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정종섭 전 행자부장관, 김은호 대회장


3회 경주세계차문화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해는 중국뿐 아니라 대만과 일본 싱가포르에서까지 참여하여 명실상부 국제적인 차문화행사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장취호 연출


 

무대 행사에서는 크게 세가지 한국과 중국 일본의 차문화를 볼 수 있는 시연이 있었다. 1회부터 장취호 공연은 참가자로부터 인기가 많았는데 올해는 증소룡(曾小龍) 씨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은 날씨 때문에 무거운 마음을 한 방에 날린 것으로 공연을 마친 뒤에도 해당부스에 사람이 모여 가족동반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리나라 말차 시연(권보람, 권새롬, 권순겸)

 

불수선차


선차 시연은 한국은 불수선차라고하여 한국다도대학원 소속으로 한국식 불수선차 연출이었다면, 중국은 용주차 시연인데 다법의 초입에서 손놀림은 선차와 관련있는 동작으로 비교하여 볼 수 있었다

용주차 시연

 

대만전통다예시연

 

대만에서 참가한 임헌정(林憲政), 강조곤(江兆坤) 씨의 대만전통다도시연은 문향배를 사용한 오룡차 마시는 방법인데,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남자들의 공연으로 참석자로부터 관심을 많이 받았다

 

 


일본다도시연

 

금동대향로에 향을 올린다

 

한국에서 차문화 속에 향을 도입하여 향이 차와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가교역할을 해온 ()한국향도협회는 울산지부를 통해 향도 시연을 하였다.

 

오색차명상


무대공연에서 주연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연출자와 참가자가 오색차명상을 상호학습 방법으로 연출하여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무대에 나오기 위해서 준비된 공연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로얄석 녹차 찻자리


찻자리는 로얄석 녹차, 말차, 보이차로 구분하여 만들었다. 녹차에는 아사가차문화원 소속으로 이영주, 김성숙, 무일스님. 그리고 이정해, 채형숙 씨의 찻자리. 말차는 스즈키 마스이치로, 스즈끼 카즈코 마에다 카즈나리. 아사가차문화원 소속 감응관 씨가 손님께 차를 대접하였다


로얄석 보이차 찻자리


보이차는 아사가차문화원 소속 강종훈, 김형근, 이강우, 김가리, 홍아름 씨가 차의 차를 내었다. 여기선 보이 노차의 풍미를 경험하는데 손색이 없는 자리였다.

숙우회


찻자리 부스에서는 1회부터 연속으로 참여하는 것이 눈에 띄었는데, 숙우회에서 참여한 회원들은 벼루홍차, 화룡잎차, 청음말차로 참여자의 인물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같은 기량을 보였다


봉황단총 찻자리

푸른응접실의 홍차

 

그리고 푸른응접실의 홍차에서 박정아, 권채영 모녀가 아사가차문화원 소속으로 봉황단총을 선지원, 이슬기 모녀가 참여한 것이 눈에 띄었다

 

밀밀홍


밀밀홍 윤미연 씨는 <차와 문화> 이상균 편집장과 함께 홍차 찻자리를 펼쳤다. 외국인 찻자리로 인기가 많은 자리는 대만 천샘감로와 벨기에황가차사, 안청옥 씨가 유기감로백차를 1, 3년차의 차를 구분하여 시음했는데 오룡품종으로 만든 백차여서 그런지 맛과 향기가 한국인의 입맛을 잘 이해한 것으로 보였다.

 

청도죽옥약차에서 서남미, 여죽옥 씨가 2018년 서호사봉용정 군체종으로, 육보차회에서 첨소영, 수 견 씨가 80년대 광서 오주육보차 및 용주차를 손님들께 제공하였다.

