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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와 음악이 있는 다회를 지난 금요일 포스팅을 했지만

블로그 사정으로 그 글을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글을 포스팅 했는데 다음뷰에 홍차에 대한 제목이 삭제되지

않고 이미 검색에서 제목이 변경되지 않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그래서 신규 포스팅 한 글을 삭제하고

이 공간은 조만간 홍차에 대한 다른 글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혹시 홍차에 대한 제목을 보고 찾아오신 분께는 사과드립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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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맛을 논할 때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만이 앞선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차의 맛을 개인적인 취향으로만 판단 할 수 있을까?

가격 대비를 기준으로 음식을 잘 하는 집이라고 소문이 난 곳은 누가 와서 식사를 해도 맛이 있기 때문에 모이는 것이다.

보이차의 붐이 거세게 몰아쳤을 때에는 보이차 이외의 차(茶)는 차가 아닌 것처럼(일부 상인들 이기는 하지만) 개인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는 경우가 많았다.

[사진, 손의순 육안차] 그 반면에 일정 수준 이상의 보이차를 확보하지 못했거나 보이차에 대한 불신이 깊은 상인은 보이차의 유통 자체를 부정하며 다른 종류의 흑차가 사람의 몸에는 더 좋은 차라고 내세우는 현상이 오늘날의 우리나라 차문화의 한 단면이다.

덕분에 한 때 차의 축에도 끼어들지 못한 복전차가 대 유행이다. 차꾼들은 이쪽이든 저쪽이든 취향대로 움직이면서 차를 즐기고 있다. 자신이 마시는 차가 진짜로 몸에 좋은 차라고 하면서. 이런 경우는 약간의 주관적 견해의 개입을 부정할 수 없다. 지방과 서울은 약간의 시간 차이는 있지만 유행과 함께 순환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이야기의 중심에서 육안차는 논외의 차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이영자, 박정호]

육안차는 누구나 맛을 좋아하거나 즐길 수 있는 차가 아니었다. 특별히 이유를 논할 필요는 없지만 첫째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둘째로는 좋은 차를 접할 기회가 잘 없었기 때문으로 생각할 수 있다.

육안차에 대한 가치 평가에 개인적인 주관이 개입 할 수 있는 기회도 없었고 또 비교해서 맛을 볼 수 있는 차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하여 주변에서 양질의 육안차를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서 몇몇 마니아층에서만 즐기는 차라고 하는데 크게 부정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필자도 최근 10년간 육안차로서는 명차라 할 수 있는 손의순 육안차를 여러 경로를 통해서 또는 꾼들이 모인 자리에서 마셨다. 하지만, 명성만큼이나 좋은 차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의 차를 만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지난 1월 13일 부산에 있는 중국다예연구소 이영자 원장과 회원 5명이 함께 대구 쌍어각(대표 박정호)에 방문하여 대접 받은 차가 손의순 육안차였다. 그날의 육안차 맛은 필자가 이전에 마셨던 손의순 육안차에 대한 선입견을 일시에 지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육안차로서 좋은 차가 무엇인가라고 할 때 한 마디로 답변을 할 수 없는 것이 차의 맛이지만, 흑차 가운데 관심을 받지 못해서 차의 중심에서 밀려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맑고 깨끗한 맛이 세월의 기운과 함께 풍겨 나올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고, 가슴과 눈과 입으로 느끼고 보고 들으면서 마음까지 맑아지는 맛을 음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필자에게는 손의순 육안차에 대한 이미지가 오랜 기간 청명한 마음으로 간직될 것 같다.

육안차 이전에 마신 대오룡차는 극품. 박정호 선생의 깊은 내공이 함께 어우러져 나온 맛으로, 차가 가진 진정성이 어떻게 표현되는가를 알게 하였다. 운남성(윈난성)에 들어가기 하루 전에 귀한 시간과 차를 내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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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날씨로는 매우 추운날이다. 지난 12일 오후 4시경 중앙동 삼인행에 갔다. 손님과 주인 두 분이 차를 마시는데 옆의 전기난로에는 솔 잎을 깔고 고구마를 올려놓았다.

