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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익한국지사에서 대익보이차 회사 소개(사진, 서위)

2014년 청마해를 맞이하여 대익에서 말띠 기념차인 ‘영웅준마(英雄駿馬)’ 출시하고, 2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를 기념하는 런칭 행사를 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익인터내셔널코리아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대리점외 3개 지점 공동 후원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차문화계 인사와 차 마니아 100명을 초청하여 진행된 행사는 대익한국지사에서 서위 부장의 대익보이차 회사 소개와 대익차 여의도지점 김경우 대표의 영웅준마 출시 배경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중식후 추가열 초청가수의 공연이 있었다. 대익 보이차 논차(論茶, 대익보이차 이름 알아맞히기)게임은 김정순 티월드페스티벌 위원장이 진행하였다.

영웅준마 출시에 따른 상품 설명(김경우 대리점장)

대익차는 보이차의 대표적인 생산공장으로 알려진 맹해차창이 민영화로 전환되면서 이름이 변경 되었다. 맹해차장의 오랜 역사와 전통, 제다기술을 그대로 이어받은 대익차는 생산과 유통에서 연 매출 6000억 이상을 달성한, 세계 제 1의 보이차 회사로 변모하였다. 현 시장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있는 보이차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품질뿐만 아니라 소장성이 있어야 한다는 경영방침이 오늘날의 성공을 가져온 것으로 볼 수 있다.

대익차에서 매년 생산되는 띠별 시리즈는 중국에서도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차로 소장성이 높아 매년 가격이 꾸준하게 상승되고 있다고 한다.

대익보이차 논차 게임

올해는 청말띠의 해로서 ‘대익차’가 야심차게 준비한 차가 바로 “영웅준마”이다. “영웅준마”는 출시되기도 전부터 중국 소비자에게 품질을 인정받아 이미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져 있다고 한다. 이러한 차를 우리 한국 소비자에게도 공급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보이차의 품질 특징상 세월이 흘러가며 발효되는 과정에 따라 나타나는 맛의 변화를 함께 즐겨 볼 수 있을 것이다.


행사장에서는 영웅준마를 시음할 수 있도록 4명의 차 전문가들이 우려낸 차는 모두 테이블로 가져가 시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 경품행사는 준비한 선물이 많아서 많은 참석자들이 보이차를 경품으로 받아갔다.
이제 서울에는 동양의 대기업들이 차(茶. TEA)를 가지고 시장을 양분하는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다. 2013년 싱가포르에서 진출한 TWG TEA 샬롱은 청담동에 진출하여 홍차시장을 글로벌마케팅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 본사를 둔 대익차가 서울로 한국지사를 옮겼다. 

대익보이차 논차 게임 참가자의 시음(사진 왼쪽 양흥식, 오미정, 송양희) 

대익보이차 전국 대리점주와 대익보이차 서울지사 직원

보이차의 세계에서 이번 영웅준마의 런칭이 갖는 의미는 단순히 소장용 보이차가 한가지 늘어난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보이생차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향후 한국시장에서 대익차가 소장용 보이차에 힘을 실어가며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은 3월 15일 영웅준마의 소비자가 15만원이 3년 뒤 어떤 평가를 받는가에 따라 시장은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석우미디어(동영상)] 대익보이차 논객 게임 준비 과정 동영상 보기, 화면속의 삼각형 클릭!!
첫 화면에 보이차 우려서 게임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은 김영숙(한중다예연구중심)원장

대익차는 2010년 호랑이 해에는 서호정상 (瑞虎呈祥), 2011년 토끼 해에는 보토영재(寶兎迎財), 2012년 용 해에는 용등성세(龍騰盛世), 2013년 뱀 해에는 영사헌보(靈蛇獻寶)를 출시하였다.

대익차의 성장은 중국차가 한국 차시장을 잠식한다는 시각보다는 국내 기업도 함께 경쟁하며 전체 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볼 수 있다. 향후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 진출하는 것은 그만큼 시장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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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전홍

중국홍차가 요즘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홍차 마니아층에서도 특히 스트레이트 티 또는 찻잎 외에 다른 재료를 섞지 않고 마시는 사람들 가운데 중국홍차의 진미를 알게 되면 빠져나오기 어렵게 만드는 차가 중국 홍차다. 이상하게도 처음부터 유럽 홍차도구를 수집한 차인들은 유럽홍차 다기 세트로 우아하게 마시는 것이 정석인 것처럼 여기고 있지만 중국과 한국에서는 그러한 방식만으로는 홍차의 세계를 깊이 논할 수 없다.
 
