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히가시아베류 차회

한국에서 전차도를 경험하기란 어려운 일인데, 국제차문화대전에서 일본 히가시아베류 6대 와카소우쇼우 도이세쯔호우(6若宗匠 ワカソウシ土居雪鳳 どいせつほう)가 참여한 차회가 만들어졌다.

 

(재)전차도 히가시아베류 차키완 다법 발표(팽주 조윤숙)

일일 3,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차회는, 장소가 협소한 박람회 개별 부스지만 공간을 적절히 활용하여 한 번에 10명이 앉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팽주 조윤숙(차명, 趙翠明)

팽주는 조윤숙(차명, 趙翠明) 히가시아베류 사범이 하였고, 차회 진행을 위해 찻잔을 다른 손님에게 전달하며 설명하는 것은 김대영 박사가 맡아서 했는데, 단순히 차만 마시는 체험이 아니라 차회를 진행하는 유파에 대한 설명을 듣고 두 번 차를 마시는 과정에서 초석과 말석에 앉은 사람의 역할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위치에 따른 역할까지 알 수 있어서 참석자에겐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6대 이에모토로 정식 승계된 것은 아니지만 예비 이에모토로서 한국 차인들에게 찻자리를 소개하고, 차회에서 도코노마에 걸린 족자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참석한 분들과 일일이 기념사진 촬영까지 진행하는 등 한국 차인들에게 친근감을 보여주었다.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전다도 히가시아베류

 

전일본전다도연맹(全日本煎茶道連盟) 소숙 유파가운데 전국적인 지부를 가지고 있는 곳은 6개 정도이며,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단체가 일반재단법인 전다도(一般財團法人 煎茶道) 히가시아베(東阿部流)류입니다.

 

현재 5대 도이 셋쇼우(土居 雪壽)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히가시아베류에서 외국인이 사범 과정을 마치고 사범증을 받은 경우는 한국인 조윤숙(趙允淑) 씨가 유일하며, 현재 동경에서 전차도 관련 다양한 연구를 해오고 있습니다. <상기 내용 아름다운차도구 NO.9권 특집 기사 참조>

 

동양차도구연구소에서는 차문화계에서 새로운 학습내용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그 첫 번째로 [일본 전다도 히가시아베류 체험 차회]를 실시합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사범증을 받은 한국인 조윤숙 씨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일본 차 선생은  히가시아베류 류파의 시카노 무쯔고 씨 입니다. 전다도 체험 차회, 즉 차를 시음하고 마시는 예절에 관한 방법과 시연이 중심이 될 것입니다.

 

일시: 20151010(), 오후 2-4, 5시 30분-7시 30분

1011(), 오후 2-4, 5시 30분-7시 30분 

 

장소: 안국동차관,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19~18

지하철 3호선 1번출구로 나와서 우회전 150m 거리

회비: 10만원

 

입금계좌: 새마을금고 900215-3601311 예금주 차은경

 

참여방법: 전체 4회 가운데 참여 가능한 시간을 정하여 참석 비용을 입금하고 동양차도구연구소 차은경 연구원(010-5314-9679) 앞으로 문자를 보내시면 됩니다

--------------

동양차도구연구소에서는 [1회 일본 전다도 히가시아베류 류파 체험 차회]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방식의 전문적인 차회를 열고, 새로운 교육 혹은 재교육과 관련하여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강좌를 개최할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아름다운차도구 NO.9> 전다도히가시아베류 특집 기사의 일부

 

5대 도이 셋쇼우(土居 雪壽)

 

히가시아베류 차회 참석 내용의 일부

 

히가시아베류 체험 차회 진행자 조윤숙(사진)

 

10월 10일, 11일 시카도 무쯔고 씨와 조윤숙 씨가 히가시아베류 체험 차회에는 진행하게 됩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일시: 20151010(), 오후 2-4, 5시 30분-7시 30분

1011(), 오후 2-4, 5시 30분-7시 30분 

 

회비: 10만원

입금계좌: 새마을금고 900215-3601311 예금주 차은경

문의: 차은경 연구원(010-5314-9679)

teawell@gmail.com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차를 내는 자리는 모두 6개인데, 이 홀에서는 냉차와, 차와 술이 같이 나오는 자리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 졌다. 오른쪽에 앉아 있는 사람은 단상에서 차를 내는 사람을 지도한 선생이다. 전차도 차회는 모두 같은 방식이다

 

오늘날의 [전다도]의 기본이 되고, 시조라고 불리는 사람은 매다옹 고유외(1675~1762)이다. 은원선사가 전했던 황벽종의 승려이기도 했던 그는 환갑이 지났을 무렵, 전차 도구를 담당하는 교토의 각지 각승에서 찻집을 열고 차를 판매하는 생활에 들어갔다.

