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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사 도응 주지스님 헌향

2019921일 하동 칠불사에서 오양가의 아름다운 산사 등불차회가 개최되었다. 올해 3회 연속으로 진행한 행사다. 당일 오후 태풍 경보를 받은 가운데 서울에서 버스로 대절하여 내려가는 팀에 합류하여 칠불사에 도착했다. 공양을 마치고 고은영 총무에게 각자 숙박하게 될 방 배치를 받았다

오양가 원장 천의보다법 강의
천의보다법 시연(오양가 원장)

선다원에서 첫 공식 일정으로 오양가 원장의 천의보다법 강연이 있었다.

천의보창작다법은 하늘의 보배로운 옷자락으로 만든 보자기로 가장 소중한 헌다 잔을 싸서 종교의 대상, 부모님, 소중한 사람에게 헌다, 진다 할 수 있는 다법용 세트.

이후 티테이블셋팅 대회가 있는데 이번에는 태풍 경보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건물 처마 밑에서 전차용과 말차용 찻자리가 놓여 있었다. 날씨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참여자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민세연, 민세경 남매

차실이 있는 별관 큰 방에서는 김해에서 온 일희다회(원장 이미숙) 어린이 찻자리가 있는데, 세 팀 모두 찻자리를 잘 꾸미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

대웅전에서 헌향과 헌다 준비

지리산 하동 칠불사에서 매년 가을에 여러 가지 행사가 있었는데, 오양가의 아름다운 산사 등불 차회는 올해 3회째 진행하고 있다. 헌다는 사찰에서 늘 있는 일이지만 108명이 모여서 한 번에 하는 헌다는 단순한 이벤트로만 끝나는 일이 아니다. 그런데 올해는 비가 내리는 날씨라서 부득히 대웅전에서 헌향과 헌다를 약소하게 진행하였다.

신청자에 한해서 亞자방을 재현한 곳에서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심야 참선 체험"이 있었다.

 

청수 의식(민세경, 정수현)

청수의식: 청의 동자가 공양의식 전에 청수를 사방으로 뿌려 도량을 청정하게 하는 의식.

산화의식: 홍의 동녀가 하늘에서 꽃비를 뿌려 도량을 작업하는 위식.

공연은 거문고 정악 연주 율비 김근식, 학춤(향운 이재용)과 대금(현소 김성문) 순으로 하였으며, 다음날 아침 대웅전에서 일본 차인 마쯔다 선생의 헌다 시연은 진주운정다례원 고재순 원장외 13명 회원이 헌공다례로 참여했다. 헌다에 사용한 도구는 검정옻칠반에 백천목다완을 사용했다.

올해의 아름다운 차인상은 삼태다원 김신호 대표, 작가상은 가평요 김시영 사기장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송화정 강사
박전열 강사

특강으로는 칠불사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연구를 많이 한 송화정 선생의 대한민국의 개산 칠불사의 숨결을 그리고 박전열 교수의 일본 향도에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 일본 향도 강의에서 강의 시간 안배가 부족하여 일부만 듣게 된 점이 필자로선 아쉬움을 남겼다.

동영상(도응 주지스님 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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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고향도문화 학술교류회

2019827, 향 문화를 주제로 한 국제 교류 활동이 북경 석경산石景山 자선사慈善寺에서 열렸다. 중국 민속학회 중국향문화연구중심에서 주관하고 석경산문화여행국과 석경산구 비유중심, 자선사 문물보호소에서 후원한 경서고향도문화국제학술대회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학술인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었다.

 

중국향도부스
중국향도부스에서 품향하는 모습

이번 행사는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의 향 문화를 보여 주는 행사였다.

향도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일본의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여겨 왔지만 이제 그렇게만 볼 수 없다. 향의 시원도, 원류도 모두 중국이다. 다만 중국은 문화혁명을 거치며 너무나도 많은 전통문화가 엄폐되었고, 일본은 수당 시절부터 전래되어 온 것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속적으로 문화를 계승발전 시킨 일본은 향의 원류, 전통, 교육, 생활 등에서 원류처럼 보이는 것이다.

중국은 이런 과거의 문화유산 즉, 현재 감추어진 문화를 복원하는 차원에서 매년 큰 행사를 계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북경을 중심으로 향이 이동한 경로를 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지형지물을 조감도와 PDF 등으로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향도연구가의 품향하는 모습
일본향도부스에서 품향 체험
황정자 선생의 접빈다례

일본, 중국, 한국의 향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가 각각 운영되었는데, 일본향도 부스에서는 춘향당과 시로뉴파에서 40년간 교육을 담당한 분이 품향회를 하였다. 중국향도 부스에서는 특별한 기남과 다양한 침향을 전시해 참관인들에게 상세한 설명과 품향을 제공하였다.

