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서울 호텔 더라운지는 서초구 신반포로 176, 고속터미널 위, 신세계 백화점 8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작년까지만 해도 사전 예약이 되지 않는 특별한 곳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바로 입장할 수 있게 되었다.
폴 인 러브(Fall in Love), 애프터눈티 세트
2023년 10월 현재,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 더라운지에서는 가을을 맞아 ‘폴 인 러브(Fall in Love)’ 라는 애프터눈티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이 세트는 가격이 2인 기준 10만원으로, 가을의 식재료인 제철 과일을 이용한 디저트들과 별도의 2단 트레이 플레이트에 세이보리가 얌전히 세팅되어 제공된다.
디저트 세트
더라운지의 실내는 좌석 간의 간격이 넓고, 고급스러운 커텐이 드리워져 있어 멋진 공간을 장식하고 있다. 티 리스트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으며, 지인과 함께한 방문에서는 ‘실버 니들(Sisver Needle)’ 백차와 ‘얼그레이(Earl Grey)’ 홍차를 주문하였다. 실버니들 차는 부드럽고 섬세한 맛이 좋았으며, 얼그레이티는 베르가못향이 강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티 리스트
도자기는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인 ‘리차드 지노리 (Richard Ginori)’의 오리엔트 이탈리아노 페르방카 라인으로 고품격의 파란색 티팟과 찻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가을시즌 ‘폴 인 러브(Fall in Love)’ 세트 디저트들은 가을 분위기에 맞게 다운된 색감을 이루고 있다.
크랩 카나페
디저트들은 '크린베리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 딸기잼, 오렌지잼, 마카롱, 요거트, 홍옥 사과 판나코타, 밤크림 롤과 무화과 파블로바, 몽블랑, 카라멜 마들렌 등의 디저트와 '더블드 에그’와 벌집 모양 튀일을 얹은 게살로 만든 ‘크랩 카나페’, 단호박으로 만든 마자야, 호박 도넛츠, 사과를 곁들인 ‘새우 샌드위치’ 등의 세이보리가 제공된다.
애프터눈티 분위기를 살려주는 클래식 음악과 넓은 공간이 주는 격식 있는 실내 장식에서 달콤하고 우아한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다.
경주세계차문화축제는 올해 6회를 맞이하여 한‧중‧일‧대만 차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보문호수에서 해외 다석(茶席) 23석, 국내 다석 47석으로 총 70석의 다석이 마련되었다.
보이차 73 청병(칠자소녹인원차)보이차 73청병 다석
국내 다석 가운데는 보이차 73청병(칠자소녹인원차) 4석은 10만 원 그 외 일반 66석은 1만 원으로 2곳을 선택하여 시음할 수 있었다.
대만 채옥채 회장과 연병용
대만 운전전차(雲川煎茶) 채옥채(蔡玉釵) 회장과 연병용(連炳龍) 선생의 부스에서는 옻칠 전문가인 진영흥(陣永興) 선생이 연주를 하여 빗소리와 함께 찻자리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일시: 2023년 9월 16일
장소: 경주 보문호반 일대
시간: 11시 ~ 17시
아사가차관 이재란, 강남홍 회원
올해는 특히 서울, 부산, 울산, 진주 등 전국에서 잘 알려진 차 전문점이 참여하여 각자의 부스에서 다양한 손님들을 맞이하여 차를 내고 다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 당일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전국의 차인, 특히 차맛을 찾아 다니는 차꾼들의 참여가 많아서 빗소리를 즐기며 차 맛을 찾아 다니는 차인들이 많았다.
대만 오룡차, 백차, 홍차 부스북경에서 참여한 차이인심
해외 부스 가운데 마지막으로 참여한 곳은 북경에서 온 차이인심(茶以印心) 왕이래 사가연 선생은 부스에서 무이암차로선 특급품인 마두암 육계를 내어 암차 메니아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일본 말차 시연(쿠스하라 케이코, 시마무라 나오미)
외국인 부스에는 숙련된 통역이 배치되어 행사내내 소통이 잘 되는 현장의 아름다운 후일담을 듣기도 하였다.해외에서 참여한 부스는 일본은 전통 말차와 부쿠부쿠차,중국과 대만 차 부스에서는 노산차, 무이암차,보이차,봉황단총,홍차, 유기귀비오룡차,동방미인, 고수백차 등의 자리가 있었다.