주인은 아침에 간식겸 다식으로 고구마를 삶아서 먹을 때 조금 따뜻하게 하려고 전기난로에 올리는데 솔잎을 깔고 보니까 멋도 있으며 약간의 솔 향도 나는 것 같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냥 고구마가 아니라 온기와 함께 솔 향이 입 맛을 좋게 하는 것 같아서 먹어보았다.

원래 고구마를 좋아하였기에 타박 고구마든 호박 고구마든 간에 무엇이든 맛있게 먹는 나로서는 솔 잎에 올려진 것 만으로도 좋았으며 다식으로 먹는 음식으로 한국 사람들에게는 잘 어울릴 것 같다.

약간은 시골스런 맛이라 하겠지만 오후 4시에 마시는 목책철관음의 맛을 한 결 더 맛나게 하는 것이다. 주변에 둘러보니 어제 대만에서 보내온 차라고 하는 동방미인과 목책철관음이 가득하다. 최근들어 부산 지역에서는 봄 차와는 또 다른 맛을 지니고 있다는 목책철관음 동차가 유행인 것 같다.

최근 오후에 차를 마실 때, 빵과 함께 먹는 것 보다는 고구마나 감자와 함께 먹는 차 맛이 훨씬 좋을 때가 많다. 특히 우리나라 녹차를 마실 때 감미로운 차 맛을 더 깊게 즐길 수 있다. 요즘 다식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가운데 호박 고구마가 있는데 이것은 육질이 호박처럼 노란색을 띤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고구마의 좋은 점은 감자에 비해 당질과 비타민 C가 많고 칼로리가 낮다고 한다. 비타민E(토코페롤)가 채소가운데 호박 다음으로 많이 들어있다고 하며, 감자에 비해 당질과 비타민 C가 많고 칼로리가 낮다고 한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 날씨에 건강식으로도 먹는 고구마 를 - 차와 함께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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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에서 인정받고 있는『The Book of Tea』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원문과 함께 책으로 번역서가 출간되었다.

2009년에 한국 차문화계에서 출간된 책을 통틀어서 최고의 저작물이라고 평하고 싶은 책이다. 오카쿠라 텐신의 책은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미국 온라인서점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과거에 김명배 선생님의 번역 작업이 있었지만 이번 역자 정천구에 의해서 차의 책이 한국에서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을 보면서 또 하나의 즐거움을 얻을수 있는것은 이 책의 내용 자체가 '다도를 통해 일본의 전통문화를 가장 재미있고 볼 수 있으며, 역자의 명쾌한 주석 처리가 차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차에 대한 지식을 얻는데 직간접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오카쿠라 텐신(岡倉天心, 1862-1913)은 요코하마 태생으로, 동경대학 졸업. 메이지시대에 학자, 미술비평가로서 활동했던 대표적인 일본 지식인으로 동경미술학교 교장을 거쳐, 일본미술원을 창립하였으며 보스턴미술관 동양부장으로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06년 보스턴미술관 동양부장으로서 국제적 명성을 날리고 있던 오카쿠라 텐신의 동아시아의 문학, 사상 등을 비교연구하였다. 저서에 『동양의 이상』, 『일본의 각성』, 『일본미술사』 등이 있다.

 역자는 말미에 해제를 달아 책의 의의와 한계를 지적한다. 동양 문화의 가치를 서양에 전파한다는 책 본래의 목적은 달성했지만 텐신의 심미적이고 비역사적인 성향으로 인해 일본문명이 최고라는 국가주의의 경향을 보인다는 것. 또한 다도의 이상적인 면만을 강조하다 보면 지나친 형식주의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다. 일본 다도 문화를 이해하게 하고 우리의 차 문화에 대해서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역자 : 정천구
1967년생.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삼국유사』를 중심으로 불교문학, 동아시아의 문학 및 사상 등을 비교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한문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 『베트남 선사들의 이야기』, 『모래와 돌: 샤세키슈』(일본중세불교설화집)가 있다.