예백문화원


처음 참여한 팀으로 우리나라 전통폐백 문화를 알리고자 참여한 예백문화원의 정남조, 김외숙, 배우경, 정다운, 오명숙 회원이 청자다기로 녹차 한 잔을 우리식 문화로 찻자리를 펼쳤다

향산재


최근 SNS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향산재 손희동 씨는 동정오룡, 목책철관음, 동방미인으로 찻자리를 펼쳤다. 참석자들의 호응을 많이 받은 자리다. 경주 차문화원 소속으로 나온 송귀외 씨는 마음을 훔치는 꽃차로 참석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 특별한 찻자리를 만들었다.

 

일본식 전차

중국과 대만 일부 팀은 자체 플렌카드를 준비하여 기념촬영


이러한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경주시의 후원을 일부 받고, 그외는 독자적으로 이끌고 가는 점에서, “아사가차관김이정 대표의 대단한 의지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기에 공식적인 지원 등의 다양한 후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4회에서 또 다른 형식의 경주 세계 차문화 대회를 기대한다는 것은 관람자로서 미안한 일이다. 노력과 수고를 하는 것에 비하여 우리가 누리기만 하는 것 같아 마음이 가볍지 않다. . 이제는 다음 해의 대회를 말로만 기대하고 희망할 일이 아닌 듯 하다.


석우.


장취호 동영상

말차 로얄석(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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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9.19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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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경주세계차문화축제

 

올해는 외국에서 참여자가 많은 관계로 찻자리는 매우 풍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찻자리 참석은 중국 15, 대만 5, 일본 4개 스리랑카 1개 국내 33 부스가 운영된다.

 

대회장: 김은호 

운영위원장: 김이정

 

티켓 10,000원

 

9.15일 오전10:30~18:00

로열석 》 ※10만원+1만원권 1매포함 지정석=녹차말차보이차 73청병

 

100,000원권, 10,000원권

 

일반석

1만원=로열석을 제외한 50석중 3곳을 선택

 

당일 무대배치

한국차중국차일본차 시연 및 해금가야금대금장구 등 연주

 

티켓 문의: 010-2813-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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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마시며 행사 진행 설명

 

무더운 여름 오후에 아사가 차관을 방문했다. 오랜만에 김이정 관장님과 2층 작은 차실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73청병을 내어 주셨다.

 

방문한 날이 마침 금요 차회가 있는 날이었는데, 이야기를 마치고 김 관장님은 차회 준비로 1층으로 내려가시고, 그 후에는 강종훈 선생과 차를 마시며 그간의 차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경주세계차문화축제 티켓 봉투 작업

 

오랜만에 김은호 회장님과 이영주 원장님께 인사도 드릴 겸 차회에 참석하게 되었다차회는 7시 정각에 시작하는데, 1층에서 식사를 먼저 하였다. 그 장소에서 김은호 회장과 이영주 원장님, 그 외 자주 뵙는 아사가 회원분들과 만났다. 메뉴 이름은 모르겠지만 해삼이 주원료인 여름철 보양식이었다.

 

녹차를 마시면서 티켓 작업

 

식사 후 2층으로 올라가서 찻자리가 준비된 차탁에 모두 앉았다. 차회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경주세계차문화축제 10,000원권 티켓을 봉투에 넣는 일이었다. 전날 목요 차회반도 똑같은 일을 했다고 한다. 참석한 회원들은 대부분 고정 멤버들이었기 때문에 자기 일같이 한마음으로 봉투 작업을 마친 후 차를 마셨다.

사진 아래 7572 소구중, 위 7572 대구중

 

아사가 차회에서는 늘 녹차부터 시작한다. 봉투 작업할 때부터 녹차를 마시기 시작하였다. 자리를 정돈한 후에는 아리산오룡을 마시게 되었는데, 80년대 만든 차를 중간에 홍배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한 차라고 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차회에서 만나기 어려운 7572 소구중과 대구중을 비교해서 마셨다.

 

7572 소구중과 대구중 비교 설명

 

차회 기본 회비는 7572 소구중까지 마실 수 있는 정도였는데 대구중까지 함께 마시니 의외의 보너스를 받아가는 느낌이었다. 소구중과 대구중을 비교 시음하는 것은 보이 노차를 즐기는 분들에게 하나의 공부가 되는 좋은 기회인데, 필자로선 아주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았다.

