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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국제무아차회는 미국 센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었다. 14일 폐막식에서
한국측에서 깃발을 미국차문화학회 (American Tea Culture Association)회장인
Chiung Chin Lim 에게 넘겼다. 차기 개최지에 대한 회의는 2007년 10월 1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채용장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일본 대만 회원들이 참석하여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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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차문화학회 회장(임영지)

국제무아차회(無我茶會 총재 채영장)는 이번 한국대회(대회장 이진수)에서 2009년 차기 국제무아차회 개최국으로 미국 “센프란시스코”를 확정했다. 무아차회는 1989년 대만에서 시작돼 격년제로 열리는 순수 민간차원의 국제교류행사로 본부는 대만에 있으며 무아차회의 근본정신을 통해 나눔과 평등 정신으로 전 세계가 네트워크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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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에모토 슈운시쯔  마사끼 기칸(75세), 중국 행다법 정립자 동계경 교수

제11회 국제무아차회(無我茶會 총재 채연장), 한국대회(대회장 이진수)가 12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마쳤다.
13일 전북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잔디밭 광장에서 일본, 중국, 싱가포르, 미국 등 11개국에서 모인 160명과 내국인 250명이 함께 찻자리를 하였다. 무아차회는 1989년 대만에서 시작하여 격년제로 열리는 순수 민간차원의 국제교류행사. 본부는 대만에 있으며 무아차회의 근본정신을 통해 나눔과 평등 정신으로 전 세계가 네트워크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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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국제무아차회 채영장(蔡榮章) 총재의 단아한 찻자리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펼쳐진 첫번째 무아차회에 이어 14일 서울 창경궁내에서 두번째 무아차회를 가졌다. 한국의 고풍스런 창경궁에서 오백명의 차인들이 묵묵히 차를 우리고 나누는 모습은 그 자체로서 장관이었다. 무아차회는 일반 다도와는 달리 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징이 울리면 참가자 모두 말없이 차를 우리고 세 잔을 따라서 자신과 오른쪽 두 명에게 차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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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의 찻자리(일본, 나까지마 기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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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전차도
두번째 종이 울리면 참가자 전원이 차를 우려서 소반에 들고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찻잔을 여분으로 준비하는 것은 도자기 잔이 아니라 작은 종이컵을 준비한다. 남녀노소, 차를 잘우려 내고 못우려 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 누구에게나 차를 대접하고 함께 즐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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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어린 아이의 찻자리
종료를 알리는 세번째 징이 울리면 다구를 정리한다. 무아차회는 모든 찻자리의 배치는 추첨에 의한 임의 배정 방식으로 정해지며 모든 사람이 주인이자 진행자로 참가한다. 차를 내는 법이나 차를 내는 종류에 어떤 규정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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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차회를 마치고 각국의 회원들은 서로 기념품을 주고 받으며  사인을 해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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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에서 온 한양 양의 찻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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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임숙연 씨와 옆좌석에서 찻자리를 한 일본 차인과의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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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찻자리가 원을 그리며 첫번째 징소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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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차회(無我茶會)란?

1989년 중국과 대만에서 시작되어 격년제로 열리는 무아차회는 여러사람이 함께 모여 마시는 찻자리의 형식을 최소화하여 차 마시는 행위를 차별없는 평등한 마음으로 세계 모든 사람이 소통(Communication)하는 순수한 민간국제교류행사다.

참가국가는 중국 대만을 비롯하여 한국 일본 이태리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세계각국의 차문화인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차회로 거듭난 무아차회는 각회원국에서 격년제로 개최된다. 무아차회는 또 공식적인 모임외에도 각 회원국간의 교류가 끓임없이 열리고 있는 등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한 국제차회활동이다.

2006년 6월27일 대만을 방문하여 2007년 10월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무아차회[회장 채영장(蔡榮章)]협약식에서 채영장 회장과 한국국제차문화학회 이진수 이사장과의 협정식 현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다. 그 현장에는 박희준(차와 문화 주간), 설옥자(가예원 원장) 손연숙 교수가 자리를 함께하였다. 이제 국제무아차회 한국대회 일정이 공개되면서 한국내 많은 차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무아차회 7대 정신으로 알리고자 한다.

무아차회 7대 정신
1. 모든 사람이 주인이자 진행자가 되어 정해진 규칙에 따라 함께 진행한다.2. 자리배치는 추첨에 의한 임의 배정방식으로 정한다. 이는 계층, 인종, 성별 연령등 어떠한 차별이나 구별도 없는 ‘무아차’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다.