경주 꽃차소믈리에(송귀외 회장과 회원)
한국은 녹차, 말차, 발효차, 꽃차, 보이차, 동방미인, 오룡차 등으로 손님을 맞이했다. 오후에는 1시간 가량 비가 거쳐서 다석은 활기가 넘쳐나는 손님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잘 왔다는 생각을 하며 부스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반가운 차인들을 만나는 장소가 되기도 하였다.
환송차회 및 각국 차문화교류(장소 아사가차관)
아사가 차관이 주관한 이번 경주세계차문화축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 한마음으로 참여한 아사가 차회 회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함께 전한다.
웨스틴 부산 조선호텔의 파노라마 라운지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로 67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넓은 공간과 탁 트인 전망으로, 해운대의 엘시티 타워와 바다뷰가 멋지게 보이는 창가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에 매력적인 장소이다.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은 낮 12:00~18:00까지이며, 시즌 티 한 세트(2인 기준)의 요금은 105,000원이고, 한정 수량으로 예약은 꼭 필수이다.
웰컴티와 엘시티 전망
2023년 9월 현재는 '망고 애프터눈티 세트’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 디저트 메뉴는 2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며, 계절에 따라 변경되는 시즌티 세트이다. 지인과 함께 웨스틴 부산 조선호텔 파노라마 라운지에 도착하자, 바다가 잘 보이는 자리로 종업원이 친절히 안내해 주었다. 우린멋진 전망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한참을 노력했지만, 낮 12시는 역광 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찍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후 15시 이후가 멋진 사진을 담기에 적당할 것 같았다.
로네펠트 티타이머
웨스틴 부산 조선호텔 파노라마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티들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티 리스트는 독일의 홍차 브랜드인 '로네펠트(Ronnefeldt)'로 아홉 가지의 티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두 가지 선택이 가능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길 때는 커피보다는 우아한 티팟에 제공되는 Tea 주문을 권장하고 싶다.
제2회 다석경연대회가 지난 18월 19일 경북 문경예술회관에서 전국의 많은 차인아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제25회 문경칠석차문화제와 함께 열린 이날 대회는, 찻사발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문경의 차 문화와 현대를 아우르는 찻자리를 성공적으로 조화시킨 행사로 차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전국 규모의 행사다. (주관: 문경차문화연구원)
대상 김형점(죽향차문화원)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29석의 작품이 참여했으며, 영애의 대상에는 죽향차문화원 김형점 선생이 출품한 '경의접빈다례상'이 차지했다. '경의접빈다례상'은조선 중기 성리학자인 남명(南冥)조식(曺植)선생의 경의(敬義)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찻자리로,아인 박종한 선생이 만든 경의찻잔(경의잔)으로 다석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금상_김지영(아사가차문화원)
은상_강지아
은상_허다감(다정다감)동상_길미란(아사가차문화원)동상_윤현숙(예천다례원)배명애(효담차문화아카데미)수상자와 기념 사진
전통은 현재의 문화에 이바지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적으로 선도할 때에 그 가치를 발한다.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문화로 나아가지 못하고, 전통이란 이름으로 재현이나 모방에 그친다면 그것은 관습일 뿐이다. 전통도예는 이 시대의 문화적 특성을 전통에 기반하여 새롭게 재해석, 재구성하는 도자예술이다. 하여 전통도예가는 끊임없는 공부와 높은 안목, 깊은 사고로 도자예술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
홍우경 개완
전통도예가 홍우경(洪雨鏡)은 아직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낯설고 힘든 길을 가고 있다. 그가 열어젖힌 케이팟(K POT)은 달항아리를 형상화한 물대 없는 다관(茶罐)의 첫 번째 걸음에 이어, ‘개완(蓋椀, 케이완(K완)’이라는 두 번째의 발걸음을 지금 디디고 있다. 신속성, 개방성, 투명성이라는 명제를 안고 출발한 케이팟이 해를 이어서 결실을 이룬 것이다.