7572 대구중

 

소구중은 잘 만들어진 숙차(조수발효)로 보이차 메니아로부터 평가받고 있는 차다. 7572 대구중은 완전 청병이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조수발효라도 경발효 시켜서 생차 맛이 나는게 특징).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발효 방법에서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맛은 세밀하게는 격이 매우 다르다.

 

이번 차회는 그 다름을 비교한 자리다. 이런 차회는 주최 측에서 다양한 차를 확보하고 있을 때 가능한 것으로, 137회 차회의 저력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7572 소구중과 대구중 설명(동영상)

 

그다음으로는 우림고차방에서 생산된 2018년 노반장이었다. 우림고차방은 제품을 종류별, 크기별, 시음용별로 아주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우림고차방 2018년 노반장

 

요즘 중국에서 보이차의 신삼국지를 말할 때 진승차창 다음으로 우림고차방을 말하는데, 차회에서 우림고차방의 노반장이 품목에 나왔다는 것만으로 신삼국지 반열에 올라간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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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석 찻자리

 

경주 국제차문화대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한마디로 이 찻자리 대전은 제1회 때 보다는 매우 성공적으로 평가된다. 김은호 대회장을 비롯하여 아사가 김이정 대표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비록 경주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잘 살려 경주의 많은 차인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주최 측의 굳은 의지가 찻자리 대전을 수준 높게 해보고 싶은 그 열망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었다.

아사가차회 회원

 

작년에는 100석 규모로 하는 상황에서 양적인 모습이 최고로 나타났다면 이번 50석은 그에 비해 숫적으로 적지만 찻자리의 질적 우위는 1회보다는 높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온 차인들의 무대 공연과 개인 찻자리, 공예가 등 사람에 대한 가치가 높았는데 그것을 알아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숙우회

중국차인 공연

 

1회와 차이점을 세가지로 본다면 다음과 같다.

 

1. 10만원석 찻자리에 표를 준비한 사람이 많이 기다리지 않고 안정된 시간에 차를 시음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작년에는 10만원 표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없어서 순간적으로 보이차 쪽에 몰리는 바람에 기다리는 시간이 많은 곳과 한가한 곳이 보였는데 이번에는 수급조절이 잘 된 것으로 평가된다.

 

동영상


내빈석에서 김은호 회장 손님 접대

 

2. 표를 구하지 못하고 찻자리를 구경하러 온 본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점은 집행부의 참신한 생각으로 보였다. 그기에 그냥 자리만 있기 보다는 경주에서 원로 차인인 이영주 원장은 내빈석에서 그들과 담소하면서 정을 나누는 모습도 좋았다.

김은호 회장님도 내빈석에서 경주 시장님 외에 승려나 정치인 공무원 등이 왔을 때 차를 대접할 수 있는 곳으로 이용되었다.

 

동방미인을 내는 자리(한국)

북경에서온 차인

3. 1번 자리에서 50번까지 다녀 볼 때, 한국인과 외국인의 차 내는 자리의 안배와 통역의 역할도 좋았다.

 

아쉬운 점 3가지

이 글을 올리기 전에 하루를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다. 아사가 차관 주관으로 하는 이 큰 행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다음에는 글을 올리지 않을 것이다.

1. 중국 차인들이 여러지방에서 다양한 출신 배경을 가지고 이번 행사에서 비중있게 참석하였는데, 그들을 위한 행사 진행 방향이나 안내문이 중국어로 된 것이 없었다는 점이다. 중국인 입장에서 보면 내가 여기에 왜 왔는가?

