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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부 문화유산보호부 향도협회 왕강(王康) 회장 특강

중국문화부 문화유산보호부 향도협회 왕강(王康) 회장의 한국에서 두 번째 특강이 8월 19일 주한중국문화원에서 가졌다. 이 날은 전 날의 강의 내용과 달리 향로나 향낭과 같은 역사적인 유물을 통해 한대, 당대, 송대, 명대를 거치면서 오늘날의 향과 향로의 위치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기남 향의 조직을 살펴보고, 침향 차도 마셔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루향서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성공적으로 향후 한국에서의 중국향도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루향서원 주관으로 열린 향도 특강은 고급향기사 자격증 관련하여 왕강 회장이 방문하게 되었다

2부에서는 자리를 깔고 왕강 회장의 품향회가 이어졌다.

향을 맡는데, 첫 번째는 향기를 느끼고 두 번째는 향기를 깊이 들이키어 단전까지 퍼지는 것을 체험한다 

고급향기사 시험에 응시하는 응시생 전원 참석하여 침향과 향로에 대한 강의 중

특히 침향에 있어서 단일향과 합향에 대한 내용을 중의학의 이치로 쉽게 알 수 있는 시간도 의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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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중국 향도를 정식으로 접하기 전에 침향에 대한 책<장엄한 향기의 세계> 을 2011년에 제작하고, 2013년 겨울 정진단 선생의 중국향도를 접하면서 향을 즐기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몇차례 배우면서 그동안 차에 전념해 왔던 필자는 배우기 전의 생각이 차와 향은 같이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몇 번의 경험과 공부로 이 두 분야는 전혀 다르면서 어떤 공통점이 생기고 있었다.
어설픈 지식으로 같이 갈 수 있다라는 것보다 두 분야가 묘하게도 서로 얽히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차를 먼저 한 사람들은 차 속에 향이 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침출되어 퍼지는 잠재적인 향에서 향만을 추출하여 그 진향을 즐기는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른바 액기스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에스프레소의 원액에 가까운 현상과 은은한 향을 즐기는 방향의 느낌 차이라고 하겠다.

관련 책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향을 진정으로 알게 되고 그 이면의 세계를 접하게 되면서 향()의 세계를 함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차나 차도구와 같이 어느 경험적 한계선을 넘게 되면 선입견에 대한 환상이나 오류가 무너져 내리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중국향도에서 품향회라고 하면 그러한 침향을 직접 숯불에 의한 격화법으로 훈향을 맞으면서 향을 즐기는 시간이다. 이것이 단순히 향만 맡는 것이 아니라 향도에 어울리는 예의범절을 배우면서 진행하는 것이 차와 은근히 닮아 보인다.(위 사진, 품향회에 참석한 배경화 회원)

한가지 향을 맞고 처음에는 알아가면서 하는 것이지만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글을 작성하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 옛날사람들은 시조를 읊으면서 하나의 향을 맡고 시 한 수 작성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가 된 사람들이 즐기는 자리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상급자리 보다는 덜 부담스럽게 명상과 자연스러운 대화 혹은 그러한 문화적 풍류를 배운다는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이 또한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장소와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한다.

제1회 중국향도, 품향회에서 정진단 원장의 시향

향을 접하는 그 순간 마음을 비우고 자신의 느낌만큼 표현하고 그러면서 스스로 향도의 방식을 찾아가면 될 듯하다
. 실질적으로 향로를 보고, 그 향로 안에 어떤 절차와 방법을 거쳐 항이 얹어지고 그 향이 품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숯불이 강한지 약한지 강한 불기운이 향의 맛을 저해하는지 등등을 체험하면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은 소리없이 지나간다.

아직 잘 모르는 입장에서 품향회 후기를 쓴다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그동안 <고급반 향도 수업>을 기수별로 마치면서 스스로 품향회를 어떻게 진행하는 것인가에 대한 발표와 그 과정을 재확인하는 차원도 있었다.
공식적으로 제1회 중국향도 품향회는 필자를 포함해서 7명이 참석했다.