케이완(K완)
이번에 끊임없는 실험 정신으로 두 번째 완성‧제시한 ‘케이완(K완)’은 문화영역의 회통(會通)과 초월이 빚은 산물이다. 동북아의 문화적 산물은 서로의 영향성 아래서 독자적으로 발전했다. ‘케이완(K완)’ 역시 국가(中國)적 영역과 상관없이 우리 문화의 바탕에서 창조적 수용 과정을 거쳤기에 우리 문화( K-CULTURE) 즉, 케이팟이 될 수 있다.
홍우경의 ‘케이완(K완)’을 보면, 동북아에서도 독자적인 조선 선비의 단아하면서도 품격을 지닌 ‘갓’이 떠오른다. 선비의 ‘갓’은 의관의 최정점이다. 정신, 기품, 자존의 표상이다. 홍우경의 ‘케이완(K완)’에는 ‘갓’의 세 가지 표상이 오롯이 들어 있다. 몸체와 뚜껑이 따로 있어도 ‘갓’이 보이지만, 그것이 합쳐진 하나가 되면 완벽한 ‘갓’의 초월적 이미지가 구현된다. 이것이 바로 문화회통, 문화영역의 초월이 이루어진 것이다.
앞으로 전통도예가 홍우경의 지향은 동북아를 넘어 세계의 문화 회통을 자신의 작품에서 구현하는 것이다. 그가 뚜벅뚜벅 걷는 걸음이 처음 가는 길이기에 힘들지만, 다른 이들이 길을 찾을 때에 소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많은 차인들과 예술애호가들이 전통도예가 홍우경이 가는 길에 가을 햇살과 같은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
지금은 유럽이 세계 도자 시장을 석권하고 있지만 그 출발점은 東洋3国, 즉 中国과 한반도의 기술이 日本을 거쳐 뒤늦은18세기에야 유럽으로 전파 되었습니다.
21세기 첨단과학의 단초를 제공한 도자기는 이제 書畫를 뛰어넘어 예술문화를 선도하는 재화의 수단이 되었으며, 늘 그래왔듯이 재테크의 과정에는 술수가 난무하였고 악화가 양화를 흔들었지요. 그리하여 학구적인 열의보다는 허황된 꿈을 추구하는 이들의 도구로 전락한듯,우리의 고미술계가 점차 불신의 늪으로 추락하는 모양세는 실로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
특히 중국 도자기는 전문가도 드물고,제데로 실물학습을 익힐수있는 곳도 부족한것 같아 나는 늘 선량한 애호가들의 '안식처' 가 되려는 꿈을 그려 왔습니다.
이 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의 전도사]가 되는 꿈, 그 충동의 실마리를 나는 성심을 다한 공개강좌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실현하고 싶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길이 달라질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차를 우리는 남자 주인은 호스트(host)라고 하고, 여자 주인은 호스티스(hostess)라고 한다.
호스트와 호스티스는 파티나 모임의 성격에 맞는 Tea를 선택한다. 일반적으로 애프터눈티 파티에서는 3가지의 Tea를 우리는데, 스트레이트티와, 블렌디드티, 그리고 플레이버드티이다. 최상의 홍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골든룰에 맞추어서 차를 우릴 수 있다. 골든 룰이란? 홍차를 가장 맛있게 우려 마시기 위한 하나의 규칙이다.
홍차를 맛있게 우리는 방법
일반적으로 차의 맛을 결정하는 3가지의 요건은 차의 색, 향, 맛이다. 같은 홍차라도 차를 마시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맛의 평가는 크게 달라진다. 홍차를 맛있게 우려내는 방법은 찻잎의 양, 물의 온도, 우리는 시간 등이다.
홍차를 우리는 기본적인 시간
홍차를 우리는 기본적인 시간은 홀립은 3분, 브로큰은 2분, 패닝스는 1분, 더스트는 30초~1분으로 한다. 그러나찻잎의 특징이나 우리는 시간 등은 본인의 기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필자 이겸서
홍차 우리는 방법과 순서
유럽식의 홍차우리는 방법은 찻잎을 넣고, 형태에 따라 3분, 2분, 1분 30초 정도로 해서 한 번만 우려서 마신다.
