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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

250만원의 가성비 차회

희소성과 품격이 담긴 노보이차의 세계

이번 특별 인급 차회는 노보이차(老普洱茶)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참가자들에게 희소성과 가치를 고려할 때 매우 가성비 좋은 경험이었다.

 

참가비 250만원은 홍콩 시세를 기준으로 볼 때, 제공된 차의 품질과 희소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었고, 이는 단순한 사치나 과시를 넘어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람인, 무지홍인, 홍인

차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공된 차의 내용물이었으며, 이번에는 람인, 무지홍인, 홍인 세 가지의 인급차가 준비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무지홍인이 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지만, 이는 기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다만, 모든 차가 VF 등급에 해당하는 고품질임에는 변함이 없었다.

 

특히, 희소성이 높은 홍인은 35g이라는 넉넉한 양을 다호에 넣은 것은 홍인의 맛을 더 풍성하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 었을 것 이다. 이렇게 자유롭게 할 수 있수 있었던 것인 홍콩 사굉경매 주자 대표의 관대함이 있었다.

 

이번 차회는 명가원이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노보이차의 시장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순수한 의도로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진정성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320, 보이차의 세계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린 이번 차회는 노보이차의 가치와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https://youtube.com/shorts/hpqaujSfx5U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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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차회를 한 대익보이차

2024년 10월 18일, 
통도사 앞 백비헌에서 처음으로 차회를 개최하였다. 참가비는 7만 원이었으며, 18명의 참석자가 함께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차회가 유행하면서, 각자의 차회가 주인의 눈높이와 수준에 맞춰 준비되고 있다. 

덕산 박규용 대표

덕산 차회는 이병인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4개의 테이블에 4명과 5명씩 앉아서 진행되었다.
이번 차회의 중심은 2000년 이후 보이차에서 덕산 선생이 선정한 대익차의 호급차다.

차회 분위기

워밍업으로 대만 동정오룡을 마시며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대익보이차의 가장 강한 네 가지를 시음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보통 한 번에 이처럼 강한 차들을 모두 맛보는 것은 드문 일인데, 이는 대익차 유통에 큰 상인으로서 기획된 특별한 구성이었다.

4인 탁자

이번 차회의 하이라이트 헌원호와 오금호였으며, 마지막 열탕에서 5분간 우려낸 차는 이전 차들과 유사한 밀도감을 유지하면서도 깊고 훌륭한 맛을 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부산, 울산, 울진, 영주 지역에서 온 차인들과 통도사 은근 대학원생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덕산차회의 첫 시작을 기념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백부송(다음카페 보이차 연구소) 운영자

덕산차회는 보이차와 오룡차를 중심으로 한 깊이 있는 차 경험을 통해 차회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WT. 최고급 청차
1.창힐호(2021년)
2.군봉지상(2020년)
3.헌원호(2017년)
4.오금호(2005년)

2005년 오금호

차회에서 정품 논란이 제기 되었다.

차회를 시작할 때, 처음 개봉하는 차라서 차 맛이 제대로 나올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근데 막상 차를 내고 차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마지막에 나온 2005년 오금호 차를 한 분이 본인이 집에서 마시는 차맛과 다르다고 해서 진위여부에 논란이 있었다. 

차회를 주관한 덕산 선생은 보이차를 중심으로 1년간의 차회 일정을 밝히고 시작한 첫 차회에서 정품이 아닌 차를 낸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상황에 오금호 차가 정품이 아니라고 차회에서 마시지 않고 주변에 같이 앉은 분들에게도 공개한 일은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덕산 선생은 이번 찻 차회를 위해 정확한 경로를 통해서 오금호를 구매하여, 개봉하였기에 맛이 다를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 일 수 있다.

차회를 마치고, 덕산 선생과 함께 소장하고 있던 (20g 밖에 없어서 새로 구입) 오금호를 시음하였다. 

차회에서 마신 차는 송연향이 약하고 차성이 강했다면, 기존 마시던 오금호는 완전히 다른 맛이라고할 만큼 송연향이 부드럽고 맑은 맛이다. 이런 사실은 덕산은 잘 알고 있기에 서두에 이부분은 밝힌바 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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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고차방 장원에서

오전에는 우림고수차 박물관 견학과 고수차와 야생차, 보이차의 생태 환경에서 생장하는 보이차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마지막 날 찻자리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곱게 핀 연꽃이 조금씩 오므라드는 시간, 연못의 중앙에 만들어진 차공간에서
진행되었다.

팽주는 3일간 함께한 다예사로 백차를 준비해 왔다.

다음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에 경홍으로 출발해야 하기에, 7일간의 일정을 잘 마친 아쉬움을 뒤로하고 보이차의 세계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만족감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백차 향기와 맛을 공유하며 마쳤다.

이번 일정은 운남 차산지 여행으로는 가장 보람되고 알찬 일정으로 기억된다.

https://youtu.be/ZbA2i5Z6wxw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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