해제 : 다도(茶道), 그 이상과 실상의 거리-정천구
원문 : THE BOOK OF TEA by KAKUZO OKAKURA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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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현숙(李賢淑)
출생 : 1957년
현재 :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예절다도학 강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차문화콘텐츠학과 강사
학력 :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예절다도학 전공)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차학 전공)

이학박사 
<논문>
석사학위논문: 조선시대 차 산지 연구
박사학위논문: 한국 녹차의 채엽 시기별 주요 성분 분석 및 항균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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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논문초록> 
한국 녹차의 채엽 시기별 주요성분 분석 및 항균 특성 
이 현 숙
식품영양학과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논 문 개 요 

본 연구는 녹차의 생리적 유용성을 높여주는 주요 성분의 함량을 채엽 시기별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항균 특성을 탐색하였다. 이는 차의 기능성을 결정하는 채엽 적기(適期)를 활용한 다양한 차(茶) 제품의 개발을 통해 차산업의 활성화에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시료는 전남 구례 소재의 시범포에서 시기별로 채엽하여 덖음 녹차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채엽 시기는 제1시기(2009년 4월 17일), 제2시기(5월 6일), 제3시기(5월 28일), 제4시기(6월 22일), 제5시기(7월 23일)이다.

채엽 시기에 따른 녹차의 주요 성분은 HPLC를 이용하여 카테킨류, 총폴리페놀, 카페인, 총아미노산과 Vitamin C의 함량을 분석하였다. 또 채엽 시기별 녹차의 항균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녹차의 water 추출물과 methanol 추출물을 제조하였다. 여기에 9종의 미생물(Escherichia coli, Salmonella choleraesuis subsp. choleraesuis, Salmonella choleraesuis subsp. choleraesuis, Staphylococcus aureus subsp. aureus, Streptococcus sobrinus(ATCC 27351), Streptococcus sobrinus(ATCC 27607), Streptococcus mutans, Porphyromonas gingivalis, Prevotella intermedia)을 대상으로 생육 저해환을 이용하여 항균 특성을 검색하였다. methanol 추출물을 용매별로 분획하여 각 분획물별 항균 활성을 조사하고, 다시 HPLC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항균 활성 물질의 열과 pH에 대한 안정성을 생육 저해환 측정으로 살펴보았다. 이상의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채엽 시기별 녹차의 일반 성분 함량은 조단백질 19.8~30.0g%, 조지방 0.19~0.26g%, 탄수화물 61.41~68.11g%, 조회분 5.3~5.8g%, 수분 2.7~6.1g%로 나타났다. 각 채엽 시기별 녹차의 일반성분 함량의 비교를 통해서 채엽 시기에 따른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채엽 시기별 녹차의 주요 성분의 함량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먼저 총카테킨 함량은 제1시기 16.73, 제2시기 17.18, 제3시기 17.58 제4시기 17.83, 제5시기 18.96g%로 나타났다. 총카테킨 함량은 제5시기(7월 하순)에 18.96g%으로 가장 많았으며, EGCg, EGC, EC도 제5시기(7월 하순)에 가장 많았다. 총카테킨 함량은 채엽 시기가 늦어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요 카테킨의 조성은 채엽 시기에 관계없이 EGCg> ECg> EGC> EC의 순으로 함유되어 있었다. 카테킨 종류별로 살펴보았을 때, 채엽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증가하는 것은 GC, EGC, EC, EGCg이며, 감소하는 것은 C, GCg, ECg로 나타났다.

3. 채엽 시기에 따른 총폴리페놀 분석 결과는 22.71~26.46g% 까지 함유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총폴리페놀 함량은 채엽 시기가 늦어지면서 유의적 차를 나타내며(p<0.01) 증가하였다.

4. 채엽 시기에 따른 카페인 함량 분석결과는 제1시기 2.73, 제2시기 2.48, 제3시기 2.41, 제4시기 2.16, 제5시기 2.15g%로 나타났다. 카페인 함량은 유의적(p<0.01)으로 시기가 늦어질수록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채엽 시기에 따른 데아닌 함량은 제1시기 1.75, 제2시기 1.61, 제3시기 1.56, 제4시기 1.38, 제5시기 1.00g%로 나타났다. 데아닌 함량은 채엽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유의적 차를 나타내며(p<0.001)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채엽 시기가 빠를수록 데아닌과 총아미노산 함량이 많았다.