 

한국향도 부스에서는 ()한국향도협회 울산지부 황정자 선생의 접빈다례로 녹차를 내기도 해,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중국향문화연구중심 손량 주임은 (사)한국향도협회(회장 정진단)에 향성 황정견 동상 증정

이 행사는 일반인들의 참관이 아니라 동북아시아 3국 각지에서 모여든 향 전문가와 관심자들이 모인 자리라는 데 굉장한 의의가 있다. 향 전문가들은 각각의 부스에서 참관인들에게 향에 대한 보다 수준 높은 지식을 전달했으며, 우리나라까지 참가하여 한중일 삼국의 향 문화 교류를 이룬 중요한 행사였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여한 ()한국향도협회는 향후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한국의 향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국민속학회 회장을 비롯한 중국 향문화 주요 인사들과 일본 향도 연구가, 한어문학 연구가, 한국향도협회, 홍콩차문화원, 홍콩중문대학의 전문가들과 중국여행국 책임자들이 귀빈으로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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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사굉경매 주자 대표 인사말

서울 포시즌스 호텔 6층 행사장에서 골동보이차와 차도구 경매 출품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김경우 위원장과 주자 경매회사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사굉경매 주자 대표
김경우 위원장

10명씩 앉는 테이블에는 80년대 숙차를 마실 수 있게 하였다. 1부 행사를 마치고 골동보이차 감상 시간에는 조별로 주자 대표가 골동보이차 하나하나 실물을 보면서 설명을 하였다.

골동보이차를 설명하는 주자 대표

향후 홍콩 사굉 경매회사의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서 사전에 차를 확인하고 한국 보이차 시장을 엿볼 수 있는 차문화계의 다양한 층에서 참여가 되었다. 람인철병 시음회는 30명씩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1, 2, 3, 4조로 나누어 8명씩 한 테이블에 앉았다.

각 테이블마다 전문가의 숙련된 솜씨로 손님들에게 차를 냈는데 현재는 만나기 어려운 1950년대 람인철병의 산차 형태를 전문가의 손을 통해 시음해 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좋은 차와 도구, 차를 내는 전문가와 분위기까지 더해진 이날 시음회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이제 한국 보이차 소장가들이 경매를 통해 골동보이차와 70년대 80년대 차들을 거래하는 방법을 알고 소장품의 진위 역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향후 경매를 통한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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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4회 경주세계차문화축제

4회 경주차문화대전이 928일 경주 보문단지내 호반 일원에서 개최 된다. 행사장 내의 찻자리는 보이차석(70년대)과 일반차석으로 나누어진다. 상세한 안내는 다음과 같다.

 

4경주 세계 문화 축제

 

일시:2019.9.28()

장소:경주 보문관광단지내

시간:10:30~18:00

 

<찻자리>

1. 특별석: 보이차석 (70年代) 73청병,

              2009년 춘차 목책철관음 '특등': 향산재, 호중거

보이차석(73청병 찻자리) 2018년 자료사진

2.일반차석

해외차석(중국.대만.일본.스리랑카 태국)25

국내차석(경주.부산.울산.대구.포항.김해.진주)35

 

<시연및 연주, 공연>

당일 무대시연 및 연주, 공연

.한국:불수선차,정립가루차행다례

숙우회선차

.일본:말차

.중국:장취호,다예연출

.대만:고금연주 및 다예연출

.연주:가야금.대금.피리.해금.타악

 

보문호반을 중심으로 대명리조트~스타벅스 입구까지 찻자리배치 (해외와 현지인들윽 찻자리 소개)

 

차 종류에따라 입식과 좌식으로 배치

 

티켓판매

70年代 보이차석 ''73청병''

2009년 목책철관음 '특등'

₩100.000

 

.일반차석

10,000

(티켓 한장으로 60차석중 3

에서 차를 드실수있습니다)

 

티켓판매및문의처:아사가차관

054-741-1218

.운영위원장 010-2813-2050

.부위원장. 010-6535-6251

 

업체부스

1.남촌도예 (서무성)/도자기

2.모동도예 (윤관영)/도자기

3.상명요 (이효림)/도자기

4.수도예 (김승일)/도자기

5.양인학공방(양인학)/도자기

6.예전도예 (김서진)/도자기

7.대왕도예(김종대)/도자기

8.도계요(강준호)/도자기

백암요/청학도방=찻자리

 

.한국금당=서울/은제품

.상선암=하동/녹차

.선돌마을=하동/대용차

.무애산방=하동악양/후발효긴압차

.감산다향=경주/발효차

.혜수옻칠연구소=경주/옻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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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 골동보이차 시장에 변화가 온다이후 골동보이차경매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게 되었다. 당시 한국 측 골동보이차경매추진위원회와 위원장이 발표되면 우리 모두 격려의 박수를 치자고 했다. 그 명단이 22일 알려졌다.