향도의 세계 지난 기사
2014/07/24 - 향도의 세계, 중국 향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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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향도구(동 향도구)

향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관련 산업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 특히 향기사는 과거 10년전부터 중국 노동부에서 발급하고 있는 다예사보다 더 큰 바람이 불고 있다.

중국향도에서 자격증으로 정해진 것은 <초급향기사>, <고급향기사>로 나뉜다. 향기사 자격증 시험반 교육비를 한국과 비교해보면 놀라운 일이다. 향기사 교육비를 보면 단순히 중국향도를 체험해보는 교실은 50만원대, 초급 150만원대, 고급 500만원이상, 개인교습 즉, 1:1 수입비은 전화로 별도 문의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중국 향도협회 정회원이며 중국향도저자인 정진단 원장의 직강으로 고급 향기사(高級香技師) 시험을 준비한다. ‘고급향기사증은 중국 향도를 지도할 수 있는 강사 자격으로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교 육 : 향도개론, 향도구 사용법, 침향 감별법, 헌향 예법(헌향 예절), 향 명상법 등
강 사 : 정진단이루향서원 원장, ‘중국향도저자
특 강 : 중국향도협회 왕강(王康) 회장의 2일간 특강으로 하루 4시간, 이틀간 8시간.
이번 특강은 중국향도협회. 주한중국문화원. 이루향서원 공동 주관

침향감별법(6대 산지중 캄보디아산 침향)

1회 중국 향도강좌는 한국에서 열리는 고급반 강사 자격증 강좌로, 중국 향도 협회 지원으로 1회에 한하여 특별 할인가. 자격증은 시험 응시 후 60일 내 발급된다.
수강료향도구와 침향, 교재 제공 포함 160만 원자격증 취득 희망자는 자격증 수험료 40만 원, 합계 200만 원. 자격증은 중국문화부에서 발급하는 <고급향기사(高級香技師)> 자격증이다.

자격증 발행처는 노동부가 아닌 문화부로서, 최근 10년간 한국에서 유행했던 다예사품평사자격은 발급처가 노동부다. 차(茶)는 문화가 아닌 산업으로 보았기에 <노동부>에서 관리를 했으며 향도(香道)는 문화 즉 중국문화 복원운동의 첫 번째 대상으로 을 지정하여 2009년 공식적으로 중국문화부 산하 향도협회가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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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향기사(高級 香技師)>강의 시간 및 교육내용,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4시간, 5일 강의

1차 강의: 716-720
2차 강의: 723-727

3차 강의: 730-803

4차 강의: 806-810


교육 장소: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63-1, 3층

왕강
(王康)회장 특강 장소: 주한중국문화원, 서울 종로구 내자동 200

교육내용
1.향도개론 2.향도구 사용법 3.침향감별법 4.향 명상법 5. 헌향 예법
강의는 이루향서원 정진단 원장의 향도 강의 20시간(14시간 5)과 중국향도협회 왕강 회장 8시간 강의(14시간) 강의. 정진단 원장은 최근 출간한 중국향도저자

특강시간
주한중국문화원: 818-819(14시간) -

시험 날짜 및 시간
8월 20일 오전: 필기시험 / 오후: 실기시험

강의 신청은 1,2,3,4차 중에서 가능한 시간을 전화로 예약한다. 715일까지 선착순 마감.
예약방법: 10%-20% 예약금 입금후 전화 상담 070-4046-1666
교육비 입금: 예금주 ZHENG JINDAN 우리은행/1002-442-716413
연락처 070-4046-1666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향도에 대한 기사 3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북경에서 향도교육 26강으로 회비 36000위안(한화 582만원 1:162)
향도교육은 중국향의 역사를 기본으로 향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부한다. 향도는 예술이다, 향도는 향을 관상하고 품하며 훈향을 통하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덕행을 키우며 예절을 배우며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아름다운 의식이다. 향도를 배우는 것은 향품을 호흡하는것 뿐 아니라 기를 통하여 마음을 수행하고 아름다움의 질을 승화하는 것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통계에 의하면 현재 전국 향도기사의 수요가 10만인을 초과하며 북경, 상해, 광주, 심천 등 각 기관들에서 향도기사를 초빙한다.(据权威部门统计目前全国需求在十万人以上以北京上海广州深圳等各大相关机构都以高新聘请本培训机构的香道师)
원문 http://www.mosh.cn/events/286887

2. 북경대학 국학사(国学社)에서 장자성선생을 초청하여 향도 강좌를 열었다.