특히 ‘차품평’과 관련하여 ‘티 마스트’, ‘티소몰리에’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이트티’로서의 중국홍차를 차 산지에 따른 계절별 수준별로 음미해보면 중국홍차의 우수성을 알 수 있다.

중국홍차를 말하면서 정산소종이 아닌 운남전홍을 먼저 거론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홍차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홍차를 즐기는 방식에서 최근에 운남 지역의 다양한 홍차가 생산되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호응을 많이 받고 있어서 고정관념으로 홍차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기에 먼저 운남전홍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운남전홍의 역사
운남은 세계 차의 원산지에 속한다. 보이차의 원산지인 운남에서, 보이차에 비해 운남 홍차의 역사는 50년 정도로 역사는 아주 짧지만 생산량과 품질은 중국 명차의 명성에 손색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하다. 1938년 말, 운남 중국차 무역주식회사가 설립되었다. 회사에서는 오늘날 봉경(鳳慶)이라고 하는 순녕(順寧)과 맹해(勐海) 지역인 불해(佛海) 두 지역으로 사람을 보내 홍차를 만들도록 했으며, 처음으로 홍차 500담(擔=50kg)을 제조해서 홍콩 부화(富華)회사를 통해 런던에 판매(800펜스/파운드)했다.
그때 영국 여왕은 전홍공부차를 유리 용기에 넣어 관상했는데, 그 후 전쟁이 계속되면서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이후 전쟁이 끝나고 50년대 후반부터 다시 차 생산이 점차 회복되었으며, 최근에는 운남에서 보이차 뿐 아니라 전홍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을 볼 수 있다.

운남전홍의 특징
전홍공부차는 운남홍차의 총칭으로, 전홍공부와 전홍쇄차(滇紅碎茶)가 있다.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운남대엽종이다. 공부(工夫)는 채집 시기에 따라 품질이 다른데, 봄에 만든 차가 여름과 가을에 만든 차보다 품질이 좋으며, 찻잎은 크고 광택이 나는 검은색으로 금호(金毫)가 나 있다. 향기는 매우 짙고 맛이 좋으며, 끝 맛이 깔끔하다. 여름에 채취한 차의 경우, 우기가 많아서 아엽(芽葉)의 생장 속도가 빠르고 아(芽)가 부드럽지만 매끈하지 못하며 찻잎이 약간 굳은 편이다.

가을에 채취한 차의 경우, 건조하고 서늘한 기후라서 차나무 생장기의 대사 작용이 약화되어 찻잎이 가볍고 부드럽지 못한 편이다. 쇄차는 균일하게 찻잎이 잘려 있고 광택이 있는 검은 색이다. 맛은 진하고 끝 맛이 달고 신선한 느낌의 향이 난다.
운남성은 강우량이 풍부한 기후 특성을 지니고 있고 연간 평균 기온은 15℃~18℃, 주야 기온 차이는 10℃ 이상을 초과하지 않으며, 3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1년 중 9개월 동안 찻잎의 채취가 가능하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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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생산, 대익보이차 칠성인월(용인 8582)

중국에서 보이차 생산 차창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대익(구, 맹해차창)에서 칠성인월(용인)고급 선물용 세트가 발매되었다. 시중가 100만원. 실제 이 상품을 들어보면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무게와는 전혀 다르다. 건장한 남자가 들 수 있는 무게로서 안의 내용물은 2단 포장이다.

차 이름은 ‘용인 8582’ 2013년 생산품이다. 한국에서는 선물용 세트 형식으로 만든 보이차는 판매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구매해 오는 것은 있겠지만 보이차 전문점에서는 만나기 어렵다. 이번에 이 상품이 ‘차도구옥션’www.tauction.net 에서 시작가 450,000원부터 경매가 시작된다.(사진 참조) 2단 중앙에 보이는 차는 메인차로서 357g 그 외는 100g이다.