 

한국경매추진위원장: 김경우(명가원 대표)

 

한국경매추진위원:

정진단(이루향서원 대표), 이상균(차와 문화)

 

이제 위원회가 발족되었다.

우리가 이러한 경매 방식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이는 그동안 음성적으로 거래되는 보이차를 양지로 끌어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려운 길을 가는 한국경매추진위원회에 응원을 보내고자 한다.

 

첫 번째 행사로

오는 27일 서울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홍콩 L&H AUCTION사굉경매회사 대표가 직접 참가하는 골동보이차 차도구 출품설명회를 개최한다.

 

다음은 위원회 프로필이다.(주최측 제공)

한국경매추진위원회는 2019년 차 전문가 그룹에 의해 설립됐다. 한국경매추진위원회는 홍콩 L&H AUCTION사굉경매회사와 합작으로 한국내 골동보이차와 골동차도구 홍콩경매출품을 대행해주는 역할을 한다. 중국차와 보이차의 전문가인 명가원 김경우대표, 중국차와 향전문가인 이루향서원 정진단대표, 차 전문잡지인 차와문화가 함께하고 있다.

 

명가원 대표 김경우는 1999년 명가원을 오픈하여 보이차와 다도구를 수입 판매를 시작하였다. 2004~2006년에는 자사 대사. 공예사 초대전(모국강, 저립지 등 5)과 자사특별전을 주관하였다. 2009년부터 골동보이차 전문 유통업체로 성장하며 골동보이차 수집과 연구에 전념하였다.2018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골동보이차 특별전을 주관하였으며 주기적인 골동보이차 품감회를 진행했다. 저서로는 중국차의 이해(2005), 중국차의 세계(2007), 골동보이차의 이해(2017년 초판, 2018년 재판) 등이 있다.

 

이루향서원 대표 정진단은 2009년에 이루향서원을 설립하여 향도, 향명상, 중국차의 전문 교육장을 만들었으며 차와 향을 통한 한중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다. 2015년부터 차회와 품향회를 시작하였으며 침향, 골동 다도구, 골동보이차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를 한다. 정진단 대표는 ()한국향도협회(2014~)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중국향도(2014), 호흡의 예술 향도(2015), 호흡의 예술 향도(2018) 가 있다.

 

2006년 창간한 차와문화는 차와 우리문화 전문잡지로 현재 미국 일본등 해외부터 전국 각 차회. 전국 차학과및 차대학, 문화단체, 차 애호가, 도서관등에서 구독하고 있다. 차와문화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우수잡지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선정되었다.

 

한국경매추진위원회 김경우 위원장은 이번행사에 대해 골동보이차와 골동차도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치러진다. 한국경매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국 골동보이차시장과 차도구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차품회와 경매출품설명회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사무국-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19-18. 문의전화. 010- 4680-9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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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보이차 동흥호와 진운호

먼저 골동보이차의 정의는 시간적 기준으로 인급보이차’, ‘호급보이차에 국한한다. 이후 50년이나 100년 후에는 지금의 차류들도 그와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겠지만, 현재 골동보이차라고 부를 수 있는 엄격한 시간적 제약은 위에서 말한 인급, 호급에 한한다.

 

이에 대해 언급하는 이유는 현재 우리 시장의 변화 때문이다.

 

인급보이차와 호급보이차 이외의 차를 노차, 즉 노보이차로 보는 것은 보이차 시장의 제품 구분을 위한 설정이다. 그러나 시간적인 제약에 따른 보이차의 구분을 상업적인 목적을 위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다른 범주에 편입시키는 일이 생기곤 한다. , 보이차 상인의 입장에서는 70년대 보이차까지를 골동보이차로 편입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상인의 입장이며, 상업적인 마케팅이다.

 

시장에서 물품의 명칭은 매우 중요하며, ‘골동이라는 명칭을 붙일 수 없는 노차에 이를 사용하는 것은 마치 아직 졸업하지 않은 초등학생을 대학교에 진학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과연 그것이 보이차 시장의 정설이 될 수 있을까? 더구나 골동이라는 명칭이 붙은 인급, 호급보이차들의 진위에 대한 시장의 판단조차 정확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미숙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논의를 하는 이유는 그동안 석우연담을 지켜봐 주신 독자 제현께 국내에도 정확한 품평을 받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필자의 시선을 알리기 위함이다.