북경대학 국학과 사생들과 사회 각계인사들은 향과 금의 조화를 감상하였다. 국학사에서 초청한 인사중에는 대만의 야도전문가 廖易德선생, 향도대사 전향선생, 목풍향당 당주, 潘奕辰여사 가 있었으며 이번 특강을 주최하고 이들은 부동한 면으로 향도와 덕행, 양생, 인생을 나누었다.
사진설명,
강좌에 羿香선생의 격화훈향의 향도시연이 있었다. 향도시연 전 사람들과 좌선을 하여 마음을 안정시키는 과정을 같이 하였다. 讲座后羿香老师又现场表演了隔火熏香的香道仪式在表演开始前带领大家打坐禅修沉心静气

 
3. 항주에서 열린 향 발표회/미국 가구기업에서 VIP 고객들을 위한 품향회.

PPT로 시작한 품향회는 미국 가구기업의 중국측 대표가 조용하고 아늑한 생활철학으로 서두를 떼면서 향을 즐기는 도예의 우아한 예술향도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의 특별 초대 향도사인 항주 承香堂 수석 향기사-管微微 는 향도의 발전 역사와 문화 전승을 나누었으며 향의 사용, 분향, 품향의 정교하고 오묘한 세계를 전문적으로 연출하였다.
현장의 가빈들과 함께 중국의 4대명향을 품하여 침향이 가져다주는 심적 안정을 함께 체험하였다. 이어 향도의 최고의 의식 "격화품향"을 연출하면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손님들은 몸과 지혜, 건강과 낙이 공존하는 고아한 예술에 깊이 감동하였다.

活动开始
通过一组精美的PPT展示Tao杭州城市经理叶华芳就“Living With Art”这一主题与大家 分享了Tao简单安静的生活哲学并由此引出以乐香为道艺的高雅艺术——香道。杭州承香堂首席香道师管微微作为此次活动的特邀香道师,不仅分享了香道的历史发展与文化传承,亦对用香、焚香、品香的精妙所在作了专业细致的展示,并请现场嘉宾品鉴了中国四大名香,让大家领略到了名香的沉静,虽无声色之虞,却沉在心底,与心相安。 随后在香道行业里最高形式的表演--“隔火取香”中完美落幕,大家无不被这种身体与智慧并行,健康与乐趣同在的高雅艺术深深震撼。
원문 http://finance.ifeng.com/a/20140625/12604531_0.shtml

이루향서원 지난 기사
2014/06/30 - ‘중국 향도, 고급 향기사(香技師) 자격증’ 과정 모집
2014/06/17 - 신간안내, 중국향도
2014/06/08 - 이루향서원 중국향도 발표
2014/05/12 - 이루향서원 정진단원장 중국 반용사 헌향
2014/03/30 - 이루향서원 정진단, 한중 墨香茶회 발표
2014/01/16 - 1992년 고수차와 1968년 하관반선차
2014/01/06 - 1968년 하관반선전차(下关班禅砖茶) 차회
2013/12/30 - 마음 치유하는 중국 향도와 명상 교육
2013/12/02 - 이루향서원 정진단 원장의 중국 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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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향기사, '지역별 침향 감별법'에 필요한 침향
향도 교육 자격증 과정/중국 문화부에서 발급하는 고급 향기사(高級香技師)과정을 안내해 드립니다. 중국 향도를 지도할 수 있는 강사반 자격 교육으로 3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합니다.
교육 내용 : 향도개론, 향 도구 사용법, 침향 감별법, 향 명상법, 헌향 예법(헌향예절) 등
강 사 : 정진단이루향서원 원장, ‘중국향도저자
특 강 : 왕강(王康, 중국향도 협회 회장) 14시간, 2일간
향도 특강은 중국향도협회. 주한중국문화원. 이루향서원 공동 주관