6. 녹차의 채엽 시기에 따른 Vitamin C 함량은 제1시기 344.43, 제2시기 407.26, 제3시기 294.94, 제4시기 245.99, 제5시기 165.29mg%로 나타났다. Vitamin C 함량은 제2시기에 407.26mg%로 가장 많았으나, 제2시기 이후, 채엽 시기가 늦어지면서 유의적 차를 보이며(p<0.0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채엽 시기별 녹차 추출물 용매별 분획물의 수율은 Methanol 추출 분획물 이 33.70%, Chloroform 분획물이 12.02%, Ethylacetate 분획물이 1.15%, n-Hexane 분획물이 9.85%, Butanol 분획물이 5.65%, Water 분획물이 1.64%였다. 특히 Ethylacetate 분획물과 Water 분획물이 아주 낮은 수율을 보였다.

8. 채엽 시기별 항균성 검색에 사용된 총 9가지 균주에 대해 물과 methanol추출물에 대해 모두 항균 활성을 보였다. 채엽 시기별로 살펴본 항균 활성은 제3시기(5월 하순)가 water 추출물과 Methanol 추출물이 높은 항균 활성을 보이며, 유의적(p<0.05, p<0.01)으로 높게 나타났다.

9. Methanol 추출 분획물의 항균 활성 억제 효과를 살펴본 결과, Ethylacetate 분획물에서 생육저해환의 크기는 Escherichia coli 에서 12.67±0.23mm에서 Streptococcus sobrinus 13.73±0.33mm로 유의적(p<0.001)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n-Hexane 분획물에 대해서도 항균 활성을 나타내었다. Staphylococcus aureus 가 8.19에서 Porphyromonas gingivalis 가 9.46까지 유의적(p<0.01 ~0.0001)으로 나타났다. Butanol 분획물에서는 Streptococcus mutans 가 7.79에서 Salmonella choleraesuis 가 8.76으로 유의적(p<0.01) 차로 약간의 항균 효과가 나타났다.

Chloroform 분획물과 Water 분획물에 있어서는 항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Methanol 추출 분획물의 항균 활성 억제 효과는 Ethylacetate 분획물의 생육저해환이 실험 균주 전부에 대해 강한 항균 효과를 나타냄을 확인하였다.

10. methanol 추출물의 각 분획물별 HPLC 분석 결과, Ethylacetate 분획물에서, EGCg 가 가장 많이 검출되었으며, ECG> EGC> EC의 순으로 검출되었다. Ethylacetate 분획물 속에 카테킨이 다량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차의 성분 중 항균 효과를 갖는 것이 카테킨 중 EGCg, ECG, EGC, EC 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11. 열에 대한 안정성은 실험 균주 모두에 대하여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육저해환의 크기는 40℃에서 110℃까지는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 크기가 약간 더 크게 나타나 항균 활성이 증가함을 보였으며, 130℃로 높아지면서는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12. pH에 대한 안정성은 pH 7에서 2로 낮아짐에 따라, 또 pH 9에서 pH 11로 높아짐에 따라 생육저해환의 크기가 유의적(p<0.01)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9종의 균들은 pH 2, 5, 7, 9, 11사이에서 약간의 차이는 보이며, pH에 있어서 대체로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3. 채엽 시기별로 카테킨 중 항균 효과가 높은 EGCg, ECG, EGC, EC 함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제5시기로 나타났다. 그러나 차를 물에 우려서 음용하는 것임에 물 추출물의 항균 활성이 가장 크게 나타난 시기가 제3시기(5월 하순)라는 결과를 비교분석했을 때, 녹차의 항균 활성을 나타내는 성분인 EGCg, ECG, EGC, EC 함량이 많은 제5시기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게 된다. 즉, 카테킨의 항균 활성이 함량의 많음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 채엽 시기에 따라 차잎의 주요 성분의 함량 차이가 있음과 항균 특성이 차(茶)의 카테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품의 생산시 채엽 시기의 적기(適期) 산출은 가장 기본적으로 확보되어야 할 기초자료로써 기능성 식품인 차 제품마다의 기능성에 맞추어 주요 성분의 함량이 적기인 시점에 채엽을 하여 생산해내는 시스템을 확보,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는 경제적 효용성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앞으로의 차산업 발전의 체계적이고 차별화될 수 있는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제 발전과 함께 외식 산업의 증대는 각종 질환의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국민 건강의 예방을 위해 천연 항균제인 차 음용의 생활화를 통해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한 한국 녹차의 채엽 시기에 따른 주요 성분과 차의 항균 특성이 앞으로의 한국 차산업 문화 발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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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Analysis of main ingredients and antibacterial characteristics for harvesting time of Korean green tea leaves

