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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14 G20 성공 개최를 위한 찻자리, 다도의 날 2
  2. 2010.10.22 G20 정상회의 TEA-ART 대전과 한국 다도의 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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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다도
G20 이라는 행사는 그저 지나가는 선진국 대열의 화려한 행사가 아니다. 이 행사는 다름아닌 국제질서에 같이 동참하고 그에 따른 제반 국내의 제도와 함께 서로간의 구도를 잡기위한 큰 틀에 합의하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이후 우리나라는 국지적인 면을 벗어나고 모순되거나 우리식만을 고집하는 면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차(茶, tea)에 관한 행사는 누군가의 좋은 아이디어로 시작된다.

과거에는 1년 전에 준비하고 고민하는 과정이 매우 많았다. 덕분에 각 단체마다 실익을 따져 피아를 구분하기도 하고 꼭 정치와 닮아 지난 상대라 해도 자기 품에 끌어안기도 하는 행태를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전통문화를 보존 육성한다는 명목으로 자기 식구들끼리 찻자리를 펼치는 형태가 기본적이었다. 또 행사를 거창하게 벌여 대한민국 전통문화 계승 운운하며 정부의 보조금을 이끌어내는 것 같은 행정적인 발상 등을 벗어나 차츰 안정된 차계의 올바른 행사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듯하다. 덕분에 시기 적절한 명분을 가진 주제로 행정부, 서울시와 문화관광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후원을 받아 서울 시청앞 잔디마당에서 자리를 잡는 일들이 예전에 비해 비교적 많아 졌고, 그 대표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바로 12일 금요일에 이루어진 서울시청 잔디밭에서의 행사, "G20 정상회의 TEA-ART 대전"이 만들어 졌다. 이 행사의 주관은 용운스님이 운영하는 (사)초의학술문화원이다.

다도의 날,찻자리

[G20, 다도의 날 서울시청앞 찻자리에서 유치원생이 차 내는 모습을 지켜보는 광경, 사진 위]

이 행사에서 특별한 찻자리를 살펴보면 보면 다음과 같다.

어린이가 시청 잔디밭 행사장에서 찻자리를 펼치고 손님께 차를 내는 모습이 여간 대범해보이지 않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매력을 그의 해맑은 얼굴과 자세다. 부모는 주변에서 같이 도움을 주었으며 차를 내는 유치원생은 차를 내는 일에 능숙하고 별다른 도움은 받지 않았다.[사진 위]

이번 행사에 동참하고자 한국인의 마음을 담아 차를 내는 신부님. 대구 푸른차문화연구회 오영환 원장께 차를 정성들여 내는 모습.

대만 유학시절 그림을 전공한 사람이 그곳에서 차의 맛과 그 문화에 빠져 중국차를 서울에 보급하게 된 특이한 이력의 끽다거 안우섭 대표는 그동안 중국차와 자사호에 대한 매력을 알려왔다.
하지만 금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백자와 황차로 손님 한분 한분께 정성들여 내면서 행사에 동참한 한국인의 마음을 전하고 있었다.(사진 위)

국가적인 큰 행사인 G20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찻자리를 의미한다고 했다.(사진 위)

이 찻자리의 주최자는 의상학과 윤복열 교수다. 제목을 “태극기 휘날리며”로 명명하였으며, 그 상징적인 의미로 찻자리 옆에 다화 대신에 태극기 3개를 꽂았다. 다포는 태극기를 형상화 하였고, 고구려의 기상을 볼 수 있는 삼족오 문양을 넣었다. 찻자리에 전체적인 분위기는 무궁화로 구성했다. 차는 내부가 보이는 큰 유리다관에 인삼과 녹차(초의차)를 넣었는데 인삼은 열을 올리는 역할과 녹차의 열내림 현상을 하나로 혼합할 경우 음양의 상반된 성격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서 구성하였다고 하였다.

돌을 가공하여 차도구를 만드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작가 조정우는(사진 위) 일반적으로 바닥에 찻자리를 만든 경우와는 다르게 입식 탁자로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장에서 손님으로 앉아서 마시기에는 불편한 점을 알아서인지 아니면 자신의 작품세계를 더 견고하게 보여주는 자리로 만든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 찻자리는 많은 차인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선비 복장으로 만든 찻자리]

[고구려 복장으로 찻자리를 준비하고 반야로 차로 손님께 차를 내었다]

행사 요지는 다음과 같다.

행사명 : G20 정상회의 TEA-ART 대전

주관 : 사단법인 초의학술문화원

후원 :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와 지식경제부, 문화관광부, 서울시, 전북 무안군청

장소 : 서울광장(시청 앞)

일시 : 2010년 11월 12일

취지 : "한국 다도의 날"을 제정 공포하며, 한국차문화의 기념일을 지정하는 행사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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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tea)에 관한 행사가 누군가의 좋은 아이디어로 시작되는 것 같다. 과거에는 1년 전에 준비하고 고민하는 과정이 있었다. 덕분에 각 단체마다 실익을 따져 구분하는 것을 보면 꼭 정치와 닮아 지난 상대의라 해도 동지로 끌어안기도 하는 형태를 보여왔다.

전통문화를 보존 육성한다는 명목으로 자기 식구들 까리 찻자리를 펼치는 형태가 기본적이었다면, 요즘은 차의 행사를 거창하게 대한민국 전통문화 계승 운운하여 정부에 손을 벌리는 형태를 벗어나는 것 같다.

시기 적절한 주제로 정부가 좋아할 내용을 담고 서울시와 문화관광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후원을 받아 서울 시청앞 잔디마당에서 자리를 잡는 일들이 예전에 비해 많아 졌다.

이번 서울시청 잔디밭에서 하는 행사의 제목은 "G20 정상회의 TEA-ART 대전"이다. 명분과 실리를 다 잡은 것 같다. 이 행사의 주관은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용운스님이 운영하는 (사)초의학술문화원이다.

11월 12일 같은 날 "한국 다도의 날"을 선포한다. 이날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루어진다면, 차문화 행사를 경제학적 측면에서 성공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

행사 요지는 다음과 같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와 지식경제부, 문화관광부, 서울시, 무안군이 후원하고 (사)초의학술문화원이 주관하는 "G20 정상회의 TEA-ART 대전"은 서울광장(시청 앞)에서 11월 12일 "한국 다도의 날"에 개최한다.

한국 다인 300명을 전국에서 선발하여 품위 있고 기품이 넘치는 "한국 다도의 아름다운 TEA-ART대전"을 펼칩니다. 찻자리의 손님을 서울 정상회담에 참가한 외국 수행원과 기자단, 내국인을 청하여 차를 대접하는 멋진 찻자리 한마당이 될 것이다. 본인만의 특징이 있는 찻자리를 연출하며 전통 한복을 차려입는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시기 바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반드시 한국차, 한국 다기를 사용해야 한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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