1) 먼저 끓인 물로 티팟과 서빙팟, 찻잔에 순서대로 예열한다.
2) 찻잎을 티팟에 따라 전자저울에 계량해 준다.
3) 전기포트에 용존산소량이 풍부한 연수를 100℃로 끓인다.
4) 예열된 티팟에 찻잎을 넣고, 100℃로 끓인 물을 높이에서 내리붓고 티코지를 씌운 후 타이머를 맞춘다.
5) 타이머가 멈추면 예열된 서빙팟에 스트레이너를 이용해 걸러 준다.
6) 예열된 찻잔에 알맞게 따라서 마신다.
7) 기호에 맞게 우유나 설탕 등을 첨가해서 마셔도 좋다.
8) 서빙팟에 남은 홍차는 식지 않도록 티코지를 씌워 보온한다.
누와라엘리야 Tea
애프터눈 티가 영국인들의 생활 속으로 정착되게 된 것은 빅토리아 시대였다. 1861년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요리 연구가인 이자벨라 메리 비튼(Isabella Mary Beeton)여사는 요리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가정서”(Book of Household Management)에서 영국식 홍차 우리는 5가지의 골든룰(golden rules)을 정립하였는데, 이 골든룰의 포인트를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인도의 벵골주 출신이며, 1946년‘동물농장’으로 유명한 영국의 작가이며 언론인인 조지오웰(George Orwell, 1903~1950)은 ‘한 잔의 맛있는 홍차(A nice cup of Tea)’라는 에세이 책에, 홍차 우리는 골든룰을 적고 있다.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 1946년 '조지오웰'의 골든 룰
1) 홍차는 인도티나 실론티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2) 티팟은 도자기 재질이 가장 좋다.
3) 티팟과 찻잔은 미리 예열한다.
4) 찻잎은 물 1L에 2g의 계량스푼으로 6스푼을 넣는다.
5) 티백 보다는 찻잎을 사용한다.
6) 갓 끓인 물은 즉시 사용한다.
7) 찻잔은 원통 형태의 머그컵이 좋다.
8) 우유는 연유가 아니라 일반적인 우유를 사용한다.
9) 차가 다 우려지면 스푼으로 티팟을 한번 저어준다.
10)밀크티는 홍차를 찻잔에 먼저 넣고, 후에 우유를 붓는다(Milk in After).
11) 설탕은 사용하지 않는다.
영국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마시는 얼리모닝티(Early Morning Tea)는 밀크티이다. 영국의 티는 밀크티라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밀크티를 애음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밀크티를 만들기 위해, 찻잔에 Milk in First 또는 Milk in After로 많은 논쟁이 있었다. 그러던 중 2003년 영국 왕립 화학 협회가 과학적으로 분석한‘완벽한 한 잔의 홍차 만드는 방법’이라는 골든 룰을 발표하면서, 이 논쟁이 거의 마무리가 되었다. 왕립학회의 과학적 분석 결과는, Milk in After는 우유의 단백질에 변성이 생겨 차맛을 헤칠수가 있고, Milk in First는 우유에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4. 영국 왕립 화학 협회의 골든 룰
1) 전기 포트에 신선한 연수를 넣고 팔팔 끓인다.
2) 티팟에 4분의 1을 끓인 물을 넣고 30초 이상 예열한다.
3) 전기포트의 물이 끓으면 티팟 예열 물을 버린다.
4) 티 한잔에 1티스푼의 찻잎을 티팟에 넣는다.
5) 티팟은 전기포트 가까이 가지고 가서 끓인 물을 힘차게 붓는다.
6) 우리는 시간은 3분으로 한다.
7) 찻잔은 도자기 잔이 적당하다.
8) 밀크티는 우유를 먼저 넣고, 홍차를 붓는다(Milk in First).
9) 설탕은 기호에 따라 적당히 넣는다.
10) 우린 홍차를 마실 때 차탕의 적당한 온도는 60~65℃이다.
영국에서는 홍차를 맛있게 우리는 규칙이 각각 정해져 있지만, 홍차의 골든룰은 나만의 기호와 취향에 따라 알맞은 골든룰을 정하고 만들어서 사용하면 풍부한 홍차의 맛을 이해하고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