This research intends to analyze amount of major ingredients in green tea enhancing biological availability for harvesting time, and to find out antibacterial characteristics in green tea. In addition, this research is carried out to acquire basic data to be utilized more systematically in order to develop various tea products using suitable harvesting time and find how to utilize it. Sample for this research is acquired by harvesting tea leaves for each season at a tea field located in Gurei, Jeonnam and then making them mixed green tea. For major ingredients of green tea, their amount of catechin, total polyphenol, caffeine, total amino acid and vitamin C are measured using HPLC.

In order to verify antibacterial characteristics of green tea for each harvesting time, water extractions of green tea and methanol are produced. And antibacterial activation is verified using clear zone for 9 microorganisms (Escherichia coli, Salmonella choleraesuis subsp. choleraesuis, Salmonella choleraesuis subsp. choleraesuis, Staphylococcus aureus subsp. aureus, Streptococcus sobrinus(ATCC 27351), Streptococcus sobrinus(ATCC 27607), Streptococcus mutans, Porphyromonas gingivalis, Prevotella intermedia).

In addition, extractions from methanol are separated by each solvent and its antibacterial activation of each separation is examined and then analyzed using HPLC again. And stability of heat and pH for antibacterial activation substance which was proved to be a clear zone is measured. And finally the following results are acquired.  

1. The amount of general ingredient in green tea for each harvesting time shows crude protein of 19.8~30.0g%, crude fat of 0.19~0.26g%, carbohydrate of 61.41~68.11g%, crude lime of 5.3~5.8% and water of 2.7~6.1g%. And it is proved that there is difference depending on harvesting time by comparing the amount of general ingredients for each harvesting time.  

2. The amount of major ingredients in green tea is shown as following for each harvesting time. First of all, for total amount of catechin shows 16.73g% for the first harvesting time, 17.18g% for the second time, 17.58g% for the third time, 17.83g% for the fourth time and 18.96g% for the fifth time. The amount of total catechin showed the highest point with its 18.96g% at the fifth time (late July) and the amount of EGCg, EGC and EC also reached at its highest point (late July). The total amount of catechin shows that the later the harvesting time is getting, the higher its amount is getting.  

3. The total amount of polyphenol for each harvesting time has been proved to show 22.71~26.46g%. As the harvesting time is getting late, total amount of polyphenol has increased showing a meaningful difference (p<0.01).

4. The amount of caffeine for each harvesting time showed 2.73g% for the first harvesting time, 2.48g% for the second time, 2.41g% for the third time, 2.16g% for the fourth time and 2.15g% for the fifth time. The amount of caffeine showed that its amount decreased as harvesting time is getting late with meaningfulness of (p<0.01).  

5. The amount of theanine for each harvesting time showed 1.75g% for the first harvesting time, 1.61g% for the second time, 1.56g% for the third time, 1.38g% for the fourth time and 1.00g% for the fifth time, which means that the later its harvesting time is getting, the little its amount is continuously getting with meaningfulness of (p<0.001). And the earlier the harvesting time is the higher its theanine and total amino acid amount is getting.  

6. The amount of Vitamin C in green tea for each harvesting time shows 344.43 mg% for the first harvesting time, 407.26 mg% for the second time, 294.94 mg% for the third time, 245.99 mg% for the fourth time and 165.29 mg% for the fifth time. It reached at the highest point of 407.26mg% for the second harvesting time, and after the second harvesting time, it showed the decrease as the harvesting time is getting late with meaningfulness of (p<0.01).

7. A total of 9 strains used to search antibacterial characteristics for each harvesting time all showed antibacterial characteristics against water and methanol extractions. Antibacterial activation for each harvesting time showed high meaningful point against water and methanol extractions for its third harvesting time (p<0.05, p<0.01).