전야제에서 한국차 시연

 

2. 전야제에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가족의 말차 내는 모습은 다음날 무대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한 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보여주면 된다. 하지만 전야제에 나설 자리는 아니었다. 이날은 처음에 가야금 연주와 수석 팽주님의 한국차 시연과 대금 연주만으로 충분했다.(여기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추가로 하나 더 보여주고 싶었다면, 전혀 다른 수준이어야 했다)

 

그리고 2층 찻자리로 이어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2층에서 말차 내는 자리는 세심한 준비로 내용이 훌륭하고 좋았다. 중국 차인들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다. 또 다른 자리에서 한국 다기로 한국의 녹차를 내는 자리가 있었다면, 필자만의 욕심일까?

 

3. 티켓 10만원 내는 로얄석에서, 녹차 자리를 두 곳으로 한다면, 우리나라에는 이런 녹차가 있다고 할 수 있는 차 생산지의 차가 나와야 했다. 그래서 손님이 선택할 수 있게 하면 되는데, 같은 차와 같은 다구로 자리만 나누었기에 흥미가 덜 했다.

 

필자가 딸과 함께 티켓을 각각 내고 이복규 교수님의 옆자리에 앉았다. 한쪽에 손님이 많아서 옆자리에 앉아야 한다면, 녹차라도 다른 차, 도구도 다른 것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로얄석의 가치는 없다.

 

전혀 다른 인물과 차가 있을 때, 내년에는 어떤 분이 이 자리에 앉을까 하는 호기심도 마음의 표심을 팔 수 있다.

로얄석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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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전 대회에서의 미숙한 부분이 잘 개선되었으며, 따라서 참석한 많은 분들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자연스러운 행사가 이루어 질 수 있었다는 것이 지난번과 다른 금번 대회의 총평이다.

 

한국의 숙우회 회원을 포함하여 부산과 경주 울산 지역 차인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찻자리라고 생각되며 대전에 조그마한 기록을 해온 필자의 입장에서는 기쁘고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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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온 김대환 2017.09.26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한 찻자리라 여겨집니다
    가까운곳 이였는데 참석할 기회를 놓쳤네요
    아사가‥언제 걸음할지‥ ^^

찻자리 티켓 두 종류

 

경주에서 큰 행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이어진다. 그 주인공은 아사가차관(대표 김이정)이다.

 

이런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는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이 아니면 불가능한 행사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경주라는 작은 도시에서 여러 차회의 화합을 위해 특정지역의 차회에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렇다고 서로 생각하는 방향이 다른 사람들끼리 같이 할 수 없다는 주최측의 입장을 필자는 이해하는 편이다. 그래서 작년보다는 규모를 축소하여 59석의 찻자리가 펼쳐진다. 이제 그 행사의 막을 열 시기가 10일 남았다.

 

장류호운(장추호) 2016년 시연

 

이번에는 북경에서 장류호운(장취호), 광서성 계림, 절강성 항주사천성 성도, 청도, 대련 등에서 차인 35명이 모인다. 대단한 차꾼들이 서울도 아닌 경주에 모인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주요 관심사로 정하고 오겠는가?

 

그들은 경주의 신라 왕릉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도시에서 차에 대한 정열이 넘친 아사가차관에서 개최하는 차문화대전을 바라보고 방문을 하는 것이다.

 

로얄석은 8석이고 그 외 일반 찻자리가 51석이다. 일본에서도 말차와 부꾸부꾸차를 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내에서도 찻자리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봉사정신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보면서 한국의 차문화가 점점 싹이 자라나고 있다는 것에 작은 희망이 보인다. 이런 찻자리가 발전하여 경주에서 내실 있는 국제 행사가 매년 이루어지길 바란다.

 

찻자리 방식에서 4가지 차를 마시는데 차를 낼 때 순서가 밀려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로얄석에서는 보이차 3, 말차 2석 녹차 2, 대홍포 1으로 차를 낸다. 통역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이제 경주에서 다시 한 번 국제적인 찻자리가 펼쳐지는 것이 기대되고 보다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루어져 성대한 잔치가 되기를 성원한다.

