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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도 히가시아베류

 

전일본전다도연맹(全日本煎茶道連盟) 소숙 유파가운데 전국적인 지부를 가지고 있는 곳은 6개 정도이며,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단체가 일반재단법인 전다도(一般財團法人 煎茶道) 히가시아베(東阿部流)류입니다.

 

현재 5대 도이 셋쇼우(土居 雪壽)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히가시아베류에서 외국인이 사범 과정을 마치고 사범증을 받은 경우는 한국인 조윤숙(趙允淑) 씨가 유일하며, 현재 동경에서 전차도 관련 다양한 연구를 해오고 있습니다. <상기 내용 아름다운차도구 NO.9권 특집 기사 참조>

 

동양차도구연구소에서는 차문화계에서 새로운 학습내용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그 첫 번째로 [일본 전다도 히가시아베류 체험 차회]를 실시합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사범증을 받은 한국인 조윤숙 씨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일본 차 선생은  히가시아베류 류파의 시카노 무쯔고 씨 입니다. 전다도 체험 차회, 즉 차를 시음하고 마시는 예절에 관한 방법과 시연이 중심이 될 것입니다.

 

일시: 20151010(), 오후 2-4, 5시 30분-7시 30분

1011(), 오후 2-4, 5시 30분-7시 30분 

 

장소: 안국동차관,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19~18

지하철 3호선 1번출구로 나와서 우회전 150m 거리

회비: 10만원

 

입금계좌: 새마을금고 900215-3601311 예금주 차은경

 

참여방법: 전체 4회 가운데 참여 가능한 시간을 정하여 참석 비용을 입금하고 동양차도구연구소 차은경 연구원(010-5314-9679) 앞으로 문자를 보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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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차도구연구소에서는 [1회 일본 전다도 히가시아베류 류파 체험 차회]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방식의 전문적인 차회를 열고, 새로운 교육 혹은 재교육과 관련하여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강좌를 개최할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아름다운차도구 NO.9> 전다도히가시아베류 특집 기사의 일부

 

5대 도이 셋쇼우(土居 雪壽)

 

히가시아베류 차회 참석 내용의 일부

 

히가시아베류 체험 차회 진행자 조윤숙(사진)

 

10월 10일, 11일 시카도 무쯔고 씨와 조윤숙 씨가 히가시아베류 체험 차회에는 진행하게 됩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일시: 20151010(), 오후 2-4, 5시 30분-7시 30분

1011(), 오후 2-4, 5시 30분-7시 30분 

 

회비: 10만원

입금계좌: 새마을금고 900215-3601311 예금주 차은경

문의: 차은경 연구원(010-5314-9679)

teawe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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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동차관 번개차회

 

안국동차관에서 일곱 번째 차회는 번개 차회로, 오후 5시 차관에서 직접 만든 선향을 피우며 시작하였다. 처음 마신 차는 안길백차였고 뒤에는 2006년 탄배철관음과 보이차를 마셨다. 그 사이 중국에서 매주 특송으로 받는 다식(월병포함)과 과일을 먹으면서 추석 연휴에 갑작스레 모인 찻자리 임에도 불구하고 주인을 제외하면 남자 셋, 여자 셋이 모였다.

 

오늘 처음 방문한 젊은 남자는 이런 정적인 세계를 알게 되어 호기심을 보이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듯하기에 혹 다음에 만나면 선배로서 차와 향이 있는 세계로의 초대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기존의 계획된 차회가 아니라도 안국동차관이기에 가능했던 것은 번개차회를 전혀 모르고 방문하여 참석한 이가 두 사람이기 때문이다 

 

안국동차관 번개차회

 

찻자리의 후반부는 필자가 가지고 간 오랜 세월이 함께한 천첨과 소엽종으로 만든 죽통차의 진미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후 또 다른 번개차회를 기대하면서 오늘은 이렇게 천첨의 노차향으로 흔적을 남긴다.

 

찻자리

차를 내는 주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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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계 흑차 다예표연

 

한국에서 중국차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공부차(대표 박성채)와 중국의 흑차 전문 브랜드인 백사계는 2015930일 오후 3시부터 530분까지, 101일 오전 9시부터 1130분까지 2회에 나눠, 강남구 학동로 130,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 LL층 보르도홀에서 공부차와 백사계가 함께하는 흑차 소개 및 평차회란 이름으로 다음과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백사계차창 리우씬안 대표가 백사계 차창의 역사와 현황을, 중국 차학과 쭈치 교수가 직접 들려주는 백사계 안화 흑차의 우월성과 효능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안화흑차의 대표 브랜드인 백사계의 331(천첨, 공첨, 생첨, 흑전, 화전, 복전, 천량차)를 한국의 중국차 관련 종사자와 일반 중국차 애호가를 대상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중국의 차예사 2명이 참석하여 중국의 차예표현 및 평차 방식의 소개와 어떻게 마시면 차를 맛있게 마실 수 있는지를 참석자를 대상으로 소개하며 함께 품차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백사계 흑차 다예표연

 

101일에는 나와 백사계의 인연이란 주제로 백사계 차를 마시는 한국 다인대표의 발표와 전날에 이어서 백사계 흑차의 효능 소개와 함께 평차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부차가 중국의 흑차 백사계란 브랜드를 한국에 정식으로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한국에 백사계 안화흑차를 알리고, 백사계 흑차 한국 시장 확대 및 브랜드 인식을 높이며, 그 동안 중국차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 온 관련 종사자 및 일반 차 애호가들이 함께 차를 마시며 중국의 차와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휴대용 표일배 1, 이중 거름망 차컵 1, 복전차 1)도 준비한다.