8. For effects of inhibiting antibacterial activation for methanol extractions, the size of clear zone for ethylacetate separation showed 12.67±0.23 for Escherichia coli and 13.73±0.33 for treptococcus sobrinus with its meaningful level of (p<0.001). And then separation of n-Hexane also showed antibacterial activation, its size was 8.19 for Staphylococcus aureus and 9.46 for Porphyromonas gingivalis with its meaningful level of (p<0.01 ~0.0001). Separation of butanol showed a slight antibacterial effect with its value of 7.79 for Streptococcus mutans and 8.76 for Salmonella choleraesuis with a meaningful level of (p<0.01). Effect for inhibiting antibacterial activation of methanol extraction is proved that clear zone of Ethylacetate separation shows a strong antibacterial effect.

9. As the result of HPLC analysis for each separation from methanol extractions, Ethylacetate separation showed a order of EGCg> ECG> EGC> EC. Through this analysis, antibacterial substances from ingredients of green tea are proved to be EGCg, ECG, EGC, EC again among Catechin.

10. Stability for heat and pH is proved to be stable for all experimental strains. Although antibacterial characteristic showed an increase as the temperature is rising from 40℃ to 110℃, it was a little decreased as the temperature has risen to 130℃. For the stability for pH, antibacterial characteristics has decreased as pH is lowered from 7 to 2 and gets higher from 9 to 11 while it shows a meaningful level of (p<0.01).

11. The highest portion of EGCg, ECG, EGC and EC which have the highest antibacterial effects among catechin for each harvesting time has appeared at the fifth time. As people take green tea as water-mixed and boiled liquid, and given that the highest antibacterial activation is the third time (late May), it is necessary note that time when the amount of EGCg, ECG, EGC and EC for antibacterial activation is not the fifth time. In other words, it is believed that antibacterial activation of catechin is not determined by its amount.

From all mentioned above, it is proved that there is difference in amount of major ingredients in green tea for each harvesting time. Based on this analysis, it is expected that tea industry is expected to be more advanced as long as manufacturers identify best time for harvesting tea meeting functionality of tea products and produce tea by acquiring effective system.

In addition, this research is expected to be used as good material to let people know various functions of tea preventing various diseases and expedite tea drinking in people's daily life enhancing people's health.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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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호의 매력은 양호(養壺)에 있다.

중국차를 즐기며 자사호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소장한 호의 양호 상태를 객관적으로보게 된다.

어떻게 사용되고 관리되었나에 따라서 천박하거나 고졸한 미를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그것의 결과는 무엇보다 양질의 재료에서 자연풍화와 전수공으로 만들어진 기본이 탄탄한 것일때 기대할 수 있다.

일상에서 그것을 찾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어제 A라는 곳에 있는 자사호 소장품이 B의 가게로 100여 점이 이동되었다. 난 우연한 기회에 그 현장을 보았다 누군가의 소장품인 것 같았는데 다양한 니료로 만들어 진 것이며 요즘은 나오기 어려운 니료도 보였다.

[사진, 백인미인견호 손잡이]  본산녹니는 없지만 주니와 자니호가 대부분이며, 70%는 주니호다. 자사호 가운데는 조형성을 갖추면서 훗날 양호의 매력을 깊게 느낄 수 있는 것이 몇 개 보였으며, 먼저 가지는 자가 임자다. 그래서 세상에는 귀하다 귀하다 해도 어디선가 나오는 것이 있기 때문에 수집하는 맛이 있다고 한다.

눈 내리는 주말 그 집에서 자사호 정리를 끝내고, 70년 대에 만들었다고 하는 복전차 치고는 노차의 맛이 베어나오는 차를 마셨다. 국내에 많이 들여온 복전차는 호남차창에 만들어진 것이 많은데 이 차는 광서성 횡현(橫縣) 차창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노주니호를 보면서 고삽미가 풍부한 보이차를 가득 넣고 마시고 싶은 마음, 무이암차를 가루까지 넣고 암골화향을 진하게 즐기고 싶은 마음을 뒤로하고 나왔다. 언젠가 이 호들 가운데 제 주인을 만나 양호의 멋을 당당하게 풍길 것을 기대하는 하루였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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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석우연담 블로그에서 새롭게 다루고 싶은 내용은 “건강식품”이다. 인간의 의식주 생활에서 중요한 영역인 음식을 차인으로서 연구하고 싶은 주제이다. 사람들은 ‘차를 왜 마시는가’ 하고 물어 보면 대개는 차와 건강, 즉 차를 건강식품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동양인이 느끼는 차는 서양의 커피와는 다른 의미가 있다.

