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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아베류 차회

한국에서 전차도를 경험하기란 어려운 일인데, 국제차문화대전에서 일본 히가시아베류 6대 와카소우쇼우 도이세쯔호우(6若宗匠 ワカソウシ土居雪鳳 どいせつほう)가 참여한 차회가 만들어졌다.

 

(재)전차도 히가시아베류 차키완 다법 발표(팽주 조윤숙)

일일 3,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차회는, 장소가 협소한 박람회 개별 부스지만 공간을 적절히 활용하여 한 번에 10명이 앉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팽주 조윤숙(차명, 趙翠明)

팽주는 조윤숙(차명, 趙翠明) 히가시아베류 사범이 하였고, 차회 진행을 위해 찻잔을 다른 손님에게 전달하며 설명하는 것은 김대영 박사가 맡아서 했는데, 단순히 차만 마시는 체험이 아니라 차회를 진행하는 유파에 대한 설명을 듣고 두 번 차를 마시는 과정에서 초석과 말석에 앉은 사람의 역할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위치에 따른 역할까지 알 수 있어서 참석자에겐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6대 이에모토로 정식 승계된 것은 아니지만 예비 이에모토로서 한국 차인들에게 찻자리를 소개하고, 차회에서 도코노마에 걸린 족자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참석한 분들과 일일이 기념사진 촬영까지 진행하는 등 한국 차인들에게 친근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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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국제차문화대전 위원장 김정순

우리 사회를 코로나 시대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면, 차 문화 행사는 변화의 중심에 있다. 다른 문화 행사와 달리 차는 얼굴을 마주 보며 차를 마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차 박람회장의 특징은 새로운 차를 알리고 시음을 하면서 소비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신상품의 반응을 얻는 과정이다.

18회 국제차문화대전(7월 17일-20일)에 참가하는 업체는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일회용 플라스틱 찻잔이나 유리잔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불안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마찬가지다.

행사 하루 전까지도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연일 방송에서 보도되었기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차문화대전은 철저한 방역 준비를 하면서 개막하였다. 행사장 규모가 축소되어 약간 훵한 느낌을 받은 것은 참가 부스가 예년에 비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하동 말차 부스에는 말차를 맷돌에 가는 시범을 보였는데 관람객은 직접 손으로 돌려보는 재미에 모여들었다. 박람회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이러한 흥미로운 광경을 보면서, 하동 녹차에 이어 말차가 빛을 발하는 것 같이 보여 보기에도 좋아 보였다.

한남대학교 티마스터 과정 부스에는 학생과 교수가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을 하였는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8년 동안 빠지지 않고 참여한 조태연가, 요산당, 효월차 등도 자리를 지켰다.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한 석가명차 오운산, 무이성공사 승설재 등이 참여했고, 전국 대학교 차학과에서 홍보용 부스가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출판물 관련해서는 <이른아침> 부스가 마련되고 <차와문화>에서 김경우 저 골동보이차, 일양문화원에서 티룸이 발행되어 사인회가 각각의 부스에서 사인회가 있었다.

일반인들의 참여는 매우 적은 있었고, 차 문화계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대부분 만날 수 있었다. 첫날에는 ()한국차인연합회 박권흠 회장님도 오셨는데 박 회장님은 올해 90세가 넘은 고령임에도 차를 마시는 사람은 바이러스에 강한 면역력을 지니고 있는 듯했다.

다만 대부분 사람들이 얼굴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기 때문에 사람을 알아 보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만날 사람, 인사할 사람들을 다 보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 김해 지역과 경주에서 도자기 전문 작가의 참여가 많은 편이었다.

무대 공연은 확연히 줄었다. 프로그램이 몇 개 없었지만, 필자가 본 첫날과 마지막 날의 공연은 관객이 많은 가운데 발표되었는데, 첫날 ()한국차인연합회 영남협의회에서 발표한 영남진다례와 마지막 날 한남대학교 티마스터 과정 다예무가 큰 박수를 받으며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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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차를 내는 효월 이기영 대표

 

16회 국제차문화대전이 6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차 박람회 가운데 가장 유서 깊고 전통 있는 박람회다. 오전 10시 개장에 맞춰 차 관련 부스를 돌아보니 지난해보다 부스를 더 크게 연 업체들이 보였다.

 

13년째 참가한 조윤석 대표(조태연가)

 

박람회는 참여한 업체뿐 아니라 손님으로 가는 차인들에게도 축제의 장이다. 그런 점에서 국제차문화대전은 신제품 전시회장이고, 만남의 장소이며,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다.