 

티켓 예매 문의: 054-741-1218(아사가차관) 010-5358-6866 (티켓 담당자) 일반석:만원(3곳 찻자리 시음), 로열석:10만원(4곳 찻자리 시음)

 

국내 찻자리: 숙우회 차행법 류리화 외 10, 울산다도예절협회, 포항차인회, 보경사차회, 덕림차예절원, 대구예담다례원아사가차문화원 등의 찻자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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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차관 신축 건물

‘아사가차관’이 차관 전용의 건물을 신축하고, 10월 8일 개관식을 하였다. 사회자 없이 관장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개관 식순의 첫 순서로 자신의 오늘을 있게 해준 어머니를 소개했다.

..어머니를 모시고 나와 소개를 하면서 북받친 감정을 채 추스르지 못하고 잠시 멈칫 했는데, 정말 잠깐이었지만 그동안 무한한 사랑을 받았던 어머니에 대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소천 박영호 선생님 소개

두 번째로 소개하신 분은 이날 손님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소천 선생님이다. 소천 박영호 선생님은 <아사가>라는 이름을 지어주신 분으로, 이날 특별히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셨다.

.시 낭송가 최옥자, 대금 연주자 박종현 선생

 ‘아사가차관’이라는 이름으로 새 건물을 신축하여 이전했다는 것만으로도,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차를 업으로 하여 성공했다’는 표현이 무리는 아닐 것이다. 차의 세계에서 한국에서 업으로 성장시키기엔 여러 가지 한계가 있는데, 그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헤쳐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은호 회장님의 축사

.도곡 정점교 선생님 작품 세계 설명

자신의 이름으로 건물이 지어졌다는 것은 이제 ‘아사가차관’이 새롭게 도약하는데 큰 발판이 될 것이다. 주변에는 커피명가를 비롯하여 커피 전문점이 앞뒤로 나란히 있지만, 그런 가운데도 ‘아사가차관’의 간판은 참으로 당당해 보였다. 요즘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것이 커피 전문점 간판인데, ‘아사가차관’은 그래서 오히려 더욱 가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개관 기념 차회에서 기타 연주

. 2층 차관의 창가 풍경

현재의 ‘아사가차관’이 있기까지에는 주변의 많은 분들의 봉사와 참여가 있었을 것이다.

훗날 지금의 기대만큼의 성장이 이루어질 때 그 이름에 걸맞은 진정한 '아사가'의 큰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다시 한 번 ‘아사가차관’의 개관을 축하드린다.

--  차는 무이산차엽연구소 진사제 소장이 만든 대홍포를 시작으로 80년대 보이산차와 7542를 마셨다.

.진사제 소장의 대홍포

.   대홍포와 80년대 보이산차, 7542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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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숭산 2016.10.10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겨울 오랜 여행중에 말로만 듣던 아사가차관을 갔습니다. 80년대 7542를 주문했는데 관장님은 "70년대 7542도 맛 보시라고 좀 가져왔습니다."라시며 직접 포차를 해주셨지요. 겨울내내 여행을 다니며 나그네 되었을때 찾아간곳인데 따뜻이 맞아주시고 정성껏 우려주셔서 인상에 깊이 남는 곳입니다.
    그런 아사가차관의 이전 개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 공부차 2016.10.10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관 축하드립니다.
    정말 대단 합니다. ^^

  3. 정민 2016.10.10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물을 신축하여 이전까지 하시느라 고생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시간이 허락하면 차 한잔 하러 가겠습니다.