고급향기사(高級香技師) 공부에 꼭 필요한 품향과정


1회 중국 향도강좌는 한국에서 열리는 고급반 강사 자격증 강좌로, 중국 향도 협회 지원으로 1회에 한하여 특별 할인합니다. 자격증은 시험 응시 후 60일 내 발급되며,수강료향도구와 침향, 교재 제공 포함 160만 원
자격증 취득 희망자는 자격증 수험료 40만 원, 합계 200만 원.
자격증은 중국문화부에서 발급하는 <고급향기사(高級 香技師)> 자격증입니다.

참고로, 최근 10년간 한국에서 유행했던 다예사품평사자격은 발급처가 노동부였다. 차는 문화가 아닌 산업으로 보았기에 <노동부>에서 관리를 했으며 향도는 문화 즉 중국문화 복원운동의 첫 번째 대상으로 을 지정하여 2009년 공식적으로 중국문화부 산하 향도협회가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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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강의시간 및 교육내용
1차 강의: 716-720
2차 강의: 723-727
3차 강의: 730-803
4차 강의: 806-810

교육장소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63-1, 3층

왕강(王康)회장 특강 장소
주한중국문화원: 서울 종로구 내자동 200

교육내용
1.향도개론 2.향도구 사용법 3.침향감별법 4.향 명상법 5. 헌향 예법
강의는 이루향서원 정진단 원장의 향도 강의 20시간(14시간 5)과 중국향도협회 왕강 회장 8시간 강의(14시간) 강의. 정진단 원장은 최근 출간한 중국향도저자

향도 특강
주한중국문화원: 818-819일(1일 4시간)

시험 날짜 및 시간
8월 20일 오전: 필기시험 / 오후: 실기시험

교육받을 분은 1,2,3,4차 중에서 자신이 가능한 시간을 전화로 시간 조정하여 정하면 됩니다. 조기마감 될 수 있기에 빠른 신청이 요구됩니다. 715일까지 선착순 예약 및 접수 신청 받습니다.

예약방법: 10%-20% 예약금 입금후 전화 상담 070-4046-1666
교육비 입금: 예금주 ZHENG JINDAN 우리은행/1002-442-716413
연락처 070-4046-1666  / 중국향도 교육에 관한 문의사항은 이 글에서 댓글로 문의해도 됩니다. 

이루향서원 지난 기사
2014/06/17 - 신간안내, 중국향도
2014/06/08 - 이루향서원 중국향도 발표
2014/05/12 - 이루향서원 정진단원장 중국 반용사 헌향
2014/03/30 - 이루향서원 정진단, 한중 墨香茶회 발표

2014/01/16 - 1992년 고수차와 1968년 하관반선차
2014/01/06 - 1968년 하관반선전차(下关班禅砖茶) 차회
2013/12/30 - 마음 치유하는 중국 향도와 명상 교육
2013/12/02 - 이루향서원 정진단 원장의 중국 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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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 삶에 향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우선 우리가 중시하는 제사는 향을 피움으로써 시작이 되고, 우리 문화의 근원을 이루는 불교문화에서 향은 또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 법당 안은 향 내음으로 가득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향은 아마도 여기까지가 다일 것이다.

인류가 언제부터 향을 즐기기 시작했는지, 향을 즐기기 위해 어떤 종류의 교역과 교류가 있었는지, 향을 즐기기 위한 의식과 문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중국 향도≫는 우리에게 오래된 문화이지만 새롭게 느껴지는 향문화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의미 있는 책이다. 동양 문화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중국의 향역사와 향문화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향문화의 역사부터 시작해 향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도구, 향의 종류 등을 체계적이면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진 자료들이 보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하고 있다. 보기 힘든 고증학적 자료와 직접 품향을 하는 모습, 아름다운 향 도구까지 글만으로는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을 사진이 가득 메우고 있어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출판사 서평

향의 가치를 아십니까?