 

10시 정각 김정순 위원장의 오프닝 멘트가 마이크로 흘러나왔다. 차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다. 이번 박람회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였다.

 

석가명차 직원 일동(대표 최해철)

 

석가명차는 오운산고차 브랜드로 고수차의 신상품을 전시하였는데, 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음을 돕기 위해 전직원이 참석했다.

 

경위복차 차상호 대표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한 경위복차 차상호 대표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복전차를 정식 수입 통관한 제품으로, 차인들에게 건강한 차를 제공하고자 차상호 대표가 직접 차를 내면서 상담을 하고 있었다.

 

차우림 이원종 대표

 

차우림에서는 보이차뿐 아니라 갈명상 자사호 전시를 겸하여 부스를 여럿 내어서 강명상 작품을 한 자리에서 다양하게 볼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항상 우리나라 차로 참여하는 조태연가 부스는 조태연 씨가 녹차를 준비하였다. 하동에서 녹차 체험 교실로 잘 알려진 한밭제다에서도 참여했다.

 

제주 야생초 차로 만든 효월차, 이기영 대표는 효월차를 사랑하는 모임의 회원들 뿐 아니라 소문으로 꼭 마시고 싶은 이슬차가 있어서 부스에는 사람이 줄을 서있다.

 

동화 대표 장황평

 

중국에서 참여한 동화(銅話)에서는 동기(銅器)에 포광 작업한 제품으로 찻자리에서 많이 사용하는 다반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었다.

 

취명헌 김영옥 대표

 

취명헌에서는 처음으로 만든 자체 상품인 백차를 가지고 나왔다. 복정대백호 유기농 제품을 병차 형태로 만들었다.

 

고전문화 품다회 황영하 대표

 

고전문화는 평소에 매장에서 진행하는 무이암차 품평회를 박람회에서 보여주었는데, 참여도가 높아서 차를 시음하고 품평하는 품평회의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

 

공부차(대표 박성채)

인터넷 쇼핑몰과 티아카데미로 잘 알려진 공부차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원 데이 강의도 함께 진행한다.

지유명차 본부장 서해진

 

우림고차방

승설재 조상원 본부장

 

무이성공사 한국 총판이면서 중국차 교육을 하는 승설재(원장 김영숙) 매년 무이암차 전문점으로 참가하고 있다.

백차 세미나 및 품다회(승설재 주관)

 

첫날 세미나장에서는 백차에 대한 시음과 특강이 있었다. 이 세미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관심 있는 차류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참여한 고객에게 한 번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면서 다양한 체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취죽진여실

 

보이차 고수차만 몇가지 가지고 왔다. 그동안 찾아준 고객에게 한 장소에서 인사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한다. 마음 편하게 펼진 찻자리는 그래서 더욱 손님이 모이는 것 같다.

티소믈리에 연구원

(주)클럽에스프레스  마은식 대표

 

꼭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를 줄이는 대신 그 에너지를 커피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클럽에스프레소 마은식 대표의 참가는 커피와 차가 어떻게 융화될 수 있는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국제차문화대전이 진행되어온 16년 동안 다른 박람회도 여럿 개최되었지만,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차 박람회는 국제차문화대전임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침체기의 한국 차문화가 이런 박람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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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관타차 제작시연

 

2016년 제14회 국제차문화대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내외 차 관련 상품들이 전시판매되는 현장에 차예마을 부스에는 하관타차 제작 시연과 현장시연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차예마을은 온라인 전문점이기에 고객 사은 행사를 겸하여 하관차창 중국본사 제작기예팀을 초청하여, 하관타차 제작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운산고차

 

한국기업으로 중국 보이차 시장을 진출하고 있는 오운상고차(대표 최해철)”2015년에 런칭하여 중국내 박람회장을 순회 전시하며 한국인이 만든 보이차임을 자신있게 홍보하고 다니면서 최근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회사다. 특히 2016년에는 오운산고차병배기술이 집약된 상품으로 진, , 미를 주력 상품으로 전시 판매하고 있다.

 

하관타차 긴압 시연

 

고전문화(대표 황영하)에서도 봉경홍차와 금아공병, 대홍포, 2004년 전차 등을 준비하고, 차품평에 대한 강의 홍보와 상품 판매 및 상담을 해오고 있다.

