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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백차 모수가 있는 주변의 경사도 높은 차 산지]

이번 차문화 답사는 중국측 여행사 대표인 전동해 씨가 동행하면서 가이드로 참석한 나의 역할이 약간 모호해 졌지만, 오히려 역할 분담이 이루어 지면서 순탄하게 진행되었다.

한국인이 참가하는 중국 차문화 답사 프로그램이 현지 최고의 인맥을 동원하여 꼭 필요한 곳, 필요한 인물을 만나게 해 주고 그들로부터 전문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해 주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육우 묘가 있는 호주에 갔을 때 육우차문화연구회 회장단 일행의 접견과 만찬, 국가 차엽연구소인 육종원에서 그 분야 최고 전문가로 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었든 것이다.

격에 맞는 만찬과 그에 따른 현지 차인 참석등은 일반적인 스케쥴이라기 보다는 차문화 답사에 보다 높은 격을 갖추고자 함이 엿보였다. 이번 여행은 국내에서 중국차 전문점인 람가헌의 재 오픈 기념으로 차문화 답사를 시행한 것이다. 차 전문점에서 차문화 답사를 시행하는 것은 고객에 대한 배려이며, 같이 공부하자라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러한 배려와 철저한 준비를 해준 주최측 람가헌을 어찌 신뢰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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