 

김은호 회장, 소녹인칠자원차(73청병)을 준비하고 손님을 기다리는 모습

 

아사가 차회에서의 특별한 만남, 이날 100회 기념 차회를 마치고 뒷풀이에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게 되면서, 아사가 차회는 경주라는 지역성을 벗어나 한국을 대표할 차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제부터는 한국에서 유료 차회의 기준은 2015516일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질것으로 보인다. 한국 사회에서 차를 마시는 모임이 100회 달성했다면, 다음부터는 100회 이전과 이후의 차회 모습을 기대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100회 기념 차회를 위한 특별 연주, 고쟁과 얼루 연주(동영상)

 

이것이 좋은 모델이 되어 한국의 차관문화를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게도 된다. 또한 차관 문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차 한 가지만으로는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이날 차회를 모두 마치고 김은호 회장은 아사가 차관의 김이정 대표에게 ㅡ회원 일동의 이름으로 공로패를 수여했는데, 비록 상업성 차관이지만 차관 운영을 문화적으로 발전시킨 공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사가차관의 회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차인의 한 사람으로 마음속 깊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한국향도협회 정진단 회장 찬조출연(향도 체험)

 

이날 차회는 서울, 대전, 천안, 대구, 울산, 부산, 포항, 청도 등에서 모두 108명이 설레는 마음으로 모였다.

한국향도협회에서는 정진단 회장과 이사(장정희, 전재분, 이경숙, 최송자) 님과 정숙영, 이채로아, 이향지 님이 참석했다. 부산에서 김봉건 교수, 강옥희 금당차문화회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는 크게 A조와 B조로 나누었고, 시작하는 팀도 10시부터 시작하는 A조와 1시부터 시작하는 B조로 나누었다. 그런데 A1차가 일찍 도착하여 940분부터 김은호 회장의 73청병 찻자리가 시작되었다. 김은호 회장은 개인 소장품과 소녹인칠자원차(73청병)의 한통에서 꺼낸 차를 보여주고 보이차의 장점에 대한 충분한 해설을 겸하여 공부가 되는 차회를 열었다.

 

차관 2층, 향도체험과 악기 연주, 말차시음

 

자사차통, 향통, 향합, 상아차측, 은향합, 주전자

호반길에서 봉황단총 찻자리, 선지원, 이슬기 모녀 <문사차회>

 

이슬기 학생의 차 내는 모습

 

두 번째는 차량으로 이동하여 호반길 봉황단총 찻자리에 갔다. 풍광이 아주 좋은 곳에서 현수막을 치고 선지원 씨와 그의 딸 이슬기 씨가 <문사다예>를 준비하고 있었다. 먼저 이번 다예를 하는 목적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어머니 선지원 씨가 하고, 이슬기 학생은 개완으로 봉황단총 송종을 우려내었다. 그 사이에 선지원 씨가 탄배향이 나는 봉황단총 송종으로 시원한 냉침을 준비하여 먼저 마시게 해주었다. 이 모녀의 차사랑은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어머니의 차 생활을 보고 자란 대학생이 중국 품평사와 다예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동양의 차가 서양인들과 융합될 수 있는 찻자리를 연구하게 하는 단초를 제공하였다

 

문사다예 동영상

이재란 씨의 말차 접대

이재란 씨의 말차 방, 동영상

세 번째는 다시 차관으로 가서 팀별로 움직이는데 필자는 이때부터는 자유롭게 다녔다. 2충에는 말차 방과 향도 체험 방이 있는데, 향도는 한국향도협회 정진단 회장이 찬조 출연으로 108명 전원에게 팀별로 향도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였다. 네 번째는 2층 햇살이 잘 들어오는 방에서 말차를 마시는데 일본식 차실로 준비된 방이다.

이곳에서 이재란 씨가 로에서 물을 끓여 말차를 준비하고 시자 역할을 하는 분이 손님께 차를 가져다 놓는 역할을 하면 손님은 말차를 마시는 자리다. 다식은 송화다식과 무우정과다. 지난해 100인 차회와는 다르게 대기 조의 휴식 공간의 찻자리가 준비되었는데, 그 자리는 경주 이영주 선생님이 자리를 잡고 손님을 맞이해 주었다. 