 

부생반일고수차

 

한국에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차로는 허사화 선생이 고문으로 있는 부생반일고수차(대표 이경호)가 전시 판매하는데, 이경호 대표를 만나 허카이 고수차를 마시면서 고수차 허카이에 대한 설명을 열정적으로 듣게 되었다. 북경에서온 보이차 전문점으로는 무심헌(대표 최 려)이 작년과 국젳문화대전에서 전시를 한다.

 

공부차(대표 박성채)는 흑차를 홍삼엑기스처럼 마실 수 있는 기계를 전시하며 천량차와 복전차로 실제 농축되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진열하고 있다.

 

명운당

 

무이암차 전문점으로 명운당(대표 조상원)에서는 암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향 전문점인 기바에서는 침향발효차를 시음 및 전시판매하고 있다. 도예가로는 신현철도예연구소 신형철 명장은 전시공간과 차마시는 공간을 별도로 나누어 부스를 열고 손님께 차를 접대하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독립적인 문화공간을 만들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외 차관련 다양한 제품을 감상하고 시음할 수 있는 전국 최대 전시부스를 자랑하는 것으로 69일부터 12(일요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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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예연구중심 김영숙 원장 대홍포 설명과 시음(오는쪽 두번째 전재분 원장)

중국 복건성 무이암차 전문회사인 무이성공사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총판을 낸 명운당
(대표 조상원)의12회 국제차문화대전 참가에 12개 부스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 이번에 400개 부스가 오픈된 행사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부스가 되었다. 지난 5월 대홍포 신상품 런칭 행사에 필자도 함께 참가했을 때 무이성공사 대표는 전격적으로 12개 부스로 참가한다고 했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차전문 박람회장인 국제차문화대전(위원장 김정순)이 일부 외국인 자본으로 대형부스가 설치되는 만큼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본사에서 부사장(李芳 lifang)포함 10명이 참석하여 무이성공사가 한국 차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직원들이 매일 각자의 역할에서 손님들께 자사 상품의 무이암차를 정성껏 설명하고 시음하게 하면서 무이암차 시장의 인식을 높히는데 많은 역할을 하였다.

무이성공사 본사 다예사가 직접 차를 설명하고 시음할 수 있도록 한다.

무이성공사 부스는 시음하기 위한 독창적인 인테리어다.
담배갑 형태의 보루를 만들어 판매한다.

담배갑 형태의 포장을 붉은 색상과 흰색으로 나누었다. 포장 색상에 따라 농향과 순향으로 구분하여 구매자가 혼된 하지 않고 한 번 마신 차맛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필자가 보기엔 상당히 선진화된 마케팅 방법으로 이것은 상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인다.

본사에서 온 한국담담자 리사(li xia)의 반가운 인사
한국담당자 리사(li xia)의 손님께 차내는 모습(석우미디어 동영상)

한국 차 시장에서 청차류 단독으로 매장을 운영한다는 것은 상당한 위험부담을 안고가는데 이러한 적극적인 시도는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다. 차의 제조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차의 종류별 가격대별 모두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초보자들에게는 안내자의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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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향서원 중국향도 발표(발표자 정숙영 회원)

2014년 6월 6일 제12회 국제차문화대전 중앙무대에서 이루향서원 정진단 원장의 책 “중국향도” 출판을 기념하여 발표회(시연 정숙영 회원)가 있었다. 향은 사람들의 반응, 심리, 정서, 행위 등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본능으로 시작해 인류는 향을 피우고 향수를 뿌리고 향을 만드는 여러 가지 후각의 즐거음을 창조해냈다. 그러나 향은 후각만의 만족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후각 외에도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기를 양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루향서원 고쟁 연주와 향도발표

석우미디어(중국향도 발표현장 동영상)
이러한 가치있는 중국의 향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정진단 원장이 책으로 발행하고 교육을 한다. 이제 향의 본질적인 가치에 접근할 시점이 온 것이다. 그래서인지 발표장에서는 관람객의 성원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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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국제차문화대전(티월드페스티벌, 위원장 김정순)이 다음주 65일(수요일)부터 6월8일(토요일) 까지열린다. 530일자로 확정된 참가업체 배치도는 아래와 같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A라인
A21
순수 공예 삼보. A2 장훈성. A2 매원초가. A2 누보도예. A2 평강도요.  A2 도예공방민. A2 도정요.  A2 황우요. A2 묵전요. A10 소석도예. A12. 김진욱 도예원. A13 태경도예. A14 ()세계기독교차문화협회. A15 경은요. A16 도예공방 그릇. A17 영산요. A17 몽평요. A17 토방우후리. A17 토민요. A17 살구씨토방. A17 무안요. A19 우주와 자연과 인간을 도자(陶磁)로. A19 다도구 공예품. A20 클레이텍 - 조재호다완. A21 해송공예.