3. 행다법이나 차의 종류에 어떠한 규정도 없다. 이는 지역 국가의 구별없이 전 세계 누구나 쉽게 함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평등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4. 행사중에는 한쪽 방향으로만 차를 나눈다. 이는 ‘주고받음’이라는 보상 개념없이 다른 사람에게 차를 제공하는 순수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5. 서로 다른 차를 받고 감사한다. 어떤차는 좋고 어떤차는 나쁘다는 분별심이나 선호없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시는 차 생활을 실천하는 것이다.

6. 최선의 자세로 차를 낸다. 차 내는 행위에 몰입함으로서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차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다.

7. 시작 신호와 함께 말없이 차를 우리고, 나누고 마시면서 진행한다. 모든 사람은 모두 함께 동시에 시작하고 끝내며 언어적 한계없이 조화로움으로 전체가 하나되는 것을 경험한다.

국제무아차회 한국대회 일정

가. 환영만찬-18:00-20:30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야외특설무대
_welcome to Korea!, 국제 차문화교류의 밤 : 전통다법공연 및 축하공연
_주관 : 국제무아차한국위원회,(사)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_대회장 인사, 외국대표 감사인사, 각국대표 및 참가자들 소개
_신라다법, 선비다법, 현대다법, 가야금공연, 대금공연, 축하공연3곡

나. 국제무아차회 각국 대표자 회의
-17:00-18:00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회의실
_사회 : 손연숙 /국제무아차한국대회 사무총장
_대회장 인사, 각국 대표자 인사 및 소개, 경과보고 및 일정보고

다. 개막식-10:00 전북익산 원불교총부 반백년기념관
_사회 : 김종희
_식전행사-9:50 : 전인삼 명창과 판소리 합창단 공연
_개막식인사,개막선언,경과보고,대회사,어린이다법시연,내외귀빈축사,무아차회연혁및의의dvd상영
_폐회공연 : 판소리합창단

라. 무아차회-11:10-12:10 전북익산 원불교총부 잔디광장
_세계 11개국 차인 200여명과 한국을 대표하는 차인 1,000여명이 함께하는 세계적인 국제무아차회.
개막식무아차회에서는 무아차회의 기본정신인 무차별성, 개방성, 자발성, 복합성을 볼 수 있는 차문화교류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_피날레공연 : 강강수월래

마. 국제 차 학술세미나-14:00-17:00 원광대 숭산기념관 3층 대회의실

14.Sun>
바. 무아차회-10:30-11:50 서울 창경궁
_한국 고궁에서 세계인이 함께하는 찻자리
_우리 한국문화의 진수인 창경궁에서 전세계 차인 400여명(외국인 200명, 한국의 차인 200명)이 함 께한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창경궁에서 세계적인 차문화교류 네크워크의 가능성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한다.

사. 폐막식-17:00-21:00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룸

_사회: 정수호.
_식전행사-서울 원음국악관현악단 연주
_폐막식 : 시작선언,경과보고,축하공연(백의다심결),대회장인사,내외귀빈축사,참가국 대표단 인사
및참석자소개,‘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2007대회 결산동영상),폐막선언및대회기이양
_식후행사-식사시작 : 세계각국무대전통다법시연(가예원,중국,일본등), 세계각국참가자장기자랑

특별행사- ‘제19회 익산국제차문화축제

(사)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은 한국차문화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해마다 익산국제차문화축제를 실시해왔다.
제11회 국제무아차회 한국대회를 맞아 전북 익산 배산체육공원 내에서
‘제19회 익산국제차문화축제’를 열 계획이다.
1) 일시 : 2007년10월 13일 오후 13:- 오후6시 30분.
2) 장소 : 전북 익산시 배산체육공원 내 특설무대.
3) 내용 :
1. 한국전통차문화체험관
_도자기 체험, 천연염색체험, 서각체험, 차제다체험, 압화체험 등
2. ‘온가족이 함께 만들어요-녹차 떡 다식’
_녹차떡 만들기, 다식 만들기 등
3. 차도구 판매전시관
_우리차 전시, 도자기전시, 찻상전시 등
4. 아름다운 찻자리전
5. 어린이 전통차예절 겨루기대회

특별전시- ‘한국전통차문화전

제11회국제무아차회한국대회에서는 한국차문화의 현주소를 알수 있는 다양한 특별전을 연다.
한국차문화의 중심은 찻자리를 아름답게하는 ‘다화’(茶花) 담백한 찻자리를 풍성하게 하는 ‘다식’(茶食) 그리고 그 찻자리의 품격을 높여주는 한국전통장신구들이다.