대익보이차 칠성인월 고산운상
칠성인월 301, 순향사계

대익보이차에서 출시된 칠성인월 시리즈 중에 '칠성인월 단청' 차는 시중가 60만원 경매 시작가 250,000원이다. 그 아래급으로는 칠성인월 '고산운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거래될 수 있는 것은 '칠성인월301' 순향사계(醇香四季) 말리청병(茉莉青饼)으로 전체 세트 중량은 537g으로 운남 맹해 대엽종 쇄청모차엽원료로 하였다.

차우리나라 정서와는 좀 다르지만 현재 중국에서는 보이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제조회사에서는 서로 경쟁이 되는 가운데 좋은 아이디어로 즉시 즉시 신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런 선물용 세트는 중국에서는 연말에 기업체 선물용을 준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차도구의 이해
국내도서
저자 : 박홍관
출판 : 형설출판사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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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화 황영하 대표

홍차문화가 최근에 크게 성황을 이루는 것 같다.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너도나도 홍차를 찾는다. 이런현상을 발효차를 좋아하는 부류에서는 마실만한 보이차의 가격이 너무 높아서 이제는 홍차로 기울였다고 한다. 한편으론 수긍이 가지만 필자는 동의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카페문화를 동경하는 부분과 기본적으로 커피보다는 차를 좋아하는 층에서 혼합된 홍차의 기호도를 다양하게 흡수하는 차 생산과 상품이 많은 것도 좋은 장점이 되었다. 그래서 젊은 층 뿐 아니라 차에 관심있는 분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이 오늘날 홍차 붐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일 수 있을 것이다.

고전문화 매장 내의 전시장

청화 누각산수문 홍차다기

보이차를 마시면서도 보이차 문화라고 하지 않는다. 홍차는 중국에서 발현되었지만 유럽에서 문화적으로 완성되어 아시아로 역수입되는 현상이다. 아시아에서는 영국에 지배를 받았던 홍콩이 중심이 되어 자연스럽게 중국 홍차와 믹싱이 되지 않는 가운데 동양에서 유럽의홍차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홍차문화는 유럽식 홍차를 수입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것도 한국식의 수입이다. 그래서 끝까지 정착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이유는 중국홍차가 우리나라 차인들이 편하게 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얄 알버트 제품의 장미문홍차다기

광채 호접문 홍차다기

사진 오른쪽, 로얄 알버트 제품의 장미문 홍차다기세트



이런 가운데 고전문화 황영하 대표는 그동안 수집하고 있었던 중국에서 만들어 유럽에 수출한 홍차다기를 고전문화 전시장에 펼쳐놓은 것이다. 엔틱을 수집하면서도 차도구와 관련있는 것에 투자하고 수집하였기에 가능한 일이다. 차를 즐기는 입장이기에 이왕이면 중국 홍차와 함께 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함께 전시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본다면 부제로 중국홍차를 중심으로 하는 말도 있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그래서 첫날부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준덕차창 특제 금준미

중국홍차 전시품은 정산당 특제 금준미, 준덕차창 특제 금준미, 준덕차창 정제 금준미, 정산당 소종야차, 정산당 비자소, 준덕차창 금준미, 준덕차창 소종홍포, 준덕차창 정산소종, 의흥홍차, 사천홍차, 기문홍차, 운남전홍이다.
이번 전시에서 홍차다기로 최고품은 청화 누각산수문 홍차다기세트로 청나라(1644~1912)때 생산되어 유럽에 수출한 다기이다. 이 작품은 최근 출간된 <차도구의 이해(형설출판사), 143p>에 나오는 실제 작품이다.

광채(廣彩) 화훼문 홍차잔세트는 청나라(1644~1912) 때의 작품으로 홍차 잔으로는 대단한 작품성을 볼 수 있다. 그 외 자사 단니 산수문 홍차다기 세트를 비롯하여 자금유 개광 화훼문 차호(淸, 1644~1912), 주니 사구호, 주니 포금 삼족호 등이 전시되었다. 찻잔 세트로는 청화 화훼문 화형 잔세트, 청화 인물문 잔세트, 청화 전지연화문 8각잔 세트가 전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안복을 안겨주는 것 같다. 특히 홍차와 관련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티소믈리에, 차품평 등에 관심있는 분과 홍차 애호가들에게는 차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런 전시가 서울시내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기에 겸사겸사 인사동 거리도 함께 볼 수 있다.