A22 명은아트. A23 명운당. A25 석가명차. A26 가야공방(에이케이에이). ANTIQUE. KOREA. ARTICLE. A27 천연염색스카프 금곡사 탄주스님 . A28 차인(茶人). A29 고전문화. A30 사단법인 한국명선차인회. A31 혜정·월곡 차 씨화전. A32 묘적사. A33 白 山 家 (백산 김정옥). A34 밀밀홍. A35 재단법인 명원문화재단. A36 이른아침. A37 차도구 아울렛.

B라인
B1
사리도예. B2 해정 김만수 차와 사람들의 이야기. B3 한우물정수기. B4 장흥청태전산업육성사업단. B5 취운향당. B5 아르가. ARGHA. B5 기바. B6 미창페케이지. B7 명품하동녹차사업단. B8 연우제다. B8 녹산제다/지리명차. B8 선돌마을. Seon Dol Ma Eul. B8 매암제다원. B8 차살림. B8 우멍다가. B8 한밭제다. B8 아트라인. B8 지리산 오죽헌(황차전문). B8 지리산 상선암 차. B8 다산원. B8 만수가 만든차(비주제다). B8 요산당. B8 조태연죽로차. B11 오설록. B12 연꽃차는 바이오굴바라Best lotustea biogurbala.

B13 전라북도 김제시 하소백련차. HASO BAEKRYON. B14 전라북도 김제시 안시성옹기. B19 도예공방 후니. B19 장작가마 백암요. B19 장작가마 소명요. B19 장작가마 도계요. B19 장작가마 한국토기. B22 가야비파구룡요. B27 백윤도예. B27 청욱요. B27 미리내 차사발 명천요. B27 예인요.B35 청목공예. B36 호암요. B37 도농도예. B38 정읍 현암제다영농조합. B38 치재청정제다. B38 정읍 남송다원영농조합법인. B38 태산명차(허곡제다). B38 정읍 알로에사랑 영농조합법인. B47 명가혜. B50 무아공방. B51 최재훈 찻잔전(과천요)

C라인
C1
보성군. C1 보성 보성제다. C1 보성 죽림다원. C1 보성 소아다원. C1 보성 녹차사랑. C1 보성 운해녹차. C1 보성 원당제다. C1 보성 다채. C1 보성 남양다원. C1 보성 보림제다. C2 아르헨티나 대사관. C3 소망기업 C4 C5 성수. C6 희양산아래(천연염색우리옷). C7 단청. C8 빨간잉어. C9 효림공방. C10 연화마루. C11 반짇고리. C12 잎새. C13 수향. C14 정경어패럴. C15 태세라믹. C16 청 안. CHUNG AN. C17 황금단 BY 외출C18 약초생활건강. C19 우리옷 연지곤지. C20 가배공예. C25 그린웨이브//허브킹덤.

C26 INDONESIA TEA COMPANY. C27 능인향당. C28 천년의 손길 송원도예. C29 천년의 빛깔 쪽빛노을. C30 누비진. C32 천연염색 류다원 풍뎅이. C33 섬유공예 월송가. C34 우리다원 & 우리옷. C35 초의. C36 김혜주 자연옷. C37 이진옥 천연염색. C38 침향 비즈아시아. C39 좋은 꿈자리. C40 묘덕스님의 차와연잎밥 "하나". C41 제주 이미애 갈옷. C46 () 충북꽃잎문화협회. C47 리뉴얼라이프㈜. C48 성연 티세라. C49 옥수공예. C50 빛고울. C51 토담공예. C52 가람C53 꼬매. C54. C55 청도감물염색산업화사업단. C56 옹크씨. C57 다견원.

C58 지리산 장죽전제다. C60 김해장군차영농조합법인. C61 티에리스. C62 장애인과 희망을 열어가는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C63 제라드 에프엔비솔루션즈. C63 HALSSEN & LYON GMBH. C64 창녕군, 우포 청담이재순 갤러리 자연염색과 그림. C65 기천요. C66 창녕군, 우포 박시곤목공예 찻장과 차상. C68 풍경. C69 예솜. C70 풀꽃향기. C71 송화. C75 명가원. C76 우멍다가 . C76마인. D1 한국제다.

