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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향도협회 제5회 향예사 자격증 시험

 

한국향도협회에서는 제5기 향예사 시험과 특강, 품향회 일정을 다음과 같이 공지한다.

 

일시: 413()

장소: 부산 혜화 학교법인

시험: 10:00~12:00

 

특강: 13:00~15:30

강사: 순孫亮(중국민속학회 중국향문화연구중심 주임)

주제: 향문화발전사 / 주강: 송대향문화와 향성-황정견

 

향회: 16:00~17:30 王康

한중향회: 천상의 향-기남奇楠

초대향회: 왕강(중국문화부 예술발전중심 향문화반공실 주임)

 

순량 孫亮

 

中國民俗學會 中國香文化研究中心 주임

中國松風傳統文化研究會 회장

 

중국민속학회 중국향문화연구중심은 2014년 8월 설립되었다.

저서: 中国社会出版社 중국민속문화서적香之事<향지사>,

- 2017중국서점 출간中国香文献集成<중국향문헌집성>

- 2018知识产权出版社香志<향지>

- 即将出版丝路飘香系列丛书 <사로표향>

 

 

王康 왕강

 

中國文化部 藝術發展中心 香文化產業辦公室 주임
中國香道協會 회장

 

文化部(中國文化遗产保护部 中國香道協會 문화부(중국)문화유산보호부 중국향도협회는 中华人民共和国文化部 중화인민공화국문화부 에서 주관하는 국가급 사회단체이다. 200986일 북경에서 성립하였다.

 

특강. 품향회 참석자 접수

대상한국향도협회 기존 회원

인원 15명 참가비 입금 선착순

참가비: 5만원

 

* 한국향도협회 비회원 참석 불가

입금 계좌: 우리은행 ZHENG JINDAN

1002-657-046037

 

주최: 한국향도협회. 중국향도협회. 중국향문화연구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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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라엘 기남향을 만나다

   

호흡의 예술 향도의 첫 장 첫 번째 사진으로 나온, 생후 2주 된 갓난아기 사진의 주인공 박라엘이 네살 살이 되어, 책의 저자인 정진단 원장을 만나러 이루향서원을 찾았다. 정진단 원장은 향도의 첫 장을 열어준 아이라고 말하면서, 실제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궁금해했다.

 

진지하게 차를 내는 라엘

 

영국에 살고 있는 아이는 비자 연장 관계로 부모와 함께 일시 귀국하였는데, 사진 한 장으로 인연이 된 이루향서원을 찾아 인사를 하고 차와 향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진단 원장은 이 자리에서 선향을 피웠는데, 그런 과정을 신기해하며 즐기는 아이의 모습이 참으로 천진난만했다. 즐길 줄 아는 다섯 살 라엘의 모습이 기특하여 향실로 자리를 옮겨 차를 내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는데, 이 자리에서 정진단 원장께 차를 내는 아이의 모습 또한 전혀 아이답지 않아 예쁨을 한가득 받았다.

 

향로를 전하며

 

뉘 집 아이든 아이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귀여운 것이 본래의 감정이지만, 고사리손으로 차를 내고 향 도구를 다루는 라엘은 언젠가 갖게 될 다음 만남이 기대되는 자리였다.

 

기남

 

미소 짓게 하는 이야기가 하나 더 있었다. 이날 라엘은 여덟 살이 된 오빠 박시온과 함께했는데, 향서원 직원이 찻자리에 딸기를 가져오자 딸기 안 먹어요. 우리는 차 마시러 왔어요!”라고 정색을 하며 경상도 억양으로 말하는 바람에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폭소케 했다.

 

차를 마시러 왔기 때문에 차 마시는 것에 전념하겠다는 것은, 여덟 살 순수한 아이의 생각 그대로를 표현한 것이자 늘 차를 마셔온 아이이기에 가능한 생각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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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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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명상실

 

이루향서원(원장 정진단)은 2011년부터 중국차와 향도교육을 해오면서, 20156월 안국동차관을 부설로 운영해 온 바가 있다.

 

이루향서원은 20175월 법인으로 전환하는 등의 전개를 벌여 안국동차관을 통해, 침향 특별전, 화로 특별전을 개최하고, 특별한 기획 차회를 운영하면서 차인들에게 중국 차관의 형태를 빌어 한국에서 중국식의 차회를 경험하게 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에 서울과 지방의 차인들에 게 큰 호응을 얻어 왔으며, 차와 향을 체험하는 공간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며 문화를 공감하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아쉽게도 20183월 17일 우리들에게 많은 추억을 안겨준 안국동차관의 운영은 막을 내린다. 이후 이루향서원은 그동안 해 오던 교육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 차원 높은 중국 문화를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게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게 된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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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의 예술, 향도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사람은 호흡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생이 시작된다. 호흡은 사람의 생존에 매우 기본적인 조건으로 숨을 쉬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누구나 다 같은 호흡을 하는 것은 아니다. 질 좋은 호흡을 하는 사람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여러 수행법에서 호흡에 대해 강조하는 데는 그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질 좋은 호흡을 할 수 있을까?