향은 사람들의 반응, 심리, 정서, 행위 등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의 본능으로 시작해 인류는 향을 피우고 향수를 뿌리고 향을 만드는 여러 가지 후각의 즐거음을 창조해냈습니다. 그러나 향은 후각만의 만족을 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후각 외에도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기를 양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품향을 하면서 향과 더불어 호흡의 질이 높아지면 음식을 먹거나 걸음을 걷고 말을 하는 것이 모두 아름다운 예술이 될 것입니다.

신비롭기만 한 품향의 재료

향의 종류 중 식물성 성분으로는 침향이 있고, 동물성 성분으로는 사향과 용연향이 있습니다. 침향은 나무의 결정으로 깊은 상처가 난 나무가 이를 치료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내뿜는 수액이 자극을 받아 덩어리가 생기면서 얻어지는 향입니다. 사향은 사향노루 수컷의 분비물로서 동서양 모두 애용했던 향입니다. 용연향은 고래가 즐겨 먹는 대왕오징어, 낙지 등의 토사물이 바다의 거친 풍파 속에서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 십 년의 세월을 보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침향과 용연향을 볼 때마다 아름다운 향을 품기 위해 큰 아픔을 참아야만 하고, 거친 풍파를 겪어야만 한다는 것이 떠올라 향에서 인생의 의미와 깊이를 동시에 생각하게 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정서적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아름다운 자세로 아름다운 향을 만나십시오

품향의 본질이야 아름다운 향을 맡으며 심신의 기를 맑게 하고, 정신력을 강화시키는 데 있지만 무턱대고 향을 취하는 것은 그 의미를 절하시킵니다. 저자가 실제로 재현해 보이는 품향의 과정은 향 만큼이나 아름다운 의식이 동반됩니다.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은 품향의 의식을 볼 때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품향에 집중하는 힘이 생깁니다. 그 과정을 단계별 사진까지 제시하여 아마 더 큰 여운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향은 인생입니다
품향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잡념을 없애고 자신과 소통하는 인생의 진리를 깨닫는 과정입니다. 후각으로 향의 단맛, 쓴맛, 시원한 맛, 신맛, 매운맛 등을 구분하여 감각의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을 통해 내 몸과 마음을 알아가는 방법을 익히고 향기와 교감하며 진리의 깨달음을 찾아가는 길을 만나기도 합니다.

품향의 경지가 높을수록 문화의 요구도 높아지고 품향인의 수양에 대한 요구도 높아집니다. 품향은 인생을 다듬어 가는 과정이며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과정입니다. 곧 향은 인생입니다.

차례

추천사/저자의 글/들어가며

一. 향의 역사 선진先秦

양한兩漢

당대唐代

송대宋代

명·청明清

二. 향의 종향 침향

단향

기타 향료

침향과 기남

침향의 용도

三. 향 즐기기 향품의 형태

품향 기구品香器具

품향品香 준비

품향品香

향의 선택

향전 사용법

기타 품향법

四. 품향 경지 향과 차

향과 선

정진단의 향도 활동
맺음말

저자 소개

글 정진단

중국 고급평차사(高级评茶师), 중국 문화부 향도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국 대련이 고향이며, 길림사범대학에서 교육학과 중국 문학을 같이 공부하였습니다. 1996년 중국 광동에서 차 공부를 시작하였고, 2006년 위파사나를 하면서 향을 배우고 향 명상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이루 향서원을 운영하며 향문화의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국 향도
국내도서
저자 : 정진단
출판 : 티웰 2014.06.03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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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차문화대전의 부스 배치도

12회 국제차문화대전(워원장 김정순)이 64-7(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차와 도자기, 중국차, , 침향, 공방 등을 통틀어 국내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박람회가 될 것이다. 이번에는 침향관련업체 부스로 능인향당, 취운향당, 이루향서원이 참여한다. 이루향서원 정진단원장은 부스에서 <중국향도> 사인회를 겸할 것이다. 가장 규모가 큰 곳은 '무이성공사'로 12개부스가 나온다.