그것을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일상에서 찾아 나의 경험과 함께 담아보고 싶다. 차를 마시는 것만이 최고의 건강식품이라고 하는 것에는 모순이 있기 때문이다. 보이차를 판매할 때는 그 말을 상업적으로는 유용하게 활용되겠지만 값이 어처구니없이 비싼 녹차나 보이차를 마시는 것이 유일한 건강 음료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진, 2009년 숙우회 행다법 발표장 로비에서 황차와 떡] 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차(茶) 보다 자연식품이나 천연건강식품을 더 일찍 접하고 경험한바 있다. 아버지가 간염과 당뇨병으로 10년의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결국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10년동안의 긴 투병생활에서 나는 자연식품의 치유력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983년 일주일에 한두 번 농장에 가서 케일을 가져왔다. 우리집 기사는 아버지가 따로 드실 현미밥을 담은 보온밥통을 챙기는 것이 중요한 일이었으며, 나는 아침에 녹즙을 짜서 아버지께 드리는 일로써 하루의 일과가 시작되었다. 이 경험이 20대의 나이에 녹차를 접하면서 빨리 그 문화에 동화될 수 있었는지 모른다. 당시에는 한방 치료에 사용되는 보약말고는 건강 보조 식품으로 많이 사용한 것이 자연식품으로 현미밥과 케일 녹즙이었다. 주기적으로 다른 채소와 케일을 혼합해서 마시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케일이었다. 그래서 나이에 맞지 않게 학창시절에 가장 좋아하는 먹거리가 “김, 미역, 감자, 고구마, 콩, 현미, 식초, 딸기 등으로 지금까지 그것을 즐기게 되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올해부터는 차를 좋아 하는 사람으로서 자연식품에 대해 여러분들과 함께 공부하고자 한다. 이런 내용으로 하나의 카테고리를 담고자 한 이유는 2009년 12월 31일 한 해의 블로그 통계를 보면서 결정하게 되었다.

2009년 ‘석우연담’을 찾는 키워드 1위가 ‘보이차’, 2위 ‘석우연담’, 3위 ‘다도’, 4위 ‘찻자리’, 5위 ‘차도구’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내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왜! 보이차가 석우연담을 찾는 길이 되었을까?

중국에서 차의 현장을 많이 다니면서 기록한 내용이 좋은 자료가 될 수는 있지만, 결코 요즘에 유행하는 보이차의 수준을 논할 수 없는 것이기에 더욱 난감했었다.

우리나라에는 언제부터인가 좋은 보이차는 있지만 그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생각하는 금전적 가치 기준에서 멀어져 간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건강한 보이차는 돈을 지불한 가치만큼의 건강에 특별한 결과는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기호음료일 뿐인데, 상업적접근이 만병통치약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

이 말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보이차의 가격을 한 편(병차 하나)으로 볼 때 100만 원 이상 거래되는 것을 기준으로 말한다면, 차가 가진 가치에 맞는 가격이 투명할까? ‘그렇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나 스스로 보이차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되지 못하고 결국 보이차의 해답은 홍콩이나 대만 상인의 입에서 전해지는 것이 한국 보이차 시장의 80% 이상을 담고 있다.

나는 보이차에 관한한 어디에서도 말을 아끼고 있지만 석우연담을 찾는 키워드 1위가 보이차인 것에 상당한 부담감을 가지게 되었다. 최소한 ‘보이차의 가격’이 투명하지 않고, 보이차를 취급하는 상점마다 다르며, 지역의 특정 업소마다 가격에 큰 편차가 나는 것은, 결국 소비자는 건강하고 좋은 보이차를 찾는 안목이 있어야만 가능한 현실이 되었다.