 

이영주 선생

용정차 우리는 모습

 

 자유석으로는 마당에 탁자로 준비했는데 용정차, 황차, 동정오룡을 준비하여 손님을 편안하게 대하여 차를 마시며 지인들과 담소하면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자리로 이번에 이 자리가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황차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모습

인도 홍차 시킴을 마시면서 이야기 하는 김은호 회장 가족

홍윤숙 씨의 홍차 찻자리

 

마당 잔디에서는 좌식으로 자리와 방석을 깔고 손님께 차를 내는 자리가 있었다. 홍차는 입식으로 준비하여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좋은 차를 맛있게 마셨다고 소문난 자리가 되었다. 필자가 마신 차는 인도 시킴 홍차다. 바쁜 와중에도 잔 하나하나를 모두 예열하여, 수제로 만든 호도파이, 마카로니, 포도, 치즈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무일스님과 소천 선생

 

1층에서 김은호 회장과 같은 차인 73청병을 내는 곳이 하나 더 있었다. 그곳은 정해사 무일스님과 소천 선생과 함께 손님을 맞이한 자리로, 좋은 보이차 뿐만 아니라 소천 선생의 차에 대한 인문학적 설명을 들으면서 차와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다.

그동안 고생 많이한 수석팽주

찻자리에서 만난 학교 동창의 밝은 미소

 

마지막으로 녹차를 마시는 찻자리인 보문정 정자로 가는 팀과 동승해서 갔다. 그곳에는 우리가 차회에서 늘 보는 수석 팽주가 도곡 정점교 백자 다기 세트를 준비하여 우리를 미소로 맞아 주었다. 이곳에서는 하동녹차를 준비했다고 한다. 우리 녹차를 고백자 다기로 우려내는데, 수석 팽주와 학교 동창이라고 하는 분이 참 곱게 나이 들었다며 미소 지으며 차를 내었는데, 팽주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그 모습이 아름다웠다.

대금연주

 

정자 내에서 울린 박 선생님의 대금 연주는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찻자리에서 빠지면 안 될 음악을 선사해 주었다. 이렇게 해서 차회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참석자의 공정한 경품 추첨까지 끝마쳤다.

아사가 차관의 모든 회원은 봉사하는 자세로 자신의 역할이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한 아름다운 모습이 참가한 많은 분들께 마음으로 다가갔기에 성공적인 차회가 이루어졌다고 본다.

 

아사가 차관 김이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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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하루 전날에 도착한 일행들은 황용골에서 잠자기 전에 강 선생님이 내어준 70년대 보이 산차와 다음날 아침 630분에 마셨던 용정차 맛을, 아사가 차회의 특별한 찻자리와 함께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Posted by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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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가차관에서 김이정 대표

 

지난 49일 아사가 차회 시작은 7. 차회가 시작되기 전 일찍 자리한 필자는 강선생과 같이 아사가 소장품 보이차와 차도구 촬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비닐로 포장된 보이차를 촬영하려 하니 이 비닐이 없어야 정확한 사진이 될 수 있기에 김이정 대표에게 겉포장을 뜯어 달라고 했다.

 

사실 소장가 입장에서는 다시 포장하는데 쉽지 않기에 그대로 두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필자의 입장에서는 비닐포장의 보이차를 촬영한다는 것보다는 그것을 걷어내고 내용물 실체를 보다 정확히 남기는 것이 책을 만드는 입장에서 양보할 수 없기에 고집을 부리게 되었다.

 

흔쾌한 허락과 본인 손에서 투명한 껍질을 벗어버린 실체는 사진으로 찍기에도 너무 고왔다. 그런데 비닐을 벗기고 손에 들고 있는 김이정 대표의 환한 미소와 함께 피어오른 얼굴. 그 순간의 모습은 천상 차꾼이 틀림없는 환한 미소였다.

 

진실로 차의 본 모습을 보고 미소 짓는 표정이 너무나 아름다움은 차 때문일까 아니면 그 차가 가지고 있는 여럿의 즐거움과 행복 때문일까?

 

세월지나 어여쁜 차는 진실로 여럿의 입가에 미소가 돌게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흐믓한 마음이 들게하는 보배가 아닐까 한다.

 

Posted by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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