 

차도구의 이해
국내도서
저자 : 박홍관
출판 : 형설출판사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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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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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중국과 한국에서 30대-40대 사이에 홍차가 붐인 것 같다. 필자는 중국홍차를 즐기고 중국홍차에 더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유럽홍차에는 크게 흥미를 가지지 못한 편이다.

하지만 유럽홍차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홍콩의 홍차문화를 직접 현장 경험해 보면서 유럽홍차의 문화 현상을 이해하게 된다.
‘애프터눈티’를 취재하면서 점심과 저녁 사이인 오후 3-6시 무렵 스콘(scone), 케이크 등의 티 푸드와 함께 홍차를 마시며 사교의 시간를 가지는 문화는 한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문화였다.
특히 한국에서도 유명한 페닌슐라 호텔의 ‘애프터눈티와 티파니 식기들로 한적한 분위기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고 싶다면 리펄스베이에 위치한 더 베란다를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곳의 애프터눈 티는 다음에 소개 하고자 한다.

오늘은 ‘더 베란다’에서 만난 책이다.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사진과 함께 담고 있는데 홍콩이나 유럽 홍차문화에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가 될 것 같다.

 리펄스베이

제임스 타카르트가 처음 홍콩의 미개척 남방 지역에 새 리조트를 건설한다고 할 때, 그 사업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동양의 리베라’가 되기 위한 이 입찰에서 그의 성공적인 회사가 당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던 식민지에 미칠 영향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리펄스베이 호텔의 이름은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고, 이후 수십 년에 걸쳐 고급스러운 음식과 빼어난 경관, 정교하게 다듬어진 정원과 곳곳에 깃들인 세심한 손길들이 아시아 호텔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

3년 이상의 제작 기간을 걸친 이 책은 미공개 사진과 희귀 수집품 그리고 직접 전해 들은 생생한 이야기들을 통해 리펄스베이의 매력적이고 때로는 드라마틱한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호텔방에서 축포를 터트리며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념했던 일화부터 세계 제2차대전의 비밀 평화 협상 그리고 유명 고객들의 다양한 칵테일 사랑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에 걸친 홍콩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장면들이 묘사될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장개석, 윌리스 심슨, 마고 퐁텐느,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장애링, 에밀리 한, 한수인, 오손 웰즈 그리고 이안 플레밍과 같은 다양하고 까다로웠던 고객들이 조용한 오후의 티 타임을 갖거나 오케스트라 즉흥 음악에 맞추어 로맨틱한 저녁 댄스를 추고 와인을 마시는 모습이 전해지며 오늘날의 고객에게도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차도구의 이해
국내도서
저자 : 박홍관
출판 : 형설출판사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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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급(號級) 골동 차사전(茶事典) /보이차 근원탐색과 유변(流變)

보이차에 관한 전문 책은 다양하게 발행되고 있다. 그 중 대만에서 골동 보이차에 대한 정보가 축적되어 있기에 오늘날 보이차 광풍에 어울리는 책이 발행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보이 생차에 대한 정보가 많이 나오는 가운데 인급 호급 보이차의 폭등은 무엇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임을 대변해 준다.

평소 보이차를 마실 때, 맛으로 마시거나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마신다는 사람들에게는 상관없는 책이겠지만 보이차로 경제적인 면을 생각하거나 혹은 보이차를 투자의 대상으로 한 번쯤 생각해 보았다면 호급보이차를 모르고는 논할 수 없다. 오늘날 보이차 홍인이나, 동흥호, 강성, 송빙, 경창, 복원창 등과 같은 차를 논할 때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본인이 마셔보지 않았거나 모르면 모두 가짜라고 치부해 버린 그 차들이 현재 차를 현금으로 바꾸는데 가장 빠른 차가 되어 있다.
[책 표지, 호급 골동 차사전]

홍콩 보이차 시장과 대만 시장은 우리나라와는 체질적으로 다르다. 그렇다고 그들이 정해놓은 질서가 모두 정직한 모범 답은 아니겠지만 보이차에 관한 그들의 손에 의해 질서가 잡히는 부분에서 상당부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지금은 손으로 만져볼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호급 골동보이차에 대한 자료가 집대성되어 있다. 석우연담 독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편집한 편집자의 글 일부와 저자의 서문을 번역하여 올린다.