 

 

이 책 <호흡의 예술 향도>는 질 좋은 호흡을 누릴 수 있는, 편안하고 즐거운 방법인 향도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향도의 주재료가 되는 침향沉香은 매우 귀한 재료이다. 동남아 지역의 몇몇 수종의 나무가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예부터 황금보다 비싸게 거래되었다.

 

향도는 침향, 단향, 기남 등의 자연적인 재료로 향을 내고 맡는 법을 예술적으로 체계화한 것이다. 동양에는 서양의 향수 역사보다 오랜 향 사용의 역사가 있으며, 그 정점에는 향도가 있다. <호흡의 예술 향도>는 동양의 현대인에게조차 많은 부분 잊혔으나, 어느 시대보다 우울증과 불안이 만연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향도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책이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과 스트레스, 사람들과의 관계, 보살펴야 할 가족, 그 어느 하나도 번뇌가 아닐 수 없다. 잠시라도 모두 던져 버리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으나 쉽게 떠날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각박한 일상에서 어떻게 명상을 할 것인가?향과 함께 편안하게 호흡을 하면서를 다스리는 행복한 여정바로 그것이 향도다!

-작가 서문 중에서

 

 

 

 

현대인에게 필요한 향도

 

저자는 오랜 시간 향도 교육을 하며, 향도가 현대인에게 매우 알맞은 수행법일 뿐 아니라 꼭 필요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향도는 호흡으로 시작하여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마음 수행을 하는 편안하고 즐거운 방법이다. 홀로 침묵하는 것을 낯설어하는 현대인들에게 지루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고요하게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특히 향 명상을 하면 평정한 마음을 지니게 되어, 만물을 자연 그대로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내면 깊은 곳의 진정한 나를 만나게 한다. 이 책 <호흡의 예술 향도>은 향 명상을 위한 올바른 방법, 올바른 재료 선택 등의 친절한 안내자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

 

내용 요약

향도 입문자도 이 책을 통해 충분히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향도란 무엇인지, 그 역사적·문화적 배경은 무엇인지, 연습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등이 자세히 알려준다.

 

우선 한중일 동양 삼국을 중심으로 향 사용의 오랜 역사를 살펴보고, 또 향 사용에 의미를 부여하고 체계화한 세계 3대 종교와 유가, 도가에서의 향 사용에 대해서 알아본다. 향 사용의 정점에는 침향, 기남 등을 사용한 향도가 있으며, 옛 상류층과 문인들에게 어떻게 사랑받아 왔는지 그림과 한시 등의 풍부한 사례로 소개한다.

 

옛 자료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시피, 향도는 비단 향을 맡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된다. 향으로 호흡을 관찰하며, 이로써 자기 자신을 보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호흡을 관찰하는 방법은 비관鼻觀이라 하며, 이는 마음 공부의 매우 적절한 방법이다.

 

또한 향도를 하는 데 필요한 도구인 향로, 향합, 향도구, 각종 향 등의 최상품들을 실물 사진으로 제공하며 설명하여 이해를 돕는다. 부록으로 옛 문인들의 향시 18수를 소개한다.

 

[목차]

1장 향을 듣다

2장 향의 역사

인류 초기의 향

향과 종교

··일 향 사용의 역사

3장 향도와 비관

향회

격화훈향법

비관

4장 향 즐기기

향전

선향

향 만들기

5장 향로와 향도구

향로

향합

향도구

6장 향의 종류

침향

기남

단향

기타 향

7장 향과 문화생활

향과 차

향과 예술

 

부록 향시 감상

 

[저자 소개] 정진단

중국 대련이 고향이며, 길림사범대학 교육학과 중국문학을 전공했다. 1996년부터 중국 광동에서 차공부를 시작하였으며, 중국 고급평차사이기도 하다.

위빠사나 수행을 하며 향도香道와 향 명상을 연구하고 있다. 이루향서원 원장, 한국향도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과 한국의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중국향도, 호흡의 예술 향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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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향 문화 예술의 새 시대를 이끌어

최고의 강사진을 모집합니다!!


