창에서 해마다 만든 기념병차를 포함하여 국내에서 잘 알려진 차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주요 키워드는 이무정산야생차 자홍표, 흑표, 홍표, 노반장, 방해각, 보이생차, 유락산, 의방, 혁등, 노만아, 빙도, 맹고, 곡강호, 대설산, 망지, 경매, 반분, 고수차, 고차수, 차왕수, 맹송, 맹해차창, 하관차창, 두기차창, 고전만차창, 운녹차창,

 

2021년 차, 공간에 담기다

2022년 차, 공간에 담기다(2쇄)

https://youtu.be/QG0u4iMnQ28

단순히 인테리어에 대한 찻자리 책이 아닙니다. 20년간의 작업 중 당연히 남겨야 할 것을 담았습니다. 2004년 경부터 시작된 여러 인연과 이야기는 408p의 장대한 지면 속에 자리를 잡습니다. 우리나라 차 문화사에서 역사적 자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 온 어제의 귀중한 흔적입니다.

더하여 우리 차문화사 속에서 중국과 일본, 한국의 차 문화라는 것이 이렇게 혼재되었던 시기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통도사와 송광사를 비롯 사찰 21, 차인의 공간, 상업 공간 142곳으로 전체 163 공간의 다석(茶席)입니다.

 

 주요 키워드: 한국찻자리, 사찰찻자리, 풍류찻자리, 사찰찻자리에는 통도사 성파스님, 송광사 현봉스님, 도일스님, 통도사 극락암 명정스님, 센리큐 차실이 있는 일본 남종사, 우리절 동봉스님, 개화사 송광스님, 보장암 원충스님, 숙우회 회장 강수길, 서정주 한의원,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황용골 김은호, 운외몽중 김태문, 이은주, 죽천향실 박창식, 이정미 등 163 공간을 볼 수 있다.

 

찻잔이야기

찻잔이야기 2차 개정판 / 83명의 찻잔이야기

지금은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지닌 작품들을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이유는 실용성이라는 중국식 다기의 영향이 이전의 전통적 형상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나라 수준도 작가들의 작품을 구분하는 정도에 이르렀다. 아마도 30년 정도의 세월이 지나다 보니 작품의 누적도 많아지고 전체적인 세대별 순환이 보여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작품의 수준이 형상같은 외형적, 태토같은 재료적인 내용으로 구분하는 것도 있지만, 필자는 그동안 30여 년간 다완을 비롯한 차도구들을 연구해 오면서, 도자 작품에 나타난 낙관의 크고 작은 사례들도 정리해 온 바, 외국의 경우에는 낙관이나 인장의 위치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국내의 작품들은 그 사용이 빈약하기에 이 부분은 감정과 판단에 있어 상당히 희귀하고 명확한 증거가 된다.

우리나라 최초로 작가의 작품에 나타난 낙관과 수결을 정리했다. 지금은 작가의 표식이 없으면 오히려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세상이니, 낙관 새김은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작가들은 고운 태토가 아닌 경우 낙관 새김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고운 태토의 유약 처리라면 수결도 어렵지 않지만, 거친 태토에 새긴 낙관은 후에 누구의 것인지도 모를 정도의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2023년 보이차도감 2권 (1998년부터 2020년까지) 근작

한국인이 운남성 보이차 산지에서 직업 제작해 온 것이 중심이 된다. 보이차 애호가라면 꼭 알아야 할 보이차와 포장지, 고차수 차밭 등의 정확한 사진들로 엮은 도감이다. 1998년 한국의 보이차 애호가가 운남성 이무 지역 차산의 묘족 마을에서 차를 주문 생산한 때부터 시작하여 100년에 한 번 온다는 보이차 최고 전성기인 2007년을 지나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우리나라에 소개되거나 또는 중국에서 유명해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거의 모든 소수차, 고수차가 실려있다.