Booth 업체명 국문
C9 ()담양죽로차연합회/D4 ()세계기독교차문화협회/O16 ()동인바이오/H6 ()케이투어/J1 A HILO/F10 BTC 아카데미/K8 가람/가마 화수분/F6 가배공방/M1 가베공예/J9 가야공방(에이케이에이)/L3 감빛갤러리/I6 갤러리 비채& 신라염궁/F15 건국꽃차문화협회/A18 경주요/고 산 요/B3 고려다원/L7 고목/H9 고전문화/D11 고흥연꽃다원/A4 공기공방/H11 공부차/B 20 과천요/H10 귀단도요/F2 금곡사/I2 금산인삼사업영농조합법인

한국도자기, 한국차와 관련 부스는 A, B, C쪽으로 모여있다. 안홍관의 지암요, 몽평요, 금풍공예사 등

C6
금성명다원/C8 금정공방/C14 금풍공예사/E10 기천요/C5 김해장군차영농조합법인/I5 꼬매/E11 남원허브/식품클러스터사업단/G13 남촌도예/B9 녹산제다/O22 녹차사진전/H7 농암예가/E15 농업회법인 제주옹기마을/C13 농업회사법인대흥()/누보도예/I7 누비진/A6 눈꽃도예(월송가)/E2 뉴질랜드 휘태커스 초콜릿/G7 능인향당/C11 다견원/다채/J7 대림목공예/G15 더 포터리나인/I11 도서출판 이른아침/도정요/O20 동원공방/H16 동정보이차

H2 디자인노드/B2 만수가만든차/G14 만우도예/O2 매원초가/C10 매월당/O19 머루랑다래랑/O17 명운당/몽평요/E6 묘덕스님의 아홉 번덖음차/무안요/묵전요/F9 밀밀홍/E5 바이오굴바라/O18 백비헌/F18 백산가(중요무형문화재 사기장 백산 김정옥)/A17 백암요/A14 백윤도예/N1 별이맘/D5 보성군/보성녹차사랑/보성운해녹차/보성원당제다원/보성제다/G16 보이차는운지남/보향다원/C3 봉은사/F4 봉화산사/H17 북경낙명각/G12 빨간잉어

L6 사단법인 한국명선차인회/A11 사리도예/F1 사회복지법인연화원/살구씨토방/B19 상주요(부부도예)/B13 새미다원/B14 선돌마을/H3 성연티세라/A1 성월요업/G2 세령공방/ A7 세마요 홍광표/G10 세븐비/F3 소망기업/소아다원/J6 송명목공예(담양)/A2 송춘호도예/ J5 송화/L1 수석/G5 수연산방/I4 수향/O1 순수공예삼보/K6 시설렘/H12 심비원/G4 아르헨티나/F12 아민도예/E4 아산약선마을-참옻발효액/B6 아트라인/A19 양인학 공방/E3 연다향

홍익차는 홍익차문화연구중심, '녹차사진전'은 부스 한쪽 모서리부분에 녹차사진전시가 있다.