행사관련 문의 전화 : 1833-8482

공부차 강남 학동점 : 02-511-6692

www.gongbooc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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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7년 동안 청송심씨 성을 고수한 가문이자 도예의 불모지인 일본에서 조선 도공의 혼을 지켜낸 심수관 16대

 

청송주왕산관광단지에서 청송군-심수관가 한일다도문화교류회 및 제29회 경북다례문화제가 919일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도예촌 전정에서 선고차인(先古茶人)에 대한 헌공다례를 시작으로 개막식을 가졌다. 민예촌 내 대감댁에서는 최옥자 이사장의 전통천연염색 전시와 베갯모 수 전시가 있다.

 

 

선고차인에 대한 헌공다례 가운데 헌다

 

최옥자(쪽염색 1호 명장) 작품 전시(베갯모 수 전시)

 

찻자리는 잎차 다례석(삼백다례원), 말차 다례석(명가다례원), 보이차 다례석(금우다례원), 홍차 다례석(대구다례원), 조선도공 15대 심수관가 다례석이 한옥 한 채에 하나씩 마련되었다. 각 다례석이 한옥 한 채씩에 나누어져 있으니, 참석자들에게는 멋진 한옥 체험과 더불어 여러 가지 차 체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다섯 군데 모두 준비를 잘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았다.

 

모든 찻자리는 사전 등록을 해야 참관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런 방식이 처음에는 불편한 듯했으나, 차회를 주관하는 입장에서는 정성들여 준비한 찻자리를 하나하나 신경 쓰며 발표하고 차를 대접하는 시간도 충분히 가질 수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가 더 컸다.

 

명노 윤석관 선생 심수관 다완으로 말차 대접 받음

 

수관가에서의 발표는 일본에서 온 차인이 시연하고, 손님에게 차를 내는 것은 부산에서 온 윤석관 선생께만 심수관가 다완으로 대접하고, 그 외는 우리나라 다완으로 말차를 대접하였다. 참석자 전원이 따뜻한 말차를 대접받았다.

 

주빈 한 분을 제외하고는 별도로 준비한 말차를 손님께 드린다

명가다례원 말차다례(손님 송인정, 팽주 서영주, 다동 강영림)

 

명가다례원 말차다례(동영상)

 

제29회 경북다례문화제 명가다례원 말차다례 발표 현장, 한옥 전체 분위기 모습

 

참관인명가다례원은 한옥에 어울리는 연출을 하여 숯불로 물을 끓여서 차를 내었다. 참관인들이 주인과 손님의 역할을 알기 쉽게 보여주었는데,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연출된 기획이 돋보였다. 특히 차를 준비하는 주방의 풍경은 윤하숙 선생님만이 할 수 있는 준비된 차회임이 잘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주방에서 준비 작업을 하는 한 분 한 분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갈하게 다식을 준비하고 다완을 다루는 모습에서 정성이 가득해 보였다.

 

대구다례원 손혜령 원장

 

대구다례원 손혜령 선생의 홍차 찻자리는 무료로 시음하는 자리에 이만큼 정성들인 자리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의 자리에 30명이 다식과 차를 모두 정상적으로 차를 시음할 수 있게 하였다. 차를 마신 손님들이 나무 계단을 내려오면서 하는 말이 준비를 참 잘했다였다. 한옥에서 서양의 차를 어떻게 대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였다.

삼백다례원 회원

 

삼백다례원 잎차를 마시는 찻자리에서는 차회 후 마무리 다구 정리까지 모범적으로 보여주었는데, 찻자리가 끝난 뒤 이 찻자리를 준비한 장미향 회장은, 앞서 최옥자 원장의 지적을 회원들에서 알렸다. 손님들께 차를 내는 입장을 바꾸어 가면서, 그저 단순한 지적이 아니라 다음에는 더 잘 해보자는 취지로 하신 선생님의 지적 사항을 하나하나 복기하듯이 설명하셨다.

참교육이란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익히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임을 보여주시는 모습이 참으로 좋았다.

 

금우다례원 한애란 원장(보이차 다례 시연)

 

금우다례원은 한애란 원장의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시연자는 보이차 마실 때의 다예표연 동작을 하나하나 보여주며 손님들께 편하게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왔다. 보이차 애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행사를 29회째 준비한 최옥자 이사장의 노고에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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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대엽청병

 

지난 일요일 약속은 하지 않았지만 만날 수 있는 시간에 방문하니까 주인과 같이 세 분이 차를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 있으니 주인과 미리 약속을 하고 오신 두 분과 함께 여섯 사람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필자는 늘 그런 자리가 새로운 맛을 탐구하는 기회가 되어서 즐거울 뿐이다. 이 날은 필자로서는 처음 접하게 된 80년대 대엽청병이라고 하는 차를 마시게 되었다

 

대엽 청병을 마실 때 공통적으로 첫 잔을 마시면서 장향 맛이 좋다고 한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이런게 장향이다. 요즘 참 만나기 어려운 차라고 하면서 장향이 잘 나온다는 말들이 그냥 연거푸 나오면서 뜨거운 차인데도 찻잔은 빨리 비워진다. 그 차가 60, 70년대 차가 아니라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입으로 볼 수 있는 차라고 한다.