 

주요 키워드: 고차수, 고수차, 소수차, 차왕수, 노반장, 빙도, 맹고, 천가채, 이무만전, 포랑산, 애뢰산, 흑조자, 무량산, 이무고수병차, 맹해차창, 하관차창, 진승차창, 고전만차창, 두기차창, 대와가차창, 보이차창, 양빙호차창, 운하차창, 홍센차창, 옥룡차업유한공사, 차수왕차업유한공사,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토우 김종희 作

금번 석우연담에서는 한국의 차문화에 대한 동향을 고찰하고 그에 대한 우리의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다음과 같은 4가지의 현안에 대하여 여러분의 신실한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4가지 현안은 현재 우리 차계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들이며, 4가지 중에서는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한국 차문화와 그에 관한 관련사업으로서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에 여러분들의 고견을 취합하여 무언가 한국 차계와 한국차문화, 그리고 관련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올바른 방향설정과 더불어 한국차문화가 바르게 정립되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음 4가지 현안 제목과 간단한 설명에 대하여 문서 하단에 있는 양식에 의거, 작성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헌다(獻茶) 규범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국의 차문화에서 헌다에 대한 규범이 궁궐에서는 왕실의 규범이 문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민가 또는 불전에서 헌다하는 방식은 개별적인 전례는 있으나 확실한 규범은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다도(茶道)라는 범주 안에서 우리 차문화는 많이 발전, 확산되었다고는 하지만 모든 단체가 각각 개별적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한국의 헌다형식과 규례 등에 대한 정확한 규범사항은 규정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삼국유사부터 모든 문헌적인 자료, 사실적인 현재의 헌다사례 등 총체적인 모든 문헌 사료들까지 총망라하여 여러분으로부터 문헌자료, 헌다에 대한 좋은 이야기, 발전적인 방안 등을 서로 함께 제시하며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2. 한국 다기가 나아갈 길은 어느 방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970년대 다기는 1세대 사기장에 의해서 조금씩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 다기는 <뿌리깊은나무, 대표 한창기>에 의해 우리나라 다기의 원형을 찾고자 노력하는 사회 분위기에 편성하여 백자로 만든 다기(대표적인 사기장, 김대희)가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꼭 장작가마를 고집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적설비가마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보성, 하동 지역의 녹차를 우려마시는 붐을 조성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1990년대 전통장작가마 작품이 유행을 하는 시기로서 전국적으로 다기만드는 것이 붐이었습니다. 특히 양산 지역에서는 신정희(고인), 문경에서는 김정옥(중요 무형문화재 105호), 천한봉(경북 무형문화재 사기장), 경주에는 정점교 사기장이 큰 활동을 하였습니다. 당시부터 찻자리라는 개념을 일본 ‘다도(茶道)’와 ‘전차도(煎茶道)’를 보고 비슷한 찻자리가 유행하였습니다.

일본에서 한국 다완을 고려다완(高麗茶碗)이라 하며 정호다완(이도다완, 井戶茶碗), 대정호다완(大井戶茶碗), 이라보다완(伊羅保茶碗), 두두옥다완(斗斗屋茶碗)을 중심으로 재현한 작품을 수입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도 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러한 수요 덕분에 한국내에서는 다완 작업이 유행하였습니다.

2000년대부터 차회(茶會)의 확산과 사설교육기관, 정규 대학에서 대학원 과정에 차예절교육이 생기면서 전국적으로 차도구 제작업이 유행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장작가마로 만들었다는 것만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시기로서 정교한 백자보다는 분청다기가 만연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이 2006년 정도 까지 이어졌습니다.

2007년부터는 중국차 붐이 불면서 한국 녹차 시장이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차를 우려마시는 다기의 수요가 급감하는 것으로 중국 자사호가 시장을 넓혀갔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현대적 설비인 가스가마로 완성해도 되는 수준의 작가들까지 모두 장작가마를 고집하고, 더 나아가 다완을 만들어야 수준이 높은 줄 아는 소비자들 덕분에 오히려 도태되는 작업형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과정을 극복한 사기장은 이제 자신만의 작품을 단단하게 만들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현실로 다가가는 것을 보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식 다반을 우리식으로 변형하면서도 우리 정서에 맞게 만들고 있는 것, 다관 작업도 독창성이 돋보이는 형태를 구현하는데 이제 그 공통점은 어설픈 장작가마 작품이 아니라 작품에 맞게 불을 다룰 줄 아는 모습으로 발전되어 나온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께 의견을 구하고자 하는 것은 2010년에 이르러 우리가 직면한 한국 차도구에 대하여 어떤 방향과 또 어떤 형태로의 발전이 필요할 것인가 하는 것과 함께 한국의 다기가 다기에만 머물러야 하는가, 또 한국 다기의 범주는 어디까지인가 하는 문제 등입니다.