 

매다옹 사후, 타노무라 치쿠덴, 아오키 모쿠베이, 라이 산요우, 토미오카 텟사이 등 일류의 지식인들에게 그 정신은 계승되어, 문인에게 필수인 것으로서 중국 문인의 영향을 짙게 낸 찻집 취미는 에도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까지 한창 진행되었다.

 

차회가 시작되기 전 준비된 자리

 

은원선사(隠元禅師, 1592-1673)가 일본에 전한 전차(煎茶), 문인 취미로서 융성하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독자적인 전차도(煎茶道)로 확립되어, 현재에는 많은 유파가 존재하고 있다. 당시, 일본에 전달된 중국 문화는, 전차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점에서 일본인에게 새롭고, 또 신선했다.

 

전차도에서는 도코노마에 과일, 채소 등이 놓인다.

 

오늘날의 히가시아베류는, 차를 통해 지식이나 교양을 높이고, 문인묵객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현재 5대 당주를 중심으로, 전국 3,000명의 회원이 전차도의 전승에 임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도 전차를 소개하여 일본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6월 28일 히가시아베류 5대 이에모도 20주년 기념 차회에서는 차와 술이 함께 나오는 자리가 있었다. 일본 전차도의 다른 유파에서는 차회에 술이 나오지 않는다. 일본에서 전차도 유파로서 전국적인 지부를 가지고 있는 곳은 6개 정도이며,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단체가 히가시아베류이다.

 

히가시아베류는 2대 이치무라 셋쇼우, 3대 도이 셋쇼우, 4대 도이 유키에와 전쟁전, 후에 발전한 유파이며, 현재 5대 도이 셋쇼우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윤숙

 

히가시아베류에서 외국인이 사범과정을 마치고 사범증을 받은 경우는 한국인 조윤숙 씨가 유일하다. 현재 동경에 거주하며 전차도 관련 다양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

히가시아베류 5대 이에모도 20주년 기념 차회와 인터뷰 기사는 <아름다운차도구> 9권에서 상세한 기사가 나올 예정이다.

 

전다도 관련기사

2015/07/02 - 전차도의 이해, 전차(煎茶) 용어

2015/07/02 - 일본 전다도(煎茶道)를 시작하면서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6월 6일, 조윤숙 일본 꽃 상자 다법 발표]

일본 동경에 있는 설윤회(雪輪會, 유끼와회) 회원인 한국인 조윤숙(趙允淑) 선생의 ‘꽃’ 상자(茶箱) 다법이 제10회 티월드페스티벌 무대에서 발표되었다. 사계절에 따라서 변화되는 생활다례를 간단하면서도 우아하게, 할 수 있는 다법으로 현대 생활에 맞는 아름다운 방식이다. 우리나라의 생활양식에 맞게 변형되어 나올 수 있는 점에서 다법에 관심있는 분들이 주의 깊게 보아야 할 부분이다.

[사진, 어머니(조윤숙)와 딸 아들]

이번 무대에서 초등학생인 아들과 딸이 엄마의 다법 발표에 동참하였다. 일본에서는 방학이 아니라도 해외에서 실천적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에서의 활동을 학교 수업의 연장으로 보기 때문에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 장려한다고 한다. 그래서 무대에서 엄마와 아들 딸이 함께 출연하였다. 이런 모습은 우리의 다도 교육체계와 초등학교 학생의 교육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며, 형식에 너무 치우친 우리의 행다법도 조금씩 현실적으로의 변화가 모색되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조윤숙은 한국창작다례연구회(회장 김복일) 소속으로 김복일 원장으로부터 한국차를 배우고 있다.

Posted by 石愚(석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