 

필자가 이 차에 주목하게 된 점은 외형이 건강해 보였다. 굉장히 주관적인 말이지만 노차를 자주 접한 사람들은 이해 할 수 있는 말이다. 입안에서 장향과 쓴맛이 조금 어우러져 맛의 골격이 단단해 보인 차로서 발효가 잘 된, 앞으로도 진화된 맛을 보여줄 수 있는 차다.

좋은 차에서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화사하고 옹골찬 맛으로 결집시켜준 그 맛이 좋았다.

 

노차를 마셔본 분들이 병차를 털어내어 마시는 모습

 

명가원 김경우 대표는 차의 가장 자리를 한 번 마실 수 있는 만큼 털어내는 손 놀림이 재미있어 순간 동영상을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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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관 선생님의 차 내는 모습 

 

죽로다문화원 명로 윤석관 선생님을 최근 7년만에 만났다. 이번 방문은 필자의 졸고 한국현대차인 책 개정판에 모시기 위해서 찾아갔다. 그간의 일들을 간단히 전하고 윤석관 선생님의 계보와 같이 실리게 됨을 기쁜 마음으로 말씀 드렸다.

 

일주일 뒤에 자택에서 촬영 일정을 잡고 방문했다. 연세가 많으시지만 늘 엄숙한 분위기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자택 정원의 나무 하나하나 설명하시며 2층 차실로 안내를 받았다. 차실 옆에는 부처님을 모시는 방이 있고 차실에는 한국식 도코노마가 있다.

 

녹차

 

낮은 병풍을 치고 잎차 접빈다례 다법을 촬영한 후, 그 자리에서 녹차 한 잔 내어 주셨다.

차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부산이기 때문에,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마음 편안한 차 한 잔을 마시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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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단 원장, 향전 시연

 

안국동차관 제6회 차향회는 젊은 층을 상대로한 차회였다. 개완 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정진단 원장이 직접 시연을 보이고(맨 아래 동영상 참조) 한 사람씩 손 동작을 따라하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중국 홍차 세 종류를 마시고 딤섬을 먹는 것으로 새로운 방식의 차회를 하였다.

 

개완 사용법(여성인 경우)

 

개완 사용법(여성)

 

석우미디어 동영상(남성, 개완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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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전통예절문화협회 전재분 이사장

 

원유전통문화연구원 전재분 원장은 201595()원유전통예절문화협회를 창립하고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협회는 1년 과정의 기초반과 중급 과정을 마친 교육생에 한해서 1급 사범 교육반을 개설하였다. 전재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협회에서 시행하는 1급 사범 교육반 신설 동기와 교육 방식을 설명하면서, 그동안 자격증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고 알찬 교육을 위해 48시간을 2학기 동안(160시간) 외부 강사를 영입하여 수준 높은 교육을 준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석우미디어 동영상

 

한국차문화사 강의 정동주

 

창립식을 겸한 ()원유전통예절문화협회 1급 사범 교육 개강, 첫 번째 강사로 정동주 선생을 초빙하여 한국 차문화사 강의가 있었다. 정동주 선생은 차문화를 이루고 있는 세 가지 조건으로 민족 고유의 음식법에 따른 제다법으로 만든 차를 첫 번째 조건으로 삼는다. 두 번째는 그 차를 끓이고 담아 마시는 그릇인 다구와 다기가 민족의 역사 과정에서 만들어진 예술의 창조물이어야 한다. 세 번째는 차와 그릇으로 차를 끓이고 담아 마시거나 대접하는 그 민족 나름의 방법인 차법(茶法)이 완성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정동주 선생의 4시간 동안 이어진 열정적인 강의는 다음 시간의 강의를 기대하게끔 하였다.

 

차살림학 강의 정동주

 

협회 창립 기념 사진

 

원유전통문화연구원 원유관은

1989년 금란다도회를 시작으로 차문화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하여 다도 교실을 운영해 왔던 다림헌을 모체로

다례 연구와 교육이 좀 더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05년부터 다림헌과 분리하여 운영하는 교육관이다.

그동안 차와 전통문화를 바르게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꾸준한 교육으로 강사를 배출하여 유치원, 어린이집은 물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여러기관에서 예절교육 및 다례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원유전통문화연구원은 천안이라는 지역성을 벗어나 8군데의 지부가 활동하는 곳인데, 이번 협회 창립을 계기로 전국적인 규모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봉사활동

개방교도소 봉사를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으며, 낮병동, 미혼모 돕기, 찾아가는 전통예절교육의 일환으로 장애인 돌보며 다례 체험시지키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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