D라인
D2 스리랑카 대사관. D3 토나루. D4 케냐 대사관. D5 토선도예. D6 농업회사법인 제주옹기마을㈜. D7 호성암 복원 불사 기금조성 송하스님 선서화 다포전. D7 프리캔들 호성사. D8 박보성 도예. D10 대림목공예. D10 안심근차. D11 농업회사법인에이치맥스. D12 우향다원 유기농. D13 담원아트. D13 Kac 한국예술원. D14 산비탈 D15 고븐도예. D16 솔밤도요. D17 도예공방 섬김. D18 성읍녹차마을영농조합법인. D18 초록빛제주영농조합법인. D18 백록다원영농조합법인. D22 ()헬스베버리지. D23 수경. D24 귀단도요. D25 양인학공방. D26 동원공방. DONG WON CERAMICS.

D27 쌍어각 보이고사. D28 취죽진여실. D29 금정공방. D30 낙생도예. D31 장원(張園). D32 세븐비. D33 리프. D34 하늘'꽃 갤러리. D35 남촌도예. D36 고흥연꽃다원. D37 효월. D38 농업회사법인 대흥㈜. D38 금정다례원. D39 동다원(東茶苑). D40 금성명다원. D41 가평요. D42 청산요 D43 상주요(부부도예). D44 금풍공예사. D45 송춘호 도예. D46 자천도예공방. D47 명품관 다우재. D48 고목(古木). D48 아민도예. D49 청곡돌.풀원. D50 다래다반. D51 윤두리도예공방. D52 차마을 동정보이차. D53 연다향. D56 하토&다미. D57 진곡도예. D58 청봉요. D59 다경향실. D60 공부차. D62 자다. D63 예술공방 느낌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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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국제차문화대전과 같은 행사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도 여전히 봄과 가을에 대구와 부산, 일산과 광주에서 대규모 행사가 준비된다고 한다. 한국에서 차문화 축제를 국제적인 행사로 만든 원조는 티월드페스티벌(Tea world festival, 위원장 김정순)이다.
행사일정은 6월3일부터 6월7일. 장소 : 코엑스1층 인도양홀

2008년에는 2007년과는 다른 느낌의 행사였다는 것을 많은 이들은 알고 있다. 2008년에는 서울보다 일주일 정도 먼저 오픈한 대구 행사에 영향을 받은 것 같았다. 주최측은 입장객 수는 예전에 비해 늘었는데 부스와 부스사이의 거리가 넓어저서 사람의 이동 동선에서 혼잡해보이지 않다고 해서 생긴 오해라고 한다.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매년 시행하는 국제차문화대전은 이제 한국, 중국, 일본에서 공신력을 확보한 상태이다. 행사장에 사람이 동원되는 인원수만으로 성공여부를 논하기 보다는 양질의 내용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올해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태지만 한국 화폐의 가치하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이익을 보는 일본과 중국에서의 참여가 기대된다. 외국인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지방자치제에서 단체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마케팅이 가능한 축제가 될 수있다. 차문화 관련 축제의 장이 국내외 모두에게 도움이 될 때 그 행사는 매년 사람들의 기억속에 자리잡을 것이다.

주최측의 개최목적을 보면,

- ‘쉽게’ 차를 마시고 ‘함께’ 차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 차 문화 형성
- 점차 확산되어 가는 차음료 시장을 위한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마련
- 다양한 문화행사로 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 고조와 차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
- 안전하고 위생적인 차를 선별하고 폭넓은 차(茶)에 대한 정보제공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
- 생산, 소비, 유통망을 구성하여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국제시장 구축
- 국내외(한, 중, 일, 대만, 영국, 스리랑카, 베트남 등)문화 기술의 상호비교 및 상호교류 확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실제 차문화 행사를 위한 준비작업에서 차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부류와 다도(茶道)정신만을 주장하는 이들과는 의견이 상충될 수있다. 차인이라면 국내에서 이런 대규모 축제의 장이 7년째 성공적으로 매년 개최된다는 것은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주최측도 상업적인 성공프로그램에서 차인들의 축제가 될 수 있는 양질의 내용이 있을 때 모두에게 마음이 열릴 것이고, 참여자는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있다. 이런 불황에서 성공적인 행사는 주최측이나 참여자 모두에게 차문화의 밝은 미래를 보여줄 수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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