강사 양성 과정


중국차문화 강좌

정진단

한국향도협회 회장/이루향서원 원장

중국차 다예(현지 수업)

이 설

1997년 중국 전국 다예경연 1/ 척심제선차 창시자

한국다례.예절

황정자

울산다도예절협회 회장

중국문화사(현지 수업)

왕 강

중국향도협회 회장/무상당 대표

향도 고급.심화과정

정진단

한국향도협회 회장/이루향서원 원장

향 명상 鼻觀

정진단

한국향도협회 회장/이루향서원 원장


교육 프로그램

1

중국차 문화사/6대 차류 18

이론+실전 8

2

찻자리 품격

2

3

중국 다예 如是心茶

10 (중국 현지 수업)

4

향도 고급 /향문화사

20

5

합향의 예술

2

6

향도 심화교육 / 향명상鼻觀

18

7

한국다례/예절

16

8

중국 문화사

4 (중국 현지 수업)

 

1기 강사팀의 특전:

1년 수업 총 80

향도구 초급, 고급, 향교재 180만 상당(포함)

중국 차산지 기행 + 향문화 교류 각 1(포함)

7일이상 묵언수행 (어느 종파에도 속하지 않음)


**** 이상 모든 코스를 완수한 분께 기남(1g) 2종 선물합니다 ****

 

수강료: 980

연령 제한:  30~56

접수 인원:  8인 제한(면담후 확정)

접수 마감:  320일까지

 

www.incensekr.com

문의: 070-4046-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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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향도협회에서는 중국 향도를 지도할 수 있는 강사반 자격 교육을 신청 받는다.

 

5회 향도 자격증 과정강좌는 한국에서 열리는 고급반 강사 자격증 강좌로 응시 후 60일 내 발급되며, 수강료(교제 포함)향도구와 침향 포함 210만 원

 

자격증 취득 희망자는 자격증 수험료 40만원 별도.

 

시험 일자

2018413~14(특강 및 시험)

 

시험 장소

서울 또는 부산(추후 확정)

 

교육 장소

한국향도협회 서울 교육장

 

강사: 정진단(한국향도협회 회장)

 

주관: 한국향도협회

 

문의: 02-581-6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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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엽에 올려진 백기남

 

향도에서 향을 즐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향 애호가들은 격화훈향법에서 운모나 은엽을 사용한다. 이유는 숯에 불이 직접 닿지 않도록하여 훈향하기 위한 방법이다.

 

<호흡의 예술 향도> 정진단 저, 개정판 사진 작업에서 실제 백기남을 두텁게 잘라 격화훈향법으로 훈향을 해보았다.

 

좁은 공간의 향실과 달리 촬영하는 곳의 주변이 확 트인 곳이라 기대한 만큼 백기남의 특징을 크고 강하게 느끼지는 못했지만 코에 가까이 가져갈 때, 시원하고 맑은 기남향을 예리하게 다가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날 향도 용 칼로 아낌없이 자르는 과정과 숯을 넣고 실제 훈향의 디테일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향의 세계를 체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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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행다법 강의(강사 황정자)

 

이루향서원(원장 정진단)에서는 한국인 상대로 중국차와 향도 교육을 하고 있다. 매년 중국인들이 향도와 한국차를 배우기 위해 들어오고 있는데, 이번에도 중국에서 10명이 한국차를 배우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은 중국 행다법에 대해서는 숙련된 사람들로서 일본 말차와 한국차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이다. 즉 차를 하면서 국적을 논하지 않고 한국의 차 문화의 한 유형인 다법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이다.

 

장소는 서울 안국동에 있는 중앙선학원. 한국차 강사는 울산다례원 황정자 원장이다.

 

황원장이 가르치는 다법은 석정원 다법으로, 생활차에 맞게끔 일부 변형하여 체계화 시킨 다법이다. 현재 울산 다례원에서 교육하는 방법과 같은 것인데, 중국 차인들의 시선을 한 곳에 모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한복과 잘 어울리는 손동작과 품새가 더욱 한국적인 맛을 시각적으로 보여 준 것 같다.

다법 시연 부분 동영상

 

한국인에게 배우러 오는 중국인들의 자세는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 그들이 차마시는 격식과 일례일습을 몰라서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차문화라는 데에서 찾을 수 있는 지역적 민족적 변형과 그에 따른 여러 일례를 학습하고자 한다면 그야말로 큰 제자들일 수 밖에 없다. 이를 뒤집어 우리를 돌아보는 입장에 닥쳐보면 과연 우리는 어떤 의지와 생각을 가져야 할까.

필자는 요즘 이런 문제가 고민이 된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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