위의 시간적 변천을 참고하시어 향후 우리 다기의 미래적인 모습과 함께 발전적인 방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자사호의 선택과 구입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2번 연관)
우리나라 차도구 시장이 최근 5년 사이에 서서히 무너지는 것 같은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중국 차도구를 무시하고 우리나라에서 전통장작가마로 만든 다기가 우수하다고, 차도구명장, 명인이 만든 것이 대단하다고 하는 사이에 차문화의 주류가 중국차로 많은 부분이 침식당하였고, 결국 우리나라 차도구의 위치가 상실되어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음과 같은 여러 상황 속에서 많은 문제를 야기하였고, 결국은 소비자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여러 상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조건 중국차 특히, 보이차(푸얼차 普洱茶)는 못 먹는 차이고 의흥 자사호는 맹독성이 혼합된 것이라고 우기는 오보, 허보 등의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2. 우리나라 다기와 비교 하려면 중국에서 이름만 유명한 사람의 것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니료가 좋은 것을 가지고 비교를 하든가 비판이 되어야 하는데 이름만 유명한 사람의 것을 비교하든가 저급한 수준의 것을 가지고 비교하면서 사용해도 된다, 안된다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3. 중국 의흥에는 자사 광석이 폐광되고 좋은 원석은 고갈되었다는 말은 진실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그것도 자원이기에 중국 정부에서 통제받고 있는 실정이며, 아주 상급의 좋은 니료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고가로 니료가 거래되기 때문에 희귀할 뿐, 구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에 자사호에 대한 여러분의 실제 경험과 그에 따른 여러 현실들을 여러분들의 의견과 더불어 가감없이 나누고 싶습니다. 성실한 제안을 기대합니다.

 

4. 다예사제도의 한국내 실현 가능성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중국의 다예사 제도에 2003년부터 모든 차 단체가 줄을 서서 자격증을 따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별도의 규범이라도 만들거나 총체적인 입장에서 정리해나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각에서는 생활다례, 접빈다례 같은 것은 이미 다 해놓았다고 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설득력 없는 행다법이다 보니까 눈길은 중국으로 가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다예사[?]제도가 가능할 것인지, 그리고 그러한 제도가 자리를 잡으려면 어떤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 할 것인지. 그리고 근본적으로 우리의 다예사 품평의 기준은 과연 어떤 것들로 이루어 져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여러분의 진정된 의견을 구합니다.

 

답변자 성명 :
답변자의 현재 종사직업 :
차와 함께 한 시간 :

접수 : teadic@gmail.com

 다음 제목에 대하여 답변자의 의견을 충분히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헌다(獻茶) 규범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한국 다기(차도구)가 나아갈 길은 어느 방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3. 자사호의 선택과 구입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4. 다예사제도의 한국내 실현 가능성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관심분야에 따라 4 중 택 1, 또는 모두 답변해 주셔도 좋습니다.
** 분량은 상관이 없습니다. (사진, 동영상자료 제한 없음)
** 가장 우수한 내용과 성실한 답변으로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이 있습니다.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석우연담(石愚硯談)은 박홍관이 쓰는 우리 시대 차문화 코드의 공식 블로그입니다. 차문화를 문헌 중심의 고전 연구가 아닌 우리 시대의 차문화를 실질적으로 조사 연구 하기 위함입니다.


석우연담(石愚硯談) 공식 블로그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www.seoku.com

그동안 석우연담의 글을 여러 곳에 올렸는데 이젠  도메인을 확보해서 석우닷컴으로  변하지 않을 주소에 차와 차도구에 관한 내용의 블로그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석우 드림.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이제 첫발을 내디디려는 ‘석우연담(石愚硯談)’은 오랜 동안 경험한 정적인 취미 생활, 그 과정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진 차와 기물 사랑, 그리고 〈찻잔이야기〉와 <사기장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를 저술하고, 차도구 전문지 <아름다운차도구> 발행인으로서 경험담들을 진솔한 시각으로 담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함입니다.

여기에는 여러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모자란 부분은 글을 읽는 여러분들의 도움과 격려로 채워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석우(石愚)’는 2000년 제가 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한 오픈 시점에 저를 정신적 물질적으로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동봉 스님으로부터 받은 호이기에, 이제 그 뜻을 더욱 깊이 새기고자 새로운 걸음에 함께 합니다.

석우 박홍관

Posted by 石愚(석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