E1 연화마루/B1 연우제다/영산요/K9 영화무역/L4 예솜/K7 예술공방 느낌/A16 예인도예/J2 오래된 미래옷/O21 오미정 서각전/F14 오부실 아트밸리/H14 오야제/H13 오티/I9 옥수공예/N2 옹크씨/B15 요산당/A15 우곡요/N4 우리옷 연지곤지/G3 우리커피연구회/B4 우멍다가/F5 우향다원/H5 욱석당/M6 월송가/G17 윤두리도예공방/K5 이미애 갈옷/A9 이승표 도예/H1 이은지크래프트/L5 이진옥 천연염색/K 10 자브자브/A20 장작가마 한국토기/장훈성공방

D1 장흥청태전산업육성사업단/E7 황칠다담()/K3 젬 마인/B18 조재호 다완/B12 조태연가죽로차/M7 좋은꿈자리/J4 수경/G8 헬스베버리지/D3 아모레퍼시픽 오설록/E8 에스앤피인터네셔널/J3 에코숨/I8 와드/D2 한우물/죽림다원/D13 지리산 장죽전제다/B7 지리산상선암차/B10 지리산오죽헌/B17 지암요/C15 지평선의 고장 김제시-안시성옹기, 하소백련차/A5 진곡도예/O 24 차예마을/J8 천외목/B16 천년다원/N3 천년의빛깔 쪽빛노을/

L2 천연염색 다다인 공방/I13 천유/F16 청봉요/M4 청담갤러리/M8 청목공예/B5 청석골차/ A13 청욱요/C4 청해진다원/A12 청화요/K2 초의/I12 취운향당/H 15 취죽진여실/H4 침향인/C7 코박스 주식회사/I1 크라운 아사이 베리(아이베리)/D7 태산명차(허곡제다)/A3 태세라믹/ 태원요/토민요/G9 토담공예/F17토림도예/토방우후리/F11 토요요/F8 티에리스/I 10 티쿱스토어/K11 편백나무와 계절사이로/평강도요/G1 폼폼디자인컴퍼니/K1 풀 빛/K4 풀과빛/M3 풀꽃향기/M5 풍경/B1 풍경있는 차/H8 프리캔들 호성사/G18 하늘빚다 도예공방

C1 하동군/G6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C2 한국제다/M9 한국차인연합회/B8 한밭제다/C12 한산모시식품사업단(한산)/한석봉도예/I14 정진단/M2 해담 우리옷 & 우리다원/O15 해송공예/F13 허브킹덤/D9 현암제다 영농조합법인/A8 호암요/K12 화천 나무 작업실/G11황선회도방/황우요/E9 효월/A10 흑유명가 가평요/I3 희양산아래(천연염색우리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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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향서원 정진단 원장의 향도 발표
세로토닌 문화원 이시영 박사의 문인화 회원들과 주한중국문화원 펑유커 부원장, 이루향서원 정진단 원장, 중국 서예가 섭흔선생이 참석하였으며 문인화 회원인 한영용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차문화 관련 인물은 티월드페스티벌 김정순 위원장, 아리랑차문화원 최송자 원장, 정은희 선생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중국문화원에서 봄맞이 한중 墨香茶회로 이루향서원 정진단 원장의 중국향도 발표에 문인화 회원들을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에게 향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향이 차와 그림, 음악과 어울려 차의 맛과 멋을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세로토닌 문화원 이시영 이사장과 회원, 정진단 원장 향도 발표 [석우미디어 동영상보기]

2009년부터 중국문화부에서 중국문화복원 운동을 위해 향도협회를 설립하고, 향을 즐기는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중국인 정진단 원장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향후 중국향도 발표가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로토닌 문화원 화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이날 세로토닌 문화원 회원들의 문인화를 그리는 모습은 여느 모임에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짧은 시간에 진지한 작업을 볼 수 있었다. 처음 만난 시간부터 1시간가량, 각자 나름의 그림을 그렸다. 이시영 박사는 곧 출간될 책 제목 여든소년 산이되다를 큰 글씨 작은 글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목 한 가지를 수도 없이 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써서 출판사에 주면 여기에서 어울리는 글자를 찾아서 표지 제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표지 글씨를 직접 작업하는 모습이 필자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이시영 박사의 <여든 소년 산이 되다> 제목을 쓰는 모습

김영수 화백

국제서법가협회 비서장 섭흔

그리고 김영수 화백의 그림과 중국 서예가 섭흔 선생의 글씨로 완성한 작품은 한 장소에서 향과 그림과 가 어울리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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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0 -  마음 치유하는 중국 향도와 명상 교육
2013/12/02 - 이루향서원 정진단 원장의 중국 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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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향과 향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향 공부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침향의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맹목적으로 구입했다면, 최근에는 향을 즐기는 방법을 찾는 차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향을 배운다고 하면 대부분 일본 향도를 말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배운다고 해도 깊이 들어갈 수 없고 흉내 내는 수준에 그친다. 