편집자 서

오행도서공사가 일직이 2003년에 곧바로 착수해서 편집을 추진한 ≪호급차사전(號級茶事典)≫이 거의 십 년간에 걸친 대대적이고 광범위한 자료수집 끝에 ≪호급보이차사전≫이 마침내 2012년 연중에 출판될 예정이다. 본서의 저작자인 양개(楊凱)는 2005년에 ≪다예·보이호예(普洱壺藝)≫의 칼럼리스트를 담당하였는데, 본인과 그는 똑같이 이공계 출신이라서 그의 이공치학(理工治學)적 엄근(嚴謹)한 합리적인 추론을 이용한 아울러 거의 실전하다시피 한 운남보이차 역사에로의 환원(還原)적 관점에 대해 상당히 동의하는 바이다. 

그래서 그의 앞서 지은 ≪대청(大淸)에서부터 중차(中茶)까지≫를 발표하는 동시에 본인은 바로 그와 함께 공동으로 ≪호급보이차대사전≫을 집필할 것을 요청하였으니, 그의 실사구시하는 치학태도를 빌어 보이차 역사를 명백하게 본서에서 드러내고자 기도하였다. 게다가 장차 이 책이 전 보이차시장을 지탱할 고단(高端)적인 지주가 되길 미리 예측해본다. 이 시점에서 바라건대 본서가 당신의 가장 유력한 전문적인 공구서사 되길 바라마지 않는바, 이는 곧 본서 편집부에서 이 책을 출판한 최대의 기대치인 것이다.

호급 골동 차사전 본문

* ≪호급 골동 차사전—보이차 근원탐색과 유변≫ 안건이 마침내 최종적으로 결정나다!

2010년 초, 오행도서공사의 량준지(梁俊智) 선생이 본인과 함께 보이차 공구서를 새로 한 권 쏘내자고 했을 때, 나는 굉장히 흥분해서 즉시 불철주야하다시피해서 문헌자료를 찾고, 지인들을 탐방하며 구도를 구상하고, 문자들을 어찌 구성할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본인 자신이 중국의 출판사에서 일을 하며 차문화연구는 단지 그저 아마추어적인 개인적 애호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 모든 건 각고 면학하여 일분일초 짬을 내어가며 겨우 완성해낸 것이다.

당시 량준지 선생과 본인과의 약정은 2010년 11월에 이 책을 출판하기로 했다. 그래서 전각가인 락봉봉(駱芃芃) 여사가 본서를 위해 제자를 써주셨기 때문에 ‘경인봉봉(庚寅芃芃)’이란 글자가 있게 됐다.

그 뒤로 나는 다시 홍콩과 이무(易武), 석병(石屛), 하관(下關) 등지에 가서 대량으로 일차적인 자료들을 찾아내고 인물들을 찾아 담론하면서, 단속적으로 이미 완성한 원고의 일부 글자와 도편의 수정하였으나, 본서의 구조가 이미 설정돼 있었기 때문에 이런 새로운 내용은 이 책속에 용납할 수가 없었다.

이러한 구조 틀 안에서 역사와 문화부분은 본인이 맡아 썼고, 노차도록은 오행도서가 도맡아했다. 그러나 도록 중에 대한 글에 대해선 본인은 그래도 객관적으로 설명을 했다.

≪대청에서부터 중차까지-가장 진실한 보이차≫의 창작경험을 흡수하여, 본서 가운데에 문헌인용문에 대해서는 정간(精簡)하고 적당한 해설을 붙였으며, 아울러 대량의 원시 파일도편은 책속에 실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인용문의 가신도(可信度)를 증가했을 뿐더러 또한 그 인용문에 대해 의문이 있는 독자들로 하여금 가히 원시파일도편을 참조해서 스스로 해독하고 발굴할 수 있게끔 했다. 물론, 독도(讀圖)시대에 독자의 시각적 인상과 역사체험을 풍부하게끔 하는 것 역시나 필자의 조그만 요구사항이기도 하다.

반드시 승인할 건, 본서는 엄격한 의미에 있어서 학술적인 전문서적이 아니라는 점이다. 단, 본서의 대다수 내용은 엄격한 비평을 견뎌낼 거라 믿는다. 이 또한 필자가 역사학자인 림초민(林超民) 선생께 서문을 부탁드린 진심이기도 하다.

