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의 식물학적 분류를 상세히 기술하였다. 중국, 인도, 스리랑카, 케냐등의 홍차 역사와 관능평가를 홍차 마니아 입장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내용이며, 홍차의 제다방법과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홍차 브랜드, 10가지를 소개하였다.
오랜 기간 홍차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차를 즐겨온 마니아로서 홍차의 등급과 성분을 정리했다.
특히홍차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의 애프터눈 티의 상차림과 티푸드 세팅 방법, 국내의 가장 인기 있는 애프터눈 티룸과 티라운지에 대한 소개와 방문시 꼭 지켜야 되는 매너, 애티켓등을 세밀하게 다루었다.
우아한 찻자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급 홍차 도구, 차와 물의 관계, 마지막으로 한 잔의 Tea로 인해 전쟁이 일어나고 세계지도가 바뀌는 역사적인 부분까지, 이 한 권의 책으로 홍차문화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요약된 책이다. 책이 두껍지 않아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책이다.
19세기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귀족들의 저녁 식사 시간이 늦어졌기 때문에, 점심과 저녁 사이에 허기를 달래기 위해 차려진 것이 애프터눈 티의 시작이었다. 애프터눈 티는 영국인들의 신성한 티 문화라고도 할 만큼 매너와 에티켓이 필요했다. 애프터눈 티를 처음 시작한 사람은 영국의 베드포드 가문의 7대 공작부인인 안나마리아(1788~1861)이다.
그녀는 오후의 공복을 달래기 위해 사람들을 초대해 티푸드(Tea foods)와 함께 홍차를 대접한 것이 애프터눈 티의 시작이었다. 19세기에는 경제 발전의 여파로 빠르게 상류사회에 유행처럼 번졌고, 중산층과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되었다.
19세기 상류사회 여주인들은 고가의 은그릇과 도자기 접시 등을 쌓아놓고 서로 자랑하며 테이블 세팅 기술과 티 푸드까지 경쟁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세계 어디서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가장 문명화된 티 문화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이 영상은 애프터눈 티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애프터눈 티 테이블과 티웨어(Tea Wear)는 통일감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찻잔은 찻잔끼리, 그릇은 그릇끼리, 같은 색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테이블 세팅의 기본이다. 또한 도자기 그릇이나 티웨어에 티푸드를 예쁘게 담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간과 분위기를 연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테이블 세팅이 잘 되었는지는, 테이블에 앉았을 때 전체의 분위기가 통일감이 있는지 또는 얼마나 자연스러운지에 따라 결정이 된다. 마지막으로 테이블 세팅은 체계적으로 진행하면 티웨어가 서로 부딪히거나 파손되지 않고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다. 이영상은 테이블 세팅 시 개인 앞 매트 세팅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곳은 한국 최초의 향(香) 전문점 ‘일지인센스’를 이끌고 있는 정진단 대표가 1년여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갤러리로, 차(茶)와 향 그리고 이와 관련한 기물 들의 전문 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일지의 기념비적인 첫 전시는 명대·청대·민국 시기에 제작된 희귀한 주석통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 <주석 物以錫為貴(물이석위귀)>이다. 주석(朱錫)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사용된 금속으로 냄새와 유해물질이 없으며 외부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하여 차의 신선도 및 향과 맛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재료로 인정받았다. 예로부터 고급 차의 포장 기물로 주석을 사용했으며 차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통 역시 주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석 제조의 대가 심존주(沈存周)를 비롯해 청대 자사호 제작에 이름을 떨친 주석매(朱石梅), 임극서(林克瑞) 등 주석 차호 명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골동을 감별하는 방법과 주석의 재질을 감별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회도 열린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에는 노차를 골동 다기에 마셔 보는 특별한 찻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 중 1월 11일 수요일 하루만 진행하는 ‘홍인 차회’는 1980년대 8582, 1950년대 남인철병, 1950년대 홍인을 맛보는 진귀한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150만 원이며 선착순 6인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2023년 1월 6일부터 19일까지이며, 휴무일은 월요일이고 12시부터 1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그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보이차 가운데 한국 사람이 직접 가서 만든 차를 중심으로 작업을 해왔지만 일일이 밝힐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사진 작업은 이미 마쳤지만 보이차의 포장지 상표권, 총판권 등등이 해결되지 못한 문제점도 있었고, 출처가 분명하지 못한 차들을 제외하고, 품질이 좋은 차는 찾아서 보완했습니다. 이젠 자유롭게 출간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보이차를 생산하거나 유통하는 입장이 아니면서 이런 책을 출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인데 제가 자료의 보존에 욕심을 내었나 봅니다.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집필하기 위한 어려운 과정이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이무정산야생차, 흑표 보이차도감1권에서 2000년으로 표기 되었지만 1999년으로 확인
1998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된 보이 생차에 한해서 현품을 확인하고 직접 촬영한 차에 한하여 정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