향도에는 본질적으로 우리가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영역이 있다. 반면에 중국의 향문화는 도교(道教)로부터 민간으로 널리 알려지며, 시대별로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어 왔다.

차 공부를 위해 문헌을 찾다 보면 향 문화는 차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향을 공부하는 것은 차와 함께 중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즐거움을 가진다.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이루향서원(원장 정진단)에서는 중국의 ‘향도’를 지도하고 있다.

필자가 이곳을 방문할 때의 목적은 정진단의 ‘차를 통한 중국 차문화 보기’의 포스타를 본 기억으로 찾아 왔는데 향도 수업을 마친 자리에 놓여진 당나라 때의 향 도구 세트를 보게 되어 중국 향도 교육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었다. 정 원장은 1996년부터 광동성에서 차공부를 하였고, 베이징에 본부가 있는 중국향도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정진단 원장)

이루향서원에서는 당나라 때의 향 도구를 사용하여 침향을 피우는 다양한 방법과 침향이 무엇인지, 침향의 종류, 지역별, 등급별 향을 맡으며 구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 다음 향 명상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분들과 자주 향모임을 가진다고 한다.

당나라 때의 도구를 재현한 향 도구

향도 수업 내용은 향도 입문 과정 /
6강 주 1회 60분

1강: 향문화 역사, 향도구 익히기, 향도 예절
2강: 시대별 향도구, 향도구 사용법, 향도 예절
3강: 향의 종류, 침향과 향도
4강: 침향 종류, 향도-숯사용법
5강: 침향 종류, 향도-향틀
6강: 향도 연출

향도 고급(향명상)/8강 주 1회 60분이상
향 구분법과 향을 통한 명상공부
- 다양한 지역과 등급의 침향을 맛과 향으로 구분하고 나와 맞는 향을 선택하는 과정.
- 중국 당,송의 향도 연출
- 향도를 통한 비관(鼻观)법,
- 향 명상

* 학생의 습득능력에 따라 진도를 정한다고 한다.

정진단 원장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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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의 종류는 침향(沉香), 단향(檀香), 사향(麝香)과 허브향 등이 있으나 ‘향도’라고 칭할 때는 침향의 사용을 뜻합니다. 침향이라고 하지만 부동한 산지에 따라 향이나 맛이 전혀 다르고 자연과 인공이 전혀 틀리며, 또한 잘못된 침향을 음용하거나 장기간 향을 맡았을 때 건강에도 문제가 되므로 향의 맛을 보고 냄새를 맡고 구분을 하는 능력을 키워야합니다.

그 후에야 내 몸에 맞고 제대로 된 향을 선택하여 향기라고 하는 기-에너지, 그 기운을 느끼며 비관鼻观을 하며 명상을 할 수 있습니다. ‘향도’라는 것은 향을 피우고 그를 통하여 명상을 하며 수행을 하는 것을 말하며, ‘향학’은 향문화의 역사, 재배, 가공, 다양한 품질,등급을 구분하는 능력, 시대별 향도구의 사용법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근래에 와서 많이 하는 ‘향도’라고 하는 연출은 향도구를 이용하여 향을 피우는 의식 즉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조선시대 즈음의 그림 중에는 향로를 그리고 그 위에 꽃이 피어나는 그림이 있을 겁니다. 그 시대는 향의 용도가 마음수행이여서 향로에 향을 피우든 안 피우든 향로를 보는 마음을 그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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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향서원 정진단 원장은 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부분에서는 "이루향서원"이란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

문의 T. 070-4046-1666 / jindan813@hotmail.com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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