2010년 3월, 한국학자인 짱유화 교수가 본서의 한 교정본을 보고서는 매우 놀라 뛸 듯이 기뻐하며 귀국 전에 밤을 새워가며 통독하면서 번체자의 교정을 도왔으니, 믿어 의심치 않는바, 이는 절대로 짱 교수의 이 책의 내용에 대한 인가내진 애호인 바이다.

본서의 출판 이전에 특히 세계 차문화 교류협회 명예회장인 하작여(何作如) 선생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 필히 인정할 것은, 본인의 노차지식 대부분은 등시해(鄧時海) 선생, 하작여 선생, 소영신(蘇榮新) 선생 세 분의 가르침에 힘입은 바로서, 이들 세 분의 호자급 노차는 나한테 뭇 평론가들과 감정인들과는 다른 독립적인 보이차 가치관을 우러나게 해주었다.

하 선생은 일직이 나를 대신해서 대만에 가서 차수(茶壽, 108세를 이름) 노인 리불일(李拂一) 선생을 위문하였으며, 나와 함께 홍콩과 이무의 노차인(老茶人)과 노차장(老茶莊)을 방문하기도 했고, 나한테 아주 선심 써서 모든 노차들을 개방해주었다. 그는 또한 전화로 항상 장시간동안 함께 학술을 토론하기도 하였는데, 더욱이 그가 보이차는 오래 묵을수록 더욱 진한 향내가 나다는 매커니즘을 밝히고자 60여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식물생리학과 매제제공정(酶製劑工程), 미생물발효기술 등 고삽(枯澁)하고도 전문적인 고도의 깊은 학문을 학습하기 시작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더욱 그에 대해 충심으로 존경해 마지않았다.

본서의 창작은 또한 허다한 각기 다른 시기에 친히 보아차 생산과 연구 및 판매에 참여했던 이들과 국내외 오랜 경력의 마니아들의 두터운 사랑에 힘입었다. 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내 자신 한 완전한 보이차관을 얻을 수가 없었을 게다. 그야 물론 운남에서 재스민의 대량 식목과 이용을 개척한 나의 후배 로명(魯明) 선생과 일직이 나한테 대량의 자료를 제공해준 역사학 석사 류연(劉燕) 양, 그리고 나의 가족 여러분들 모두에게 진정어린 정중한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나의 모교를 말하건대, 1982년에 나는 고등학교 졸업장과 대학 입학증을 동시에 받았다. 기이하게도 나는 장춘광기(長春光機, 광학정밀기계)학원(學院)이란 전문범위가 극히 작은 반공반리(半工半理)의 학교에 들어갔다. 졸업 4년 후에 나는 다시 업종을 바꿔 출판업계에 뛰어들어 아동도서 편집을 도맡았다. 고개 돌려 사방을 바라봄에 나의 아주 많은(전부는 아닌) 친구들도 나와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전공과 무관한 영역에 몸을 담았다. 예컨대: 경찰, 회계사, 고고학자, 한의사, 음악교수, 대형트럭 운전사, 밀수범, 관료, 기업가, 변호사 등등, 학생인구수의 비례로 말하자면, 이 학교는 졸업 후의 취업경향이 제일 기특하고 궤도가 아주 다양한 학교일게 틀림없을 거 같다.

나는 우리들의 야만적인 생장을 윤허해준 청춘의 지난 나날들을 그리워하는 바이다.

본서의 결함에 대해서는, 그건 바로 차관(茶館)의 문화사에 대해서 그리고 탐방 중에 접촉했던 이들의 펄펄 살아 숨 쉬는 운명에 대한 관심부족인바, 이것들은 아무래도 나중에 다른 책에서 묘사해낼 작정이다.

2012년 4월 1일 새벽녘에 곤명(昆明)에서 양개(楊凱)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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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생산한 노반장과 노만아]

우리나라는 최근 노반장(老班章)이라는 차에 대해서 맹목적인 찬사를 보내고 있다. 보이생차는 노반장을 기준으로 해서 가격을 조절하고 노반장을 보유하고 있거나 마시고 있어야 보이차를 제대로 알고 있는 것처럼 행세를 한다.