(사)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은
제11회 국제무아차회에서 한국전통 찻자리의 미학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1. 다화전
2. 다식특별전
3. 한국전통장신구전.
10월13일 개막식 - 익산 원불교 총부
10월14일 패막식 - 롯데호텔크리스탈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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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그릇이라고는 그저 옹기나 유기, 사기그릇 정도 챙기고 시집, 장가들던 그 시절에는 그릇이 구색맞춰 있는 것만 해도 뿌듯한 마음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요즘에 이르러서는 그릇하나, 찻잔하나도 집안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른바 수요의 수준은 높아지고, 공급이 그를 따르지 못하는 수위에 이르러, 작품을 베끼고, 약간의 수정으로 신제품으로 내 놓는 웃지 못할 풍경이 펼쳐지곤 한다. 시장의 생리이기에 그에 대해 무엇을 바랄까만은 장인이라면 모름지기 자신의 작품에 책임을 가져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의무를 져버린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요구가 지나친 것도 이유겠지만 작품을 내 놓고자하는 작가의 정신에도 흔들림이 있지 않을까 한다.

세월이 많이 지나서도 작가(장인)의 작품이 흔들림 없는 예술혼을 자랑하는 것은 정녕 힘든일인가. 만일 그 분들이 혼이 없는 그릇을 세상에 내어놓고 정녕 마음이 편할 수 있을까?

내 진정 존경해 마지 않는 사기장 님들께 무진무진 바라는 바 한가지 있으니

“당신들이 내어 놓은 그릇 하나하나에 이나라 이 민족이 자랑할 수 있는 우리 혼이 깃들게 하소서”

시간은 지난다. 세월은 바뀐다. 역사속에 이륾 남긴 사기장들의 그릇이 후대에 폄하되어서는 않된다. 작은 잔 하나에도 그들의 깊은 혼을 느끼고 싶다.

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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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때의 청동기로 만든 술단지와 그 당시의 술]


서안에서 한나라 때 고분 3기가 발견되었다. 그 첫 번째 고분에서 발견된 청동기 17점 중에 단지 2개다 있었는데 한 개는 파손되었고 다른 한 개에는 26kg의 액체가 들어 있었다. 현재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보존이 잘 되었으며 술의 양도 많았다. 이 단지에 담긴 술은 비치색으로, 맑고 투명하며 술 향기가 난다. 이 술은 테스트 결과, 알콜 함량 0.1%, 동 함량 1,800mg으로 나타났다. 술에 함유된 청동 성분과 술의 푸른 빛은 모두 청동 용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예전에도 하북성 상대(商代) 유적지와 전국 시기의 중산국(中山國)묘에서 술을 발굴한 적이 있으나 이 한 대 술 처럼 양과 보존 상태가 양호하지 않았다.


관련 문헌에 따르면 한나라 황실에서 제사용으로 쓰던 좋은 술도 며칠이 지나면 변질되었으며 술의 보관 기간도 길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생산 중인 최고급 백주도 술병안에 보관된 상태에서 50년이 지나면 알콜 도수가 반으로 줄어든다. 그것을 감안 할 때 2,100년 전에 만들어진 이 한 대 술은 당시 생산되던 주류 중에서도 상등품에 속할 것이며 원래의 알콜 도수 역시 낮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 <중국 국보전에서 발췌>


이번 중국 국보전에서 액체 상태를 그대로 전시된 유일한 것이 술이며, 당시의 술 단지가 청동기, 옥, 도기였다는 것도 실물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또한 양 모양의 술 단지는 진흙을 구워서 만든 것이 있는데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두루 갖춘 한~진 시대의 도기중 가장 희귀한 명작이라고 하는 것과 옥으로 만든 단지도 있었다. 옛날 귀족들의 생활을 짐작케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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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위(東魏) 534~550 시기의 동, 은, 자기 / 酒具 Set of wine vessels and tray

이번 중국 국보 전시품 중에서는 차와 관련된 것은 찾기 어려웠다. 325점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두 번째 방문에서는 설명에는 술잔이지만 찻그릇과 병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그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것이 6세기에 만들어진 9개가 한 세트인 주기(酒器)였다.
그 중 동으로 만든 접시, 은으로 만든 그릇, 동을 도금한 술병과 주전자가 각각 하나씩 이며 청자로 만든 잔이 다섯 개다.
은 그릇은 입이 넓고 배가 얕으며 발은 둥글다. 그릇의 바닥에 잎이 여섯 개인 연꽃 한송이를 부조했으며 바깥에는 구슬 무늬 두 줄을 장식했다. 도금한 동 주전자의 입은 평평하며 목이 가늘고 볼록한 배에 바닥은 둥글다. 뚜껑 위에는 진귀한 구슬 모양의 손잡이를 달았다. 청자 잔은 총 다섯 개로 약간 오므렸으며 배가 깊으며 두껍고 무겁다. 청회색을 띠며 발의 가운데는 안으로 약간 패였다.

