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자인 영청(影青)은 안휘성 번창 繁昌의 가가촌 柯家村에서 시작 경덕진 호전촌 湖田村에서 꽃을 피우며 점차 강서성의 抚州 백사요白舍窑.云市 남풍요南丰窑등지 에서 활발하게 생산했던 남방 백자이다. 특히 5호16국이 난립하던 시기 南唐 의 낭만군주 后主(이욱)가 번창에서 구워낸 影青을 좋아하여 남당의 官窑로 삼았다.
최근에 2019년 오운산에서 출시한 일부 차의 포장지에서 형광물질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본사 차원에서 그동안 오운산에서 출시한 모든 제품을 전수 조사하였습니다.
오운산 차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본사에서 책임을 지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문제를 사전에 인식하지 못한 저희의 책임 임을 통감하며 먼저 정식으로 오운산 차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오운산은 해당 품목에 대한 전면적인 포장지 교체작업을 시행 하겠습니다. 그리고 고객의 입장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다행히 "오운산 차들은 이중 포장이고 내부의 종이는 전부 식품안전지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설사 외포장지에서 형광물질에 발견 되더라도 제품에 직접적으로 닿았을 가능성은 아주 적음을 알려드립니다.
uv램프를 비춘 2019년 '진'과 속포장지
- 해당품목 -
2019년 (외부 포장지)
진 / 선 / 미 (100, 333g)
고차지향 (100, 333g)
석가정선 (100, 333g)
석가백차 (333g)
2020년(내비)
홍하단주(100g) 내비
2020년, 2021년(외부 포장지), 2021년 (외부 포장지)
노반장(100g) / 빙도(100g) / 석귀(100g)
일부주문제작차
*그 동안 오운산에서 출시하였고 본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제품 이외의 기타 제품에서도 형광물질이 발견된다면 알려 주십시오. 즉시 조치하겠습니다.**
- 발생경위 -
최근에 소셜미디어 등에서 일부 차인이 형광물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오운산에서도 그동안 출시한 차들을 조사하였습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9년 중국 곤명 및 일부지역에서 보이차 포장지에 형광증백제를 사용한 종이제작업체가 발각되어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이후로 중국 식품처에서는 매년 임의로 종이제작업체를 선정하여 품질검사를 시행한 후 결과를 온라인으로 공표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도 시중의 다양한 제품에서 형광물질이 검출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 저희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해당 포장지를 사용하였습니다. 인쇄소 측도 최고급 전수공 한지를 원하는 저희의 요구를 충족하는 한지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일차적으로 인쇄소 측의 관리소홀이 문제 발생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후여하를 불문하고 일단 본사에서 발생한 문제에 있어서는 책임을 지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 대처방안 -
오운산은 형광물질이 발견된 모든 제품의 포장지 교체작업을 진행하겠습니다. 본사에 남아있는 제품은 즉시 교체가 가능하지만, 이미 판매가 된 제품은 고객님의 도움을 받아 포장지를 교체 등의 작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 다만 2020년도 "홍하단주"(100g)는 일부 내비에서 형광물질이 발견되었습니다. 위의 제품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인지하시는 즉시 내비를 제거하거나 저희에게 연락주시면 좋겠습니다.
* 해당 제품을 소지하시고 계신분은 구매처나, 본사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제품을 보내주시면 즉시 포장지를 교체하여 드리겠습니다.
* 해당 제품의 금액 만큼 오운산에서 그동안 출시한 다른 차나 새롭게 출시될 차로 교환해 드릴 수 도 있으니 기타 방식은 본사로 직접 문의해주시면 최대한 고객의 입장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 추신 -
이번 형광물질 논란으로 조사를 해보니 현재 우리의 생활은 알게 모르게 많은 부분 형광물질에 노출되어 있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마스크와 명함, A4용지 등 시중의 다양한 제품을 UV라이트로 관찰 한 결과 빛을 발하는 경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식품안전처의 답변이 담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UV랜턴을 비추어 빛이 난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꼭 형광증백제의 사용으로 인한 현상이라고 할 수 없으며, 인체에 유해하다 할지라도 현재 형광증백제로 인한 피해사례가 수집되고 있지 않음을 밝힙니다.
자외선 조사만으로는 제품의 형광정백제 사용 여부의 확인이 곤란하며,
형광현상이 어떤 물질에 의해 유발되는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아직 소비자의 피해 사례가 확인된 바가 없으며
유해성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2020년 11월 15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답변
하지만 차에 있어서는 포장지에 함유된 형광물질의 총량이 경미하며 인체에 해가되는 수치는 아니라 할지라도 정서적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운산은 신속히 포장지 회수 및 교체작업에 착수 하고 기타 문제들은 상담을 통해 해결해나갈 예정입니다. 오운산을 아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이를 계기로 조금 더 성찰하는 회사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중국다예연구중심(원장 김영숙)은 개원 20주년 기념으로 무이성 공사에서 제공한 무이암차 순료 26종 품다회를 진행하였다. 무이암차 순료 26종 품다회의 일환으로 난곡사 태허스님과 개화사 송강스님의 품다회를 특별히 유튜브 다석TV에 공개하기 위해 처음부터 기획을 하고 촬영을 하게 되었다.
품다회는 26종 순료 가운데 제품의 특장점이 잘 드러나는 10종을 선별하였다.
세 차례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순서는 아래와 같으며, 내용은 유튜브 영상에서 차 맛에 대한 내용을 일지 형식으로 기록하행기에 대한 설명이 함께 한다. 개화사 주지 송강스님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품다일지를 발표하고 있는데, 차 애호가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는 <중국차 도감>으로 더 많이 알려진 책으로 2011년 개정판 이후 최근 중국 학계의 내용을 반영하여 수정된 책이 출간되었다. 표지가 같은 디자인이라서 구분이 쉽지 않지만 책값이 28,000원에서 30,000원으로 변경되었다. 즉, 책값이 30,000으로 표기 된 것이 가장 최근 신작이다. 티소믈리에를 위한 필독서인 이 책은 중국차의 바이블이다.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는 2006년 초판 이후 2014년 최신 개정판까지 8년간 일명 “중국차도감”으로 통용될 만큼 중국차에 대한 가장 섬세하고 정확한 사진을 제시한 책으로 중국에서 생산된 차, 중국차를 공부하는데 유익하게 이용되었다. 중국차 이름만으로 중국차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동안 꾸준하게 수정 및 보완을 해왔다.
사진 원고에서도 좀 더 세밀한 자료로 보완 또는 교체를 하여 새롭게 출간하였다.본문의 중국어 한자 표기법은 차를 공부하는 사람이면 누구가 쉽게 알 수 있는 방식으로 모두 정리하였다. 초판 발행 당시에만 해도 보이차와 흑차의 존재감이 약했던 시절이라 흑차의 비중이 적었는데, 이번 개정판에서 보이차고, 공첨, 상첨, 천첨, 복전 등 흑차에 대한 사진 작업과 내용이 보완되어 호남성 복전과 사천성 복전의 구분도 명확하게 하였다.
녹차인 강산녹모단, 개화용정 등과 같은 차는 아(芽)로 만든 차와 일아 이엽으로 만든 차의 구분을 위해서 별도의 사진 작업이 보완되었으며, “중국 홍차” 부분은 좀 더 깊이 있게 정리하였다. 특히 중국 홍차는 대만의 일월담홍차와 운남에서 생산되는 운남전홍 외에 운남고수홍차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