노반장을 선호하는 추세에는 또 하나의 문제점이 있다. 비교하자면 무이암차 시장에서 대홍포가 수선이나 육계 품종이 얼마나 많이 섞였는가 따라 질과 맛이 다른데도 일반인은 모두 대홍포라고 생각하고 비싼 가격에 마시고 있는 것처럼, 노반장도 그 인근에 있는 노만아(老曼峨) 의 찻잎을 섞어도 외관상 구분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혼돈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많은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표면적으로는 노만아가 노반장보다 아(芽)의 색상에서 황금빛이 더 돌고 전체적으로 찻잎이 더 좋아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노반장과 노만아의 순료를 자주 접해보면서 일정 비율 병배된 노반장을 마시고 있고, 괄풍채 순료와 그리고 라오스에서 채엽한 차들을 비교해서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는 수준이다.

그런데도 노반장은 자신들이 취급하고 있거나 믿을만한 큰 회사에서 생산한 것만으로 우기기에는 어려운 사정이 있다. 또한 '보이차의 부작용'은 여러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는데, 정직하지 못한 차의 유통도 잘 못 만든 차로 인해 보이차의 부작용을 염려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어 보이차 자체를 불신하는 현상도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반장을 생엽 거래가격 이하로 차가 거래된다고 하면 값이 싼 것이라기 보다는 한 번쯤 생각할 여지가 많은 차다. 노반장 찻잎의 가격이 있기 때문에 바로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또한 2007년 이전에 만들어진 노반장과 2009년 이후에 만들어진 것에서도 맛과 향이 다름을 알아야 한다. 07년 이전에는 찻잎을 많이 채엽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찻잎을 채엽할 수 있었지만 노반장이 인기를 끌고 진승차창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하면서는 보이차 노반장은 채엽의 기준이 달라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의 구별은 전문가의 조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누가 전문가인가를 찾는 것도 차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능력이다.

이젠 00차장에서 만든 것이 최고다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것, 00차창에서 몇 년도에 만든 것이 라고 할 수는 있어야 차에 대한 맛과 향을 조금 구분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감별은 라오스 등의 변경차가 괄풍채 차와 혼합되어 생산되어도 일반적인 애호가는 구분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단편적인 지식만으로 상인의 말을 가려서 이해하기는 힘들다는 점도 감안한다면, 일반적인 애호가는 모든 고수차에 관심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 관심 분야를 넓히는 만큼 고수차에 대해서 알아가는 지식은 더욱 미약해 질 뿐이다.

쓴 맛만 강하게 나오거나 회감에 있어서 쓴맛에서 단맛으로 돌아오는 미세한 차이, 경험이라는 것이 무시 못할 일이며, 가격이 폭등하는 노반장에 대한 평가가 좋기는 하지만 그 산업과 그 마을에서의 채엽상황이 어찌 될 것인가에 따라 또 노반장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보이차는 노반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 평가받지 못한 어떤 차들이 또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특정 보이차를 쫓아가는 막차의 차인이 되지 말고, 새로운 것을 즐기고 또 그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발견하는 것처럼 좋은 보이차를 찾아 자신의 차로 승화시킬 수 있어야 차인이요, 더 나아가 차꾼인 것이다.

필자는 보이차 도감을 제작하는 과정에 보이생차에 대해서 엄선한 차를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서 조금씩 익혀나가고 있다. 조금이라도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아름다운차도구> 3권, 4권을 통해서 발표를 해왔으며, <아름다운 차도구> 5권에서도 보이생차 특집으로 보이고사(대표 박정호)에서 제작한 2012년 노반장과 노만아, 서경호(대표 허동창)에서 제작한 2009년 '노반장'과 2005년 생산한 경매 전차, 2012년 진미호에서 생산한 노만아 등으로 비교 사진이 공개된다.

 

한국인은 차를 어떻게 마시는가? http://www.seoku.com/523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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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홍차(운남전홍)]

우리나라에서 차를 전문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에게 유럽홍차가 정착하지 못하는 이유를 여러 번 밝힌바 있다.(유럽홍차가 나쁘다는 의미는 절대아님) 특히 중국 운남성에서 생산된 전홍이나 복건성의 정산소종, 강소성의 의흥홍차, 안휘성 기문홍차를 마셔본 사람이라면 유럽홍차에 현혹되지 않는다. 그리고 화려하고 품위있는 다기를 사용하면서 홍차를 문화적으로 성숙시킨 유럽 홍차가 대단한 것으로만 이야기한다면 동양의 차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해진다.