백화점 식품 매장에서 10만 원짜리 명품 된장이 있다면 그것은 최소한 그 된장이 만들어진 유통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 언제라도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명품 현미 쌀을 시중가의 5배로 거래되는 것이 있다고 하면 5배 받을 만하다고 할 만큼의 품질과 공정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언론에서 다루면 그 집은 더 잘 된다. 요즘말로 대박 나는 곳이다. 그래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약 비싼 보이차를 언론에서 값비싼 이유를 찾아나서면 그 차를 만든 사람이나 그차를 취급한 가게가 한국에서 대박날까?

대만에서 동방미인(백호오룡)이 그 지역 전문가에 의해서 품평을 받고 등수가 정해지면 모두 그 평가에 이의를 달지 않고 특등 받은 차에 박수를 보낸다. 그래서 그 차의 가격이 작년에 비해 50% 비싸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특등과 두등의 가격 차이도 많이 난다. 대만 차인이나 홍콩 하물며 절강성 항주에서도 그런 차를 구해서 마시고 싶어 한다. 하지만 보이차는 다르다. A라는 차가 비싸다고 해서 좋은 차라고만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절대 평가가 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이것은 홍콩이나 대만에서 이미 지나 온 보이차의 역사에서 그 해답을 볼 수 있다. 예민한 보이차의 시장을 다루는 일은 지속적으로 하겠지만 석우연담을 찾는 독자의 시선을 혼란하게 할 내용은 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주변에는 차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차를 즐겨 마시는 분들에게 차와 함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연식품, 차와 음식에 대한 연구와 방향 모색을 위하여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게 되었음을 알린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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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에는 녹차(綠茶)를 마시면 모든 병에서 해방되는 것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누군가 지어낸 말이 아니라 자연에서 나온 식품이라는 것, 청정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차(茶)는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사회 분위기였다. 적어도 부산이나 하동, 보성에서 만큼은 그랬다.

그 당시 부산지역에서는 차를 아는 어른들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는 말을 하면서 마시는 차가 녹차였다. 12월 연말이거나 다음해 2월이 되면 녹차가 잘 보관된 집의 차가 여유가 있을 때는 선심을 쓰면서 마시든 때가 있었다.

지난해 차를 잘 보관하여 맛있게 차 맛을 내는 집주인이 차인(茶人)같다고 하면서 어울려 마시든 [사진, 지리산제다, 강영숙 선생님의 다관 잡은 모습] 그 시대의 차인들은 요즘 같이 중국차 일색으로 변화된 차생활이 어쩌면 이상하다고 할 것 같다. 그래서 차가 그립다고하면 그 때의 사람과 요즘 사람들이 가지는 생각의 차이가 크게 보인다.

그 시절 부산 서면에 있는 묘각다회에서 회원들과 차실에서 묵은 녹차를 마실 때, 가끔 먹는 군고구마나 차실에서 삶은 고구마를 다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어떤 때는 그날 당번이 가지고 오거나 손님 또는 다른 회원이 들고 온 고구마를 녹차와 같이 먹게 된다. 요즘은 고구마에도 종류가 많지만 그때는 그냥 잘 익은 고구마만 있으면 그것으로 말차나 녹차를 마실 때 훌륭한 다식이 되었다.

그러고 보면 특별히 건강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녹차를 즐기는 분들이 대체적으로 건강하게 사시는 것 같았다. 요즘처럼 꼭 송화다식, 깨다식, 인삼정과나 떡이 아니어도 차실에서 고구마나  삶은 감자를 다식겸 간단한 요기로 먹는 음식으로도 훌륭했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늘 수면 부족에 살고 있는 내가 아직도 건강하게 차생활을 할 수 있는 근원적인 힘들은 그 당시의 차생활이 뿌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 고구마와 감자가 나에게는 차와 함께 먹는 다식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기에 자연스럽게 건강식품을 가까이 두고 살아온 것 같다. 고구마는 의학적으로도 젊어지는 비타민(비타민E, 토코페롤)으로 잘 알려져 있고, 녹차는 차(茶) 중에서도 항암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학자들의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특히 녹차의 암 억제율은 홍차(43%)보다 두 배나 높은 85%로이다. 그래서 녹차와 고구마를 함께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건강식을 너무 먼 곳에서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올해 부터는 예전과 같이 녹차에 대한 관심을 조금더 가지면서 녹차가 그립다는 말을 하며 살고 싶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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