8월26일 전시회 마지막날 오전에 일찍 갔다. 혹시 관계자 분께 찻잔과 술잔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난, 아무리 보아도 주기라고 하는 것은 찻잔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마침 중국에서 이 문화재를 가지고 오는 일을 하신 분께 물어보니까 술잔이 아니라 찻잔이라고 본인은 생각한는데 설명에서 왜 주구(酒具)라고 되었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이제 수정 될 수 있는 시간은 없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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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은 추는 남자상 1]

풍휘묘, 28인의 악사와 무용수 죽어서도 풍악을 울린다. 머리에는 검은 복두를 썼고 몸에는 소매가 긴 붉은색 도포를 입었으며 허리에는 검고 넓은 띠를 맸다. 검은 장화를 신었으며 몸은 옆으로 틀었다. 오른발은 반쯤 들고 왼발은 땅을 디뎠으며, 오른손은 앞으로 들고 왼손은 뒤로 돌렸다. 배와 땅을 엉덩이가 튀어나와 몸의 입체감을 표현했다. 눈은 부리부리하고 코가 높으며 입은 약간 벌렸고 수염이 무성하다. 목을 움츠리고 어깨를 살짝 올린 채 춤에 심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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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은 추는 남자상 2]

검은 복두를 쓰고 몸에는 소매가 긴 도포를 입었다. 머리는 움츠리고 어깨는 들어올렸으며 오른 손바닥을 도포 밖으로 펴서 벌리고 발은 춤추는 듯 구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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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생을 부는 남자상]

날개가 약간 늘어뜨려진 검은 복두를 쓰고 붉은색 도포를 입었다. 실눈을 뜬 채 노생을 불고 있다. 노생은 한나라 이전부터 있었느며 원래 운남(雲南) 지방 소수 민족의 악기이다. 노생은 일반적으로 생이라고 하는 악기의 한가지로 한국의 생황에 해당한다. 생황은 신라시대 계유명아미타불삼존석상. 상원사 범종(725년)의 비천상애 조각되어있다.

오대(五代) 907~960년
오대 때의 묘(섬서성 빈현 저점향 전가취촌 풍휘묘)에서 무덤안으로 들어가는 양 쪽 옆으로 왼쪽 벽에 남자 14명, 오른 쪽 벽에 여자 14명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의 채색 부조 벽돌이다. 이 벽돌에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춤을 추는 남자상 1]에서 보이는 모습으로는 얼굴이나 채형이 중국인이 아니다. 당시에 춤을 잘 추는 서역사람들을 수입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묘지에서 그런 유형의 사람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당시에 권력층이나 귀족들은 자신이 필요한 말이나 사람등도 함께 수입한 것으로 알 수 있다.

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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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백차 모수가 있는 주변의 경사도 높은 차 산지]

이번 차문화 답사는 중국측 여행사 대표인 전동해 씨가 동행하면서 가이드로 참석한 나의 역할이 약간 모호해 졌지만, 오히려 역할 분담이 이루어 지면서 순탄하게 진행되었다.

한국인이 참가하는 중국 차문화 답사 프로그램이 현지 최고의 인맥을 동원하여 꼭 필요한 곳, 필요한 인물을 만나게 해 주고 그들로부터 전문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해 주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육우 묘가 있는 호주에 갔을 때 육우차문화연구회 회장단 일행의 접견과 만찬, 국가 차엽연구소인 육종원에서 그 분야 최고 전문가로 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었든 것이다.

격에 맞는 만찬과 그에 따른 현지 차인 참석등은 일반적인 스케쥴이라기 보다는 차문화 답사에 보다 높은 격을 갖추고자 함이 엿보였다. 이번 여행은 국내에서 중국차 전문점인 람가헌의 재 오픈 기념으로 차문화 답사를 시행한 것이다. 차 전문점에서 차문화 답사를 시행하는 것은 고객에 대한 배려이며, 같이 공부하자라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러한 배려와 철저한 준비를 해준 주최측 람가헌을 어찌 신뢰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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