유럽홍차를 마시는 방법으로 하루 1-2잔 정도를 맛있게 마신다면 문제가 없지만 중국이나 한국 사람들이 음용하는 방식은 여러번 많이 마시는 습관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최근 1-2년 사이에 운남성에서는 대수홍차의 생산량이 늘어가고 있다. 보이차 만으로 시장을 확장시키기에는 조금 한계가 온 것으로 보인다. 농민은 농가 소득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무 수령이 100년에서 300년 사이의 대수차를 원료로 만든 것을 크게 자랑하며 홍차 생산을 확대하며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보이생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발효가 잘 된 전홍을 마시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여기서 대엽종으로 만드는 홍차를 보이차 마시는 방식으로 많은 양을 마신다면 미국 조지아오거스타에 소재한 조지아 의과대학 치의학부의 개리 휘트포드 교수 연구팀(구강생물학)2010년 국제 치의학연구협회(IADR)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내용의 보고서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중국 보이차를 마시는 티벳 승려들을 대상으로 불소의 부작용이 거론되었지만 이번에는 홍차에 들어 있는 불소(弗素) 함유량이 당초 알려진 수준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나 10년 이상 과량음용할 경우 자칫 건강에 해를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차에는 알려져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불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남방의 주요산물이자 세계에서 가장 소비가 많은 음료인 홍차에는 기존에 알려져 있던 것보다 더 높은 농축된 불소 성품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조지아 의과대학 연구자들이 말한다.

하루에 2잔에서 4잔의 차에서 얻는 불소는 누구에게도 전혀 해가되지 않지만 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의 경우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치과학에서 구강 생물학 교수인그레이 위트포드 박사는 말한다. 그는 그의 발결을 2010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국제 치과연구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대부분의 출판된 보고에서 홍차 1리터당 1-5밀리그램의 불소가 있다고 하지만 새로운 연구에는 9밀리그램 이상일 정도로 많은 양이 포함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불소는 충치를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도한 양을 오랫동안 섭취하면 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평균적으로 불소가 포함된 물 섭취와 치약, 음식 등으로 하루에 2-3밀리그램의 매우 안전한 양을 섭취한다. 하루에 약 20밀리그램 이상을 섭취하게 될 경우에 그걸 10년 이상 한다면 뼈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일으킨다.

위트포드는 불소가 홍차에 집중적으로 포함되어 있음을 발견했고 뼈의 블소침착이나 관절과 뼈 문제가 있는 환자 네 명을 관찰한 결과 이런 환자는 미국에서 매우 드문데 그들의 차 소비에서 문제를 발견했다. 각각의 사람이 1에서 2갤론을 매일 10년에서 30년 이상 섭취했던 것이다.

"환자의 차 브랜드를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테스트했을 때 불소 함유량이 매우 낮음을 밝견했다. 그래서 전통적인 방법이 모든 불소를 제거하는 게 아닌지 추측했다. 차는 독특하게 매우 많은 불소 성분과 알리미늄이 그 잎에 포함되어 있다. 각각의 미네랄 함유량이 차 1킬로그램 당 600에서 1000밀리그램에 이르른다. 잎이 차로 만들어졌을 때 미네랄 일부는 음료로 이전된다.

이전의 홍차 연구들이 전통적으로 알리미늄과 결합된 불소를 측정하지 않았다. 알리미늄화된 불소는 녹지 않는 형태를 띠고 있으며 불소 이온으로 제거되지도 않는다. 위트포드는 다른 방법으로 이 방법을 비교했다. 알리미늄과 결합된 불소를 쪼개자 차 샘플 안의 모든 불소가 추출되어서 정확하게 양을 측정할 수 있었다.

요약 : 홍차에 불소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기존 연구에서는 알리미늄과 결합된 양을 측정하지 않았으나 그것까지 측정해 보자 생각보다 많은 불소를 홍차 한잔으로 섭취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홍차는 뼈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많이 마셔서는 안 된다. 하루에 2잔에서 4잔까지만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홍차가 위험한 이유는 불소가 오래되고 성숙한 잎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런 차로 만드는 보이차나 홍차류가 위험하다고 보여진다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 박홍관 - 교보문고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 박홍관 - 교보문고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는 형설출판사에서 발행된, 일명 ‘중국차도감’으로 더 많이 알려진 책이다. 대부분 차 산지를 방문하여 그 지역의 정확한 품종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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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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