 

홍콩 L&H AUCTION과 한국경매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골동보이차 골동차도구 경매출품설명회가 오는 72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다. 즉, 골동보이차들을 전시하고 이를 직접 확인하면서 경매가 가능한 수준의 차들을 선별하는 방식의 설명회다.

 

이는 한국내 보이차 소장가부터 보이차 상인 등의 직접적인 골동보이차들에 대한 재차 감별의 시간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며, 전체적으로 본다면 한국내 보이차 시장을 객관적, 간접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이러한 행사의 개최는 무척 반갑다. 우리나라에 보이차에 대한 투명한 시스템이 부재하다는 것은 이미 유통자나 소비자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다시 말해 우리의 보이차, 즉 중국차 시장이 명확한 구분을 통해 정립된 적이 없으며, 정확한 감평을 통해 품질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부정확한 정보와 출처를 통해 품질을 제시했던 어두운 과거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우리는 골동, 아니 고급 보이차에 대한 상식과 그에 대한 시음 경험 등등 여러 가지에 관한 경험의 시간이 부족했음을 소비자와 유통자 모두 인정을 해야 하는 시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정확한 제품과 유통을 담보로 한 경매 시장의 활성화를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음지에서 유통되던 차들을 양지로 끌어내는 일이 필요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차류에 대해 검증받을 시간이 돌아온 것이다. 경매라는 것은 옛날에나 작당이 가능한 일이지, 이제 그런 속임수는 통하지 않는다. 세상이 너무 많은 눈을 가지고 지켜보기 때문에 예전 식의 야바위는 통하지 않는다.

 

더구나 우리나라 차인들의 보이차 보유고도 상당한 수준이다. 소문만 듣자면 몇 개의 컨테이너에 보이차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더 큰 시장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합법적이고 권위가 있으며 정확한 품평을 내려줄 수 있는 마켓이 필요하다. 혹 이런 변화들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제품을 통해 크게 수익을 본 상인, 혹은 개인들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된다고, 잡음이 생긴다고 그에 대한 발전을 저어하는 것은 우리 차인들에게, 또 차를 애호하는 이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

 

이러한 변화는 일반 전화기에서 핸드폰으로, 거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화해 나가듯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언제나 변화에는 잡음이 생긴다. 하지만 이에 굴하여 변화를 포기한 역사는 아마도 없었다고 생각된다. 건전한 보이차 시장은 바로 우리 스스로 안전한 투자처를 만드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보이차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투명하지 못했기에, 최근 고차수 바람이 불 때 안전한 투자라고 생각하게 한 원인도 만들어 낸 것이다. 언제라도 경매를 통해서 환급성을 보장받을 때 더 큰 시장이 만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번에 한국측 주최가 골동보이차 차도구 한국경매추진위원회이름으로 발표되었다.

 

이에 행사 내용이 좀 더 구체적으로 공시되고 위원회 구성이 발표되고 위원장이 선정될 때 우리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어야 한다. 한국경매추진위원회가 할 일을 잘 해 나갈 때 한국 보이차 시장 역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 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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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곤 작가

한국의 차문화는 어느덧 중국차와 차도구로 찻자리가 만들어지고 우리 것을 찾거나 구분하는 것보다 차를 맛있게 마시는 도구를 찾는 일에 더 열심히 진력하는 것 같다. 그래서 자사호를 찾는 일에서도 유명한 작가를 찾아나서는 것 보다는 좋은 니료로 만든 실용적인 작품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금황주니

보이차로서 중국 현지 생산과 판매 그리고 대리상을 넓혀나가고 있는 석가명차 최해철 대표는의흥에서 백년주니 상호로 작품 활동을 하는 양상곤 작가를 초청하여 티월드 차 박람회에서 전시행사가 열리고 있다. 주니만 고집하여 만들고 있는 이 작가는 이번에 20여 종류에 100점을 제작하여 한국 자사호 애호가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

 

금황주니, 원광주니로 전시된 작품들은 주문에 의해 다양한 디자인이 선보이지만 원광 주니로서 실용성 높은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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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걸교수의보이차교과서

주홍걸 교수, 보이차교과서 세미나

 

17회 국제차문화대전(티월드)에서 주홍걸 교수의 보이차교과서출판 기념으로 사인회와 세미나가 개최된다.

 

주홍걸 교수는 세계보이차 10대 명인 중 한 분으로 보이차의 미생물 분야에서는 최고 권위자이다.

 

보이차 특강

일시: 201914() 오전 10-12, 오후 2-5시 현장접수

특전: 참가자 전원 주홍걸 교수의 신간, 보이차 교과서 1+로바스타틴보이차+가바보이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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